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의 저자가 직접 자신의 세대가 빠져버린 함정에 대해 울분을 섞어 쓴 글이다. 결국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거에는 사용자가 노동자를 훈련시키고 자신의 노동자의 복지를 위해 부담했던 비용의 상당수를 미래의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는 방법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 냈지만, 그게 과연 더 이상,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회의적이긴 하지. 그렇다고 저자 역시 뭔가 뾰족한 수가 있지는 않다. 어쩌면 역사라는게 그런 뾰족한 수로 변하는 것은 아닐테지만 말이다. 어쩔 수 없이 동어반복적인 말이 계속되는 측면이 있지만 초반부의 패기만으로는 얼마든지 읽어볼만한 책이고, 이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나로썬 나 역시 이따위 세상을 만드는데 알게 모르게 일조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미안한 감정이 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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