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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DIARY' 서평단 모집한다는 것을 보고 사실은 신청을 망설였었다.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을텐데 과연 내가 당첨이 될까... 5명 모집에 57명이나 신청했었는데 출판사의 배려로 최종 20명이 당첨되었다. 너무도 기뻤고 책이 도착할 때까지 설레었던 것 같다.
책표지와 속지를 넘기면 윤동주님의 그 유명한 서시'가 나온다.
중학교 시절 윤동주님의 시를 교과서에서 처음 봤었다. 일제강점기 역사속의 이상화, 윤동주는 국어시험에는 늘 꼭 나오는 단골문제로 몇학년 때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중간고사 주관식 문제로 윤동주 시인의 시집 제목을 쓰라는 문제가 나왔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시집이름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나라를 빼았겼던 그 시절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겠지만 나역시 윤동주 시를 읽을 때 쯤엔 사춘기였고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였어서 지금도 윤동주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아려온다. 내 곁에 아무도 없었을 것 같았던 그 힘든시절에 그래도 윤동주님의 시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지금으로선 너무도 위로가 된다. 한 장을 더 넘기면 윤동주시인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가장 힘든시절에 짧은 인생을 살다 간 시인의 삶이 참 안타깝다. 6개월만 더 살았어도...
이 다이어리는 5년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예전에 다이어리를 일년씩 써서 해마다 모아서 연도별로 정리해놨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한권으로 5년을 쓸 수 있다니 좋다. 그 것도 윤동주님과 그 분이 좋아했던 마리아 릴케, 프랑시스 장 등의 시인의 시까지 함께 읽으면서 말이다. 페이지마다 상단에 윤동주 시의 일부나 보들레르, 마리아 릴케,프랑시스 장의 시의 부분이 있어서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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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바뀌는 페이지마다 양면에 색을 달리 하여 좌편에는 윤동주의 시, 그리고 우편에는 월이 아라비아 숫자와 영어로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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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참회록과 12월에 자화상을 낭랑한 목소리로 읊어주시던 국어선생님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그 당시 수업시간에는 이 시가 씌여진 역사적 배경과 시 한구절 한구절의 의미와 단어가 지닌 의미가 중요하다하여 매번 이해는 안 되지만 외웠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때 읽었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내 나이 마흔이 넘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시 구절구절 의미와 아름다움은 오히려 지금이 더 와 닿는 느낌이랄까...
아직 10월이지만 2020년, 내년이 더 기대되는 것은 5년이나 함께할 '동주 DIARY'가 있어서 일 지도 모른다. 1년을 쓰고 2년을 쓰면서 지나간 해의 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요즘엔 모든 스케줄을 휴대폰의 앱으로 관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이메일보다 손편지가 그립고 휴대폰의 일정 알림보다 손에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가 그리울 때가 꼭 올 거라 생각된다.
연말에 지인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동주 DIARY'를 추천하고 싶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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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좋아하는 딸에게 선물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윤동주의 시를 읽으며 너무 아름답고 가슴을 적신다며 감동을 하는 아이라 윤동주의 시를 보며 다이어리를 적게 되면 더 열심히 아름답게 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선물했네요. 5년간 이렇게 다이어리를 적어 가다 보면 한 해 한 해 달라지고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속지 질도 좋고 예뻐서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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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윤동주 시인의 시집, 책, 굿즈 등을 계속해서 사서 보는 중입니다. 예전에 5년 후 나에게라는 5년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데 이번에 원래는 2020년 다이어리를 구매하려고 보다가 동주 다이어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연간 다이어리가 아닌 5년치 다이어리에 중간중간에 윤동주 시인의 시와 문구가 적혀있어서 딸에게 선물해 주려고 구매했습니다. 시집처럼 책이 예쁘고 구성이 좋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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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으로 처음 윤동주 다이어리를 샀어요. 5년 동안의 일기를 담을 수 있다는 게 색다르네요. 2020년 1월이 초판 발행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우연히 윤동주 다이어리가 떠올라서 사려고 하던 참에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는 터라, 엽서 특전과 함께 받을 수 있었네요. 4줄정도 쓸 수 있는 점은 꽤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조금 아쉬운 것도 같아요. 다만 5년의 일기가 한꺼번에 모인 걸 본다면, 그 5년 후의 저는 굉장히 뿌듯해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윤동주 시인님의 시 한 구절씩, 우연히 혹은 인연인연처럼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