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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 사전적 의미로는 다른것을 본뜨거나 본받는다는 의미이다. 영어로 표현하면 이미테이션(imitation) 흔히들 생각하는 짝퉁과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방의 이미지는 잘 된 무언가를 배껴 그 효과를 얻어가는 것으로 생각하여 모방을 좋은 뜻의 단어로 생각지 않는다. 나 역시 모방이라는 것이 단순히 남의 것을 배껴 그 이득을 취하려는 행동이라는 안 좋은 이미지로 생각해왔기때문에 이 책 '모방의 법칙'을 읽었을때 적잖이 놀랐었다. 모방은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를 가진 것이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역사의 흐름을 이어온 반듯한 사회적 현상이였던 것이다.
19세기 프랑스의 사회하작 가브리엘 타르드가 지은 모방의 법칙은 사회를 거시적 시점인 아닌 미시적 시점으로 바라본다. 보통 사회를 바라보는 시점이 개개인이 아닌 어떤 큰 현상이나 사건을 바라보기에 거시적으로 생각해보는 일이 많은데 이 책은 반대로 미시적으로 사회를 디테일하게 바라보기에 일반적인 사회학에 관련된 책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소한 흥미가 있다.
타르드는 사회의 구성원이라 할 수 있는 개인의 행동이 점차 물 웅덩이처럼 커져 그 사회를 이루게 되는 것으로 여기는데 여기서 개인의 행동을 모방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한다. 그리고 그런 모방의 행동을 일종의 몽유상태라 말한다. '모방?! 단순히 베끼는 행동이 어떻게 사회를 지탱해오며 역사를 이루었다는 것인가?' 라는 물음이 생긴다. 타르드는 사회현상에서 발생하는 모방을 단순히 일부현상이 아닌 이것이 사회를 형성하는 구성요소이자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어떤 개인이 스스로 창의적, 발명적이 되지 않는한 이전의 존재하는 모든 것(여기서는 사회, 문화, 관습 등 모든 것들이 포함된다.)들의 영향을 받게 되고 그것을 모방하여 보다 진보되고 발전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개미를 예로 들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개미들은 먹이를 찾거나 일을 하러 갈때 줄을 맞춰 나란히 길을 간다. 그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부분적 창의를 가진 리더가 그 길을 발견하고 주변 개미들은 그 리더의 행동을 모방하여 따라 간다는 것이다. 이런 동물의 행태는 인간사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에 이 사회는 모방의 법칙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라 말한다. 모방은 일종의 인간의 심리적 상태에서 존재하기에 몽유상태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것은 심리적으로 누군가를 좇고 싶은 욕망과 믿음이 존재하는 바탕에 모방이 발생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세기 전에 지어진 책인데도 불구하고 지금의 우리 사회에 딱 들어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시대보다 과학적. 문화적으로 더욱 발전을 한 지금 사회는 그 시대보다 더욱 모방이 발생하고 있다. 정보매체의 발달로 인해 그 빈도도 속도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를 미시적인 개개인의 행태로 바라보고 그것을 귀납적으로 결론을 내린다는 것이 연역적인 방법보다 더 쉽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만 사회학을 담고 있는 책이기에 내용이 지루할 수 있고 등장하는 용어가 어렵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 듯 하다. 한 번의 통독으로는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할 것이다. 최소한의 2~3번의 통독이 필요한 책이다.
사회를 모방과 미시적 견해로 바라보는 색다른 느낌의 책이였다. 내용도 기대만큼 충실하고 좋은 책이였다. 사회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읽어본다면 좋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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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다. 삶의 모습들을 예술이라는 창조 영역의 바탕으로 활용하라는 의미이기는 하지만 좌우간 모방은 창조력의 근원이 될 수 있다. 훌륭한 작품이나 예능을 끊임없이 연마하다보면 나만의 기량이 쌓이게 된다. 타인의 아이디어를 참고하는 것은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 인류문명도 타인의 아이디어에서 진화된 것이다. 모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연결되면 그게 바로 또 하나의 창조적 작품이 되는 것이다.
‘하늘 아래 새로울 것이 없다’는 말처럼 결국 순수한 창조는 존재하지 않으며,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어느 것이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창조되는 것들은 동서고금에 이미 창조된 것들을 참고해서 진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19세기 프랑스 사회학의 거두이자 에밀 뒤르켐과 경쟁관계에 있던 가브리엘 타르드가 모방을 다만 창조의 어머니라는 식상한 표현으로 설명하지 않고, 다층적이고 광범위한 사회학적 틀 안에서 바라본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1세기 전의 철학자가 제시한 이론임에도 모방에 대한 오늘날의 시각보다 훨씬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본질적으로 모방하는 존재다. 다시 말해 사회 안의 일부에서만 모방 행위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모방이 사회를 형성하는 원동력인 것이다. 이로 인해 예술, 문학 등에서의 창조적 모방뿐만 아니라 국가, 종교, 도덕, 관습, 언어 등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연속적인 역사적 흐름마저도, 심지어는 생물의 진화, 유전자의 변이와 같은 물리적인 형성마저도 모방의 법칙에 지배당한다.
저자는 모방의 원리를 이끄는 인간의 두 가지 심리적 계기를 ‘믿음’과 ‘욕망’으로 파악한다. 이는 곧 모방의 사회적 중요성이 증대되는 원인이 된다. 일례로 독재자를 모방하려는 심리의 기저에는 우상을 향한 믿음과 욕망이 깔려 있다. 여기에 여론과 이성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없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 중 하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발명과 발견은, 외부로부터의 본질적으로 빈약한 몇몇 기여를 제외하면 이전의 모방을 요소로 하는 복합체다. 그리고 이 복합체는 자신이 모방되어 더 복잡한 새로운 복합체의 요소가 되는 운명에 처해 있다.”(p.84) 고 말한다.
또한 “모방의 최고 법칙은 무한한 진전의 경향인 것 같다. 이러한 종류의 내재적이며 광대한 야심은 우주의 혼이다. 그 야심은 물리적으로는 빛에 의한 공간의 정복으로 표현되고, 생물적으로는 자신의 표본으로 지구 전체를 뒤덮으려고 하는 모든 종의 의도로 표현된다. 이러한 야심으로 말미암아, 가장 무의미한 개인적인 혁신을 포함해 아무리 하찮은 발견이나 발명이더라도, 각각의 발견이나 발명은 무한히 커진 사회 영역 전체로 퍼지게 된다.”(p.453)고 말했다.
모방과 창조성의 연관관계를 표면적인 의미에서 살피는 것이 아니라,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차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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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이 시작되고 진보되면서 지식과 지혜가 축적되어 오고 있다.그 지식과 지혜는 한사람의 힘에 의해 축적된 것이 아닌 선현들이 남겨 놓은 지식과 지혜를 아로새겨 재창조되어 온 것에 다름없다고 생각한다.그러한 재창조가 때로는 관습으로 남겨지기도 하고 모방의 형태로 이어져 가기도 한다.그러기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 이룩해 놓은 모든 결과물 내지 새로이 탄생될 예정인 것들은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것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앞에서 이룩해 놓은 것들을 토대로 흉내내고 재창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19세기말 프랑스의 사회학계를 대표하고 철학 교수를 지낸 가브리엘 타르드저자는 사회현상을 지배하는 온갖 창조물,유행,진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닌 모방에 의해 재탄생 내재 재창조되어 가고 있다고 사회심리학 차원에서 분석하고 들려주고 있다.
그가 말하는 모방에서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는데 보편적 반복,사회적 유사와 모방,고고학과 통계학,모방의 논리적 법칙,논리 외적인 영향으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보편적 반복에는 물리학과 생물학,사회학 차원에서 유사한 법칙이 존재하고,모방에 의하지 않은 사회적 유사와 생식에 의하지 않은 생물의 유사를 보여 주고 있다.모방이 없어도 동식물의 본능에 의한 유사의 법칙이 있음을 알게 된다.
권력,명예,부와 같은 것들은 믿음이나 욕망의 형태로 모방이 이루어지며 그 속에는 결투와 결합 등의 형태가 보여지며,논리 외적인 모방에는 언어,종교,통치,법률,관례와 욕구,도덕과 예술 등도 널리 분포되어 행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역사 속의 굵직굵직한 사건들도 결국은 보이지 않은 모방에 의해 탄생되기를 반복하는 것은 인간의 뇌 속에는 관행적이고 관성적인 것들을 선호한다는 것을 새삼스레 알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지배를 하고 있는 창조,유행,진보는 정치,경제,사회,문화,심리 등의 전반에 걸쳐 개인 내지 사회의 토양과 이해관계에 맞춰 믿음과 욕망을 바탕으로 조직되며,발명과 모방도 동일하게 진정한 사회적 양이 된다.사회가 조직되는 것은 서로를 강화하거나 제약하는 믿음의 일치나 대립에 의해서이다.이러한 믿음은 종교적인 믿음을 비롯하여 도덕적 믿음,법률적,정치적,언어학적 믿음에 이르기까지 사회를 형성하는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는 어느 정도는 사회 논리에 의해 정해지고 숙명적이며 돌이킬 수 없는데,그것은 문명화 과정에서 사회적 우월성의 계열을 이루는 것이다.어떤 특정한 시대와 나라에서 다수가 연속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적 재화의 계열에 의해 지배되는데,그 형태는 다양하며 여러 갈래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보편적 반복 형태의 하나인 관습 정신은 생물계가 제시하는 유사를 통해 유사 정신에서 관습 정신으로 돌아가는데,여기에는 파동,생식,모방이 자리잡고 있다.이것은 처음에는 그 자신을 생기게 한 이전 형태와 관계있고 또 그 이전 형태를 따르면서 출현하지만,그 다음에는 거기에서 벗어나 그 이전 형태를 자신에게 복종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이것은 유전자 법칙 및 종의 기원 등을 깊게 연구하고 사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일거 같다.
이 글은 방대한 양이고 저자의 해설이 깊게 녹아져 있기에 약간은 지루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인류의 문명 속에는 반복의 형태를 띠다 관습과 체제가 이루어지고,이러한 것이 사회적 지배를 형성하고 있는 창조,유행,진보와 같은 모방의 메커니즘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으며,19세기말에 지어진 글이 현대 및 미래에도 그대로 통용될 수 있는 사회심리학의 역작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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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드는 사회심리학적 방법론을 적용한다. 타르드에 의하면, 심리적인 것은 사회적인 것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사회적인 것은 심리적인 것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타르드는 생물학적 관점에 반대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령 자연주의 사회학자들이 '유전'이라는 개념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한다고 비판한다. 타르드 역시 사회학적 측면과 생물학적 측면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타르드는 인간에 관한 사실에서 순수하게 사회학적인 측면에 주목하고자 '모방의 법칙'이라는 이론을 사용한다.
타르드는 유사성을 탐구하는 사회과학과 이질성을 탐구하는 사회철학을 구별한다. 과학은 현상의 유사와 반복만을 다룬다. 모방의 법칙은 사회과학에 해당하고 발명의 법칙은 사회철학에 해당한다. 타르드의 사회심리학의 핵심은 모방과 발명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모방하는 존재다. 사회는 모방이며 모방은 일종의 몽유 상태다. 저자는 모방의 원리를 이끄는 인간의 두 가지 심리적 계기를 믿음과 욕망으로 파악한다. 이는 곧 모방의 사회적 중요성이 증대되는 원인이 된다.모방에는 자기 자신의 모방과 타인의 모방이 있다. 발명 또는 발견이란 개인적인 모든 창의성을 지칭한다. 타르드가 강조하는 발명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들을 모방하고 새로 조합해서 만들어낸 혁신이다. 모든 발명과 발견은, 외부로부터의 본질적으로 빈약한 몇몇 기여를 제외하면 이전의 모방을 요소로 하는 복합체다. 그리고 이 복합체는 자신이 모방되어 더 복잡한 새로운 복합체의 요소가 되는 운명에 처해 있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아마도 사회적 존재가 사회적인 한에서는 본질적으로 모방자이며, 또한 모방이 유기체에서 유전의 역할이나 무기물에서 파동의 역할과 비슷한 역할을 사회에서 행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러하다면 다음과 같은 사실 역시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즉 새로운 종류의 모방이 시작되고 새로운 연쇄가 열리는 인간의 한 발명과 사회과학의 관계는, 새로운 종의 식물이나 동물의 생성과 생물학의 관계와 같고, 전기나 빛 등에 맞설 만한 새로운 운동방식의 출현과 물리학의 관계와 같으며, 또는 새로운 물질의 생성과 화학의 관계와 같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40쪽)
저자가 모방에 대해 내린 정의는 다음과 같다.
1.한 정신에서 다른 정신으로의 원거리 작용, 즉 어떤 뇌 속에 있는 음화를 다른 뇌의 감광판에 거의 사진처럼 복제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작용이라는 의미다. 의도된 것이든 아니든, 수동적인 것이든 능동적인 것이든 정신 간에 이루어진 사진 촬영의 모든 흔적을 뜻한다.
2.가장 모방적인 자가 어떤 면에서는 혁신자이다.
반복은 변이를 위해 있다. 유사와 반복은 이질성과 변형을 낳는다. 모든 유사는 반복에서 비롯한다. 반복과 변이의 테마는 보편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의 관계, 실재론과 명목론의 관계, 사회주의와 개인주의적 자유주의의 관계와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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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모방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특히나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불리운다. 이 하늘 아래에서 새로운것은 없다.. 조금씩 변화되어서 우리들에게 돌아온다..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아니 우리가 살아가면서 트렌드가 되거나 인기가 좋아지면 그것에 비슷한것이 봇물쏟아지듯 나온다... 즉 우리가 살아가는데 모든것들은 이미 있는것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왔다는것을 말해주고 있다
단순히 모방이라는것이 남의 것을 도용해서 이익을 취하는것이 아니다 이 사회를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사회에서 모방이라는것은 많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어떤 연예인의 옷을 모방함으로써 우리도 연예인과 같은 옷을 입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는 조금씩 누군가를 모방하고 누군가가 모방을 하면서 사회가 진화되어 가고 그에따라 변화되어 온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모방이라는것이 항상 이익을 취하려는 이들로 인해 나쁜쪽으로 생각이 되어왔지만 지금도 새로운것은 없다 단순히 이미 기존의 것들에 조금씩 변화시켜서 우리들에게 다시오기 때문이다 우리도 모방이 단순히 베기는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창조 재창조라는것을 깨닫고 현재 있는것에 대한 다른 생각을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순히 똑같이 복사하는것이 아닌.. 부족한것... 더욱더 발전시킬것을 변화시키는게 아마 모방의 마지막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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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의 법칙을 읽으면서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들이 많이 떠올랐다. 평소 그는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라는 피카소의 명언을 인용한적이 있는데.. 특히, "우리는 훌륭한 아이더를 훔치는 것을 부끄러워 한 적이 없다" 라는 그의 말은 기술의 진화의 과정.. 즉 모방과 창조의 그 연쇄과정은 그 어떤 기업도 피할 수 없음을 역설적으로 강조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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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모방의 법칙 [가브리엘 타르드 저 / 이상률 역 / 문예출판사]
-저자에 대해서 프랑스 샤를라에서 태어나 판사로 활약, 법무부 범죄통계국장을 지낸 뒤, 콜레주 드 프랑스의 철학 교수를 지냈다. 19C 말 에밀 뒤르켐과 더불어 프랑스 사회학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입지를 다졌으며, 뒤르켐과 타르드 사이의 논쟁은 사회학계 안에서도 유명한 사건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죽은 뒤 몇 년 지나지 않아 그의 글은 모두 절판되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고, 뒤르켐 추종자들의 비판의 대상으로서만 이따금 각주 속에 등장하는 등 사회학계에서의 매장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철학자 질 들뢰즈에 의한 재평가로 인해 그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으며, 프랑스에서는 현재 그의 전집을 간행 중에 있다. 믿음과 욕망 등의 심리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한 ‘모방’을 사회 안의 모든 현상이 유래하는 진정한 원천으로 해석함으로써 사회의 근원적 조직을 규명하고자 했다. 저서로는 《사회법칙Les Lois Sociales》《여론과 군중L'opinion et la foule》《형사철학La Philosophie Pénale》《모나돌로지와 사회학Monadologie et Sociologie》 등이 있다.
1장 보편적 반복
이 책에서 저자는 현세상의 모든 것들이 새로이 창조된 것들이 아닌, 기존에 있던 과거의 것들에서 자신도 모르는 은연중에 모방되어 재창조 되가고 있다고 얘기한다. 모방이 시작되는 역사와 모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 모방을 하는 이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다른 것을 비슷하게 모방함으로서 사람들은 심리적인 믿음과 욕망을 충족시키고, 그 전보다 더 나은 발전과 진화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고 있는 부와 권력, 명예들은 믿음이나 욕망의 형태로 모방이 이루어지고, 언어 종교, 법률, 욕구, 도덕, 예술 등도 외적인 모방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보면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교복위에 패딩, 오리털파카를 입는 것이 유행이다. 또한 앞머리를 일자로 자르는 비슷한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다. 추워서라기보다는 모두가 비슷한 옷들을 입는 것을 보면 이 또한 모방의 유사법칙일 듯. 나또한 학창시절 친구들 다수와 같이 치마를 짧고 타이트하게 줄이고, 교복위에 같은 형태의 떡뽁이코트, 가디건을 입고 똑같은 메이커의 운동화, 워커를 신고 아이들과 어울렸었다. 비슷한 깻잎 머리스타일에.. 생각해보면 똑같은 것을 입고, 신는 것이 더 싫을 것 같은데 말이다. 왜 자신의 개성보다는 모두가 똑같은 것을 찾고 모방하며, 그 똑같은 것에 열광하는지 그 심리는 무엇인지.
이 책은 너무 많은 방대한 내용에 철학적인 내용까지 더해져있어, 약간은 어렵고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사회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모든 것들이 발명에 모방이 더해져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들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와 영향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받고, 모두가 같은 것을 열광하는 사회적인 내용에 공감하기도 하였다.
요즘 기존의 제품들이 한두가지 첨가되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되어 나오거나, 완전히 똑같은데 아주 미세하게 살짝 변화를 준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창조성 없는 표절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던가. 아무생각없이 유행만을 똑같이 따라하는 무분별한 표절과도 같은 모방과는 다른, 기존의 장점들을 보고 응용하여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창조하여 모방하는 진정한 창조적 모방이 많이 나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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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전에는 새로운 물건을 발견하거나 창조에 관해 외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었는데요.. 최근에는 모방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도서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세계의 인구가 절반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비슷한 것에 열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물론 중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있는 싸이의 모습을 봐도 우리가 얼마나 모방에 쉽게 빠지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클럽을 가도 꼭 싸이의 말춤을 추는 사람이 있고 CF를 보아도 싸이의 말춤은 어디서나 등장을 하는데요.. 왜이렇게 우리는 모방을 하고 그 상황에 열광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예전에는 남들과 똑같은 화장은 물론 남들과 똑같은 옷을 입는 것조차 부끄러워서 당당하게 입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요즘에는 오히려 같은 헤어스타일, 같은 화장법을 떠나서 이제는 얼굴성형까지하여 연예인과 비슷한 모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걸그룹들을 보아도 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이고 몸매도 비슷하고 옷입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연예인들은 참 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왜 우리들은 이처럼 비슷한 모습을 가지기 위해 노력을 하고 남들이 다하는 행동을 따라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일까요.. 하루가 달리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사회에 뒤쳐지지않기위해 자발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 모방하는 일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가 되기때문일까요.. 아니면 변화가 많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 똑같은 음악에 열광하고 패션에 열광을 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현상은 대다수의 도시인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어울려다니는 것 역시 비슷한 현상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래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동질감을 느껴 자신감을 상승하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처럼 불안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에서 나만 홀로라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것은 아닐지.. 아인슈타인의 뇌는 이때까지 발견된 사람들의 뇌보다 주름이 훨씬 많았지만 그는 뇌의 1% 조차도 사용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자발적인 사고를 하지 않는 무의식의 무리행동은 뇌의 활동을 수면기로 빠져들게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 부분입니다. 이전에 읽어보았던 모방에 관련된 책들과는 조금 차원이 다른 책이었습니다. 철학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 두꺼워서 손쉽게 읽기에는 어려운 책임은 확실합니다. 페이지가 한장한장 쉽게 넘어가는 책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아 그렇구나라고 동조를 하기도 하고, 나의 행동은 어떠했는지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란 어떤 것인지, 사람들의 사회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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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다라는 말을 요즘들어서 부쩍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듣도보도 못한 물건들이 쉴틈없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어디선가 본듯한 물건인 것 같아서보면 기능이 하나씩 추가가 되어서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되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워낙에 많은 물건들 사이에서 새로운 물건을 발명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판매가 되고 있는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껴 개선되게 만드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 물건들 사이에서만 이러한 모방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것들이 모방의 법칙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패션은 등산용 점버를 걸치는 것이었다고 하지요.. 수십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중고등학생들이 교복처럼 다같이 입고 다니고 그 무리에 끼지 못하는 아이들은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는 말에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차별성을 두지 않기위해 입히고 잇는 교복이 오히려 부모들의 허리를 더 휘청거리게 만들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TV에서 한 연예인이 핫팬츠를 입고 나와 춤을 추고 인기가 많아지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러한 옷차림을 따라하게 되고, 누군가가 하고나온 화장법을 어느 순간 많은 이들이 따라하게 되는데요.. 왜 사람들은 나만의 개성을 찾으려기보다는 많은 이들이 택하고 있는 것을 하기위해 노력을 하는것일까요..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왜 사람들은 모방을 하는 것에 목숨을 걸고 공존하고 싶어하는 것이띾요.. 무분별한 모방의식은 자신의 정신을 둔화시켜 일종의 몽유상태에 이르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나의 의지 없이 누군가를 그대로 모방하고자하는 우리의 태도를 빗대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그저 한순간 재미삼아 읽어버리고자 했던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알려줄 것 같은 이 책은,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는 책을 찾았던 사람들에게는 지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왜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행동하고자하는지 우리의 사회현상을 지배하고 있는 모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사회심리학 측면에서 바라보고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왜 우리들은 모방을 하며 살아가고자하고, 모방을 하도록 사람들을 유인하는지 그 불편한 진실에 대한 해답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도서가 아닌가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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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실의 모습을 면면히 살펴보면 모방없이는 발전이 하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간혹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눈에 다 보이는 모방을 하는 경우도 있다. [모방의 법칙] 작가인 가브리엘 타르드 또한 나의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단순히 모방이라는 것을 나쁘게만 보지는 않는다. 작가가 얘기하는 모방이란 인간들 사이의 사회적인 관계망을 지배하고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단 자체를 움직이는 힘이다. 모방의 역사와 전반적인 지식을 좀 더 심도있게 공부하고, 알아가고 싶은 사람에게 딱 어울리는 내용의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