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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뉴베리 아너 상 수상 작가,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의 미스터리아동소설이다. 제목에서 보이는 숫자 11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뿌연 먼지속의 저 소년에게 대체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잔뜩 기대된다. ![]()
난독증을 앓고 있는 11살 소년 샘은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자신의 열한번째 생일을 맞아 숨겨둔 선물을 찾기위해 평소 올라가보지 못했던 다락방에 올라가게된다. 거기서 뜻하지않게 낡은 상자틈으로 보이는 신문기사를 발견한다. 그 오래된 신문에서 자신의 어릴적 사진과 '샘 벨', '사라지다'라는 글을 발견한 샘. 샘 매킨지가 아닌 샘 벨이라는 자신의 이름과 어린시절의 행방불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이 사실의 진실을 알고싶지만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주는 할아버지와 이웃인 온지할아버지, 애니마아줌마에게는 차마 물어볼 수가 없다. 그래서 자신에게 글을 읽어주고 도움이 되어줄 친구를 물색해보는데.. 전학생인 캐롤라인은 부모를 따라 이곳저곳 전학을 다니느라 늘 외톨이로 지낸다 둘은 친구들에게 소외감을 느낀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있기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는것 같다.
그 뒤에 샘은 불쑥불쑥 잊혀졌던 기억들이 떠오르고, 이상한 꿈도 꾸게 되는데 모두 숫자 11과 관련이 있다. 기억의 조각과 꿈을 단서로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하는데...
![]() 캐롤라인과 과제로 만들게 된 성도 샘의 꿈속에서 봤던 그 중세성이다. 샘은 자신이 11처럼생긴 굴뚝을 가진 고아원에서 끔직한 생활을 하다가 할아버지에게 입양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캐롤라인이 또다시 떠나고 할아버지로 부터 진실을 듣게된다. 자신의 엄마와 크게 다툰 후 플로리다로 떠난 할아버지, 그 후 딸의 사망소식을 듣고 끔찍한 고아원에서 지내던 샘을 데려왔고 배 사고때도 구해준 사람이 바로 할아버지라는 것. 그리고 맥 할아버지는 샘의 진짜 할아버지이며, 여전히 샘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게 11이라는 숫자속에는 많은 사건과 기억이 들어있다. 샘은 전학간 캐롤라인과 이메일을 주고받기위해 글을 배우기 시작한다. 캐롤라인도 성안에 갇힌 외톨이로 지내다가 드디어 성밖의 세상으로 한발짝 나오게 되었다. 맥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샘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온지 할아버지, 애니마아줌마의 존재도 샘을 더욱 튼튼하게 감싸는 울타리가 될 것이다. 샘은 더욱 굳어진 신뢰감과 소속감으로 멋진 청년으로 성장해 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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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열쇠,11
제목에서 풍기는 기억... 그 기억을 찾는 열쇠.... 그럼 그 기억은 잊어버린 기억인지.. 잃어버린 기억이지... 또한 11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책을 읽기도 전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 발동을 한 책이네요... 샘은 11살...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소년의 이야기랍니다. 11번째 생일 전날 밤, 할아버지가 준 선물을 찾아 몰래 다락방에 올라간 샘은 낡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 안에 오래된 신문.. 그런데, 거기 실린 기사에 어릴 적 자신의 사진이 있고, ‘샘 벨’이라는 이름과 함께 ‘사라지다’는 단어 순간 혼란에 쌓이는 샘이랍니다.. 불쑥 불쑥 떠오르는 잊혀진 기억과 밤마다 꾸는 이상한 꿈은 무슨 의미일까? 모든 것에 숫자 ‘11’이 얽혀 있는 기억의 열쇠 책을 읽으면서 책속에 빠져들어가는 저... 거기에 궁금해서 도저히 쉴 틈을 안주는 책이더라구요 샘은 전학생 여자아이인 캐롤라인과 모형 성을 만드는 과제를 맡게 되고, 과제인 성을 만들면서 다락방에서 보았던 신문에 대한 이야기며.. 또한 글을 읽지 못하는 샘 대신에 캐롤라인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죠.. 그렇게 둘은 다락에서 11번가 문패가 붙은 고아원 사진을 비롯한 여러 단서들을 발견하고, 샘의 과거를 찾는 한편으로 샘이 꿈속에서 본 성과 꼭 닮은 모형 성도 만들어 간답니다.. 드디어 완성된 성... 할아버지가 완성된 성을 보고.. 샘이 잃어버린 기억인줄 알았는데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는 샘을 보고는 지난 과거의 이야기를 해준다죠.. 할아버지는 딸과 크게 다툰 뒤 연락을 끊고 지내다가 샘의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아원에서 지내던 샘을 집으로 데려왔다다는 이야기... 자신이 누구이고, 내엄마, 아빠, 진짜 할아버지, 할머니는 누구인지... 자아를 찾아가려던 샘... 바로 할아버지는 진짜 샘의 할아버지였고, 그때의 기억이 바로 샘이 잊었던 과거였던거더라구요 드디어 잊혀졌던 기억들이 짜맞춰가며 진실은 밝혀지고,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숨죽이며 한글자 한글자 읽어가는 저를 발견하고... 성인책이 아니지만 넘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글을 잘 읽지 못하는 난독증 소년 샘 샘이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 샘에게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는 캘롤라인 또한 이책에서 볼 수 있는 샘과의 우정에 아이들이 읽어보아야할 책이 아닌가 합니다.. 샘을 괴롭히는 이상한 꿈속에 숫자 ‘11’이 있고, 수수께끼 같은 샘의 과거과 퍼즐조각맞춰지듯이 맞춰져 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잘 짜여진 스토리에 아이들이 빨려들어가 읽을 책인거 같네요 또한 할아버지와의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 책.. 바로 기억의 열쇠 11이네요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기억 의 열쇠, 11로 가슴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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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생일선물을 찾다가 할아버지의 다락방에서 발견한 상자속 신문기사.. 사라지다..라는 단어와 자신의 어릴적 사진이 실려있는 기사를 보고 샘은 자신이 납치된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지요. 자신을 너무도 사랑해주는 할아버지, 온지 할아버지 그리고 아줌마와 함께 평온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샘은 글을 배우는 것을 스스로 포기하고 왠지모를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네요. 글을 제대로 읽지못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진 샘은 전학온 친구 캐롤라인에게 함께 성을 만들어가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하나둘 파헤치고자 합니다.
두 아이는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샘은 글자를 배우는 것을 스스로 포기하고 학습장애가 되었고 캐롤라인은 자주 전학을 다니는터라 친구 사귀는 것을 미리 울타리를 쳐놓고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면서 둘은 외롭고 소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샘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함께 알아내는 과정속에서 과제로 주어진 성을 만들어 가는 시간속에서 서서히 용기를 내게 되지요.
또한 샘이 걱정했던 납치,유괴와 같은 의문점들이 다행히도 해피한 방향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도 매우 좋았어요.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과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지요.
미스터리한 내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장동화였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 되는 좌절을 극복해 낼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샘도 열심히 글자를 배우고 캐롤라인도 마음을 나눌수 있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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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살이 되지만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소년과 소년이 기억못하는 소년의 과거와 소년 주변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락방을 뒤지는 주인공 소년이 그려져 있는 표지와 "애드거 앨런 포"상 최우수 아동소설부분 후보작 이라는 설명이 있어서 미스터리 공포소설 내지는 무시무시한 사건의 내막이 숨겨져 있는 이야기인 줄 알았더랬습니다. (애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같은 괴팍하고 오싹한 소설을 여러편 썼거든요.) 내용은 글을 못 읽는 소년이 미스터리한 과거를 파헤치는 내용을 다루기는 했으나 등장인물들이 다 따스한 마음을 지녀서 행복하게 마무리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곧 11살이 되는 샘은 글을 잘 읽지못합니다. 다락방에서 발견한 낡은 신문조각에서 어릴 적 자신의 사진과 "행방불명"이라는 단어를 발견하고 자신이 납치되어 온 아이는 아닐까 의심합니다. 하지만, 납치범 이라고 하기엔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해주는 친절한 할아버지가 있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구석이 있습니다. 글을 읽을 줄만 안다면 해결할 수 있을거 같은 샘은, 전학을 하도 많이 다녀 소외감 속에 지내는 캐롤라인을 생각해 냅니다.
둘은 비슷한 점이 있는데 글을 읽지 못하는 샘과 전학생인 캐롤라인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글을 읽고 싶지만 공부를 포기해버린 샘과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또 전학을 다녀야 하는 처지를 비관만 하는 캐롤라인은 쉽게 포기 한다는 유사성이 있습니다. 샘은 캐롤라인과 중세시대 성을 만드는 과제를 같이 하면서 다락방에서 발견한 신문기사를 일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렇게 우정을 쌓으면서 과제인 중세 성을 만들고 샘이 궁금해하는 "11" 이라는 숫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갑니다. 추리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상처를 입은 아이가 어떻게 상처를 이겨나가고 버텨나가는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아이의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바라보면서 별스럽지 않은 매일매일이 참 큰 힘이 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샘의 과거는 샘이 생각했던 것처럼 납치된 것이 아니었고 따뜻한 주변인들 덕에 잘 자라게 된 것을 알게 되고 글은 잘 읽지 못하지만 할아버지를 닮아 훌륭한 목공 장인이 될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 캐롤라인에게 용기를 내 친구를 사귀라는 뜻을 전하게 되고 샘도 글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캐롤라인 덕에 의심투성이 였던 과거에세 벗어나 현재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깨닫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보는 것과 자신만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해피엔딩이라 가슴 따뜻한 미스터리라 부를만 하겠습니다.
공부에 소질없고 외톨이를 자처하는 아이라면 이 책으로 남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재능과 자신을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알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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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아들에게 먼저 뺐겼더랬지요 첫 표지를 보곤.. 왠지 자기랑 잘 맞을 것 같다면서 뺏어갔어요.^^:: 아들.. 그건 초등 고학년 레벨이라구!!! 넌 초등1학년이구!!! 그런데도.. 보면서..긴장감이 든다면서 보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이 잠든 후에야 겨우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글밥이 제법 되어서 아들은 포스트잍으로 붙여놓고 읽네요^^ 11살인 샘이 너무나 평온하게 살다가 자기 생일 선물을 찾으러 올라간 다락방에서 발견한 신문 기사때문에 정체감이 혼란이 오지요.. 실종되었다던 기사에 있는 자기모습.. 그리고 성이 다른..이름... 갑자기 찾아온 충격적인 사실(?)때문에 혼란스러워 하지요..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고 싶어서 스스로 찾고자 고민합니다. 우리의 샘은.. 학습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11살이지만..글을 읽는 것이 어렵지요.. 그래서 도움을 줄 친구를 찾습니다. 캐롤라인!!! 화가인 아빠와 도자기를 굽는 엄마와 사는 친구.. 책을 좋아하지만 부모님이 자주 이동하시는 통에 전학을 많이 가서 친구가 없는 외로운 캐롤라인과 친구가 되지요. 둘이서 학교에서 준 중세시대 성을 만들게하는 학교과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샘... 두 이이는 우정도 쌓고 성도 만들고 진실을 찾아가지요. 그리고..결론은?^^
이 책을 읽으면서 상처를 지닌 소년의 아픔과 그것을 버티고 이겨내게 해 주는 일상과 관계의 힘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요.(p235) 자신의 과거를 찾아 가면서 가족과 친구의 의미까지 찾게 되는 자아성찰?동화라고 할까요? 치유되는 과정이 그리고 치유가 완성될 때 서로의 고백이 나오고.. 그로 무언가 차오르는 그것은 바로 행복 아니었을가요? 말미에는 샘은 자신의 학습 장애도 이겨내려고 노력합니다. 캐롤라인에게는 용기도 주고요.. 치유.. 정말 이 책과 딱 어울리는 주제 같아요^^ 과거를 돌아보고 현실의 자신을 보고 앞을 내다보는 과정.. 과거도 현재도 앞으로의 모습이 다 내 모습인 것을..그리고 앞으로 더 잘 나가기 위한 것임을..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의 샘이..극복해 나가는 모습 한번 지켜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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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열쇠 ,11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글 햇살과 나무꾼 옮김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3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권장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기억의 열쇠 , 11>을 읽었다. 책의 겉 표지만으로도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을것 같은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우리 빈이가 책을 보더니 학교 숙제도 마다하고 읽겠다고 성화를 부린다. 결국 설득끝에 워낙 글밥이 많아서 주말에 읽기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사실은 내가 먼저 읽고 싶어서라고 하면 아들이 화낼까?ㅎㅎ
주말에 밖에는 비가 오고 책읽기에 완전 좋은 날씨였다. 따뜻한 우유 코코아 한잔 타줬더니 홀짝 거리며 책을 읽는 아들이 너무 예뻤다.
소파에서 읽다가 안방 침대로 가서 읽다가를 반복하면서도 다 읽을때까지 절대로 책을 덮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다.
몇장을 읽더니 완전 대박이라며 생각대로 흥미진진하다는 말을 남긴다. 중간중간 이야기의 진행이 궁금한지 샘이 `11'의 비밀을 밝혀내냐에서부터 궁금한 질문이 계속 쏟아진다. 그걸 엄마가 알려주면 아무 재미가 없다고 하자 수긍하며 다시 책을 읽는다. 본인과 똑같이 11살 나이의 샘이 등장을 하는것도 맘에 쏙 드는 모양이다. <아홉살 내인생>이란 책을 볼때는 본인이랑 똑같이 아홉살이라며 좋아했던 기억도 난다. 삐쩍마른 샘의 모습과 우리 빈이의 모습이 어딘지 많이 닮아 보인다.
책을 다 읽고 우리 빈이말이 정말 재밌었다고 한다. 마지막 할아버지와 하트섬에 가서 진실을 밝히는 장면에서는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벅차오르는 눈빛의 빈이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빈이말이 11년 인생에서 읽은 책중에 <기억의 열쇠, 11>이 두번째로 재밌다고 한다. 첫번째는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이라며..
이책이 재밌는 이유중에 하나가 주인공인 샘이 글을 못읽는게 신기했다고 한다. 본인은 날때부터 글을 알고 태어난 아이처럼 배우지 않아도 한글을 알게된 케이스라 샘의 경우가 정말 신기해 보이는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도 샘이 글을 읽을 수 있을까? 캐롤라인은 정말 다른곳으로 떠나는거야? 등등 계속되는 질문공세였다.
암튼 우리 아들이 정말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된것도 신기한 엄마다. 한가지, 샘이 만든 위풍당당 볼트성이나 할아버지의 요트 그림이 끝까지 등장을 안해서 많이 실망하는 눈치였다.
책을 읽고 종알종알 수다를 떠는 아들에게 독서록을 쓰라고 했다. 사실은 빈이가 독서록 쓰는것을 정말 싫어한다. 글씨를 못쓰니.. 워드로 치라고 하면 신나서 후다닥 두들기고 나갈 녀석인데..ㅎㅎ
독서록을 써야 학년말에 상을 받을 수 있다는걸 아는 아이라 그래도 앉아서 쓰는 모습을 보인다.
이 책에 나오는 샘에게 있는 미술성이 우리 아들에겐 전혀 없는듯 하다. 샘이 만든 위풍당당 볼트성을 그린거란다. 보여주면 절대 웃으면 안된다고 확답을 받고 보여줬다. ㅎㅎㅎ
<기억의 열쇠, 11>은 어린시절의 기억을 11이라는 숫자를 통해서 찾아가는 독특한 방식의 이야기이다. 추리소설을 능가하는 반전이 있는 책이다. 난 책을 읽기전에 책의 차례를 먼저 보는 습관이 있다. 차례를 보면 이야기의 진행과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1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그냥 죽 그어진 선 두줄에 지나지 않으니까. 달이나 날, 아니면 분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황량한 겨울 들판에 서 있는 나무 두 그루이거나. 꼬마가 한 낙서. 어쩌면 집 주소일 수도 있지. 4월 11일은 샘의 생일이기도 하다. 생일은 좋은 날, 신 나는 날인데, 왜 샘은 11이 무서운 것일까?
샘은 누구이고, 꿈과 기억 속에 얽혀 있는 숫자 `11'의 비밀은 무엇일까?
샘은 곧 열한 살이 되지만, 글을 잘 읽지 못한다. 어느 날, 샘은 다락방에서 낡은 신문 조각을 발견한다. 어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샘이 읽을 수 있는 `행방불명'이란 단어! 그날 이후 샘은 잊고 있던 기억과 이상한 꿈에 혼란스러워한다.
샘은 어린시절 엄마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엄마가 갑자기 죽자 샘은 고아원으로 보내지고 다른곳에 계셨던 할아버지께 한달만에 연락이 된다. 폭풍우가 치던 날 밤에 할아버지는 11번가에 있는 고아원에서 샘을 데리고 나온다. 할아버지가 만든 요트를 타고 가던중 풍랑을 만나서 배가 바위에 부딪쳐서 가라앉고 만다. 구사일생으로 할아버지는 샘과 밤고양이를 구해서 기차를 타고 온지할아버지와 애니마 아줌마가 있는 곳으로 무사히 오게된다. 난파된 요트때문에 할아버지와 샘이 실종신고가 난거였고, 하루만에 정정을 한 상태였다. 그후, 할아버지는 샘이 어릴적 일이라서 아무말 없이 지내게 된거였다.
하지만 샘은 열한살 생일 선물을 찾으러 다락방에 가서 본인이 어릴적에 실종신고가 된 신문을 보게 되면서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게 된다. 너무나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친할아버지가 아니면.. 본인이 실종신고난 신문을 본걸 할아버지가 아시다면..
가뜩이나 난독증으로 글까지 읽지 못하는 샘에게 너무나도 큰 사건이 벌어진거다. 같은반 친구 캐롤라인의 도움으로 사건을 하나씩 풀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학교에서 중세시대를 배우는데 선생님께서 평소 나무 다루는데 소질이 있는 샘에게 과제를 내주신다. 캐롤라인과 함께 성을 만들라는..
샘은 기억속의 위풍당당 볼트성을 만든다. 완성된 볼트성을 보고서 할아버지는 샘이 어릴적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볼트성이 있는 하트섬으로 샘과 함께 기억의 여행을 가게 된다. 온지 할아버지가 싸준 도시락을 들고서..
샘은 어릴적 할아버지와 함께 온 볼트성에 가서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할아버지가 엄마의 아빠라는 그 사실을.. 샘은 너무 좋은 할아버지가 본인의 진짜 할아버지가 맞다는 말에 눈물을 펑펑 흘린다.
한편, 캐롤라인이 떠나게 되면서 샘은 드디어 글을 배우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동안은 글의 필요성을 못느낀 샘이 캐롤라인과 이메일을 주고 받기 위해서 글을 배우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샘은 열한살이 되어서 글을 읽게 된다는걸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그러니까 11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이제 더는 무섭지 않은 집 주소, 번지수, 굴뚝 한쌍. 열한 번째 생일. 단짝을 만난 해. 어쩌면 여름마다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할아버지와 온지 할아버지, 애니마 아줌마, 캐롤라인. 모두와 함께 탈 돛단배의 쌍돛대가 될지도 모른다. 열한 살이 되던 해, 샘은 글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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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열쇠, 11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73 패트리샤 레일리 지음 시공주니어
뭔가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숫자가 있나요? 이 책에는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열한 살 소년 샘이 다락방에서 자신이 어릴 때 사진이 담긴 신문 기사를 발견합니다. 그 기사의 내용은 '샘 벨'이라는 소년이 행방불명되었다는 것입니다. 샘 매켄지는 자신이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 맥이 자신을 유괴한 뒤 친 할아버지처럼 생활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맥 할아버지와 온지 할아버지, 애니마 아주머니와의 행복한 나날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신문 기사를 읽어낼 친구를 구하던 도중, 전학생 소녀 캐롤라인과 친해지게 됩니다. 캐롤라인과 점심을 같이 먹고, 학교 과제로 나무 성을 만들기도 하는 샘. 그 둘(샘과 캐롤라인)이 할아버지 몰래 다락방에 올라가서 신문 기사를 읽고 수집한 정보는 샘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샘은 배 사고로 행방불명이 된 뒤 지금 여기에 어떻게, 왜 와 있는지를 물어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합니다. 숨겨져 있던 기억을 꿈꾼 샘. 샘은 자신이 11처럼 생긴 굴뚝을 가진 고아원에서 끔찍한 날들을 보내다가 입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샘은 단짝 친구 캐롤라인이 떠나고, 맥 할아버지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습니다. 샘의 엄마 줄리아와 말다툼을 하고 플로리다로 더났던 맥 할아버지는 샘의 진짜 할아버지라는 것, 끔찍한 고아원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은 할아버지라는 것, 배 사고에서 샘을 구해내고 돌봐준 사람도 할아버지라는 것...... 샘과 맥 할아버지는 둘도 없는 친구라는 것. 할아버지는 샘을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 그 사랑과 아끼는 마음은 영원할 거라는 것. 2012.10.26. (금) 이은우(초등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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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쳐들때는 왠지모를 으스함과 긴장감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부모없이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란 샘은 열한번째 생일 선물을 찾다가 다락방에서 우연찮게 낡은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샘에게 글씨는 하얀 종이 위에서 꼬물거리는 까만 벌레처럼 보일 뿐이다. 그날 이후, 샘은 불쑥불쑥 떠오르는 잊혀진 기억과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내가 클때도 그랬던것 같고, 우리 아이 한번씩 던지는 자신의 태어날때 이야기의 질문들은 샘은 할아버지 몰래 진실을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묵묵히 샘의 곁에서 의지가 되는 할아버지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지만 샘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 해주는 이웃집 온지 할아버지와 애니마 아줌마 관계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와 훈훈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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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밖으로 삐죽이 나온 신문 한 자락의 유혹 '금지'와 '금지'에 대한 호기심과 의심은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하고, 상자의 문이 열리면서 11살 주인공 소년의 내면에서 벌어지게 되는 '방황, 갈등, 의심, 번뇌, 성장' 등이 가벼운 열병을 앓듯 잔잔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몰입하게 합니다.
'기억의 열쇠, 11'은 정말 착한 사람들만 등장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감춰진 진실, 기억의 저편, 의식의 깊은 수면 아래 잠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에 대해 머뭇거리게 됩니다. 숨겨진 진실을 찾는 것이,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유일한 자신의 가족인,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준 할아버지를 배반하는 일이 될 지도 모르며, 어쩌면 그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떠나야 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판도라의 상자에서 시작되다...
샘은 11살 생일을 앞두고 자신의 생일선물을 찾아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보았지만 찾지 못합니다. 결국 생일 전날 밤 샘은 자신의 창문을 빠져나와 벽에 붙은 파이프를 잡고 다락방이 있는 할아버지 방으로 이동합니다. 성공적으로 다락방에 안착한 샘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자물쇠로 굳게 채워진 금속재질의 상자. 바로 이 책 앞 표지의 그 장면입니다. 삐죽이 튀어나와 있는 신문 조각에는 샘의 어릴 적 사진과 함께 읽을 수 없는 낱말로 채워진 기사가 적혀있습니다.
'난독증'을 앓고 있는 샘이 읽을 수 있는 글자는 오직 하나 '사라지다.' 그리고 사진 밑에 씌어진 이름 '샘 벨' 자신의 성인 '매킨지'가 아닌 '벨' 판도라 상자의 일부분을 보게 된 샘은 그날 이후 잊고 있던 기억과 이상한 꿈에 혼란스러워 하게 됩니다.
요란하지 않은 미스테리..
샘을 돌보는 할아버지와 이웃인 '온지' 할아버지와 '애니마' 아줌마의 변함없는 사랑과 보살핌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일상과 대조적으로 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혼란은 옅은 열감에 젖어 가능한 여러가지 결과들을 추리해 보게 합니다.
따뜻한 성장 소설
'난독증'을 앓고 있는 샘. 어느날 우연히 찾아 온 자신의 정체감과 소속에 대한 의문은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숙제가 됩니다. 샘은 자신을 도와줄 친구로 새로 전학온 '캐롤라인'을 선택하고, 학교 과제 팀이 되어 '중세성'을 만들게 됩니다. 한편으론 샘의 '과거 수수께기'를 함께 풀어가며 차츰 우정을 쌓아갑니다.
'캐롤라인'은 자주 전학을 다니는 친구입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세 번째 전학을 왔고, 또 얼마후면 전학을 가야 합니다. '난독증'을 앓고 있어 책을 읽을 수 없는 샘과 잦은 전학으로 친구를 사귀기를 포기한 책만 읽는 전학생 '캐롤라인' 이 둘은 정반대에 있으면서도 반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좁혀지지 않을 것 같던 두 아이의 우정은 어느새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쌓게 되고, 드디어 둘은 세상밖으로 나올 힘을 얻습니다.
요란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지 않으면서도 하나씩 하나씩 수수께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책을 손에서 내려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내리사랑'에 가슴 따뜻해 지고, 친구를 통해 서로 격려하며 힘을 얻고 발전해 가는 모습에 가슴 흐뭇해 집니다.
샘은 전보다 더 깊어진 감사와 신뢰로 자신의 가족인 할아버지를 받아들이게 되며, 자신을 '화이팅!'해 주는 친구를 얻음으로 해서 더욱 안정적인 어른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샘이 전학 간 '캐롤라인'에게 메일을 쓰기 위해 글씨를 배우기로 결심하는 모습은,삶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의 희망적인 변화를 통해 읽는 이의 가슴에 훈훈한 행복을 전해줍니다.
샘이 글자를 공부하며 '캐롤라인'에게 쓴 첫 번째 메일에는 '그럴게'라는 한 단어가 오독하니 쓰여있습니다. 한 편의 시처럼 많은 의미와 여운을 남기는, 세상에서 가장 간결하고 아름다운 '긍정'의 편지.
희망과 성장을 전하는 책!
책을 덮으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따뜻한 느낌 아직은 좀 어려서 권하지는 않았지만, 딸아이의 가슴에도 행복한 뿌듯함을 전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독서레벨 3단계'라 그림이 전혀 없는 시공주니어 문고집. 아직은 초2 아이가 읽기에 좀 힘들 것 같아서,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 아름다운 이 이야기를 잠 못 드는 딸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따뜻한 털 이불 속에서 손 잡고 들려주는 엄마의 이야기로 너무나 좋았던 편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요즘 한참 예민해져서 벌써 부터 '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아이에게 격려하는 마음으로 힘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다음날 밤에도, 또 그 다음날 밤에도 '샘' 이야기 또 들려달라고 하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아이들 책방에 '러그'를 깔았어요~ 아주 푹신하고 부드러운 요 러그에 누워서, 아이에게 '기억의 열쇠, 11'을 들려주었답니다. 푹신한 이불속에서 체온을 나누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깊은 가을밤, '샘'의 이야기는 잠 못 드는 딸에게 달콤한 자장가가 되어 아름다운 유년 시절의 추억을 선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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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열쇠, 11>는 시공주니어 문고중 하나인데 늘 기대감 갖고 읽던 시공주니어 책이라~~ 울 아이가 이번에 미스테리물에 대한 흥미진진한 호기심을 갖고 읽겠지 하는 생각에 책이 도착하자 마자 먼저 읽으라고 건네 주었다. 며칠이 지나도 다 읽었다는 소리가 없자, 이상해서 믈어 보었더니 '잘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을 보인다. 워낙 울 아이는 공포, 탐정, 미스테리 책을 좋아 하는 아이인데....왜 그럴까? 의아해하며 책을 펼쳐 들고 읽어 보았다. '왜 샘은 11이 무서울까?' 로 시작되는 의문에 나 역시 긴장감 속에 한동안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초기 긴장감이 좀 떨어 지더니, 다소 산만해 지는 것이다. 이 책이 번역해서 옮긴 책이다 보니 이야기 구성면에서 흐름이 자꾸 끊기는 요소들이 군데군데 보였다. 이야기 중간에 주인공 샘의 생각을 서술형문장이 아닌 독백으로 처리햇으면 더 좋지 않앗을까? 하는생각도 잠시해보았다. 물론 원작에 가깝게 옮기는 것도 좋지만 문고의 특성상 아이들이 집중력있게 글을 따라 읽을수 있게 쓰여졌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하지만 이책은 추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드는 그런 책이다.. 심리 표현이 잘 되어있어서 영화 소재로도 참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기억의 열쇠, 11> 이책의 주인공 샘은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있다...샘은 다락방에서 자신의 11번째 생일 선물을 찾다가 옛날 신문 기사를 보게 되고, 거기서 어린아이 기사와 함께 ‘샘 벨’이란 이름과 ‘사라지다’란 글귀를 읽게 된다. 난독증이 있던 샘이라 기사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져 가고 여기에 샘의 기억 조각들과 밤마다 꾸는 꿈속 실마리에서 신문기사 속 아이가 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샘의 친구 캐롤라인과 함게 풀어가는 샘의 기억들~~ 그 과정에서 샘을 아끼고 사랑하는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할아버지의 진실도 알게 됩니다. 특히, 캐롤라인과 샘의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드러난 부분에서는 참된 우정을 엿보게 하게 된다. 그리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아이들의 모습도 흥미롭고, 진실을 마주 대했을때 느끼는 진한 감동도 있는 그런 책인거 같다. 책에 그림삽화가 없지만 어린이들의 추리 소설입문책으로 적당한거 같아서 울 아이가 기말 고사를 마친후 다시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 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