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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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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을 읽으며 표지부터 생각에 잠겼다. 무심코 Monster 라고 읽었기 때문이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몬스터」 를 떠올리면서 말이다. Monster 가 아니라 Monstress 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제목에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흥미 위주의 판타지 그래픽 노블만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동안 내가 읽어왔던 판타지 작품들에서 몬스터 대신 female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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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을 읽으며 표지부터 생각에 잠겼다. 무심코 Monster 라고 읽었기 때문이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몬스터」 를 떠올리면서 말이다. Monster 가 아니라 Monstress 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제목에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흥미 위주의 판타지 그래픽 노블만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동안 내가 읽어왔던 판타지 작품들에서 몬스터 대신 female monster 형인 몬스트리스를 제목으로 만나본 적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작품 속에 나온 여성 크리쳐들도 그저 '몬스터' 로 통칭 되었었기 때문.  즉 몬스터라는 이생명체에 그저 암컷과 수컷이 있는 구조였다는 것.  나만 제목이 신기했던 건가.


그런데 누가 몬스트리스라는 건가. 표지의 여성은 주인공 격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물론 아름답다고 괴물이 아닌 것은 아니고, 주인공이라고 반드시 아름다울 거라는 것은 편견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안다. 그러나 여전히 '아, 이건 편견이지..' 하면서 생각을 수정하기 전에 불쑥 먼저 올라오는 내 고정관념들은 나를 씁쓸하게 한다. 왼쪽 손이 괴물의 그것과 비슷한 것을 보면 표지의 이 여성이 몬스트리스 중의 하나이려나. 표지부터 여러 생각들이 꼬리를 문다. 



몬스트리스

Vol. 깨어남

마조리 리우 글, 사나 타케다 그림

에프


그래픽 노블이다보니 그림부터 눈이 간다. 세밀하게 꾸며진 배경, 아름다운 외모의 등장인물들, 인물들의 옷에 그려진 무늬도 모두 섬세하다. 처음에는 덩쿨식물 모티브와 구불구불하고 유연한 선으로 장식된 철제난간, 섬세한 꽃무늬의 반복적인 패턴, 긴 실루엣의 여인 등 장식성으로 미를 뽐냈던 아르누보 (Art Nouveau) 스타일의 회화를 떠올렸다. 아르누보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연한 곡선이 특징이라면, 아르데코는 테크놀로지를 수용한 기하학적 문양과 대칭구조가 돋보인다고 하니, 기계 문명을 고수하면서도 고대 문명에 경배를 표했다던 아르데코(Art Deco) 양식처럼 느껴진다고 표현해야겠다. 




그러나 이 그래픽노블의 화려한 아름다움에는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었듯 잔인한 폭력장면이라는 가시가 돋혀있다. 피가 흐르고, 살점이 튄다. 마음의 준비도 없이 맞이한 장면에서 느꼈던 첫번째 충격이었다. 


판타지 작품은 우선 그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 작가가 일본 작가여서 그럴까, 진지한 그림체로 이어진 각 장의 사이에 이 작품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곁들여놓았다. 고매하신 '탐탐 교수님' 의 강의록이라는 이름으로. ( 탐탐 교수는 이스하미 사원의 초대 기록 보관자이자 검은 발톱 남론과 동시대를 지내신 석학이라고 한다. ) . 이 작품의 세계에 나오는 종족을 먼저 살펴본다. 우선 인간이 있고 이들은 연방을 이루고 있다. 인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던 고대종족은 기원이 알려진 바가 없다. 짐승의 형체를 가졌지만 마법을 지닌 달의 여신을 축복을 받은 강력한 종족으로 불멸성을 지닌다. 필멸자인 다른 종족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동물의 모양에 따라 여러 생김새를 가지는데 일단 1권의 에피소드에서는 늑대여왕, 곰의 왕, 원숭이 등이 언급되었다. 현재 황혼궁과 여명궁의 두 세력으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이 고대 종족과 인간 사이의 혼혈이 아카닉(Arcanic)이다. 주인공의 종족이기도 하다. 아카닉의 소수만이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대부분은 타 세계관의 수인족과 유사한 생김새다. 그 외에 눈의 모습을 지닌 옛 신들과 고양이 우바치의 자손들이 있다. 그리고 인간 종족의 여성들 중에서 불가사의한 존재와 비슷한 정신력, 즉 염력이나 텔레파시, 예언 등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존재들이 모여 쿠마에아(Cumaea)  라는 집단을 이룬다. 마녀들의 집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쿠마에아는 자신의 마법적 힘을 위해 아카닉을 필요로 한다. 정확히는 아카닉의 사체, 뼈 등에서 나오는 물질인 릴리움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 릴리움 때문에 수많은 아카닉들이 사냥 당하기 시작한다. 평화롭게 공존하던 시기는 끝나고, 이런 본 목적을 숨긴 채로, 아카닉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교육하고, 정치적 이유를 억지로 만들어가며 아카닉 사냥에 대한 명분을 만들어 간 것. 이야기는 이런 배경 속에서 시작된 쿠메이아와 아카닉의 전쟁 속에서 진행된다. 초반에는 이런 세계관이 설명되어 있지 않다. 1권의 뒷 부분에서야 이해되는 세계관이다. 그리고 성별을 알 수 없는 동물체를 제외하고는 중반까지 역할이 유의미한 남성이라고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받은 두번째 충격이었다. 이 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글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20세기 초 아시아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모계 사회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엮었다고 했다. 또한 이 아름다우면서 끔찍한 포스트 아포 칼립스(Post apocalypse *) 세계는 조부모가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중국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 *주. 포스트 아포 칼립스 : 사이언스 픽션의 하위 장르로서 세계종말을 테마로 하는 장르다. 인류 문명이 거의 멸망한 뒤의 세계관, 또는 그런 세계를 배경으로 삼는 픽션 작품들을 뜻한다. )


표지의 주인공 마이카는 하프울프로, 인간의 모습을 한 아카닉이다. 그녀의 비밀이 무엇인지는 차근차근 밝혀질 듯 하다. 우선 그녀의 몸에 숨어있는 힘은 무엇인가. 그녀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녀의 엄마에 대한 비밀은 무엇인가, 그녀가 잊어서는 안된다는 이름은 무엇인가 등을 궁금해하며 읽다보면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간다. 제목은 왜 몬스트리스인가, 누가 몬스트리스인가. 


또한 주인공과 얽혀 있는 고대의 신들의 존재, 과거의 전쟁 속의 진실, 그리고 쿠메이아가 함께 노리는 '가면'의 조각 속에 숨겨진 비밀. 조각이 다 모이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지 자못 흥미진진한 요소들이다.


세계관을 이해하고 주인공의 비밀을 궁금해하며 읽다보면 앞으로의 일어날 일들을 암시하는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고 여겨진 마이카의 혈연, 아마도 이모일 듯한 이의 존재와 과거의 '콘스탄틴' 폭발에서 살아남은 여덟명의 아카닉 아이들의 존재. 이들도 앞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듯 하다. 그 폭발을 누가 일으켰는지, 그 폭발에서 소수가 목격했다는 '몬스트룸' 의 존재는 또 무엇인지 밝혀지겠지.



늑대 여왕인데 꼬리는 여러 개, 구미호인 듯 아닌 듯( 구미호는 여우니까 말이다. ).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신전의 모습 같은 배경, 중세 유럽 시기 같은 복식 등 동양과 서양의 모습이 혼합되어 있는 판타지 세계. 또한 마법이 존재하면서 과학 기술이 발전한 이 세계는 그러면서도 초 고도 기계문명화 된 것 같지도 않다. 스팀펑크(Steampunk) 적 판타지인 셈. ( 스팀펑크는 사이버펑크와는 다르게 증기기관 같은 고전적인 기계 장치를 이용하고 있으면서도 기술력 자체는 오버 테크놀러지라는 점이 포인트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과거 배경과 미래 기술력의 만남'이라고 보면 된다. - 위키에서 발췌) 


또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이 소설은 주인공의 일대기를 따라가는 전개 등 판타지 문학의 하위 장르에서 에픽 판타지(Epic Fantasy) 로 분류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 마법과 초자연적 현상을 주요한 플롯의 요소, 주제, 배경으로 삼는 픽션 장르인 판타지 문학에서, 하이 판타지 혹은 에픽 판타지는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마치 연대기처럼 기록한 것이다. 즉,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와 관련된 내용이 전혀 존재하지 않고, 하나의 판타지 세계관 설정을 만들어낸 장르를 말한다. - 위키에서 발췌 ) 



현재 번역본은 1권만 나왔지만, 2015년에 첫 선을 보인 이 그래픽 노블은 현재 19권까지 나와 있다. 이후 편의 표지를 가져와본다. 표지만으로도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해보면서 말이다.



다음 권들의 표지에 보이는 이 꼬마여우 아카닉의 활약도 기대된다. 주인공의 폭주를 막아주는 역할이려나. 아니면 이 아이도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려나. 




글 작가의 홈페이지를 보다보니 "인종차별, 전쟁 및 노예제도에 대한 멋진 책" 이라는 평을 옮겨놓은 것이 보인다. 판타지 세계에서 인간 이외의 이종족에 대한 학대와 억압의 모습은 조금만 모습을 바꾸어보면 현실에서의 여러 차별을 떠올리게 하기에. 


글작가 마저리 류의 인터뷰도 흥미롭다. 아마도 내가 받은 두번째의 호기심 혹은 충격에 대한 답이 될 듯 하다. 남성이 잘 나오지 않는 이 작품의 서사에 대해 남성에게 허용되는 감정과 결함이 여성에게는 익숙지 않음을 들면서, 화, 공격성 등이 왜 여성에게는 수용 가능한 행동이 아닌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We’re not accustomed to giving women the space to express the full range of emotions and flaws that men are permitted,” Liu told Vulture. “Anger and aggressiveness aren’t part of the scale of what is acceptable behavior in women, whereas men ? in reality and in fiction ? are allowed a much fuller range of emotion.


- 출처 : 마저리 류의 인터뷰 / https://www.vulture.com/2016/07/why-the-bloody-comic-monstress-forgoes-men.html


그리고 그녀는 그런 여성들을 위한 공간을 이 책에 마련하였다고 했다. 주인공 마이카는 몸 속에 괴물을 품고 있으나 이를 아직 제어하지 못하여 종종 폭주하며, 폭력적인 싸움을 이어간다. 얌전하고 조신한 여성이 아닌 걸크러쉬 주인공인 것. 많은 글 속의 전형적인 여성 모습을 거부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었다고 했다. 걸 크러쉬의, 전투형 여성 주인공은 드문 편이 아닌지라 1권만으로는 아직 글 작가의 의도가 특별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편이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알라딘' 에서 공주가 왕이 되는 등, 여성이 남자 주인공의 수호 대상이나 구원 대상 등 주변인으로만 등장하던 관행이 깨지고는 있지만, 늘 등장하는 로맨스 요소는 젠더 이분법 적 틀에 갇혀 있는 한계들이 존재하며, 결정적 판단에는 남성의 도움이나 조언이 개입되기도 한다. 또한 여전히 여성 주인공들이 내세우는 무기는 '섹슈얼리티' 가 주요 요소인 경우가 많다. 여자 주인공이라고 하나 여성의 몸으로 남성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일 뿐인 한계도 보인다. 몬스트리스의 글 작가가 이 작품에서 이런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나갔을지, 앞으로 나올 뒷 권들이 더욱 궁금해진다. 


#몬스트리스 #Monstress #패미니즘그래픽노블 #스팀펑크 #포스트아포칼립스 #Postapocalypse #에픽판타지 #EpicFantasy #하이판타지 #HighFantasy #걸크러쉬 #마저리류 #사나타케다 #에프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9.10.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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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ress - #몬스트리스 Vol.1 깨어남 / #마저리_류 글 / #사나_타케타 그림 / #심연희 역 / #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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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ress - 몬스트리스 Vol.1 깨어남 / 마저리 류 글 / 사나 타케타 그림 / 심연희 역 / 에프 / 2019.10.30 / 에프 그래픽 컬렉션 / 원제 Monstress 1: Awakening (2016년)   책을 읽기 전  동양과 서양의 만화의 이미지를 더해 놓은 듯하지만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주인공의 이미지는 아름답기까지 하다.그래서인지 표지의 그림만으로 궁금증이 생긴 책이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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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ress - 몬스트리스 Vol.1 깨어남 / 마저리 류 글 / 사나 타케타 그림 / 심연희 역 / 에프 / 2019.10.30 / 에프 그래픽 컬렉션 / 원제 Monstress 1: Awakening (2016년)

 

 

 

책을 읽기 전

 

 

동양과 서양의 만화의 이미지를 더해 놓은 듯하지만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주인공의 이미지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래서인지 표지의 그림만으로 궁금증이 생긴 책이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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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전쟁이 세상을 휩쓸고 지난 뒤, 인간과 아카닉 사이에는 여전히 긴장이 존재한다.

아카닉들은 인간에 의해 노예로 팔리고,

포획된 아카닉의 몸에서 만들어진 '릴리움(귀중한 생명을 주는 물질)'을 빼앗으려는

쿠마에아들에게 생체 실험을 당하며 죽음에 직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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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10대 소녀 마이카 하프 울프는 이 전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계속 엄청난 희생을 치른다.

노예와 실험 대상으로 죽음의 위기에 몰렸다가 간신히 탈출한 그녀는 추격자들에게 쫓기는 긴박한 현실에서도,

엄청난 트라우마로 점철된 기억 속을 떠돌며 오직 복수를 위해 살아간다.

마이카는 왜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당했는지 끊임없는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마침내 절체절명의 위험한 순간 그녀 안에 숨어 있던 무시무시한 괴물의 존재가 부활한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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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판타지 이야기이고, 신화적인 부분이 있지만 인간 세계가 보이는 책!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그림에 압도되어서 다음 그림이 너무 궁금해서 책장을 넘겼다.

그림이 아름다우면서도 그 공포감까지 전해주니 내용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내용이 궁금해서 두 번째로 책장을 넘겼다.

판타지 장르가 익숙하지 않는 나는 용어가 쉽지 않다.

몇 컷의 사진을 찍기 위해 책을 펼치면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읽어가게 된다. 책에 또 빠진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는다.

이번에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벌써 몇 번째인지...

가장 큰 이유는 그림이 아름답고 정교하다.

이 부분이 좋다 싶으면 더 좋은 부분이 보이고, 자꾸 뒷장으로 넘어간다. ㅋㅋ

 

 

1권만 읽어서인지 등장인물들의 큰 이야기들이 보이지 않는다.

세 번째 읽고서야 부분, 부분 보이는 주인공들의 독백과 주요인물들이 곳곳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판타지 문외한인 내가 푹 빠져 들어 읽고 있다.

주인공 언제 괴물로 변하게 될지 모르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자신을 다스린다.

귀여운 캐릭터부터 악렬한 캐릭터까지 그림에 매료된다.

등장인물, 배경, 장식, 옷.... 정교하고 세밀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잔인하다. 잔인함도 잊게 황홀함이 <몬스트리스>의 매력이다.

 

 

자료를 찾다 보니 시리즈인데 그 내용들이 너무 궁금하다.

다음 책도 기대 가득하다.

 

 


 

 

- Monstress(몬스트리스) 시리즈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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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ress ? Volume 1: Awakening / July 13, 2016

Monstress ? Volume 2: The Blood / July 5, 2017

Monstress ? Volume 3: Haven / September 5, 2018

Monstress ? Volume 4: The Chosen / September 25, 2019

Monstress ? Book One / July 3, 2019

중국계 미국인인 글 작가와 일본인 일러스트 레이터의 합작품인 <몬스트리스>!

2017년, 2018년 영국 판타지 문학상, 2018년 아이스너상 5개 부문, 2018년 하비상,

2017년, 2018년, 2019년 휴고상까지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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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Vol. 1 깨어남>에는 모두 6장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24장의 인트로 부분을 보니 더 기대되고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s*****3 2019.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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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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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뭔지는 잘 몰랐습니다. 만화책과는 다른 것인가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분명 만화로 되어 있는데 그래픽노블이라고 하니 내가 알고 있는 만화책과는 다른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의 만화 단행본을 그래픽노블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나 만화를 꽤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미국 만화는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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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뭔지는 잘 몰랐습니다. 만화책과는 다른 것인가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분명 만화로 되어 있는데 그래픽노블이라고 하니 내가 알고 있는 만화책과는 다른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의 만화 단행본을 그래픽노블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나 만화를 꽤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미국 만화는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일본 만화와 국내만화를 봐와서인지 미국만화 책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림의 퀄리티는 훌륭하지만 이야기를 끌고가는 힘이 약하다는 생각이 꽤 컷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마블, DC 히어로물도 그렇고 보는 재미가 없어서 그동안 멀리하며 만나지 않았던 미국 만화책.  미국 만화책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몬스트리스]가 날려줬습니다. 최고의 과학소설과 판타지문학에 주어지는 휴고상, 미국 최고의 그래픽노블에게 주어지는 아이스너상, 영국 판타지 문학상, 하비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의 그래픽노블. 관심은 갔지만 그래도 미국 만화기에 사실 만나기까지는 약간의 망설임이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페이지를 몇장 넘기자 마자

그러한 망설임은 기우였다는 알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로 어디까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1편의 시작은 인간과 아카닉혼열종 등 다양한 종족이 사는 알려진 세계. 인간과 아카닉의 치열한 전투 후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중 어느 VIP들만 모셔놓은 어느 경매장에서 시작됩니다.  가슴에 감겨드는 눈 문신이 새겨진 한팔이 잘린 열일곱 살의 마이카 하프울프 아카닉을 놓고 경매를 하려는 중 레이디 소피아가 등장해 그 마이카와 다른 아카닉을 데리고 자신의 요새로 갑니다. 그러나 그 요새는 살아서는 나올 수 없는 곳. 요새 감옥에 갇히고 하나씩 끌려가 죽는 와중 마이카의 차례가 됩니다. 마이카에게는 남다른 능력이 있었습니다. 위험할 때마다 발현한다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능력이 지금까지 제대로 발현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끌려가려는 순간 특별한 능력을 펼치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 마이카. 사실 마이카는 이곳에 억지로 끌려온 것이 아닙니다. 이 요새에는 살해된 어머니의 대한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이 요새에 온 것입니다. 과연 마이카는 특별한 능력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와 어머니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을지. 그리고 마이카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스토리.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재미가 있는 [몬스트리스 Vol 1. 깨어남] 입니다.

1*******3 2019.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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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판타지와 그래픽 노블이 만나 강렬한 빛을 만들어내다
"『몬스트리스』 판타지와 그래픽 노블이 만나 강렬한 빛을 만들어내다" 내용보기
만화에 익숙하지 않은 내가, 새로운 장르로 급부상하고 있는 '그래픽 노블'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만화 읽기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술술 읽어낼 정도는 아니기에 그림과 짧은 글로 상황을 이해하고 글의 의미까지 파악하려면 꽤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어야 한다.   소녀들의 호기심으로 만나게 된 『몬스트리스』 는 강렬한 이미지와 색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소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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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익숙하지 않은 내가, 새로운 장르로 급부상하고 있는 '그래픽 노블'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만화 읽기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술술 읽어낼 정도는 아니기에 그림과 짧은 글로 상황을 이해하고 글의 의미까지 파악하려면 꽤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어야 한다.

 

소녀들의 호기심으로 만나게 된 『몬스트리스』 는 강렬한 이미지와 색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소녀들의 마음이 100% 이해되는 순간이다. 또한 표지에 그려진 여성에게서 당당하면서도 뭔가에 쫓기는 듯한 아슬아슬해 보이는 모습에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고, 그녀에게서 풍겨오는 이미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인간 연방과 고대종족과의 만남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몬스트리스』 는 서로가 가진 힘을 두려워하면서도 방관할 수 없기에 서로를 주시하고 기회만 된다면 그 힘을 빼앗고자 한다.

늑대여왕·곰의 왕· 원숭이 등 짐승의 형체를 가진 그들은 달의 여신의 마법 아래 불멸성을 가진 종족으로, 매우 강력한 존재이다. 또한 고대 종족과 인간 사이의 혼혈로 태어난 아카닉(Arcanic)이 존재하며, 『몬스트리스』의 주인공 종족이다. 소수의 아카닉만이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눈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옛 신과 고양이 우바치의 자손이 있다. 그리고 '쿠마에아' 라는 집단이 있다. '쿠마에아'는 염력이나 예언 등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 그들 집단만의 강력한 힘을 가진다.

 

 

 

 

서로 다른 존재가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은, 힘을 키우기 위하거나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해서이다. 쿠마에아 또한 마법적인 힘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아카닉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아카닉의 사체와 뼈에서만 채취가능한 '릴리움'이라는물질을 얻기 위해서이다.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는 자와 필요한 것을 갖기 위한 자의 싸움은 누군가가 잃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는다. 이것은 그들만의 법칙이자 존재를 위한 필요조건인 것이다.

『몬스트리스』는 가볍게 읽어낼 수 없는, 전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제1장은 막연한 이야기 전개로 어리둥절과 당혹스러움으로 읽어가게 된다. 마치 나만 이해를 못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의구심을 안은 채로 말이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면서 어느 새 집중해서 보는 나를 볼 수 있고, 과거를 들춰내면서 지금의 상황은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점차 밝혀내기 시작한다.

아카닉의 사냥! 이것은 쿠마에아에게는 절실한 명분에서 이루어진 행위이며,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 되고 만다. 릴리움이란 물질을 갖고자 하는 그들과 죽어야만 줄 수 있는 릴리움을 지켜내고자 한 그들의 전쟁은 피할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없다. 또한 그들의 전쟁과 살아남는 방법은 잔혹하기 그지없다.

그들의 전쟁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지만, 판타지 장르인 만큼 현재의 내가 아닌 이야기 속의 상황을 놓고 보면, 이해를 넘어 수긍을 하게 되는 부분들도 있기에 그림 한 장면 대사 하나, 설명 하나를 놓칠 수 없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모습을 한 아카닉, 『몬스트리스』의 주인공 마이카는 힘없이 끌려다니는 인물처럼 그려져 아슬아슬하고 강한자들에게 무릎을 꿇게 될까 맘이 졸였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녀가 가진 비밀스러운 힘과 엄마에 대한 또다른 이야기, 이름이 가진 의미까지 더해져 그녀를 보는 시선에 따스함이 스미고, 인간적인 감정에 안타까움이 피어오른다.

판타지가 주는 난해함이 초반을 장악하여,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책장이 넘어가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스릴과 마법적인 힘을 느끼게 된다. 판타지와 그래픽 노블의 만남이 더욱 강하고 짜릿한, 새로운 빛을 만들어낸다.

 

 

c******8 201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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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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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와 그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만화책. 읽기도 편하고 그림이 함께 있어 내용을 이해하기도 쉬울 때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옛날 어른들은 만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못보게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의미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 함께 있는 책을 먼저 읽게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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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와 그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만화책. 읽기도 편하고 그림이 함께 있어 내용을 이해하기도 쉬울 때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옛날 어른들은 만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못보게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의미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 함께 있는 책을 먼저 읽게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몬스트리스는 내용이 어려웠습니다. 주인공인 마이카 하프울프가 이해하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몬스트리스의 저자 마저리 류의 성장배경을 이해하는 것도 그녀 마이카 하프울프를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프울프가 진짜로 찾으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본인  몸 속에 있는 괴물에 대한 생각 때문에 그토록 함난하고 힘든 여정들을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하는 것인가? 주인공 하프울프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인가?

직접 전쟁을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지금 현 시점을 살아가고 있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우리의 삶이 매일 매일 힘들고 바쁜일상이므로 이 또한 하나의 전쟁터가 아닐까? 그리고 우리도 몸 속에 괴물 하나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무언가를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여자들의 삶을 또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 전체 분위기가 어둡고 잔인한 부분이 너무 리얼하게 표현되어 있어 그래픽 노블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과학소설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d********7 2019.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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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닉 혼혈종 마이카 하프울프 '몬스트리스' 제 1권 깨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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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너무나 인상적인 '몬스트리스', 기존에 읽던 그래픽노블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아름답고 신비롭지만 무시무시하고 잔혹하다고 할까요? '몬스트리스'는 미국 최고의 과학소설과 판타지문학에 주어지는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최고의 그래픽노블에 주어지는 아이너스상 5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고 영국 판타지 문학상과 하비상까지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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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너무나 인상적인 '몬스트리스', 기존에 읽던 그래픽노블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아름답고 신비롭지만 무시무시하고 잔혹하다고 할까요? '몬스트리스'는 미국 최고의 과학소설과 판타지문학에 주어지는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최고의 그래픽노블에 주어지는 아이너스상 5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고 영국 판타지 문학상과 하비상까지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장르를 처음 접하는 저에게 내용이 쉽게 이해되지는 않지만(아마도 1편이라서 그럴 수도 있구요), 중간 중간 '탐탐 교수님'의 강의록을 보면서 이 세계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의 종족들은 모두 다섯 종족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 고대종족, 고양이(우바치의 자녀들), 옛 신들 그리고 아카닉 혼혈종이 있어요.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인물은 바로 아카닉 혼혈종인 마이카 하프울프입니다.

 

마이카는 열일곱 살의 소녀로 인간과 아카닉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인데요. 마이카는 자신은 누구인지, 엄마는 왜 살해당했는지 알고 싶어서 일부러 노예를 자청해 쿠마에아(마녀)의 요새로 들어갑니다. 자신의 엄마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던 이베트를 찾기 위해서요.

 

그때 마이카의 엄마는 가장 강력한 아카닉이었던 샤먼 황제의 무덤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경이로운 무언가를 찾았고 그것을 마이카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마이카도 잘 모르는 그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마이카가 이베트를 죽이고 쿠마에아 요새를 빠져 나오면서 가져온 가면 조각과 사진 한 장, 그 가면 조각은 무엇이며 사진에 있는 또 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의문을 풀기 위해 스스로 쿠마에아 요새로 들어가면서 헤어진 친구 투야와는 또 언제 만나게 될까요 

 

마이카의 몸속에는 괴물이 기생하고 있는데요. 그 괴물 때문인지 종족들을 죽여 먹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이카가 엄청난 능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몸속에 기생하고 있는 괴물을 잘 다스릴 수 있다면 세계의 종족들을 모두 통합하여 평화롭게 지낼 수 있게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과 아카닉이 제 아무리 다르다고 해도, 둘 사이의 모든 전쟁은 결국 쿠마에아들이 권력을 굶주린 듯 탐했기에 생겨난 것이 아니더냐? 본문 중~”

 

'몬스트리스'속 세계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도 결국은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요. 마지막 장에 나오는 말을 대신하며 '몬스트리스' 1편의 이야기는 마칩니다.

 

k*****2 2019.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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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Vol. 1 깨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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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Vol. 1 께어남미국 최고의 그래픽노플에 주어지는 아이스너스상 5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몬스트리스 영국 판타지 문학상과 하비상까지 수상.당대 최고의 그래픽노플.이런 그래픽노플 장르는 처음 본다.더구나 저 어마한 수상경력들을 보면 얼마나 놀라게 될 것인지 기대가 된다.책표지부터가 위험과 공포가 느껴지는 무시무시한 비밀이 있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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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Vol. 1 께어남




미국 최고의 그래픽노플에 주어지는 아이스너스상 5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몬스트리스 영국 판타지 문학상과 하비상까지 수상.

당대 최고의 그래픽노플.

이런 그래픽노플 장르는 처음 본다.

더구나 저 어마한 수상경력들을 보면 얼마나 놀라게 될 것인지 기대가 된다.

책표지부터가 위험과 공포가 느껴지는 무시무시한 비밀이 있을거 같다.





주인공은 마이카 하프울프라는 10대 소녀이다. 사람같아 보이지만 아카닉(인간과 동물의 잡종)이다. 배경은 전쟁이 일어나고 많은것이 파괴된 도시.

마이카는 몇 아카닉들과 함께 경매품으로 궁전으로 들어가게 된다. 마이카 가슴에는 종교의식 낙인이 찍혀 있었다. 마녀는 쿠마에아는 천 년이나 몬스트룸을 연구했고 몬스트룸을 소환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마이카는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당한 이유와 복수심으로 이곳에 들어왔던 거였다. 마이카를 아는 마녀는 샤먼 황제의 무덤에 대한 이야기와 어머니가 찾았던 것을 마이카가 갖고 있다며 내놓으라고 말한다.

찾는것은 무엇이고 마이카의 어머니는 어떻게 된것일까.

마이카는 자신과 엄마가 있는 액자를 가지고 이곳을 탈출하게 된다.

사진 속에 있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기 위해 남쪽으로 떠난다.

중간중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지만 다음편을 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한번씩 그녀 안에 있던 몬스터가 깨어나는데...

그 정체가 ...

그리고 조금 잔인한 장면도 있다. 아마도 어른들만 보겠지만 공포나 잔인한 것을 보지못한다면 추천하진 않는다.

난 좀비영화나 이런장르의 영화를 잘 보는편이라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로 나온다면^^ 기대



환상적인 그림체는 판타지 영화를 보는 것만 같다. 미국 최고의 그래픽노플에 주어지는 아이스너상을 비롯하여 5개의 상을 수상할만하다.



각장의 이야기가 끝날때 탐탐 교수님의 강의록이 나온다.

종족들의 문화, 인간과 아카닉 제국 분립이 일어난 이유, 마이카가 태어난 배경 등 줄거리를 뒷받침해 주는 정보들을 알려준다.

그래도 1편이라 아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영화나 드라마나 처음보면 숨겨진 이야기들이 이해가 잘 안되고 점점 그 사실들이 밝혀지듯이 호기심에서도 다음편을 꼭 보고싶어진다. 아니 이 실감나는 그림체를 감탄하고 싶어서라도^












d*********1 2019.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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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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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1에프 그래픽 컬렉션 시리즈 / 마저리 류에프에서 출간되는 그래픽 노블을 몇권 읽은 적이 있는데 올컬러에 판형도 크고 작품성도 좋아서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이번에 에프에서 새로운 그래픽 켈렉션 시리즈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 몬스트리스 ]라!~~~ 어떤 내용일지, 표지부터 정말 대박입니다. 이 책 정말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군요.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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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1

에프 그래픽 컬렉션 시리즈 / 마저리 류





에프에서 출간되는 그래픽 노블을 몇권 읽은 적이 있는데 올컬러에 판형도 크고 작품성도 좋아서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에프에서 새로운 그래픽 켈렉션 시리즈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 몬스트리스 ]라!~~~ 어떤 내용일지, 표지부터 정말 대박입니다. 이 책 정말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군요.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우며 매년 미국에서 가장 뛰어는 작품성을 지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 아이스너상'에 2018년에 5개 부문을 수상하고 2017년에는 휴고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상을 수상했다면은 그만큼 작품성과 그래픽이 훌륭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네요.

자!~ 그럼 몬스트리스 속으로 가 보실까요?



첫 페이지부터 조금 난해합니다, 독자들에게 친절하지 않은 구성을 가지고 있네요.

마이카 하프울프라는 17세 소녀는 어떤 경매에 물건으로 팔리기위해 대기중입니다. 그리고 마이카 일행은 쿠마에아 사제 (마녀)에 의해 전리품으로 자모라 시티(인간 연방과 아카닉 영역 사이 휴전 지대에 있는 도시 )의 쿠마에아 신전으로 끌려오게 됩니다.

마이카는 왼쪽팔이 잘려 있는 상태이고 같이 온 일행들은 인간과 동물의 혼혈족으로 보이는데 날개가 있다던지, 여우 꼬리가 있다던지, 눈이 하나이라던지 그렇네요.. 뭐죠? 세계관이 궁금합니다.


사제라는 마녀들은 이 혼혈종족 아카닉을 실험체로 쓰기도 하고 몸을 잘라서 먹기도 하면서 아카닉 종족을 멸종시키려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마이카에게서는 .... 너구나. 너였잖아. 아니야? 느낄 수 있어, 네 가슴의 그 낙인...맞아... 하면서 뭔가를 내 놓으라 다그치고 죽이려 합니다. 내용은 점점더 흥미로워지고 정확하게 설명을 하지 않지만 뭔가 조금씩 알아져 가는 이 책의 세계관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적어도.... 네 어머니는 찾았지.

예상치 못했던 ..... 그것을.

경이로운 그 무언가를....

너는 아직 그걸 갖고 있지?

어머니가 네게 주었잖아.

그녀의 몸에는 없던데.

 

 

 

 

 

 

몬스트리스 1권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현재와 한달전, 2주전, 7년전의 이야기가 교차적으로 편집되어 있으면서 독자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탐탐 교수님의 강의록 >이라는 페이지를 통해서 이 책의 세계관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세계에는 5섯 종족이 있는데 인간, 고대종족, 고양이 우바치의 자녀들, 옛 신들, 아카릭 혼혈족입니다. 

예전에는 인간의 연방과 그들의 동맹인 쿠마에아(마녀족) 영역과 아카닉 영역이 우정으로 공존하며 지냈는데, 어떤 계기로 쿠마에아가 힘과 권력을 갖게 되었는지 그 배경도 설명하고 300년 전 콘스탄틴 전쟁으로 아카닉이 대부분 죽고 살아남은 마이카 하프울프는 마녀 사제들인 쿠마에아들에게 쫓기고 있으며 마이카는 자신의 존재의 의문과 꼭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 일때문에 그들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책의 처음으로 이해가 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아카닉에 대해서 또 설명을 할려면 이 세계의 다른 종족들도 알아야 하는데... 아카닉은 고대종족과 인간의 혼혈입니다. 고대종족은 불명성을 지닌 존재라 2세를 출산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또 어떤 조건때문인지 인간과 고대종족 사이에서는 2세가 태어날수 없음에도 최초의 혼종아이 아카닉은 탄생했고 심지어 고대종족보다도 더욱 강해졌고 그 아이는 나중에 샤먼의 황제가 되었는데 많은 혼종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최초의 혼종이였죠.. 샤먼의 사후 쿠마에아에 의해서 아카닉들은 박해박고 실험당하고 살해당하는데 그 와중에서 이 마이카가 강력한 힘으로 쿠마에아를 대적할 상대로 느껴지는데...


와!~~ 처음엔 어리둥절 하던 이야기가 점점 조금씩 세계관을 알아가고 마이카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되니 너무나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사제관에서 마이카 일행은 성물인 가면 조각을 가지고 도망치는데 그 가면 조각이 천년 만에 깨어나는 동시에 마이카의 가슴속의 뭔가의 존재도 천 년만에 잠에서 깨어나면서 앞으로의 쿠마에아와 고대종족에 대항한 마이카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어느쪽도 마이카의 편은 없는 것 같아요. 스스로 잊어졌던 과거를 떠올리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싸워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나 험난해 보이는데.. 쿠마에아(마녀)에게도 쫓기고 고대종족들에게도 납치되고 누구 하나 믿을 부분이 없지만 마이카와 함께 하는 작은 여우소녀와 고양이와 함께 펼쳐갈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서 어서 2권을 읽어보고 싶네요.

세계관이 너무 멋지고 그래픽도 너무 훌륭하고 작품성이 너무나 뛰어난 책인 것 같습니다.

 

 

s*******7 2019.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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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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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2018년에 휴고상, 아너스상 등 8개 상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그래픽노블(만화,소설 중간 형식) 이라는 [몬스트리스]가 출간 되었다 [몬스트리스]가 왜 과학소설, 판타지문학 휴고상을 받게 되었는지, 독자들을 어떻게 끌어당기는지 알아볼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몬스트리스]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가끔 책에 나와 설명을 덧붙여주시는 탐탐 교수님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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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에 휴고상, 아너스상 등 8개 상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그래픽노블(만화,소설 중간 형식) 이라는 [몬스트리스]가 출간 되었다 [몬스트리스]가 왜 과학소설, 판타지문학 휴고상을 받게 되었는지, 독자들을 어떻게 끌어당기는지 알아볼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몬스트리스]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가끔 책에 나와 설명을 덧붙여주시는 탐탐 교수님에 의한 다섯 종족 소개부터 하겠다

인간{쿠마에아 종족도 인간에 속한다(마녀)}, 고대종족(짐승의 형체), 고양이 우바치의 자녀들,

아카닉(고대종족+인간=혼혈족) 마이카 하프울프(주인공이 여기에 속한다), 옛신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중립지대에 아카닉 종족인 마이카(주인공)와 여러 아카닉이 노예로 경매품에 나왔다 그런데 인간 종족들 중에도 염력 쓰며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마녀에 속하는 쿠마에아(우리 나라로 치면 무녀, 무당쯤 되지 않을까)가 쿠마에아 교단에 기부하라고 압력을 넣는다 그래서 경매품 아카닉들은 쿠마에아에 전리품으로 보내진다 쿠마에아가 아카닉을 데리고 온 이유는 아카닉 종족의 뼈에서 나오는 릴리움이라는 물질이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향상시키고 신체를 재생시키고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달 전

동족 아카닉인 투야와 삶을 개척하고 있었지만 마이카는 위험할 때마다 발현하는 자신의 알 수 없는 능력에 대한 정체를 찾으려고 쿠마에아 마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려 한다는 걸 투야에게 말하지만 투야는 말린다 그리고 고양이 종족인 마스터 렌 또한 쿠마에아 마녀에게 갔다가 탈출한 자는 없다고 말하지만 마이카는 배고픔보다 더 끔찍한 알 수 없는 이 느낌(?) 배고파져 올 때면 느끼는 느낌, 짐승이나 인간을 잡아먹는 마이카만이 하는 잔혹한 느낌의 정체를 알고자 노예로 들어갔던 것이다

 

 

마이카와 여러 아카닉은 노예로 목에 목줄을 채우고 감옥에 갇히는데 마이카는 쿠마에아 마녀를 만나기 위해 감옥을 탈출하려고 교도관을 자극 한다 교도관은 전기충격으로 마이카를 혼내 주려하지만 오히려 마이카는 전기충격으로 자신의 위험할 때마다 발현하는 자신의 능력이 나와 감옥을 탈출하고 다른 아카닉을 풀어준다

마이카는 자신의 어머니인 모리코 하프울프를 죽인 쿠마에아 마녀 이베트 로 림을 찾아가 잃어버린 자신의 과거에 대해 묻게 된다 쿠마에아 마녀 이베트는 끔찍한 얼굴을 하며 마이카에게 마이카 엄마인 모리코가 가장 강력했던 아카닉인 샤먼 황제의 무덤을 조사하다가 경이로운 무언가를 찾았다고 말한다 그리곤 모리코가 마이카에게 그 힘을 주었을 꺼라 말하며 오히려 그 힘을 어디다가 숨겼는지 말하라고 한다 그리곤 마이카를 죽이려 하지만 이베트는 결국 마이카에게 죽임을 당한다 거기에서 이베트가 소중히 모셔둔 알 수 없는 가면과 사진을 가지고 온다

사진에는 한때 평화롭게 친구처럼 지냈던 쿠마에아 마녀 이베트와 자신의 엄마 아카닉인 모리코와 어린 마이카 그리고 또 다른 여자와 비늘을 가진 아카닉이 함께 찍힌 사진이다

 

 

감옥에서 마이카와 같이 탈출한 꼬마여우 키파와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고 믿을 수 없다는 고양이 종족 마스터 렌이 나타났는데 마스터 렌은 과연 이 여정에 어떤 도움을 줄지 정말 믿을 수 없는 종족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1권 깨어남은 6장까지 있는데 여기까지 이야기가 1장이다 꽤 두꺼운 책이며 컬러로 되어있고 그림이 매력적이다!

 

 

그림이 좀 잔인한 면이 없지 않아있어서 몇 세 이상이라고 써 붙여야 될 것 같아 보이지만, 요즘 애들은 잔인한 게임도 많이 하니까 (, 게임 잘알못! 이지만)......아무튼 폭력적인 마법을 쓰고, 잔혹하다는 건 알아둬 야겠다

그런데 이야기에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가 없을 만큼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꼬마여우 그림을 너무 귀엽게 그렸고 인물을 정말 실감나게 잘 그린다는 거다 정말 멋있다 차후에 영화로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몬스트리스#마저리류#사나다케다#에프출판사#f출판사#심연희#그래픽노블#판타지

d********2 2019.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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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환상적인 세계 몬스트리스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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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마이카는 마녀 사제들의 경매장에 서있다. 한쪽팔이 없는 상태로 또한 그녀는 알몸이다. 두 번 다시는 이런 꼴로 붙들리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 두 번 다시는 자유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며 농락 당하지도 않으리라 다짐했었다. 그런데 결국 이런 모습이다. 마이카는 아카닉, 인간과 유희한 고대종족의 혼혈종이다. 인간 사제들은 마이카와 같은 아카닉을 경멸한다. 아카닉은 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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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마이카는 마녀 사제들의 경매장에 서있다. 한쪽팔이 없는 상태로 또한 그녀는 알몸이다. 두 번 다시는 이런 꼴로 붙들리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 두 번 다시는 자유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며 농락 당하지도 않으리라 다짐했었다. 그런데 결국 이런 모습이다. 마이카는 아카닉, 인간과 유희한 고대종족의 혼혈종이다. 인간 사제들은 마이카와 같은 아카닉을 경멸한다. 아카닉은 온전한 인간의 모습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여우 같은 꼬리, 까마귀 같은 날개, 종족을 특성시키기 힘든 외눈. 고대종족들은 미약한 마법의 힘과 짐승의 특성을 자손들에게 물려주었다. 그러나 혐오의 시작이 아카닉의 외모에서 비롯됐다고 오해하면 곤란하다. 이제 와 많은 마녀들이 이를 착각하지만 배타의 시작은 외모가 아닌 마녀들의 유전 형질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니까.

 

한 인간 사제와 아카닉이 동침하여 아이를 가진다. 태어난 아이는 완벽하게 아카닉의 특성을 물려 받았다. 많은 마녀사제들이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순결은 하등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순수한 혈통, 마녀의 피를 짙게 이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녀의 피를 지워버리는 아카닉의 존재를 마녀들은 참아줄 수가 없었다. 사제의 아이는 교황의 손에 죽어 아카닉 무리에 던져진다. 확장된 혐오는 전쟁을 불러왔다. 14만 6천의 아카닉이 죽었고 지금도 계속해 죽어 가고 있다. 마이카는 그런 참혹한 전쟁 속에서 살아남았다. 대신에 기억을 잃었고 알 수 없는 괴 생물체의 숙주가 되었다. 끝없이 배가 고프고 끝없이 먹이를 갈구하는 비틀린 욕망. 죽은 동족의 내장마저 뜯어 먹게 만드는 굶주림. 이런 것이 처음부터 마이카의 것이었을리 없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마녀 사제의 손에 잡혔다. 경매장에 섰고 쿠마에야 요새로 되돌아간다. 투야는 이것을 자살이라 했지만 기억을 되찾고 기생생물을 도려내려면 이 수밖에 없다고 마이카는 지긋이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읽자마자 와우!! 이 책 진짜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 2017년 휴고상을 수상했고 2018년 아이스너 상 5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그래픽노블이란 말에도 감흥이 없었는데 다 읽고 난 지금은 그래픽노블에 줄 수 있는 모든 상을 쓸어다가 떠안기고 싶을만큼 애정이 솟는다. 미국계 중국인 마저리 류와 일본계 일러스트레이터인 사나 타케다의 합작품인데 작가 후기를 보면 이 사실이 매우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몬스트리스가 마저리 류의 조부모가 겪은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기 때문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기사단장 죽이기>의 소재로 다뤘다가 일본의 뭇매를 맞았던 난징대학살, 중일 전쟁의 면면이 마녀들에게 학대받는 아카닉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굶주림, 생체실험, 성노예, 고문. 마저리 류가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전해 들은 악몽 같은 이야기와 살아남고자 했던 갈망이 마이카를 통해 고스란히 대변될 때 그리하여 마이카가 마녀의 목을 치고 그들을 불태울 때 잔인하지만 통쾌함을 느꼈다. 마저리 류는 이야기한다. 생존자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알리고 싶은 욕망으로 이 이야기의 뿌리를 내렸다고. 전쟁과 인종 갈등과 증오라는 토양에서도 살아남은 씨앗들이 피어올리는 싹은 어떤 모습일까? 생존자들이 어엿한 나무로 자라 더 넓은 가지를 드리우고 열매 맺을 다음 권을 기대해본다. 부디 몬스트리스 세계 안팎의 마녀들이 반성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함께.

 

YES마니아 : 로얄 a********0 2019.10.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