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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 - 데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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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서적은 개화기 시대의 딱지본 표지 같은 느낌의 웹툰『자유부인』이로다. 이 웹툰으로 말할 것 같으면 현대 사회의 떼끄놀로지, 컬처, 라이쁘스타일, 홧숑과 비유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신문물 체험기라 하렷다. 요즘의 시대가 아무리 좋아졌다고는 하나 급속한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스트레스로다. 그래서 외세의 압박으로 조선 후기 새로운 문화가 급속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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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야기할 서적은 개화기 시대의 딱지본 표지 같은 느낌의 웹툰『자유부인』이로다. 이 웹툰으로 말할 것 같으면 현대 사회의 떼끄놀로지, 컬처, 라이쁘스타일, 홧숑과 비유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신문물 체험기라 하렷다. 요즘의 시대가 아무리 좋아졌다고는 하나 급속한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스트레스로다. 그래서 외세의 압박으로 조선 후기 새로운 문화가 급속히 들어왔던 개화기를 시대상으로 한 환타스틱 신문물 웹툰이 탄생하지 아니할 수 없었던 것이렷다.

 

 

    마님은 항상 고상하고 기품있는 느낌의 시집을 읽고 있는 듯해 보이오나 읽던 책의 제목을 가만히 살펴보면 파워레인저. 마님 옆에서 시중드는 점년이는 직장 상사인 마님의 눈치를 보는 듯 하오나 오히려 주객이 전도하여 마님을 컨트로올. 이 두 인물의 대화가 무릇 기품 있어 보이는 듯 하나 한편으론 저급하게 느껴질 수 있을 터. 개그 코드를 찾아내 웃음의 적절한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인고. 무릇 인간이란, 고급스럽고 예쁘고 비싼 것에 마음이 가기 마련인 것을. 허나 『자유부인』은 가히 문화적 충격이라 할 수 있어 차마 무어라 뒷말을 잊도록 허받지 못할 정도로고. 그저 과거와 미래의 코오드가 적절히 믹씽되어 한데 어우러진 명품 컬쳐쇼오라 하렷다.

 

 

    웹툰의 종이 여럿 있는 것이 당연지사건만, 『자유부인』은 시대를 반영하는 코오미디 웹툰이라 칭할 수 있는 것이로다. 시대를 다룬 여러 에피소오드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기억될 에피소오드는 언어오염의 실태를 이야기한 것이렷다. 수동태란 주어를 타인이나 사물로 돌려 자신은 마치 책임이 없이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듯한 뉘앙스를 주는 양인들의 언어적 습성. 그것을 이용해 점년은 마님에게 수동태를 사용하여 자신의 책임을 다른 곳으로 떠넘기려 하는데, 그 느낌이 마치 개화기의 언어가 내 안으로 잠시 들어오게 되었사옵는 멜랑콜리한 양인의 느낌이렷다.

 

 

    이야기는 점점 현대 사회 직장인의 라이쁘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가렸다. 그래서 비정규직의 설움을 딛고 일어서려는 쁘롤레타리아 계급의 점년과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고 무한 착취를 일삼는 부르쥬우아 계급의 마님 간의 대립이 이야기의 핵심을 이루었도다. 이토록 시대상을 잘 반영한 이야기를 웹툰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사회 생활로 지친 우리의 심신을 맑게 정화시켜 줄 코올라와 같은 것이렷다. 또한 유익하고 건전한 진취적 유희가 되렷다. 에스프레소 다섯 잔을 연거푸 마신 것과 같은 효능을 가진 듯하도다.

 


 

 

 

 

크롱의 혼자놀기 : http://ionsupply.blog.me

 

 

 

 

 

 

i*******y 2012.11.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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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부족한 자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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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정가제로 인해서 책들 가격 인하 안하는거 아니었나요??50%할인에다 또 10%할인이라니..10%할인에도 좋다고 구매했는데  많은 독자들이 구매해서 보면 좋기는 한데, 전 좀 손해보는 느낌이?^^한국의 웹툰을 중국에서도 많이들 본다고 한다.미리보기 결재해서는 캡쳐해서 인기를 끄는 범죄자들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이때까지 웹툰은 생활툰이 많았다.혼자서도 작업할 수 있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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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정가제로 인해서 책들 가격 인하 안하는거 아니었나요??

50%할인에다 또 10%할인이라니..

10%할인에도 좋다고 구매했는데 

많은 독자들이 구매해서 보면 좋기는 한데, 전 좀 손해보는 느낌이?


^^

한국의 웹툰을 중국에서도 많이들 본다고 한다.

미리보기 결재해서는 캡쳐해서 인기를 끄는 범죄자들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


이때까지 웹툰은 생활툰이 많았다.

혼자서도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되니 생활툰이 넘치고

원래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질적으로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누차 말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작품도 나오는 환경이야 말로 발전이다.)


생활툰은 소소하게 보기는 좋지만 좀 심심하다.

그 와중에 [자유부인]은 그림도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다.

일단 진하고 색감도 짙다.

(예전 화려하지만 복잡하고 가느다란 그림체는 힘들었다. 여러모로.)


우리 마님의 엽기적이고도 귀여운 일상에

어쩐지 주객전도된 하녀 점년이와의 콜라보를 보고 있자면

어느새 깔깔대며 웃을수 있다.


z******0 2017.12.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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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매력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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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레비죤에서 미소년 딴스 그루웁은 본, 번뜩이는 마님 점년과 사이좋게 미소년 딴스 그루웁을 보는, 평상시 모습의 마님 자유부인을 예전 본 적 있는데 아마 2010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할 때 인가보다.배경이 1900년대 초인줄 알았다. 무슨 시대인지는 아무 상관없지만.독특한 색채가 눈을 어지럽힌다. '때레비죤'과 같이 알아들을 수 있지만 한 눈에 들어 오지 않기에 대사를 소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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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레비죤에서 미소년 딴스 그루웁은 본, 번뜩이는 마님

 

점년과 사이좋게 미소년 딴스 그루웁을 보는, 평상시 모습의 마님

 

자유부인을 예전 본 적 있는데 아마 2010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할 때 인가보다.

배경이 1900년대 초인줄 알았다. 무슨 시대인지는 아무 상관없지만.

독특한 색채가 눈을 어지럽힌다.

'때레비죤'과 같이 알아들을 수 있지만 한 눈에 들어 오지 않기에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잠깐씩 시간을 들여야 한다.

 

허세 풍부한 창백 분홍 얼굴빛의 마님과 뭔가에 질린 듯한 (마님이 분명) 보라빛의 점년이 서로 갈구면서 즐겁게 지낸다.

두 사람의 염장을 지르기 위해 가끔씩 옆집의 아끼꼬가 등장한다.

아끼꼬가 나타나면 둘은 똘똘 뭉치는 것 같지만 그렇게 손발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없다.

 

낄낄대며 볼 수 있는 유쾌한 책이다.

 

작가 데니코는 더이상 웹툰에 연재하지 않나보다. 아쉽다.

 

 

 

 

 

 

 

y*****s 2017.03.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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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 1, 2 - 묘한 분위기의 마님과 점년이 이야기.
"자유부인 1, 2 - 묘한 분위기의 마님과 점년이 이야기." 내용보기
트위터에서 『자유부인』 1, 2권 출간 소식과 함께 올라온 인형 옷 입히기 사진을 봤다. 챙겨보던 웹툰도 아닌데 잠시 혹했다. 그래서 일단 웹툰을 찾아봤다. 묘했다. 뭐라 설명하기 어렵게 묘한 느낌이었다.   묘한 웹툰네이버에서 연재한 웹툰을 엮어 출간한, 데니코 작가의 『자유부인』은 책에 연재 순서대로 실려있지는 않다. 1, 2권은 크게 네 가지 테마로 만화를 분류해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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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자유부인』 1, 2권 출간 소식과 함께 올라온 인형 옷 입히기 사진을 봤다. 챙겨보던 웹툰도 아닌데 잠시 혹했다. 그래서 일단 웹툰을 찾아봤다. 묘했다. 뭐라 설명하기 어렵게 묘한 느낌이었다. 

 

 



묘한 웹툰


네이버에서 연재한 웹툰을 엮어 출간한, 데니코 작가의 『자유부인』은 책에 연재 순서대로 실려있지는 않다. 1, 2권은 크게 네 가지 테마로 만화를 분류해 놓았다. '현대 사회의 떼끄놀로지', '현대 사회의 라이쁘스타일&컬쳐', '현대 사회의 홧숑&비유티', '현대 사회의 월급쟁이 라이쁘'. 묘한 제목, 묘한 맞춤법, 묘한 그림.

 

자유부인은 신문물이 들어오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아니, 하는 척한다. 개화기 쯤 되는 것은 같으나, 과거와 현재가 혼재되어 시대 배경이 정확하지 않다. 미묘한 철자, 미묘한 배경. 거기서 마님과 점년이가 중심이 되어 각종 이야기를 한다.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 새로운 유행과 거기에 적응하는 것, 체면치레와 실체. 그런데 이 만화, 현대가 아닌 듯이 위장하지만 '현대 사회'다. 약간의 복고풍으로 비꼬아놓은 현대 말이다. 독특한 그림체가 그 복고풍을 심화시키고 위장하지만, 이야기만 보면 이건 분명히 요새 이야기다. 피고용인과 고용인 사이의 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있는 문제니까. 뒷표지에 실린 하일권 작가의 추천사가 정말 정확한 것 같다. '과거지향적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개그 센스'

 





 


무식한 마님과 영리한 점년이의 생활사.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틀이 된다. 두 캐릭터가 만화가 진행되며 조금 바뀌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전기에 콘센트 구녕을 손가락으로 쑤신다든지 해서 죽음을 자초'한 정년이가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마님보다 더 무식한 듯 했다. 그러나 갈 수록 둘의 위치가 바뀌어 정년이가 무식한 마님을 골리는 게 일상이 된다. 작가의 말에서 약간의 해명이 있는데, 갈 수록 사회 생활의 하소연 창구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 사회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이 만화에 가장 공감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독특한 그림과 미묘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자유부인. 앞으로 연재를 챙겨볼까 싶다. 




그나저나 종이인형 진짜 마음에 든다(...) 




d******a 2012.11.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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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살아있는 시대상을 반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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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하 하기전에 구매했기에랩핑에 스티커까지  받았는데~ 우후후~!! 귀엽다고 해야 하나 섬뜩하다고 해야 하나.어쨌든 아무도 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스누피랑 미니언즈 스티커는 말도 없이 뺏어가던 녀석들까지...ㅠㅠ)이 책  [자유부인]은 벌써 여러해 전에 인터넷에서 연재하던 웹툰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웹툰은 그 나름의 형식과  스크롤을 내리는 재미가 있기에책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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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하 하기전에 구매했기에

랩핑에 스티커까지  받았는데~ 우후후~!! 귀엽다고 해야 하나 섬뜩하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아무도 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스누피랑 미니언즈 스티커는 말도 없이 뺏어가던 녀석들까지...ㅠㅠ)


이 책  [자유부인]은 벌써 여러해 전에 인터넷에서 연재하던 웹툰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웹툰은 그 나름의 형식과  스크롤을 내리는 재미가 있기에

책으로 나오게 되면 흥미가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자유부인]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남자 아이돌에 열광하는 마님과

교묘하게 자기 쪽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가는 종 점년이와의 일상을 다룬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당시 시대상황을 잘 비추고 있다.

지금도 문제가 많은 일들이지만 여러 사건 사고를

작가의 뚜렷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마님과 점년이를 통해 해결까지는 못해도 환기를 시켜준다.


개인적으로 독특한 그림체와 색을 좋아하는데

왜 다들 이게 무슨 그림이냐며 싫어하는지. ㅠㅠ

얘들아 다양하게 보자.

z******0 2017.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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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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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21에서 <아저씨>를 패러디한 만화를 보았을 때, 아! 드뎌 우리나라에 특이한 유머센스를 가진 만화작가가 한 명 탄생했구나 싶어 반가웠다. 그 만화를 보며 킬킬대는데  딸아이가 뭘 보며 그리 웃냐며 기웃거렸다. 딸아이에게서 네이버 웹툰에 이 작가의 작품이 연재된단 얘기를 듣고 한동안 수요일마다 네이버웹툰을 챙겨보았을 정도로 자유부인에 빠져 있었다.  다른 어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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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21에서 <아저씨>를 패러디한 만화를 보았을 때, 아! 드뎌 우리나라에 특이한 유머센스를 가진 만화작가가 한 명 탄생했구나 싶어 반가웠다. 그 만화를 보며 킬킬대는데  딸아이가 뭘 보며 그리 웃냐며 기웃거렸다. 딸아이에게서 네이버 웹툰에 이 작가의 작품이 연재된단 얘기를 듣고 한동안 수요일마다 네이버웹툰을 챙겨보았을 정도로 자유부인에 빠져 있었다.  다른 어떤 인기만화보다 개성넘치고 재미도 쏠쏠한 이 만화가 왜 아직도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지 안타까웠는데, 결국 이렇게 단행본으로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앞서 선뜻 구매클릭을 하게 되었다. 결국 자유부인은 내 돈 주고 산 최초의 만화책이 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 자유부인>은 작가의 범상치 않은 교양과 유머러스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기발한 만화책이다.

모름지기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가장 먼 거리의 사물이나 대상을 이어놓을 때라고 한다.  의외성이 가져오는 신선함, 재기발랄함, 독창성, 묘한 아우라 등이 이 만화책의 최대매력인 듯하다. 일단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다.  중독조심 ......          

p*****1 2012.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