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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자분의 블로그 팬이었습니다. 책에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정말 알차고 재미있네요.
블로그를 볼 때는 그저 사진 조금 찍는 캠핑블로거려니 했는데 책에 실려있는 작가분의 이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책을 시작하면서 볼 수 있는 큼지큼지막한 사진들도 너무 분위기있어요. 저는 올해캠핑을 시작해서 완전 캠핑에 푹 빠져있는데 자주는 못가서 매일 매일 캠핑 카페들을 뒤져가며 정보를 모으다가 매일 비슷비슷한 정보들에 질려갈 때 쯤 만난 오아시스 같다고나 할까요?
아직까지 어느 카페나 책에서도 본 적 없었던 오토바이를 이용한 캠핑이나 서핑, 스노우보딩에 관련된 내용이 등장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너무 산뜻합니다. 작가분이 원래 이쪽에 관련된 일을 하셨던 분이라 그러신지 뭔가 정보가 틀리더라구요. 당장에 저도 바로 해볼 수 있는 상세한 정보가 실려있어서 충격적입니다.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고아웃 일본판외에도 다른 아웃도어 정보 외례서적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이렇게 깨알같은 정보가 많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그렇다고 그렇게 특이한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더치오븐 관리하는 법이나 로프묶는 법등 꼭 필요한 내용들은 알차게 차있었어요.
그렇지만 사진은 감성있게, 재밌게... 아, 너무 좋죠?
풉, 여기서 빵터졌습니다. 캠핑 요리 코너도 있는데... 타코야키, 찹스테이크. 샹그리아 등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음식들이 나오는데! 정말 짱이에요. 이런 것들을 실생황에서도 만나본 적이 잘 없는데 캠핑장에서도 이렇게 해먹을 수 있었나~ 싶어요.
ㅋㅋ 이 부분만으로도 이 책 한권값은 합니다. 100만원으로 장비 구입하기 노하우인데.. 저는 올해 다 못구입한걸 내년에 참고해서 구입하려구요. 진짜 비결입니다~
그리고 정작 브랜드들을 통해서는 들어보지 못했던 각 브랜드들만의 숨은 스토리? 와~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잇었네요.
책은 캠핑장 정보를 부록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런데 캠핑장 정보도 95곳이나 실려있어요! 무슨 정보책을 보는게 아니라 한권의 에세이 집을 보는 것 같이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진과 정보들이 가득 실려있어요. 제가 아는 캠퍼분들께는 항상 이야기하고 있어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