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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만난다는 건 설레는 일이다. 처음으로 이성에게 설레었던 게 언제인지.. 초등학교때 였던가? 아님 중학교 다니던 때?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학교 내에서 인기있었던 남자 아이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기 바랬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사춘기가 빨리 온다고 하는데 그래선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좋아하는 이성이 있을 정도로 우리 아이들은 성장이 조금 빠른 듯 하다. 초등학교에 들어서는 오히려 유치원 때보다는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친구가 없지만 곧 설레는 이성을 맞이할 아이를 위해 '가문비어린이' 의 '멋진왕자님을 위한 러브 짱'을 골라보았다. 소녀의 상큼한 모습이 나온 표지가 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하다. 왠지 엄마인 나도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상큼함과 설레임이 느껴지는 책이다.
지인이에게 권해주니 "러브짱이요? 짱이에요~~" 라고 말한다. 지인이에게도 곧 설레는 그리고 멋진 왕자님이 나타나주길...
첫사랑의 설레임 기쁨.. 그리고 아픔..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는 모습... 다가올 사랑에 대한 두렵고 설레이는 모습...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첫사랑과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엄마인 나도 기대가 된다.
책을 워낙 좋아해 집중해 읽는 편이지만 예쁜 삽화가 가득한 책이어서 그런지 지인이의 시선도 삽화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축구부 우성 오빠는 혜미와 주영이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온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혜미는 주영이가 우성 오빠를 보고 반했다고 하자 웃어넘긴다. 하지만...하교길에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주는 저음의 베이스 리코더 같은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진....눈이 서글서글한 키 큰 오빠를 보자 한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마치 만화와 같은 순간이다. 지인이도 크크 웃어댄다. 주영이에게 한 눈에 반한 오빠가 있다고 말하자 첫사랑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러브짱 노트에 그 오빠에 대해 적고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엄마가 아빠를 만나서 결혼했듯이 다시 그 오빠를 만나고 싶은 혜미.. 주영이의 우성 오빠에 대한 이야기도 귀에 들려오지 않는다. "엄마 혜미 언니는 그 오빠가 그렇게 좋은 가 봐요. 한 번 만났는데 반해버렸데요." 라며 지인이는 웃는다. 아직은 그렇게 한 눈에 반해 버리는 일이 익숙치 않은 지인은 웃음이 나나보다. 105동 앞에서 한 번 마주치지만 곧 사라져 버려 그리움만 증폭되는데.. 오빠에 대해 생각하느라 친한 친구의 생일도 잊어버리고.. 혜미의 마음속에는 온통 오빠 생각뿐이다. 그런데 주영이가 좋아하는 우성 오빠가 그 오빠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렇게 주영이가 좋아하는 오빠라는 사실에 걱정하는 혜미에게 눈치빠른 주영이는 그 오빠로 인해 우정이 깨지면 안된다며..아이돌을 대하는 것처럼 가까이 하지 말자고 한다. '하지만 우연히 오빠를 만나게 되고 설레는 첫 데이트도 한다. 그리고... 오빠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음을 접는다. 주영이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설레면서도 가슴아픈 짜릿한 사랑이야기다. 지인이도 책을 덮을 무렵 슬픈 표정이 된다. 그리고 독후활동으로 혜미에게 편지를 쓴다. "혜미야 우성오빠가 여자친구가 있어서 속상하겠다. 다음엔 다른 남자를 사귀어봐." 라고.. 지인이도 설레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대상이 나타나면 좋겠다고 하니 아직은 아니라는.. 남자아이들은 그다지 좋다는 생각이 없다는 지인이.. 그래도 첫사랑이 생긴다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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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혜미는 5학년인데, 주영이, 채리와 함께 삼총사로 지내고 있습니다. 주영이는 주인공인 우성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혜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의아해하면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나타난 한 오빠! 혜미는 계속 그 오빠에 대해 고민하다가 주영이랑 통화를 했는데, 혜미는 그 오빠가 우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러브짱 노트에 그 오빠에 대해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한편으로는, 엄마와는 갈등이 계속되었습니다. 이튿날, 혜미는 가족들과 함께 외삼촌의 결혼식에 갑니다. 혜미는 외숙모가 부러웠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며칠이 지난후, 혜미는 105동에서 다시 우성이를 만나게 됩니다. 우성이는 또다시 혜미의 마음을 뒤집어놓았습니다. 그리고 혜미의 시험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엄마와 혜미의 갈등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날, 혜미는 시험성적이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주영이는 시험을 잘봤고, 채리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며 태평해했습니다. 혜미는 저녁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날저녁 혜미는 첫사랑이라는 시를 찾아서 분홍색 펜으로 러브짱 노트에 썼습니다. 그 모습을 본 엄마는 또 한숨만 나왔습니다. 어느날, 선생님께서는 체격검사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혜미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의 설득으로 결국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신체검사를 했습니다. 혜미는 몸무게가 적게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속되는 일상생활속에, 혜미는 CD를 사러 갔다가 우성이를 만났습니다. 또 며칠이 지난후, 혜미는 우성이와 함께 문자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떡볶이를 먹고 음료수를 먹고, 피시방에가서 게임도 했습니다. 아...참 사랑이란건 이런걸까요? 참 알수없는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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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32 멋진 왕자님을 위한 러브짱
만화를 보는 듯한 예쁜 삽화와 신선하고 재미난 제목~ '러브짱'이 뭐지? 너무 궁금해 집니다~ ^^
주인공 혜미는 초등학교 5학년~ 삼총사 친구가 있습니다~ 이들 삼총사는 축구부 주장이자 이름모를 왕자님으로 서로 다른 만남을 갖게 되지요~ 주인공 혜미는 이 왕자님과의 만남 부터 시작해서 왕자님을 위한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혜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있는 노트가 '러브짱'이네요~ ^^ 자신의 왕자님이 친구가 좋아하는 축구부 주장임을 알게 되고 친구와의 갈등이 생겼어요~ 친구에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로 얘기 하지요~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멋진 왕자님과 고대했던 첫만남을 갖게 되요~ 기대했던 첫데이트는 왕자님에게 여자친구가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산산히 깨지고 맙니다~ 혜미에겐 첫번째 왕자님이었는데~ 상대방에겐 아무 의미도 없었음을 알게되고 마음 아파합니다. 엄마는 혜미에게 사람이 사람을 만나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아주 귀한거라고 혜미에게 찾아오는 귀한 만남을 지혜롭게 잘 구분하라고 다독여줍니다~
딸램~ 많은 책들 중에서 첫번째로 들고 방에 들어가 더니 그 자리에서 푹빠져 읽었네요~ ^^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라 이 책의 섬세한 감정까지는 다 이해하지는 못할꺼 같은데~ 재미나게 이야기에 빠져듭니다~ㅋ 다 읽고 나서 '짝사랑은 이제 그만'이라며 주인공 혜미에게 살짝 충고도 해주네요~ ㅋ
이 책은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아이들의 정서를 따뜻하게 읽어주는 책이에요~ 이맘때 아이들이 관심갖는 멋진 이성 친구와의 첫만남과 막연하게 갖게 되는 이성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에 대해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이해하게 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있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처지, 나에게 생길지도 모를 상황은 주인공에게 동화되어 함께 마음 졸이게 되고 안타깝게 하지만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해줍니다. 여기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기다려주며 좋은 조언을 해주는 엄마와 가족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되지요~ 이제 곧 아이들도 이만큼 크겠지요~ 아이들 마음을 잘 이해하며 좋은 조언자이자 친구가 되줄 엄마에게도 도움이 되는 멋진 동화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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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정, 그리고 사랑!
[멋진 왕자님을 위한 러브 짱] 요즘 시대에 걸맞게 참 유쾌한 제목인데다가, 동화에 나온 그림들이 정말 예쁘다.
김희숙 글. 오은지 그림. _가문비 어린이동화_
나는 어린시절을 생각하면서, 여러분이 성장하며 경험하는 이성에 대한 동경을 현실 속에서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 동화를 썼다는 작가의 말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아이도 자기만의 왕자님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상처와 갈등을 하게 될까 걱정이 약간 되면서 이 책을 펼쳤다.
첫사랑을 이겨내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지켜내고 괜찮아 괜찮아 하며 어루만져줄수 있는 그런 따스한 동화를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이란 것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청소년 시절에도 예외는 없다.
이 [멋진 왕자님을 위한 러브 짱]의 이야기는 그런 청소년시기인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 다가오는 세 아이의 우정과 짝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른점도 많지만 아주 친한 삼총사 혜미와 주영이 그리고 채린이. 예쁘고 키크고 날씬한 채린이. 늘 공부를 잘하는 주영이. 모두 가장 친한 혜미의 친구들이다.
친구에게 비교당하는건 참으로 상처받을 만한 일이다. 혜미의 엄마는 늘 성적때문에 주영이와 혜미를 비교한다. 나도 그렇게 느꼈듯이 내 아이도 이런 상처받을 만한 비교를 당하진 않았는지 부모로서 돌이켜 보게 하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 세 아이가 지켜내는 우정이야기 그리고 사랑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재미가 참 쏠쏠한 책이다.
삼총사의 학교로 전학온 축구부 우성 오빠에게 반한 주영이. 가장 친한 주영이와 혜미가 서로가 반한 상대가 같은 우성오빠였다니... 우성 오빠를 사이에 두고 혜미와 주영이가 삼각관계가 되지만, 주영이는 우정을 위해 우성오빠와 개인적으로 가까이 하지 말자고 제안한다. 혜미의 전혀 예상치 못한 우성오빠와의 데이트에서 청소년들에 순수한 짝사랑과 그들의 만남을 살짝 엿볼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다.
혜미에게 다가오는 사랑을 눈치챈 부모님의 현명한 말씀에도 주목해본다.
이 책을 계기삼아,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려 하기보다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서 이것 또한 삶의 일부분이고, 행복의 작은 밑거름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라고 다독여 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사랑은 영원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혜미 엄마 말씀처럼, 앞으로도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게 될지 모르지만, 겁내지 않고, 언젠가는 엄마와 아빠처럼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라고 우리아이도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했겠지 싶다.
아직 8살이지만, 이성에 관심이 많은 딸아이이다. 지금도 그 아이를 좋아하지만, 가장 친한 단짝친구가 딸아이가 좋아하는 그 친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본인은 단짝친구에게 그 친구를 나도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 단짝친구가 상처받을까봐 말이다. 8살 아이의 감성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른거 아닌가 싶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아이들이 이성에 눈을 뜨는 시기도 더 빨라진것 같다. 이 책이 아이의 상황과 약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읽어보게 했지만, 이성에 빨라진 딸아이는 이 책을 보는 내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자주 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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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쁜 책을 만났습니다. 특히나 우리 딸이 무척 좋아했는데요, 때로는 좋아한다는 감정에 부끄러워 하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답니다. ^ ^
첫사랑이 뭐 이래. 아픔만 잔뜩 주고 멀리 가 버렸잖아. 그래도 난 괜찮아. 진정한 사랑을 기대해 볼 거야. 다가올 사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을 새로운 '러브 짱'에 적어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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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았는데요, 아련한 저의 예쁜 추억도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 ^ 저의 첫 사랑은 선생님이었어요. ㅋㅋ 선생님과 눈만 마주쳐도 두근두근 설레이고 얼굴이 빨개지고 잘 보이고 싶어서 그 선생님 과목을 열심히 공부했었지요. 어찌보면 저는 선생님을 좋아해서 결과적으로 그 과목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뭐 좋은 영향을 끼쳤다 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감정이라는 건 참 소중하지요. 이런 과정은 소녀들 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겪을 수 있어요. 언젠가는 우리 딸도 겪을 일이기도 하구요. 으~~ 아직은 상상이 안되지만요. ^ ^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긍정적인 거 같아요. 그치만 혼자 전전긍긍 애태우는 일도 있을 수 있지요. 뭐 저도 그랬던 거 같구요. 이렇게 다른 사람의 경험을 보는 것을 통해 지혜를 얻기도 하니 넘 좋은데요. 또 책에서는 아이들의 공통 고민인 성적 이야기가 나와요. 혜미가 엄마에게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가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잖아요." 하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이 시기에는 정말 그렇구나 싶었어요.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잔소리가 되는 부분을 이렇게 책으로 읽게되니 긍정적인 지혜를 얻게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이도 스스로 깨닫는 부분도 많구요. 그림부분도 너무나 예뻐 공주님들이 쏙 반할 책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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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춘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는 만큼 엄마들도 준비를 해야 할텐데요. 그렇지 못하고 아이라고만 느끼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엄마인 저는 이성에게 별 관심이 없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좋아하는 오빠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었는데 저는 그냥 책 보는 것만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저와 다르게 우리 아이는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을 수 있고 그런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할 수도 있는 그런 나이가 되었네요.. 아이에게 가슴 두근거리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첫사랑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풋사랑이라고 하기 그렇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사랑일테니까 그 감정을 소중히 느껴보게 해주고 싶네요. 가문비어린이에서는 나오는 즐거운 동화 여행은 삽화가 너무 예뻐서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인데요. 이번에 여자 아이들 감성에 맞는 정말 예쁜 책이 나왔네요.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책을 보여주자 마자 너무 좋아하네요.
아이가 책을 읽는 도중에 결혼식 장면이 나오자 얼마 전 가 봤던 결혼식에서 본 신부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 눈에 신부는 하얀 드레스에 베일에 화려한 치장을 한 너무나 예쁜 공주님처럼 보이잖아요. 여자아이들은 동화 탓인지 아니면 여자아이라는 것때문인지 참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 책에서 나온 것처럼 저한테 엄마, 아빠 처음 만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책에서 나왔던 경우처럼 친구끼리 한 남자를 서로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네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정할 수 없는 거라 저도 이야기 하면서 경우에 따라 다르니 어떤게 맞다고 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이야기 해 줬어요. 아이는 이런 슬픈 일은 절대로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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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멋진 왕자님을 위한 러브짱]
순정만화를 보는듯한 책 한권을 만나보았어요....^^ 사춘기 아이들에게 꼭 찾아오는 짝사랑...아마 첫느낌의 사랑은 모두 짝사랑이 아니였을까싶은데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동화책이랍니다.
주영이와 혜미, 그리고 채리는 학교에서 삼총사로 똘똘뭉친 절친이랍니다.. 다른학교에서 전학 온 축구부의 오빠를 보고 반한 친구 주영이는 그 오빠는 내가 찜했다면서 다짐을 하고 혜미와 채리는 새끼손가락으로 약속을 하고... 집을 향하던 혜미는 아파트에서 다친 아이를 돌보아주던 멋진 오빠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는데.. 같은 아파트 105동으로 들어가는 오빠를 보고 전기를 맞은듯...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안그러고 싶어도 자꾸만 생각나는 그 시절...풋풋한 그 시절이 자꾸만 생각나는 거 있죠.. 1학년 딸아이는 재미있다면서 읽는데 뭘 알고 읽고 있는 건지 궁금하더라구요.. 1학년이 뭘 알겠어..? 하는 마음이지만..혹시 우리딸에게도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나...?궁금하기도 하구요...^^
집에서 매일 얼굴 보고 지내는 엄마와 동생과의 일상생활들, 친구들과의 관계... 지금이나 예전이나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것도 느끼고...요즘은 각자 핸드폰이 다 있기때문에 아이가 이야기를 안해주면 모르는 부분도 참 많겠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학교에서의 체력검사때의 반 풍경이나 공부잘하는 친구나 외모가 예쁜 친구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등.. 우리들이 다 겪어왔고 우리아이도 곧 겪게 될 일들이라 관심있게 읽게 되더라구요...^^
그 멋진 105동 오빠가 친구 주영이가 한눈에 반해버린 같은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서로 가까이 하지 않기로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혜미는 우성오빠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점점 이성에 눈을 뜨면서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면서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예쁜 그림동화책이랍니다...^^
빠르면 몇 년안에 우리 아이도 이런시간들을 보낼텐데 엄마로써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주고, 무관심한듯 하면서 지혜롭게 아이의 사춘기를 바라보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 책이였어요....여자아이들이 보면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는 책... 그런데 아들녀석은 겉표지만 보더니 여자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하면서 안 보려 하네요...ㅋㅋ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면 참 좋은 책...러브짱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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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왕자님을 위한 러브짱 가문비 어린이 김희숙 글 오은지 그림
책을 보자 마자 엄마 재미겠다 합니다. 일단 학원갔다 와서 봐 하며 학원을 보내가 엄마가 먼저 읽어봅니다. 책의 주인공은 5학년 저희집 딸도 5학년.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되는 거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좋아하는 오빠에게 첫눈에 반하여 러브짱을 쓰면서 일어난 일들을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오빠가 친구가 좋아하는 오빠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에 놀라는 장면도 있고 또 친구 몰래 좋아하는 오빠와 데이트 하는 내용도 나오니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래 않을수가 없습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한눈에 반하는 이야기나 가끔 아이가 학교 갔다 오자마자 엄마 엄마 누구랑 누구랑 사귄대 하면서 이야기 했던 것이 겹쳐 느껴집니다. 책을 읽는 내내 무엇을 그렇게 고민을 하고 보는지 미간사이에 주름이 져 있습니다. 재미없냐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던져 봅니다. 그랬더니 언제 인상을 썼냐는 듯이 아주 밝은 미소로 저에게 웃어줍니다. 분명 재미있나 봅니다. 한참 남자에게 관심을 가질때가 되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연예인이라는 막연한 존재보다는 가까이서 친절하게 대해주는 남자친구에게 더 많는 관심이 쏠리나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인물이 그저 그렇다고 생각되는 아이보다는 자기에게 얼마나 친절하게 되었느냐에 따라서 좋아한다 미워한다 판가름이 납니다. 누구가 내가 지우개를 떨어뜨렸는데 주워주었다. 누구가 연필을 빌려주었다. 하면서 친절하다며 관심을 표합니다.
그러더니 급기에 댄스수업이 있었는데 그때 남자파트너랑 손을 잡아야 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누구의 손을 따뜻했다는 둥, 차가웠다는 둥, 부드러웠다는 둥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둥 하면서 가지 각각의 감정을 쏟아냅니다. 책의 내용에서 엄마랑 좀더 친말한 관계로 나왔으면 아이가 좀더 편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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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왕자님을위한 러브짱 김희숙 글 / 오은지 그림 가문비 어린이
가문비 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32번째 이야기에요. 이 시리즈는 우리 지원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으로 자주 책꽂이에서 빼서 읽는 시리즈에요. 이책 역시 울 지원이가 무척 재밌게 봤는데요. 여자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순정만화 스타일의 그림과 감정을 어우르는 섬세한 표현,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이해한 설레이는 동화책이지요.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설렘이 찾아오는데요. 꼭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소중한 추억이 되어 가슴 한켠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첫사랑의 아련함.. 그 아련함을 멋진 동화로 만나보아요~
주영이 채리, 혜미는 삼총사로 비밀이 없는 사이지요. 주영이는 축구부에 새로 전학온 우성오빠를 보고 첫눈에 반해 친구들에게 우성오빠는 자신이 찜했다고 밀어달라고 요청하네요. 공부를 잘하는 주영이, 키도 크고 이쁜 채리에 비해 내세울 게 없는 혜미는 툴툴대며 집으로 가다가 아파트 단지 앞에서 멋진 오빠를 만나지요. 처음 본 오빠에게 반해버린 헤미는 그날부터 그 오빠를 만나기 위해 잔뜩 치장을 하고, 105동 앞에서 서성대기도 하고, 엄마,아빠의 연애담에 관심을 갖는가하면 삼촌의 결혼식에서 멋진 상상에 빠지기도 하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자신의 왕자님이 주영이가 좋아하는 우성오빠였던거에요. 삼총사는 우성오빠는 우정을 택하게 되고, 우성오빠와 가까워지지 않기로 약속을 하네요. 어느날, 우연히 cd가게에서 우성오빠를 만나게 되는데.. 과연 혜미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첫사랑의 짜릿함을 경험하는 소녀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 책을 읽는 내가 마치 첫사랑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릴적 저의 첫사랑이 생각나기도 한 동화네요. 여자아이들의 부드러운 감성을 잘 짚어주는 동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 우리 지원이 하는말..한달동안 짝꿍이 두명인데.. 한 짝꿍은 괜찮은데..한 짝꿍은 싫다고 하더라구요. 괜찮다고 말한 친구는 지원이가 유치원때 친하게 지낸 남자친구로 여전히 자신에게 특별한 친구임을 직감할 수 있었지요. 이제 조금 컸다고 좋아도 좋단 말을 직접적으로 엄마한테 하지는 않더라구요. 드러내면 부끄러워 숨기고 싶고, 설레이는 그런 감정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앞으로 많은 사랑을 경험하게 될 우리 지원이.. 그 무엇보다도 자신이 소중함을 잊지 말고, 아름다운 사랑 많이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생각을 해보네요~ 사춘기 소녀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재미있는 책이라 소녀들이 너무 좋아할 만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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