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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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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 제목이 끌렸다.'치유'라는 단어와 '미술관'이라는 단어의 만남. 작가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책의 제목을 치유미술관으로 선택했을까? 궁금했다. 먼저 '치유'란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한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미술관'이란 '관'을 館(집 관)으로 해석했을 때는 미술품을 전시하는 시설, '관'을 觀(볼 관)으로 해석했을 때는 미술에 대한 관점이라는 뜻이다. 병을 낫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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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

 

제목이 끌렸다.

'치유'라는 단어와 '미술관'이라는 단어의 만남.

작가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책의 제목을 치유미술관으로 선택했을까? 궁금했다.

 

먼저 '치유'란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한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미술관'이란 '관'을 館(집 관)으로 해석했을 때는 미술품을 전시하는 시설, '관'을 觀(볼 관)으로 해석했을 때는 미술에 대한 관점이라는 뜻이다. 병을 낫게 하는 미술품을 전시하는 시설? 아님 병을 낫게 하도록 도와주는 미술를 바라보는 관점? (다시 말하면 미술작품을 치유미술로 바라보는 관점?)  

어떤 식으로 해석해 보든지 미술작품을 통해 누군가는 치유를 받을 수도 또는 미술작품을 통해 누군가를 치유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차례는 다음과 같다.

 

 

 

뭉크, 클로델, 로트렉, 드가, 마네, 모리조, 르누아르, 모네, 세잔, 젠틸레스키, 고갱, 고흐, 칼로, 실레, 교야 등 총 15명의 화가가 내담자가 되어 닥터 소울과 상담을 한다. 그들의 그림을 보며 그들이 살아온 과정, 그 속에서 겪었던 일들. 힘들었던 순간들, 고통받았던 순간들, 고유의 개인적인 감정 등을 닥터 소울과 상담을 하며 그들은 치유를 받는다.

 

그 중 가장 첫 장을 장식하며 닥터 소울의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 뭉크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 미술에 식견이 없는 나도 한번쯤은 배워서 작품의 제목만큼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그 작품. 바로 뭉크의 <절규>이다.

 

 

 

 

학창 시절 미술시간에 처음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공포감에 사로 잡혀 있던 한 사람. 귀를 막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고 있지 못했던 그 사람. 강렬하고 섬뜩한 느낌의 분위기로 인해 나 또한 당혹스럽고 그 사람의 공포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던 느낌을 받았던 그때 그 기억이 되살아 나게 하는 강렬했던 작품.

 

제목 그대로 절규. 그는 무엇을 향해 그토록 절규했까? 왜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 수많은 질문을 던지게 하던 작품이었다. 그런데 과거에 접했던 이 작품을 오늘 이 책에서 만나게 되니 그때의 단상들이 되살아났다. 한 장의 그림으로 의도치 않았던 과거로의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랄까? 지금 생각해 보니 이 작품은 강렬한 인상으로 꽤나 나에게 오랜 시간 뇌리에 기억되고 있었나 보다. 

 

실제 이 책에서 뭉크는 죽음에 대한 공포에 휩싸여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로 설정되어 나온다. 다음은 뭉크에 관한 닥터 소울의 내담자 정보이다.

 

 

닥터 소울은 이 내담자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며 무서움, 우울함을 그림으로 한번 표현해 보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닥터 소울은 뭉크를 점차 치유해 간다.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면서 말이다.

 

 


 

 

  막연하게 느꼈던 두려움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면 그 감정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게 돼요. 두려운 감정을 그림으로 그리고 나면 그 감정은 전보다 사그라들거예요.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에 지배당한다고 생각될 때 그림으로 그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그리고 그 그림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감정이 변해가는 과정을 체크해 보세요.  

<치유미술관 P19.>

 


 

이처럼 뭉크를 내담자로 가정하고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뭉크의 심리를 치유해 준다. 그 사람의 생각을 온전히 지지해 주며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그 상처를 대하는 사람들의 방식은 너무나 다양하다. 상처를 온전히 치유해 가며 자신에게 다가올 삶을 위해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긍적적으로 다독이며 치유해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상처를 회피하거나 외면한 채 상처가 점점 곪아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저냥 참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또한 왠지 자신만 가장 힘들고 자신만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는 왜곡된 신념(비합리적인 신념)을 가지고 절망하며 삶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기만의 덫에 갇혀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거장들 역시 나름의 아픔과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어찌보면 더 큰 불행을 안고 살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던 화가들도 많이 있었다. 화가를 내담자로 설정하여 심리 상담을 하는 글의 형태에서도 그들도 여느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희로애락을 느끼던 보통의 사람들이었음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또한 유명 미술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위대하고 범접하기 힘든 존재들이기 보다는 내가 위로해 주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고 싶은 친숙한 존재들로 그들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나름대로 자신의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며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을 승화하고 인생을 그려왔던 그들. 나 또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내 상처를 객관화하기 위해 용기 내어 보고 싶다. 

 

이 책을 통해 화가들에게는 치유의 말을 건네어 보고 그 과정속에서 나의 내면도 스스로 치유가 된 기분이다. 화가들의 삶에 공감하며 그림을 다시 감상해 보니 낯설게만 느껴졌던 명화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깊어진 느낌이 든다.

 

올 가을이 다 끝나기 전에 미술관을 다녀오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0 2019.11.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화를 보는 안목을 한 단계 높여줄 치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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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 김소울 지음, 일리 2019 <치유미술관>은 국제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이자 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인 김소울 교수가 “화가의 아픔과 치유과정을 통해 명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기쁨을 느끼길 기원하며” 집필한 책이다. 뭉크, 드가, 마네, 르누아르, 모네, 세잔, 고갱, 고흐, 칼로, 실레, 고야 등 15명의 화가들과 미술을 통한 심리상담으로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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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 김소울 지음, 일리 2019


치유미술관은 국제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이자 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인 김소울 교수가 화가의 아픔과 치유과정을 통해 명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기쁨을 느끼길 기원하며집필한 책이다.


뭉크, 드가, 마네, 르누아르, 모네, 세잔, 고갱, 고흐, 칼로, 실레, 고야 등 15명의 화가들과 미술을 통한 심리상담으로 화가들의 삶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심리상담으로 주고 받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치 화가가 살아 있고, 나와 대화하는 듯 느껴져 화가와 그들의 작품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


치유미술관에 수록된 미술작품들은 처음보는 작품들도 있지만, 워낙 유명한 작가들이니 한번쯤 봤던 작품들도 많다. 역시 그림도 아는 만큼 보인다고 작품의 배경이나 제작 의도를 모르고 봤을 때와 달리 더 큰 울림이 있었다. 생활형편은 어렵지만 비싼 재료를 사용해 그리는 만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감을 주고 싶다는 르누아르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행복감이 작가의 아픔과 슬픔에 덧대어져 있음을 알고 나니 그의 작품들이 더욱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나는 이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또 자네와 같은 훌륭한 동료와 그림을 그린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네.
문제는 이 130 X 173츠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것뿐이지

물감은 참 비싸
이런 비싼 재료로 나는 행복한 모습을 그려서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네.”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41)


저는 예쁜 것만 그려요.
굳이 추악한 사람을 그리고 싶지도 않고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리고 싶지도 않아요.(
)
예쁜 사람(Beauty), 동물(Beast) 그리고 아기(Baby)예요.
이 셋 다 우리에게 호감을 주는 소재죠.
이 셋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도 함께 행복해져요.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42~143)


오래 그리다 보니 잘 그리고,
잘 그리니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냥 한 스텝 한 스텝 저에겐 모두 즐거움이었어요.
삶의 기쁨은 아무런 전제 없이 보장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43)


19세기 파리를 중심으로 새롭게 등장한 인상파 화가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당시의 관습화된 화풍을 깨고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전해져 그동안 파편적이고 단편적으로 접했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퍼즐이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림자에도 색이 있다는 모네의 이야기에 그림자는 검은색이라는 편견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림자는 검은색이 아니라, 그 고유의 색에 어두운 색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그림자는 붉은 색이기도 하고, 녹색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두운 붉은 색, 어두운 녹색이지 결코 검은색은 아니었던 것이다. 모네의 관찰력도 놀라웠지만, 내가 가진 선입견의 공고함도 느꼈다.


그림자도 색이 있어요.
여기 녹색, 붉은 색, 흙색 주변의 색들이 모두 더해져서
.
그림자는 주변의 색을 모두 흡수해요.
그림자는 회색도 아니고 검정색도 아니에요.
우리는 이걸 왜 몰랐을까요?
-
클로드 모네(160)


물론 한 권의 책으로 미술에 대한 식견이 대단히 높아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치유미술관에 소개된 화가들의 작품에 대해서는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그저 유명한 화가의 유명한 작품이 아니라, 무명의 시절과 어려운 생활환경, 그리고 사회로부터의 무시를 이겨내고 그려낸 작품으로 화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치유미술관은 명화를 보는 당신의 안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완성과 미완성의 기준은 자기 자신이에요.
그 기준은 그림뿐만 아니라 세상만사에 적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겉보기에는 아직 부족하더라도 스스로 충분히 성장했다고 믿으면
완성된 인격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
폴 고갱(249)


YES마니아 : 로얄 r*****4 2019.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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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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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어려운 미술, 그리고 예술가의 생각과 작품들, 『치유미술관』을 통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참 재미있게 읽었고 참 오랫동안 읽었다. 나에게 그림은 항상 어려웠다.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해 도통 알 수 없는 존재였다. 해설이 그렇다고 하면 '아~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았다.『치유미술관』 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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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어려운 미술, 그리고 예술가의 생각과 작품들, 『치유미술관』을 통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참 재미있게 읽었고 참 오랫동안 읽었다.

나에게 그림은 항상 어려웠다.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해 도통 알 수 없는 존재였다. 해설이 그렇다고 하면 '아~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았다.

『치유미술관』 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이렇게 바라보면 되는 거였구나'로 조금씩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책 속에서 작가가 직접 그림의 이야기를 들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의 구성 방식 일반적인 책과 다르다는 것도 큰 역할을 했다. 가상의 상담사가 15~20세기의 화가들을 만나며 상담을 해주는 방식이 화가들의 생각과 그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저자 소개

김소울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가천의과학대학교에서 미술치료학 석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에서 미술치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제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특임교수이자 가천대학교 조소과 객원교수이다.

10년 이상 미술치료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내담자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서로는 『오늘 밤, 나 혼자 만나는 나에게』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 『하버드 생각루틴 - 창의융합 인재로 키우는, 명화를 활용한 12가지 생각놀이』 『그림으로 그리는 마음일기장』 『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식욕의 배신』 『숲 속의 힐링캣』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 있다. 역서로는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핸드북』 『자존감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가 있다.

블로그 : SOULARTTHERAPY.CO.KR

홈페이지 : WWW.FLORIDAMAUM.COM

연락처 : 카카오플러스친구 @플로리다마음연구소

유튜브 : 유튜브에서 ‘김소울’ 검색

소울 마음연구소 소개

<치유미술관>은 가상공간인 ‘소울마음연구소’의 내담자 일지를 묶은 것이다. 내담자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유명 화가들이다. 빈센트 반 고흐,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조금은 낯설 수 있는 베르트 모리조,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등 여류화가들도 있다. 모두 15명. 16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인물들이다. 그들 모두 마음이 아파 고통 받았었다. 때로는 동정받기도 했고, ‘문제화가’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들이 ‘소울마음연구소’를 찾아오기도 했고, 연구소장 ‘닥터 소울’이 출장 상담을 가기도 했다. 그 덕에 ‘닥터 소울’이 조금 분주하기는 했다. 그러나 ‘닥터 소울’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가상이라고 해서 모든 내용이 허구인 것은 아니다. 필요한 상황만 설정했을 뿐 결정적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다. 답변 내용 중 상당부분은 그들이 직접 한 이야기들이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그들의 말, 표현들을 가상 상황에서 풀어냈다.

달리 말하면, <치유미술관>은 역사 속에 존재했던 화가들의 실제 이야기들, 즉 팩트(fact)와 ‘닥터 소울’을 만나는 픽션(faction)이 합쳐진 팩션(faction) 형식으로 꾸며졌다. 독특한 미술사 판타지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았거나,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하는 사실들은 ‘닥터 소울’ 나름의 판단에 따라 특정 방향으로 해석했다.

참…, ‘닥터 소울’은 현재 대한민국 서울에서 미술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축적한 미술심리치료 전문가임을 밝혀둔다.

목차

01. 뭉크-죽음에 절규하다 태양을 만나다

02. 클로델-사랑의 파도를 넘지 못한 사쿤탈라

03. 로트렉-캉캉 춤에 장애 설움을 날리다

04. 드가-여자 예뻐요 … 그런데 싫어요

05. 마네-아버지와 ‘사랑’을 다투다

06. 모리조-여자는 왜 그림 그리면 안 되죠?

07. 르누아르-행복과 기쁨만 그릴 거야!

08. 모네-인상이 없다고 비판받은 인상주의 창시자

09. 세잔-아버지의 ‘무시’를 이겨내다

10. 젠틸레스키-카이사르의 용기를 품은 여심

11. 고갱-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12. 고흐-‘별밤’에 편히 쉬기를…

13. 칼로-그 가혹한 운명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14. 실레-의심과 불안으로 뒤틀리다

15. 고야-난청이 꿈꾸게 한 자유

 

책의 구성

위에 설명되었듯이 소울은 저자의 이름이다.

책의 구성은 저자인 닥터 소울과 화가들의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중간의 화가의 그림들이 상당량 삽입되어 있다.

총 15명의 화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이 화가들은 각자 자신의 증상들이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조현병, 알코올중독, 신경쇠약, 우울증'등이다. 이런 증상을 먼저 보고 나서 본문에서 화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보다 보면 증상과 화가의 생각과 그림이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이 모네였었다. 책 표지의 작품도 모네의 작품이었다. 모네는 호소증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모네의 이야기를 들고 그림들을 보며 그 당시의 상황을 떠올려 보니 단순 그림만으로 이해하던 것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그 사람의 삶이 어떠했을지 그 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상담은 '닥터 소울'이 하고 있었지만 나도 그 자리에 함께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래의 글과 사진을 보면 내가 느꼈던 감정을 동요를 대충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닥터 소울 : 아이고…, 카미유 씨께서 이래저래 참 마음 고생이 많았을 것 같아요. 마지막 가는 길은 고통 없었어야 했을 텐데….

모네 : 하아…, 사실 그 순간 때문에 제가 더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요. 제 아내가 분명 눈앞에서 죽어 가는데 저는 생명이 끊어져 가는 그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아내의 임종 앞에서 붓질을 마구 해댔죠. 이걸 보세요. <임종을 맞은 카미유 (Camille Monet on Her Deathbed)>dPdy. 저에게는 너무도 소중했던 여인이 죽음ㅇ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그 순간 저 스스로에게 놀랐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마구 짙어지는 죽음의 색채를 본능적으로 따라가고 있던 저 자신을 발견한 거예요. 179p

그 많은 사진 중에 죽음을 소재로 한 작품을 예시로 드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 그림과 글이 이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장 좋은 설명이 될 듯하기에 예시로 들었다.

물론 이런 가상의 상담 기록이 처음 책을 접할 때는 거부감이 있었다. 처음 두 화가 뭉크와 클로델에 대하여 읽을 때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에 대한 의구심, 가상의 상담사 '소울'에 대한 어색함이 몰입에 방해가 되었다. 하지만 지속해서 읽다 보니 시간을 넘나드는 '닥터 소울'에 대한 어색함에서 벗어나 화가들의 이야기에 깊게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구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요 근래 미술 관련 서적을 몇 권 봐왔는데 이전까지의 책들은 아무리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도 작가의 생각과 상황에 크게 연관 지어 다가오지는 않았다.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림이 항상 어렵게 느껴졌다.

『치유미술관』속의 화가들은 자신이 그림을 그릴 당시의 상황과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직접 상담사에게 들여준다. 왜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그렸고, 그림 속에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는지에 대해 상담사에게 찬찬히 들려준다. 책을 읽는 나는 마치 그곳에 '서기'가 되어 앉아 있는 듯 그 화가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듣게 된다. 이런 구성을 통해 작가의 감정과 생각에 대한 공감이 되었고,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게 되었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그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면,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린다. 나도 이 책은 몇 번 다시 읽어 보려고 한다. 물론 허구성에 대해 조금은 거부감이 들기는 하지만, 작가들의 상황과 그림소개에 대해 공감을 가지게 하는 데에는 이 방식이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5명의 화가 선정도 상당히 좋았었다. 특히 1800년대 드가, 마네, 모리조, 르누아르, 모네, 세잔의 구성이 너무 좋았다.

저자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었던 기반은 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난 10년 이상의 미술치료 임상 경험 때문이었을 것이다. 저자 소개에 나와 있듯이 저자는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가천의과학대학교에서 미술치료학 석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에서 미술치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과 같이 이 책을 통해 화가의 삶에 좀 더 깊숙이 들어가 그들을 이해한다면 그림도 좀 더 깊숙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l*****2 2019.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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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아픔과 슬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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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소울과 예술가들의 상담일지이런 기발한 형식을 생각해내다니 작가님 최고팩트와 픽션이 만나는 팩션가상공간인 '소울마음연구소'를 찾은 예술가들의 이야기지만완전한 허구가 아니기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조현병, 공황장애, 불면증알코올중독, 신경쇠약, 성격장애, 대인기피증, 여성혐오 등수많은 증상들을 호소하는 화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아픔이 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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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소울과 예술가들의 상담일지
이런 기발한 형식을 생각해내다니 작가님 최고

팩트와 픽션이 만나는 팩션
가상공간인 '소울마음연구소'를 찾은 예술가들의 이야기지만
완전한 허구가 아니기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조현병, 공황장애, 불면증
알코올중독, 신경쇠약, 성격장애, 대인기피증, 여성혐오 등
수많은 증상들을 호소하는 화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픔이 낳은 명화 이야기'라는 소개에 걸맞게
그들이 겪은 아픔과 고통들이 고스란히 작품에 묻어난다
눈여겨보지 않았던 작품들이나
워낙 유명해서 자주 봤던 작품들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저 '아~~잘 그렸다' '기법이 특이하다' '멋지다'라는
생각에만 머무르는게 아니라
과연 이 작품을 그릴 때 화가의 마음은 어땠을까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걸까 생각하게 될 것 같다

화가들 뿐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이
아픔과 슬픔을 예술로 승화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그들의 작품을 더욱 사랑해주고 아끼는 것
그것이 곧 그들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q******7 201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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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으로 만나보는 독특한 형식의 명화를 남긴 화가들의 이야기!
"[치유미술관]으로 만나보는 독특한 형식의 명화를 남긴 화가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화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들과 작품 이야기, 그들의 아픔과 작품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알게 되면서 그림이나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더 깊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몰랐던 부분들을 새롭게 알게 되면서 그림이 새롭게 보이기도 했다. 한 편으로는 그들의 아픔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어서 예술가들도 참 힘든 삶을 살았
"[치유미술관]으로 만나보는 독특한 형식의 명화를 남긴 화가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화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들과 작품 이야기, 그들의 아픔과 작품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알게 되면서 그림이나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더 깊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몰랐던 부분들을 새롭게 알게 되면서 그림이 새롭게 보이기도 했다.

한 편으로는 그들의 아픔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어서

예술가들도 참 힘든 삶을 살았구나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화가들의 아픈 삶과 그들의 아픔으로 인한 작품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공감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정말 흥미진진한 책이 될 <치유미술관>!

그들은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들이 남긴 작품들을 이렇게 책으로나마

만나면서 또 나름 우리 삶에 위안을 받게 되니

그들의 아픔이 헛되지 만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화가들의 아픔과 동시에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픈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e*******4 201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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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울_치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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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낳은 명화 이야기, 치유미술관 "아픔은 어떻게 명화가 되었나?"란 물음이 좋았고, <치유미술관>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기대만큼 재미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구성과 내용을 살펴보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김소울 작가는 '소울마음연구소'라는 가상공간을 만들고, '닥터 소울'이 되어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유명화가들을 만난다. 모두 15명, 16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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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낳은 명화 이야기, 치유미술관 


"아픔은 어떻게 명화가 되었나?"란 물음이 좋았고, <치유미술관>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기대만큼 재미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구성과 내용을 살펴보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김소울 작가는 '소울마음연구소'라는 가상공간을 만들고, '닥터 소울'이 되어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유명화가들을 만난다. 모두 15명, 16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인물들이다. 즉 그들은 닥터 소울의 내담자들이다. 

작가는 자신을 대리하는 인물 ‘닥터 소울’을 내세워 마음이 아파 고통을 받은 '문제화가'를 상담하고 그 내담자 일지를 묶은 것이 바로 <치유미술관>이다. 내담자 일지라는 기획과 구성이 매우 참신했는데, 일문일답과 대화체라는 일지만의 형식이 독자로 하여금 몰입감을 높인다.

작가는 화가의 아픔을 공감하는 정도에 따라 명화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일까? 때론 내가 화가와 함께 내담자가 되거나, 때론 닥터 소울이 되어 화가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치유미술관>은 역사 속에 존재했던 화가들의 실제 이야기들, 즉 팩트와 '닥터 소울'을 만나는 픽션이 합쳐진 팩션 형식으로 꾸며졌다. 독특한 미술사 판타지라도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죽음에 절규하다 태양을 만나다, 뭉크 

사랑의 파도를 넘지 못한 사쿤탈라, 클로델

캉캉 춤에 장애 설움을 날리다, 로트렉

여자 예뻐요 … 그런데 싫어요, 드가 

아버지와 ‘사랑’을 다투다, 마네

여자는 왜 그림 그리면 안 되죠?, 모리조 
행복과 기쁨만 그릴 거야!, 르누아르 
인상이 없다고 비판받은 인상주의 창시자, 모네
아버지의 ‘무시’를 이겨내다, 세잔
카이사르의 용기를 품은 여심, 젠틸레스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고갱
‘별밤’에 편히 쉬기를…, 고흐 
그 가혹한 운명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 칼로
의심과 불안으로 뒤틀리다, 실레 
난청이 꿈꾸게 한 자유, 고야 

작은 공간 안에, 나와 화가가 있다. 그들은 말한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고. 그리고 우리는 함께 그림을 본다. 



여자는 왜 그림 그리면 안 되죠?, 모리조 
호소 증상 : 조현병, 알코올 중독, 신경쇠약, 우울증
주요 사건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증손녀, 에두아르 마네의 동생 외젠 마네와 결혼, 여성 최초 그룹 전시회 참여 

제가 결혼하고 빨리 아기 낳고 살지 않는다고 죄지은 사람처럼 몰아붙이는 엄마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여자들은 결혼해서 애 낳기 위해 태어난 걸까요? 전 결혼과 여성이라는 사실이 저를 가로막는 제약이 되는 걸 원치 않아요. 


언니가 임신을 하고 지금 집에 돌아왔어요. 행복에 겨워 저를 놀릴 줄 알았는데 언니의 삶은 많이 지루해보였어요. 언니 그림 두 점을 그렸어요. <화가의 어머니와 언니>와 <창가에 앉아있는 화가의 언니>. <창가에 앉아있는 화가의 언니>를 보면 언니가 그림이 그려진 부채를 보고 있는데... 언니가 결혼해서 그림은 더 이상 그리지 않지만 그림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 같은 거랄까요.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결혼 때문에 포기하고 있나요. 언니의 화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과거를 회상하는 것 같더라고요. 화장을 고치고 또 고친 언니는 포기해야 했던 그림에 대한 욕망을 얼굴에 덧칠하고 있었던 거 아닐까요.





그 가혹한 운명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 칼로
호소 증상 : 우울증, PTSD
주요 사건 : 6살 때 오른쪽 다리 소아마비, 18살 때 교통사고로 30여 차례 수술, 22살 때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 세 차례 유산 

교통사고였어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전차랑 부딪혔죠. 끔찍하죠? 쇄골, 갈비뼈, 척추가 부러졌고... 골반은 세 조각 났어요. 철근이 골반을 뚫고 질을 관통했고요. 오른쪽 다리는 11 조각 났고요. 발은 으스러졌어요. ... 저는 지금 제 모습을 그리고 싶어요. 저를 보고 싶은데... 거울을 보고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할 일이 이거 밖에 없으니까. 엄청 집중해서 그렸어요. 그림 그리는 거 재밌어요. 매일 밤낮으로 해가 뜨고 지는 것만 보고 있었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그림에 집중하는 동안은 제가 이런 불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아예 잊을 수 있었어요. 제목은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으로 할래요. 


뒤에 여자는 몸을 보면 저고, 앞에 여자는 얼굴을 보면 저죠. 제목은 <희망의 나무, 굳세거라> 저의 인생을 함축한 그림인 거 같아요. 늘 아팠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강인하게 그 시련들을 극복하고 이겨냈잖아요. 우울한 하늘아래 태양과 달이 떠있어요. 왼쪽은 그래서 낮이고 오른쪽은 밤이에요. 손에 들고 있는 깃발에는 '희망의 나무, 굳세거라'라는 글이 적혀있고요. 저는 제 운명을 책임져야 하기에 제 자신을 보호자이자 영웅으로 표현했어요. 그런 사실을 받아들이면 저는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거죠. 저는 지금껏 잘해왔고,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어요. 그래서 제목은 <희망의 나무>예요. 저에게는 날아다닐 날개가 있는데 왜 다리가 필요하겠어요?

c******y 201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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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상처에서 명화가 나온 이야기를 들으니 이해하기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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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을 통해서 15명의 화가를 만나보았다.알고 있었던 이름도 있었고, 낯선 이름도 있었다.그림도 보았던 그림고 있었고, 처음보는 그림도 있었다.상담자와 내담자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여서 읽을때도 어렵지 않게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한 명 한 명 사연과 아픔이 있었다.그림으로 치유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또한 인상적이
"아픈상처에서 명화가 나온 이야기를 들으니 이해하기 쉬웠어요^^" 내용보기
「치유미술관」을 통해서 15명의 화가를 만나보았다.

알고 있었던 이름도 있었고, 낯선 이름도 있었다.

그림도 보았던 그림고 있었고, 처음보는 그림도 있었다.

상담자와 내담자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여서 읽을때도 어렵지 않게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한 명 한 명 사연과 아픔이 있었다.

그림으로 치유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또한 인상적이었다.

그림그리는게 좋아서 많은것들을 포기하는 화가도 있었다.

그림마다 사연이 있었고, 그 사연을 알고 그림을 보니 이해하기에 좋았다.

그림을 그냥 보았을때 '왜 이렇게 그렸을까?, 어떤 의미일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해가 안 될때가 많았는데 그림마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림을 보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많은 화가들이 활동 당시보다는 시간이 지난뒤에 주목을 많이 받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까웠다.

진즉에 주목을 받고, 누렸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그림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림이 다시 보였다.

나의 마음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알았다.

화가들의 아픔으로 멋진 작품들이 탄생한건 마음이 아프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못 봤을 작품들도 많았을 것이다.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르게 비극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 분들의 활동으로 인해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이 어렵기만 한 건 아니라는 걸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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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l**********6 2019.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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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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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유명 화가 15명에 대한 이야기를 소울마음연구소 연구소장 닥터 소울과의 대담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독특한 전개 덕분인지 화가들이 처한 심리 상태와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뭉크는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신경쇠약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법관의 아들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마네는 조현병, 알코올 중독, 신경쇠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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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유명 화가 15명에 대한 이야기를

소울마음연구소 연구소장 닥터 소울과의 대담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독특한 전개 덕분인지 화가들이 처한 심리 상태와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뭉크는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신경쇠약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법관의 아들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마네는 조현병, 알코올 중독, 신경쇠약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소설가 에밀 졸라와 친구였던 폴 세잔은 우울증, 대인기피증, 비합리적인 인지왜곡, 대인관계 불신 등 정신적으로 불안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 밖에 고갱, 고흐, 르누아르, 고야 등 대가들의 삶도 건강하지 못했다.

이들의 심리 상태는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닥터 소울은 대가들을 만나 그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그러면서 그들이 그린 작품과 심리 상태, 배경 등을 이해하기 쉬운 대화체로 전달한다.

가끔 머리가 복잡할 때면 작은 미술관이나 전시관을 찾아간다.

그림이나 사진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타인의 창작품을 보면서 한차례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낯선 작품을 보며 새로운 자극을 받기도 하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하면서

복잡했던 머릿속은 한결 단순하게 정리되고 쌓였던 감정을 분출함으로써 홀가분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기분을 느꼈다.

명화에 대한 배경과 정보를 얻는 동시에 대가들도 마음속에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끼며 인간적인 면을 찾아볼 수 있었다.

존재와 사라짐에 대해 답을 찾지 못했던 고갱이 닥터 소울과 만남 후 해답을 찾았을 거라 믿으며

어딘가 닥터 소울이 있다면 나 또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한다.

허구와 실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기에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n******0 2019.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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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힘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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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니의 아름다운 명화 '베아트리체 첸지'를 보며 첫 장을 읽기 시작했다.그림은 아름답지만, 존속살인죄로(아버지의 성폭행과 학대로 가족과 함께 살해) 꽃다운 나이 22살에 형장의 이슬이 되어버린 그녀의 삶과는 너무도 다른 이야기를 담기도 한다.'그림은 힘이 세다' 그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작가의 가상공간 소울마음연구소를 기웃거린다.15명의 최고의 화가들이 서로를 돕기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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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니의 아름다운 명화 '베아트리체 첸지'를 보며 첫 장을 읽기 시작했다.

그림은 아름답지만, 존속살인죄로(아버지의 성폭행과 학대로 가족과 함께 살해) 꽃다운 나이 22살에 형장의 이슬이 되어버린 그녀의 삶과는 너무도 다른 이야기를 담기도 한다.

'그림은 힘이 세다' 그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작가의 가상공간 소울마음연구소를 기웃거린다.

15명의 최고의 화가들이 서로를 돕기도 또는 만난 인연의 연결고리로 차례대로 방문한다.

우울증과 조현병, 알콜중독, 신체장애 등.. 좌절과 불행으로 시늠하면서도 그들만의 색체로 처절한 삶이 투영되는 작품들을 김소울작가와 화가가 상담을 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화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명화가 그림으로 만이 아닌 깊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음을 알게 한다.

개인적으로 그의 붓터치를 동경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또 다른 이야기와 여류화가들의(클로델, 모리조, 칼로, 젤틸레스키) 사랑과 작품들을 감상 할수 있었으며, 모네, 마네, 세잔, 고갱, 몽크, 고야, 실레, 르누아르, 드가, 로트렉의 알지만 자세히 모르는 작품과 이야기를들 들을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였다.

그림이나 글에는 작가의 마음이 담기는건 당연하다. 그 작품속에 담긴 마음이 때로는 상처였으며, 치유의 과정임을 안다.

멋진 작품들이 그들을 치유했기를 바래본다.



d******t 201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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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낳은 명화이야기로 우리의 아픔을 치유해 주는 책
"아픔이 낳은 명화이야기로 우리의 아픔을 치유해 주는 책" 내용보기
아주 아주 천천히 조금씩 읽어내려간 소중한 책소울마음연구소를 찾아온 유명화가들의 인터뷰!상담형식이라 쉽게 읽히고 고흐,뭉크,마네,르누와르등 화가들의 속마음과 그들의 그림에 담긴 의미를 깊게 알수 있었던 책이다.사람의 내면을 꿰뚫는 닥터 소울의 인터뷰와 화가들의 답은 가상이지만 실제인듯 너무도 생생하다또한, 화가들의 명화들을 심리적으로 해석하는 부분은 감탄 또 감
"아픔이 낳은 명화이야기로 우리의 아픔을 치유해 주는 책" 내용보기
아주 아주 천천히 조금씩 읽어내려간 소중한 책
소울마음연구소를 찾아온 유명화가들의 인터뷰!
상담형식이라 쉽게 읽히고 고흐,뭉크,마네,르누와르등 화가들의 속마음과 그들의 그림에 담긴 의미를 깊게 알수 있었던 책이다.

사람의 내면을 꿰뚫는 닥터 소울의 인터뷰와 화가들의 답은 가상이지만 실제인듯 너무도 생생하다
또한, 화가들의 명화들을 심리적으로 해석하는 부분은 감탄 또 감탄
.
유독 아프고 평탄치 않았던 화가들의 삶
그들의 아픈 내면을 끄집어 지금이라도 ''토닥토닥'' 화가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때는 내마음까지도 치유됨이 느껴졌다.

마치 화가들의 그 시절에 다녀온듯,
화가들간의 사연으로 얽혀진 구성 또한 책읽는 재미에 흠뻑 빠지게했던 치유미술관

화가들의 마음을,그들의 그림을
그속에 있었던 내마음을 찾아볼수 있었던 소중한 책
.
아픔이 낳은 명화이야기!!
깊어가는 가을 이 책을 읽을수 있어서 행복했다.
k*****h 2019.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