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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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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메이븐/2019.9.27.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다양한 나무를 만나며 산다. 그러나 나무 본 것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생활과 직접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나무를 위해 30여 년을 살아온 사람이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라는 책을 내 놓았다. 저자 우종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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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메이븐/2019.9.27.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다양한 나무를 만나며 산다. 그러나 나무 본 것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생활과 직접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나무를 위해 30여 년을 살아온 사람이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라는 책을 내 놓았다. 저자 우종영은 내가 정말 배워야 할 모든 것은 나무에서 배웠다라고 말하며, 나무병원 푸른공간을 설립해 아파하는 나무를 30년 돌봐오고 있다. 숲 해설가 전임강사 활동과 다양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게으른 산행 1,2>, <풀코스 나무여행11권의 저서가 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있듯,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나무가 각자 저만의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의 서문에서 말한다. 또한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은 노목에게서 나이듦의 자세를 새삼 깨우치고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제 속을 비우고 작은 생명들을 품는 나무를 보며 가진 것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삶, 비움으로서 채우는 생의 묘미를 깨닫곤 한다.(p.7)”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30여 년을 나무의사로 살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과 자기인생 이야기를 엮어서 이 책에 소개한다.

 

해를 향해 뻗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우듬지의 끝은 가지에 이르는 햇볕의 상태를 일분일초 예의 주시하다가 조금이라도 달라질 낌새가 감지되면 미련 없이 방향을 바꾼다. 그 선택에 주저함은 없다. 오늘 하루가 인생의 전부인 양 곧바로 선택을 단행한다.(p.17)” 생각해보면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현재를 희생하는 건 오직 인간뿐이다. 더 큰 문제는 선택 앞에서 지레 겁을 먹고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면적만 놓고 보면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는 미국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는 제너럴 셔면 트리다. 지름 11미터에 높이 84미터 되는 거구의 몸을 자랑한다. 그러나 막 싹을 틔운 어린나무가 생장을 마다하는 이유는 땅속의 뿌리 때문이란다. 작은 잎에서 만들어 낸 소량의 양분을 자라는 데 쓰지 않고 오직 뿌리를 키우는 데 쓴다.(p.32)” 눈에 보이는 생장보다는 자기 안의 힘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시기, 뿌리에 온 힘을 쏟는 어린 시절을 유형기라고 한다. 사람 또한 유년기와 청년기에 자기만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씨앗 안에는 오래도록 씨앗으로 존재하려는 현재 지향성과 껍질을 벗고 나무로 자라려는 미래의 용기가 동시에 존재한다. 그것은 좋은 환경이 올 때까지 기다리려는 힘과 언제든지 싹을 틔우려는 상반된 힘이 씨앗 안에서 갈등하고 타협하는 증거다.(p.94)” 긴 기다림 끝에 싹을 틔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씨앗은 결국 나무가 되지 못하고 그냥 생을 마감한다. 한 예로 자작나무의 경우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씨앗에서 싹이 트는 발아율은 고작 10퍼센트 남짓이다. 두렵지만 용기를 내 껍질을 뚫고 나오는 씨앗만이 성목으로 자라나는 것이다. 모든 나무 는 통계학상 평생을 통틀어 한두 그루의 자손만 남긴다고 한다.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사는 나무가 1년에 수천 개의 씨앗을 맺는다고 가정했을 때 실로 어이없는 숫자다. 나머지는 대부분 싹이 트지도 못한 채 썩거나, 어렵게 싹을 틔워도 경쟁에 뒤처져 도태되고 만다. 그러나 기다리기만 한다고 저절로 때가 오지는 않는다. 가장 좋은 때는 결국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과 어수선하게 엉클어져 있는 수풀을 일컫는 자왈이 합쳐진 말로 용암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키나무와 덩굴나무, 가시를 단 나무들이 뒤엉켜 숲을 이룬 곳을 이른다.(p.122)” 더구나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로 제주도를 상징하는 유명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곶자왈은 화산이 폭발해 흘러내린 용암 대지의 땅으로 사실상 불모지다. 어떤 생명도 잉태할 수 없을 만큼 척박한 바위땅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린 것이 바로 작은 풀들과 가시를 단 나무들이다. 뜨거운 햇살과 건조한 땅 위에서도 살아남는 가시를 단 나무들의 질긴 생명력 덕에 자갈밭은 조금씩 식물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고, 그 덕에 한라산 자락에서 날아든 씨앗들이 점차 터를 잡게 되었다.

 

기회란 것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선물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날들이 차곡차곡 쌓였기에 찾아든 결과물이다. 좋은 일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고, 더 좋은 일들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최고의 일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p.150)”고 누군가 말했다. 그것이 바로 지금도 아픈 나무들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고 저자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라고 한다. 같은 나무라 하더라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잎의 형태와 크기, 수피의 색깔과 질감, 가지의 모양새 등 모든 형질에서 차이를 보인다. 똑같은 나무지만 산 위로 오를수록 키가 점점 작아지는 연속적인 변이를 보이기도 하고, 담쟁이덩굴의 경우 땅을 기어갈 때는 겹잎의 형태를 보이다가 담에 붙어 올라갈 때는 홑잎의 형태를 보인다. 환경에 따라 잎이 커지거나 작아지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잎 모양 자체가 바뀌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도 환경에 적응해 가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무는 빛이 디자인하고 바람이 다듬는다고 했다. 자연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는 절묘한 수형 앞에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이라는 것이 얼마나 하찮은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p.292)”고 말하는 저자는 문득 내 삶이 과연 어떤 향기를 지니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고 한다. 적어도 과용을 부려 악취가 나는 삶이 아니기를 바라는 저자처럼, 내 인생을 돌아보며 내가 타고난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달의 사락 k******4 2023.07.11. 신고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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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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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우종영메이븐/2019.9.27.sanbaram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다양한 나무를 만나며 산다. 그러나 나무 본 것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생활과 직접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나무를 위해 30여 년을 살아온 사람이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라는 책을 내 놓았다. 저자 우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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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메이븐/2019.9.27.

sanbaram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다양한 나무를 만나며 산다. 그러나 나무 본 것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생활과 직접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나무를 위해 30여 년을 살아온 사람이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라는 책을 내 놓았다. 저자 우종영은 내가 정말 배워야 할 모든 것은 나무에서 배웠다라고 말하며, 나무병원 푸른공간을 설립해 아파하는 나무를 30년 돌봐오고 있다. 숲 해설가 전임강사 활동과 다양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게으른 산행 1,2>, <풀코스 나무여행11권의 저서가 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있듯,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나무가 각자 저만의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의 서문에서 말한다. 또한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은 노목에게서 나이듦의 자세를 새삼 깨우치고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제 속을 비우고 작은 생명들을 품는 나무를 보며 가진 것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삶, 비움으로서 채우는 생의 묘미를 깨닫곤 한다.(p.7)”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30여 년을 나무의사로 살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과 자기인생 이야기를 엮어서 이 책에 소개한다.

 

해를 향해 뻗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우듬지의 끝은 가지에 이르는 햇볕의 상태를 일분일초 예의 주시하다가 조금이라도 달라질 낌새가 감지되면 미련 없이 방향을 바꾼다. 그 선택에 주저함은 없다. 오늘 하루가 인생의 전부인 양 곧바로 선택을 단행한다.(p.17)” 생각해보면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현재를 희생하는 건 오직 인간뿐이다. 더 큰 문제는 선택 앞에서 지레 겁을 먹고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면적만 놓고 보면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는 미국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는 제너럴 셔면 트리다. 지름 11미터에 높이 84미터 되는 거구의 몸을 자랑한다. 그러나 막 싹을 틔운 어린나무가 생장을 마다하는 이유는 땅속의 뿌리 때문이란다. 작은 잎에서 만들어 낸 소량의 양분을 자라는 데 쓰지 않고 오직 뿌리를 키우는 데 쓴다.(p.32)” 눈에 보이는 생장보다는 자기 안의 힘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시기, 뿌리에 온 힘을 쏟는 어린 시절을 유형기라고 한다. 사람 또한 유년기와 청년기에 자기만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씨앗 안에는 오래도록 씨앗으로 존재하려는 현재 지향성과 껍질을 벗고 나무로 자라려는 미래의 용기가 동시에 존재한다. 그것은 좋은 환경이 올 때까지 기다리려는 힘과 언제든지 싹을 틔우려는 상반된 힘이 씨앗 안에서 갈등하고 타협하는 증거다.(p.94)” 긴 기다림 끝에 싹을 틔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씨앗은 결국 나무가 되지 못하고 그냥 생을 마감한다. 한 예로 자작나무의 경우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씨앗에서 싹이 트는 발아율은 고작 10퍼센트 남짓이다. 두렵지만 용기를 내 껍질을 뚫고 나오는 씨앗만이 성목으로 자라나는 것이다. 모든 나무 는 통계학상 평생을 통틀어 한두 그루의 자손만 남긴다고 한다.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사는 나무가 1년에 수천 개의 씨앗을 맺는다고 가정했을 때 실로 어이없는 숫자다. 나머지는 대부분 싹이 트지도 못한 채 썩거나, 어렵게 싹을 틔워도 경쟁에 뒤처져 도태되고 만다. 그러나 기다리기만 한다고 저절로 때가 오지는 않는다. 가장 좋은 때는 결국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과 어수선하게 엉클어져 있는 수풀을 일컫는 자왈이 합쳐진 말로 용암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키나무와 덩굴나무, 가시를 단 나무들이 뒤엉켜 숲을 이룬 곳을 이른다.(p.122)” 더구나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로 제주도를 상징하는 유명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곶자왈은 화산이 폭발해 흘러내린 용암 대지의 땅으로 사실상 불모지다. 어떤 생명도 잉태할 수 없을 만큼 척박한 바위땅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린 것이 바로 작은 풀들과 가시를 단 나무들이다. 뜨거운 햇살과 건조한 땅 위에서도 살아남는 가시를 단 나무들의 질긴 생명력 덕에 자갈밭은 조금씩 식물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고, 그 덕에 한라산 자락에서 날아든 씨앗들이 점차 터를 잡게 되었다.

 

기회란 것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선물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날들이 차곡차곡 쌓였기에 찾아든 결과물이다. 좋은 일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고, 더 좋은 일들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최고의 일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p.150)”고 누군가 말했다. 그것이 바로 지금도 아픈 나무들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고 저자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라고 한다. 같은 나무라 하더라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잎의 형태와 크기, 수피의 색깔과 질감, 가지의 모양새 등 모든 형질에서 차이를 보인다. 똑같은 나무지만 산 위로 오를수록 키가 점점 작아지는 연속적인 변이를 보이기도 하고, 담쟁이덩굴의 경우 땅을 기어갈 때는 겹잎의 형태를 보이다가 담에 붙어 올라갈 때는 홑잎의 형태를 보인다. 환경에 따라 잎이 커지거나 작아지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잎 모양 자체가 바뀌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도 환경에 적응해 가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무는 빛이 디자인하고 바람이 다듬는다고 했다. 자연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는 절묘한 수형 앞에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이라는 것이 얼마나 하찮은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p.292)”고 말하는 저자는 문득 내 삶이 과연 어떤 향기를 지니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고 한다. 적어도 과용을 부려 악취가 나는 삶이 아니기를 바라는 저자처럼, 내 인생을 돌아보며 내가 타고난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달의 사락 k******4 2019.10.06. 신고 공감 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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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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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의사라는 직업. 참 생소합니다.저자는 나무의 외관만 봐도 나무의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나무에 푹 빠져 있습니다.그에게 나무는 돈벌이 수단이기에 앞서 삶의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나무에 빠져서 가족을 소홀히 했다라는 후회를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가족들도 그의 삶을 응원합니다.관심없는 사람들에게 나무는 그저 나무일 뿐이고, 어떻게 다른 지 구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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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의사라는 직업. 참 생소합니다.

저자는 나무의 외관만 봐도 나무의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나무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에게 나무는 돈벌이 수단이기에 앞서 삶의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나무에 빠져서 가족을 소홀히 했다라는 후회를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가족들도 그의 삶을 응원합니다.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나무는 그저 나무일 뿐이고, 어떻게 다른 지 구분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자에게는 각각의 나무마다 특징이 다 있으며, 사연도 제각각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는 여기서도 통하는 가 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z****n 2020.03.2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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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무였다면 해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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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쉴 휴) 위의 한자는 사람이 나무 곁에서 쉬는 형국으로 '쉬다'라는 뜻의 한자이다. 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 '마음의 나무'가 되어주었다. 극심한 경제 구도 속에서 불안함에 지쳐버린 마음이 이 책에 기대어 쉼을 얻었다.(종이에서 나무 향기가 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 나무들의 삶을 엿보다가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만약 나무라면 어떤 모습일까!? 어떤 나무였을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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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쉴 휴)
위의 한자는 사람이 나무 곁에서 쉬는 형국으로 '쉬다'라는 뜻의 한자이다. 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 '마음의 나무'가 되어주었다. 극심한 경제 구도 속에서 불안함에 지쳐버린 마음이 이 책에 기대어 쉼을 얻었다.(종이에서 나무 향기가 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

나무들의 삶을 엿보다가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나무라면 어떤 모습일까!? 어떤 나무였을까? 지금 난 어느 생장기를 지나고 있을까?

나의 지나가버린 시절과 다가올 시절을 떠올리며 나에게 편지를 보내보고 싶다.

10대의 나에게
뿌리는 잘 내렸니?
뿌리를 잘 내리지는 못한 것 같아. . 작은 바람에도 난 너무 쉽게 흔들리거든. . 그래도 괜찮아, 어쩌면 지금도 뿌리를 내리고 있는 성장이 더딘 나무일 수도 있으니까!

나무를 키울 때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눈에 보이는 줄기가 아니라 흙 속의 뿌리란다(본문 중)

20대의 나에게
햇볕을 따라 잘 크고 있니?
아쉽게도 내 주변엔 그늘이 좀 많은 것 같아. 햇볕만 따라 크려면 말이야 여기저기 구부러지고 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데. . .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싶은 욕심, 더 좋은 풍경을 보고 싶은 욕심에 이것저것 따지느라 잘 크고 있지 못한 것 같아. 내 생명에 중요한 것은 햇빛인데 난 도대체 뭘 쫓아 살았던 걸까? . .

소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았다. 방향을 바꾸어야 하면 미련 없이 바꾸었고, 그 결과 소나무는 오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덕분에 사람들 눈에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었지만 그럼 어떤가.(본문 중)

30대의 나에게(현재 시점)
급성장하느라 속이 비어버리진 않았나?
음. . . 급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속이 꽉 차지는 못한 것 같아. 더 솔직히 말하면 남들 속도 따라가느라 속이 비어버린 '어른이'가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해. 뭐가 이렇게 불안해서 나는 지금도 자꾸 늦였다는 생각만 하고 있을까? 소나무는 좀 느리지만 속은 꽉 찬 나무가 된다는 말에 나도 겉이 아닌, 속을 채우는 나무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어봐. .

오래된 나무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속성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느리지만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면서 경쟁을 하지 않는 나무들이 결국 오래 사는 것이다.(본문 중)

40/50대의 나에게
??바람에 흔들리며 잘 버티고 있나?
사는 게 힘들지? 뭔가 할 수 있는 힘이 좀 생기니 자꾸 여러 가지 일들을 계획하는구나. . 그런데 그 계획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실패할 수도 있어. 쓰러지지 않으려고 힘을 내면 낼 수록 힘들 거야. 우리 좀 유연해지자. 뿌리를 믿어보자. 바람에 잠시 흔들리고, 시련에 무너져도 괜찮아. 우리의 뿌리는 딱 힘든 만큼 강해진다고 해.. 잘 버텨보자!

인간은 작은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시련 앞에 맥없이 무너지는 약한 존재다. 그러니 흔들리지 않으려 너무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흔들리며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 힘을 빼고 세월의 흐름에 온몸을 맡겨 보는 것. 바닷가 포구에서 거친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는 팽나무처럼 말이다.(본문 중)

60대의 나에게
죽기 전에 숲에 내어줄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축하해. 잘 버텨왔구나. 충분해. 수고했어. 네가 이 나이가 될 때까지 도움받았던 것들을 기억해? 햇빛과 바람, 비, 새와 꽃들, 그리고 주변 나무들의 희생까지. 이제 네가 돌려줘야 할 때야. 넌 무슨 열매를 맺어 숲에 이로울 수 있을까? 네가 죽기 전 숲에 이로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가 되기를. . 바라..

젊었을 때는 즐겁게 사는 것이 목표이고, 장년기에는 일에서 성공하는 게 목표이지요. 그런데 나무도 마지막에는 열매를 맺어야 하지 않습니까? 인생도 후반기에 들면 사회를 위해 열매를 맺어 줄 때라고 봐야지요.(김형석 교수의 말 재인용)

여담
선물하기 좋은 책을 만났다. 책은 독자마다 각자의 프레임을 가지고 읽기 때문에 행여나 선물의 의도를 오해할 소지가 다분해 조심스러운 항목이다. 그래서 해석의 여지가 많은 책들을 골라내다 보면 결국 몇 권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다. 아낌없이 내주는 나무처럼,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따뜻한 메시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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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2021.12.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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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인생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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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읽어야한다.사람들은 자신이 자연인지도 잘 모르고,도시생활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있다.나무는 듬직하다.아무말 없이묵묵히 또 시련을 이겨내고는잘난척은 절대 하지않는다.나무의 우직함나무의 모습을 알아야한다.우리는 깍쟁이아님, 겁쟁이, 심술쟁이가 되어간다.제발 정신좀 차리자구요.!나무는 사람들의 친구다.자연을 지켜주는 인간이 되어야겠다.사람이 중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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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읽어야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자연인지도 잘 모르고,
도시생활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있다.
나무는 듬직하다.
아무말 없이
묵묵히 또 시련을 이겨내고는
잘난척은 절대 하지않는다.
나무의 우직함

나무의 모습을 알아야한다.
우리는 깍쟁이아님, 겁쟁이, 심술쟁이가 되어간다.
제발 정신좀 차리자구요.!

나무는 사람들의 친구다.
자연을 지켜주는 인간이 되어야겠다.
사람이 중심이 아니다.
나무도 사람도 똑같은 생명!
누가 더 중요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부로 나무를 베지맙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4 2020.10.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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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 배우는 인생, 인생책으로 강추 ☆
"나무에게 배우는 인생, 인생책으로 강추 ☆" 내용보기
Forest Whisperer 포레스트 위스퍼러, 숲에서 속삭이는 사람 ?나무의사 우종영님이 만든 새 명함이다. 나무가 가장 나무다울 수 있는 숲에서 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생명체들과 소통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는 어릴적 색약판정을 받았고 다니던 고등학교도 그만둔 채 방황했다. 가난했고, 할수 있는 일이 없던 그는 원예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나무를 알게 되었다. 그 이후 아무도 가지 않
"나무에게 배우는 인생, 인생책으로 강추 ☆" 내용보기
Forest Whisperer 포레스트 위스퍼러, 숲에서 속삭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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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우종영님이 만든 새 명함이다. 나무가 가장 나무다울 수 있는 숲에서 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생명체들과 소통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는 어릴적 색약판정을 받았고 다니던 고등학교도 그만둔 채 방황했다. 가난했고, 할수 있는 일이 없던 그는 원예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나무를 알게 되었다. 그 이후 아무도 가지 않는 길, 즉 돈을 벌지 못하지만 나무를 치료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나무 의사의 길을 걷게 된다. 그 이후 나무병원 '푸른공간'을 설립하여 30년째 아픈 나무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된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온 그의 인생은 나무와 같다. 그에게서 나무를 배우고 그 나무를 통해 인생을 배울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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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 읽다가 책을 덮었다.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싶어 책을 바로 구입했다. 줄을 치면서 읽고 싶었고, 소장하고 싶었고 다시 꼭꼭 음미하면서 읽고 또 읽고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은 필사 해도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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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안에는 인생의 해답이 적혀있다. 삶의 고민이 생길때 이 책을 펼쳐 답을 찾게 될꺼 같다. 그래서 이 책은 나의 인생책이라 말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나무' 라는 존재가 이 땅에 뿌리 내리며 살기에 얼마나 각박하고 힘든 삶인가... 그 삶을 이겨내고 성장하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나무라면, 충분히 인생을 배울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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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펼쳐본 지은이 소개에서 "내가 정말 배워야 할 모든 것은 나무에게서 배웠다" 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것같다. 나 또한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워야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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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15 페이지

미래를 걱정하느라 오늘을 희생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소나무를 떠올려 보는건 어떨까, 소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방향을 바꾸어야 하면 미련없이 바꾸었고, 그 결과 소나무는 오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

내일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오늘 이 순간의 선택에 최선을 다해 온 소나무.

크고 작은 선택 앞에서 두려움이 밀려올 때면 산에 오른다. 오늘을 망치고, 스스로를 죽이는 내가 되지 않기 위해 몸으로 전하는 나무의 조언을 듣는다.







l******7 2020.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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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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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제목이 좋아서 구매했어요.이 책으로 저의 생각의 폭이 넓어질 수 있기를 ....나무를 좋아해서 책 제목이 와닿았는데 무슨 내용을 담고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저도 나무에게 인생을 배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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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제목이 좋아서 구매했어요.

이 책으로 저의 생각의 폭이 넓어질 수 있기를 ....

나무를 좋아해서 책 제목이 와닿았는데 무슨 내용을 담고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

저도 나무에게 인생을 배우고싶습니다.....

l******5 202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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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영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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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의 나무 의사가 쓴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에는 수백 년을 한자리에서 버텨온 나무들이 들려주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고, 폭풍우가 와도 도망치는 대신 묵묵히 그 시간을 견뎌냅니다. "버틴다는 것은 포기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내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은 지친 마음에 큰 울림을 줍니다.특히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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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의 나무 의사가 쓴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에는 수백 년을 한자리에서 버텨온 나무들이 들려주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고, 폭풍우가 와도 도망치는 대신 묵묵히 그 시간을 견뎌냅니다. "버틴다는 것은 포기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내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은 지친 마음에 큰 울림을 줍니다.

특히 대나무처럼 남이 정해놓은 틀에 맞지 않아도 내 방식대로 살면 된다는 이야기는 큰 위안이 됩니다. 화려한 벚꽃처럼 가끔은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라는 다정한 조언도 참 좋았습니다.

인생의 정답을 몰라 헤매고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철학자인 나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마음 한구석에 든든한 뿌리가 내려진 기분이 드실 거예요.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연말리뷰
YES마니아 : 로얄 k*****g 202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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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감히 나무처럼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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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책이된거같아요. 조경과 학생인데 생각이 너무많아져서 읽어본 책입니다. 수필,에세이형식이고 저자의 또다른 책 바림 도 읽어보았습니다. 따뜻하고 사람냄새나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나니 저자와 같은 인생의 가치관이 자리잡았습니다. 저도 감히 나무처럼 살고싶습니다.책은 한줄한줄읽을때마다 생각을 많이하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읽을당시 제가 생각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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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책이된거같아요. 조경과 학생인데 생각이 너무많아져서 읽어본 책입니다. 수필,에세이형식이고 저자의 또다른 책 바림 도 읽어보았습니다. 따뜻하고 사람냄새나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나니 저자와 같은 인생의 가치관이 자리잡았습니다. 저도 감히 나무처럼 살고싶습니다.
책은 한줄한줄읽을때마다 생각을 많이하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읽을당시 제가 생각이 많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s********1 2025.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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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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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리뷰입니다. 나무의사인 작가님이 전하는 나무와 인생의 이야기. 매일매일 선택을 하며 후회와 걱정을 달고 사는 우리들에게 언제나 꿋꿋한 소나무는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주변의 나무들을 살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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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리뷰입니다. 나무의사인 작가님이 전하는 나무와 인생의 이야기. 매일매일 선택을 하며 후회와 걱정을 달고 사는 우리들에게 언제나 꿋꿋한 소나무는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주변의 나무들을 살펴보시길..
p****5 2025.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