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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괴물들이 하는 것이다.” 라고 글귀가 있는 강도하 작가의 《연애괴물대백과》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시 괴물이 나오는 소설인 줄 알았는데요. 내용은 전혀 소설과는 먼 거리의 글귀만 잔뜩 있습니다. 짧은 글귀가 있어서 금방 읽으리라 생각했는데요. 의외로 페이지 수가 많다보니 읽은 시간도 많이 걸렸네요. 책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0% 50% 100%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글귀도 있었고, 아리까리한 내용도 있었고, 100%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아니 되는 건 그냥 넘겼습니다. 처음에는 이해를 하려고 했는데 암만 해도 안 되기에 그 다음부터는 그냥 포기하고 읽었습니다. 이해가 되는 부분도 꽤 되었으니까. 그것으로 읽은 셈 치려고 했습니다. 연애에 대한 글귀, 그리고 만화, 사진도 있었던 것 같네요. 사진도 있었다고 했는데요. 사실 그것이 확실히 알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만화를 만화답게 그려야 하는데, 사진처럼 그려놔서. 처음에는 만화려니 생각하고 넘겼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진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하지만 사진 같은 만화뿐만이 아니라 충격적인 그림 내지는 사진도 있었습니다. 이거 만화인지 사진인지 아직도 헷갈리네요. 아, 이런 부분이 있으면 미치죠. 만화가 맞는 것 같아요. 그냥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이렇게 실제 사진처럼 그리는 그림도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성적인 연애는 없다. 술이 있는 한,“ - 그렇기는 하지만 연애라는 것 자체가 이성적인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술 때문이 아니라. 술이 들어가면 더 감정적이긴 하지만. 요즘 술이 땡기기는 한데. 혼자서 마시기도 그렇고. 언젠가는 혼자 마셔야겠어요. 갑자기 연애 이야기하다가 술 이야기를 왜 하는 거지. 여기서 끝내야겠네요. “근사한 이별은, 서로 찾지 않는 것“ - 그렇죠. 이별할 때 어떤 연인들은 찌질하게 줬던 선물 다 받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던데요. 정말 이런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근사하지는 않더라도 찌질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그런 이별을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네요. “양치를 유난히 열심히 하는 이 남자… 키스를 각오한 것.“ - 물론 이런 자세는 좋지만, 키스 때문에 양치를 하다니.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양치를 해야 하는 거 아닌지. 암튼 이런 남자들이나 여자가 있다면 한심하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오늘도 모태솔로는 이런 책과 씨름하면서 보냈습니다. 흑 슬프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