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불교수행에 관한 아포리즘을 담은 책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그리고 책말미에 수행법도 간략하게 실려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티벳불교를 수행하신 스님이다. 과거에는 미연마의 테라와다불교나 티벳의 불교는 멀리에만 있다고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정보매체의 힘 덕분인지 그리 낮설지 않은 느낌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양한 불교 수행법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지금이 옛날보다 불교를 배우는데 유리한 점이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사실 티벳불교는 오래전에 티벳불교의 사자의 서라는 책을 접하면서, 그리고 티브이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어서 어렴풋이 그 존재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었다. 또 그당시에 유명 미국 영화배우가 티벳불교의 신자라고 하여 화제가 된적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불교는 무척 역사가 길다고 알고있었는데 이전에는 티벳의 불교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적이 분명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역사책을 뒤져보니 고려말에 밀교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된적이 있음을 알수 있었다. 잘은 모르지만 티벳불교는 대승불교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그 수행법의 체계에는 남방의 근본불교적인 방법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것이 마음챙김 또는 위빠사나 수행법을 수행체계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결국 개인적으로는 티벳불교는 상당히 종합적이거나 포괄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불교라고 이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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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물과 햇빛을 조건으로 무지개가 나타나듯이 대상과 습관의 인연으로 생각이 일어납니다. 허깨비처럼 나타나지만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혜란 모든 것이 마음에서 지어냈을 뿐이며 따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겁니다. 곱씹어 읽기 좋은 구절이고, 그런 구절이 많이 있는 책입니다. 생각을 가려주고 정리하게 만들어줍니다. 자주보며 천천히 마음에 자리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