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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진 사진집, 혹은 큐레이터의 정성들인 포트폴리오를 보는 듯한 책이다. 많은 예술작품과을 통해서 인류의 신화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그리이스.로마 신화의 서사적 작품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이 이 책도 좋아하게 될 것이다. 아트지에 인쇄된 상상속의 신들과 인물, 동식물과 기괴한 크리쳐를 보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하다. 신화는 곧 이를 만들어낸 민족들의 정신적인 원류, 즉 그들의 욕망과 기원, 삶의 가치관과 세계관 등을 비유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따라서 각각의 신화에는 그들만의 정수가 코드로 숨겨져 있으며, 이러한 원형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할것이다. 즉, 단군신화에 우리민족의 정체성이 담겨져 있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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