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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라는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고려. 역사상 처음으로 진정한 통일 국가를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 언뜻 보아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 책으로 보인다. 글자 크기가 크고 사진이나 그림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역사에 부끄러울 정도로 문외한이고 글자만 많은 책은 한두 쪽만 봐도 자장가가 울려 퍼져 나오는 듯한 기분이 드는 내게는 무척 흥미로운 책이었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오른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주변 국가들의 침입으로 늘 시달려야 했던 당시 아픔이 있었다. 거란이 침입했을 때 만들었던 초조대장경이 몽골군 침입으로 불타 없어지자 16년에 걸쳐 다시 완성한 것이 팔만대장경이라고 한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500여 년 동안 보존해온 과학기술을 인정받아 1995년 해인사 장경판전도 세계문화유산에 올랐다는 사실. 장경판을 꽂아 놓은 실내가 과학적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시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그러고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6.25때 북한군을 소탕하기 위해 해인사를 폭격할 것을 명령받고도 이를 거부한 김영환 장군도 떠올랐다. 장례 문화, 최근 들어 화장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줄 알았더니 그렇지가 않았다. 고려시대에는 관리들과 일반 백성들은 불교 영향을 받아 화장을 주로 했고, 가난한 백성들은 화장한 후 남은 뼈를 관도 없이 구덩이에 묻기도 했다고 한다. 고려 말 유학자들이 화장은 시신을 불에 태워 훼손하는 것이라며 비판하자 점차 시신을 그대로 무덤에 묻게 되었다고 한다. 화장 풍습이 조선 전에도 있었다니, 그리고 지금은 불교 영향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확산되고 있는 것도 재미있어 보인다. 일본인들이 부러워했던 자기도 구경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생활 양식, 풍속을 엿볼 수 있었다. 고려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그 시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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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판형을 고집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 책은 초등생을 주 독자층으로 잡아 Q&A방식을 취해 길지 않게 요점 정리하듯 단락단락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주 타겟이 초등생임에도 어려운 단어가 처음부터 너무 많이 나온다. 공음전, 정호, 양수척, 요역, 전세 등 어른인 나도 이게 뭐더라 하고 기억을 더듬어야 한다. 그렇다고 따로 설명을 하고 있지 않아 아쉽다. 이전의 책들도 그랬나?
일반적인 역사 관련 책들이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무언의 법칙이 있다면 이 책은 그런 틀을 깼다. 어떤 곳을 펼쳐 보더라도 상관없다. 앞서 말했듯 궁금한 질문에 대한 설명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시리즈가 너무나 잘 알려져있고 또 그만큼 잘 팔리니 44번이나 나갔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고려는 불교를 숭상하는 나라였다. 그에따라 팔관회와 연등회는 가장 큰 행사로 축제라 할 만하다. 송나라 상인을 비롯해 여진족 추장과 탐라의 대표가 참가하여 국제적인 의례였다. 또한 인쇄술이 매우 발달했는데 이는 곧 질 좋은 종이를 만드는 기술도 높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닥나무 종이는 표면이 매끄러워 글씨를 쓰거나 인쇄하기에 적당했다. 고려는 북쪽의 외침이 잦아 부처에 대한 믿음으로 나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장경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팔만대장경판'과 더불어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1995년) 자랑스런 문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되었다.
이 외에도 공음전이란 토지를 자손 대대로 물려 주는 것이 가능했던 고려의 신분제나 당시의 옷이나 집, 그릇 등을 풍부한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중 가장 좋았던 것은 고려 농민의 고달픈 삶을 주절주절 설명하기보다 이규보가 쓴 한 편의 시를 통해 한큐에 설명한 점이 돋보였다. 그리고 고액 화폐인 '은병'은 은 한 근으로 만들어졌는데 뇌물을 주고받는 데 많이 이용되었다니 예나 지금이나 다를 사람이 사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우리도 오만원 권 지폐의 발행 여부를 두고 뇌물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었던 것이 떠올랐다.
이렇듯 많은 사진과 짤막한 설명이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할 책으로는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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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나요
질문 형식의 문장은 읽는 이로 하여금 질문의 글을 읽는 순간 답을 찾아 생각하고 알고싶어하는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뿌리 없는 가지가 있을 수 있을까. 선사시대부터 지금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일 것이다. 오래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주몽, 얼마전 종방한 신의, 드라마는 팩션이기는 하지만 완전 얼토당토 않은 허구라기보단 어느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지는 작품마다 다르겠지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작가의 상상력을 보탰기에 재미도 있지만 역사에 관심과 흥미를 갖기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이라도 어른들 곁에서 주몽이나 최영, 공민왕 등의 고려사에 나오는 인물들에 더 관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 물어오기도 했다. 딱 그럴 때 같이 들여다보며 의견을 나누면 좋은 책. 고려와 조선은 어떻게 다를까, 고려 사람들은 평등했을까, 고려 시대 때 사용한 화폐는 어떤 종류였고, 고려 사람들이 잘 먹는 음식과 풍습, 옷, 공예품들과 고려 시대를 주름잡았던 인물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그야말로 고려의 모든 것을 총망라해서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마치 백과사전처럼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데 질문형식으로 된 각 테마들은 쉽게 풀어서 설명하되 자료에 연결된 해설 하나 하나는 꽤 깊이 있는 지식까지 전달한다. 어렵지 않게 개념을 잡아주되 너무 얕은 지식만 담지 않고 최대한 읽는 독자의 입장을 고려하며 전문적인 지식까지 전달하려 한 점이 인상적이다. 길게 주욱 늘여서 설명하지 않아서 좋다. 적절하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쉽고 깊게 끌어가는 방식이어서 한 권을 읽어도 아주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리즈로 나온 책이어서 모두 다 갖춰놓고 차례대로 읽어나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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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답사를 가게 되면 구도가 이렇게 됩니다. 선생님이 이야기를 하시고 아이들은 주변을 둘러보며 선생님의 이야기를 쫒아 갑니다. 체험을 위한 일반적인 풍경인데요. 역사 체험을 가게 되면 더욱 더 선생님의 이야기가 중요해 집니다. 역사 적인 사건을 머리속에 직접 집어 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이해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죠~ 다섯 수레의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은 그런 선생님이 직접 계시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당연히 엄마쌤도 잘 할수 있을 것이에요~ 설명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 이 책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랍니다. 고려는 어떻게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나요? 요즘 드라마에서는 역사와 관련된 드라마가 유행을 하는 것 같아요. 특히 고려에 대해서.... 그래서 그런지 지금 고려를 또 책으로 만나니 더욱 반가운 마음도 들고 책 속 내용속으로 쏘옥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드라마에서 보여준 도자기를 봐도 고려의 청자가 그렇게 유명해 질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다른 책과는 다르게 제목이 목차로 나와있어요. 내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바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 이지 않을까 합니다. 방대한 양의 책이 아니라 중요내용만을 쏘옥 골라 놓아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으로 꼽고 싶어요~ 다섯수레의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시리즈로 상식이 풍부한 아이로 키울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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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 책이 많이 출간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책은 고려사에 대한 문화 역사서인데 주된 독자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출간 된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오히려 오래전에 국사라는 과목으로 교과서에서 배우고 잊은 어른들이 봐도 괜찮을 만큼 구성이 뛰어 났다
보통 일반 교과서의 문화 소개는 그 시대의 보물 혹은 그 시대에 제작 되었던 대표적 유적 사진만 간략하게 소개 되어 실상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실제 고려 시대 일반인의 생활상은 막연하게 어림짐작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을 보며 실제 고려인들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다
본문을 보면 책 제목과 같은 금속 활자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려인들이 일상에서 어떤 채소를 먹고 특별한 날에는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와 그러한 음식들을 담아 먹었던 그릇들도 실사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일상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이를테면 특별한 날 고려인들은 국수, 만두 등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 때도 만두를 먹었다는 것을 보면 중국과의 교역도 활발했고 한국의 영문이름이 고려에서 기인한 것처럼 세계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아주 개방적인 나라였던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고 아직 우리나라의 남녀평등과 여권 신장에 방해가 되고 있는 지금의 남존여비는 조선시대의 유교사상에 기인한 것이지 고려시대는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처가살이라 불리는 가정도 많았고 여성도 동등하게 재산을 물려받기도 하는 등 여성의 권익이 조선시대 보다 더 보장 되었고 사회참여도 더 활발했던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아주 사소한 고려사의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그런 사소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확장하여 경제, 외교, 정치, 국방에 까지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다시금 고려사 전반에 관해 곱씹으며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은 제공하고 있다
워낙 드라마 등 텔레비전에서 조선왕조 위주로 근대사를 접한 까닭에 조선 전에 존재했던 고려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을 정치, 경제, 문화 전반적으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돌려 보기도 하고 책꽂이에 두고 고려에 대해 궁금한 것을 언제든지 편하게 펼쳐 볼 수 있도록 구성도 훌륭하고 실사 사진도 많아서 아주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 출판사에서 출간될 또 다른 시리즈물도 기대가 된다. |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시리즈 『‘코리아’라는 이름은 어떻게 세계에 알려졌나요』에 이은 두번째로 고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이 책에서는 바로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든 고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전편에 이어서 이번에서도 상당히 많은 문화 유산들이 사진 이미지로 잘 표현되어 있고, 그 문화 유산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어른이 보기에도 나쁘지는 않다. 많은 분량에 작은 크기가 아니여서 마치 그림 책을 보듯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 시대는 신분제 사회였고, 이러한 신분과 각 계층에 대한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그림과 노비 문서, 석탑 등을 통해서 그 당시의 각 계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경제, 문화, 사회 등 고려 시대 전반에 걸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 한권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고려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의복, 주택, 식기류, 공예품, 병원 등에 대한 이야기도 읽을 수 있다. '세계 도서의 해'에 출품되어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으로 공인받았음, 2001년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심체요절》 같은 고려 시대는 물론이요, 반만년 대한민국의 역사 속 소중한 보문도 대거 소개되어 있어서 기본 상식까지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고려 무신난을 통해 정권을 잡을 이야기며, 몽골군에 항거한 삼별초의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배울 수 있다. 역사 속 사건들도 위의 사진 이미지를 사용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어서 좋다. 끝으로 고려가 멸망하게 된 이유와 그 이후 등장하게 될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책의 본문은 마무리된다.
이 책의 마지막은 위와 같이 고려사의 연표가 나온다. 연도별로 고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가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역사 속의 흐름을 파악하기도 쉬울 것이다. 대부분 한국사에서 중요한 일들이기에 외우지는 않더라도 고려 시대 때에 어떤 일들이 일어 났는지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내용과 구성,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만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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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라는 이름은 어떻게 세계에 알려졌나요?”에 이은 다섯수레의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의 44번째 작품이다. ‘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들었나요?’는 전편의 책만큼이나 방대한 내용을 한 권의 책 안에 간결한 소 제목들을 주제로 역사적 사실과 실사등을 첨부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쉬운 이해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총 40여개의 주제들로 고려인들의 생활상이나 정치적 내용, 고려가 남긴 문화유산, 전쟁 배경등 고려에 대해 지식이 없던 사람도 접하게 되면 많은 상식을 얻을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청동기의 표면을 파내고 실처럼 만든 은을 채워 무늬를 장식하는 은입사 기술은 처음 접하게된 사실로 은이 입혀진 공예품은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기품을 내뿜는다. 남자가 처가 살이를 한 혼인 풍속이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유산은 아들딸 구별하지 않고 똑같이 물려주었으며, 부모님을 모시는 일도 똑같이 하고, 제사도 아들딸이 벌갈아 지냈다는 사실로도 조선시대와 대비해 여자들의 삶이 고단하지 않고 지금과 같은 평등한 사회였음을 알 수 있다. 얼마전 TV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신의’가 고려의 공민왕과 최영 장군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것이었다. 고려에 대한 무지한 아이가 읽어도 드라마에서 접했던 인물들과 대비가 되어 이해가 잘 되리라 생각된다. 아이가 공부함에 있어 고려시대의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이 책 한 권으로도 중요한 정보들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고려시대의 왕릉이나 유물들의 실사를 보게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책을 읽고 현장 방문을 한다면 아이들에게도 큰 경험과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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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시리즈 <'코리아'라는 이름은 어떻게 세계에 알려졌나요?>에 이어 이번에는 <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나요?>라는 책을 만나볼수 있었다. 이시대에 참으로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던 시대가 아닌가 싶다. 고려청자, 활발한 국제 무역, 금속활자, 불교 등등...
세계 최초 금속활자인'직지심체요절' 줄여서 '직지'라고도 한다. 물론 현재 이 책은 프랑스에서 소장하고 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 해본다. (개인적으로 박병선 박사님에 대한 설명도 언급이 되었음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다.)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남자가 처가살이를 한다고 하면 '겉보리 서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랴'라는 말을 할때가 있다. 그것은 남자가 처가살이를 해서는 안된다고 해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고려시대때는 처가살이를 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자집안의 기에 눌려 살아가는 남자들~ 그리고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나면 재산은 아들딸 구분하지 않고 똑같이 물려줬다고 한다. 대신 제사도 꼭 장남이 모시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면서 모셨다고 한다. 활발한 국제 무역에 대한 영향이라고 해야 하나.. 고려인들은 별식으로 국수, 팥죽, 만두를 먹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 최초 동전인 '해동통보'와 지폐 '저화'가 고려때 생겼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는 '건원중보'라고 한다.) 그렇지만 화폐를 많이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쌀'이나 '베'가 돈의 가치를 대신했다고 한다.
질문과 대답하는 방식으로 역사를 배울수 있다는 것! 색다른 시각으로 역사를 만날수 있으니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 친구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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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때 이후로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 이후에는 그저 사극을 통해서만, 시대적인 흐름들을 조금씩 보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금속활자뿐만 아니라, 각각의 문화에 대해서 한가지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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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어떻게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나요?> 이책은 단행본 책이 아니라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지식 시리즈 중 44권 이랍니다. 사실...그동안 역사 전집을 많이 알아보고 또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섯수레의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는 이번에 처음 접해 봤는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궁금증을 해소 하는 구성형식으로 되어 있더군요. 일단, 책 사이즈가 큰 덕에 본문의 활자 크기 역시 눈에 확 들어 올 정도로 큽니다.. 책속에는 총 35가지의 질문이 있고 그 질문에 답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키면서 해답을 알고 싶은 욕구에 글을 읽고 그림을 찾아가며 설명글을 읽게 되네요. 아이들의 탐구심을 자극하면서 따라 읽다 보면 고려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알게 되네요. 책 전면에 사진 자료는 또한 다른 재미를 줍니다...마치 박물관에 들어온 느낌이라~~ 유물을 살펴 보면서 읽으면 참 활용 가치가 높은 책이 될꺼같네요. 이책은 한마디로 고려의 문화와 문화재들을 중심으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전반적인 고려에 대한 역사지식을 쌓을수 있는 책이네요.
고려사람들은 무엇을 즐겨 먹었나요? 고려시대에도 천문관측을 했나요? 고려에도 병원이 있었나요? <<직지심체요철>>은 어떻게 세계기록유산에 올랐나요?
등 이런 질문으로 우리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네요. 특히,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에 대한 스토리를 읽고는 이번 주말에 여행지로 해인사를 지목 하기도 하더군요.ㅎㅎ 직접 만져 보지는 못하지만 역사의 현장에 한번 다녀 오면 오래 기억에 남을거같아요. 거란의 침입당시 만들었던 초조대장경이 소실 되고 16년이란 시간에 걸쳐서 고종때 팔만대장경으로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지난번에 박물관에서 보았던 초조 대장경 전시회를 이야기 하더군요. 이 책은 간결하면서도 딱 필요한 내용만을 담고 있어서 울이 아이들이 전체적인 윤곽을 잡아 나갈때 읽으면 좋을꺼 같아요. 다만, 좀더 깊이 있는 역사적 배경스토리를 알기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 깊이있는 역사서 한권을 보충 해서 읽어 두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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