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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의 비교목적은 자신의 거울로 상대방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다. 문화에 절대적으로 우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종교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상대방 종교를 모르면서, 자신의 종교가 제일 좋다고 우기는데 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자신의 위치를 알게 하면서, 상대방의 좋은 점은 받아들이고 자신의 단점은 고치려고 노력하게 한다. 동과 서를 비교를 잘 해 서로 이해하고 실천할 줄 아는 개인과 나라는 당연히 발전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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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서구)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시도. 주로 동서양 철학으로 그 원인을 설명한다. 이것이 이 책의 단점이다. 철학적/사상적 해석도 나쁘지는 않지만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해석이 들어갔으면 책의 설득력이 높았을 것 같다. 정말 정신(철학)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가? 동양과 서양으로 명명되는 두 공간의 상이한 조건들(정신적 요소+물질적 요소)이 합쳐져서 다른 생각의 기원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책 자체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려는 좋은 시도였으나, EBS 다큐멘터리 팀을비롯해 이 책을 집필한 사람들이 소위 ‘먹물 먹은’ 지식으로 내용이 가득차야 한다고 강박을 느꼈던 듯하다. 논술시험 대비용으로 나쁘지 않으나 그렇다고 좋지도 않다. 독자는 철학 부분 설명을 적당히 추려서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