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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산책하다』우리 문화유산으로 근대의 역사를 알게 되다
"『근대를 산책하다』우리 문화유산으로 근대의 역사를 알게 되다" 내용보기
우리가 좋아하는 장소, 예를 들면 서울에 갔을때 맨 먼저 우리를 반겨주던 곳, 서울역이나 명동거리를 쏘다닐때 엄숙하게 자리잡은 명동대성당 등. 우리가 무심히 지나친 장소에 근대의 역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리가 모르고 다니는 것과 그곳에 대한 역사를 알고 가는 것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역사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방문했을때는
"『근대를 산책하다』우리 문화유산으로 근대의 역사를 알게 되다" 내용보기

우리가 좋아하는 장소, 예를 들면 서울에 갔을때 맨 먼저 우리를 반겨주던 곳, 서울역이나 명동거리를 쏘다닐때 엄숙하게 자리잡은 명동대성당 등. 우리가 무심히 지나친 장소에 근대의 역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리가 모르고 다니는 것과 그곳에 대한 역사를 알고 가는 것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역사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방문했을때는 그냥 건물의 모습과 주변의 경관의 아름다움만 알고 오는데 반해 책 속에서 역사적인 지식을 알고 갔을때는 우리가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곳을 찾아서 보게 된다.

 

 

우리의 역사를 좋아한다. 또한 역사적인 의미가 들어가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게 되는 것도 좋아하고, 찾아다니길 좋아한다. 문화유산을 보며 우리 나라 선조들의 얼이 깃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며 저절로 숙연해 지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기 위해, 아주 꼬맹이 때부터 데리고 다니며 오래전의 역사를 재미삼아 들려주면 그 장소에 대한 특별함이 더 생기길 바랬다. 그렇게 문화유산에 대한 책을 읽기 좋아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 김종록이 '중앙SUNDAY' 인기 칼럼 '사색이 머무는 공간'에 연재한 취재기사를 대폭 보완하여 책으로 엮어냈다. 한국사에서 근대의 기점은 개항(1883년)이나 갑오개혁(1890년) 즈음으로 잡는다고 한다. 서울과 경기의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다니며 우리에게 근대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친 장소에 근대의 역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었다.

 

 

'장소'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공간인 그 장소들은 찾는 이로 하여금 문화적 정체성을 느끼고 의식적인 애착을 갖게 한다. 우리가 수용한 근대의 원형이 있는 그 장소들에서 다채로운 나는 근대의 스펙트럼을 보았고 숱한 역사 인물들을 만났다.  (머리말 부분에서)

 

   

 

 

저자는 1장 교육, 문화와 2장 종교, 3장 정치, 외교, 금융, 4장 시설, 5장 생활 편으로 엮었다.

여러 건축물 중에서 성균관은 드라마에서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친숙한 곳이다. 성균관은 전국에서 선발된 유생들이 유교 경전과 과거 과목을 커리큘럼으로 삼아 공부에 정진한 곳으로 요즘으로 치면 젊은 지성들이었다. 저자는 성균관을 소개하며 개화기때 성균관이 발 빠르게 신학문을 수용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했다면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 성균관대로 자연스럽게 맥을 잇게 되지 않았을까 아쉬워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 이야기만 나와도 즐거운가 보다.

교보문고에 대해 설명하며 저자는 책 이야기를 하는데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는 대목이라서 줄을 그으며 읽게 되었다. 소리 내지 않고 책을 읽는 묵독 습관 또한 근대의 산물이다. 근대 이전에는 개인이건 단체건 주로 낭독하는 것이 관례였다. 깊이 침잠된 상태에서 눈으로만 책을 읽는 행위는 일종의 주술로 여겨져 금기시되었다.(50페이지) 를 대목을 보며 지금도 낭독을 했다면 여러 사람들에게 굉장한 피해를 주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 굉장히 피곤함을 느끼기도 했던 터라 지금처럼 묵독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냐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낭독함으로써 책 내용에 대해 외우게 되는 효과를 거두어 더 깊이 알게 되었을수도 있을것 같았다.  

 

명동대성당

 

 

선진국에서는 집을 살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도서관이라며 국립중앙도서관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2001년 유네스코에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심체요절直指心체體要節』을 최초로 발견한 이가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였던 박병선 박사라는 걸 설명하며, 정보 중개자로 통하는 도서관 사서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또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가 강화도에서 약탈해간 강화도 외규장각 도서 의궤 297권이 2011년에 임대형식으로 145년 만에 우리나라에 돌아오게 되었던 강화도 외규장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얼마전에 광주국립박물관에서 외규장각 전시를 할때 다녀와서 인지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의궤란 왕실의 혼례, 세자의 책봉, 왕실의 장례, 궁궐의 건축과 같이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행사의 전말을 그림을 곁들여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귀한 서책을 영구 보전하기 위해 설치한 규장각 부속 도서관이 강화도 외규장각이다.(265페이지) 저자는 강화도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고 말한다. 127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강화도는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간직한 보물섬이라고도 설명하고 있다. 외규장각이 있었던 곳이고, 한 걸음만 떼어도 문화재가 문화재가 밟힌다는 강화도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이제 지도를 펼쳐놓고 책속에서 언급한 우리와 가장 가까운데부터 찾아다니다 보면 저절로 역사 공부도 되는 수학여행지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주로 실어서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나에게는 다시한번 서울행을 결심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자주 갈수 없는 곳이기에 약간 아쉬움도 들었다. 

 

 

이제, 책 속의 장소들을 직접 가거나 책 속에서 보게 되면 근대의 역사가 떠오를 것이다.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애틋한 마음도 들었던 시간들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2.11.07. 신고 공감 1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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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 친 장소의 근대역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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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공간인 그 장소들은 찾는 이로 하여금 문화적 정체성을 느끼고 의식적인 애착을 갖게 한다. 우리가 수용한 근대의 원형이 있는 그 장소들에서 나는 다채로운 근대의 스펙트럼을 보았고 숱한 역사 인물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나는 때로는 흥분을, 때로는 아쉬움을, 때로는 울분을 느꼈고 격세지감에 빠지기도 했다.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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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공간인 그 장소들은 찾는 이로 하여금 문화적 정체성을 느끼고 의식적인 애착을 갖게 한다. 우리가 수용한 근대의 원형이 있는 그 장소들에서 나는 다채로운 근대의 스펙트럼을 보았고 숱한 역사 인물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나는 때로는 흥분을, 때로는 아쉬움을, 때로는 울분을 느꼈고 격세지감에 빠지기도 했다.

머리말에서 우리가 서울 아닌 우리나라의 어딘가를 찾아갈 때 그곳에 숨어 있는 역사나 그곳을 스쳐간 사람들이 궁금할 때가 많다. 특히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을 가면 더욱 궁금해진다. 그곳에서 스쳐간 유명한 인물은 누가 있을까? 여러 역사적으로 궁금했던 이야기를 이 책 하나로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영광을 얻은 것 같아 기분이 많이 좋다.

 

이 책은 저자 김종록님이 중앙SUNDAY의 인기 칼럼 사색이 머무는 공간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가까이 연재한 취재기사를 보완하여 묶은 것이다. 저자는 교과서에 나오는, 그러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장소에 대한 인문학적 탐사를 감행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공간 36곳을 통해 근대 역사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그렇기에 저자는 역사적인 이렇게 훌륭하게 책으로 소개해 준 것이다.

목차를 보면

1, 교육, 문화 - 정동 배재학당, 이화학당, 성균관, 교보문고, 한국고전번역원, 매일신보사 터, 국립중앙도서관,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2, 종교 - 양화진과 절두산 성지, 승동교회, 명동대성당, 서울 천도교 중앙대교당, 대각사, 성공회 강화성당

3, 정치, 외교, 금융 - 정동 옛 러시아 공사관, 용산공원, 서대문 독립공원, 문화체육관고아부 옛 청사, 미국대사관, 한국은행과 화폐금융박물관, 청와대, 창덕궁과 이왕직 청사 터, 강화도 외규장각

4, 시설 -인천 제물포 개항장, 팔미도 등대, 서울역, 팔당댐, 팔당호, 수도박물관, 서울본부새관, 서울기상관측소, 서울 여의도 공원

5, 생활 - 신세계백화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재동 백송,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서울 충정로 충정아파트

이렇게 조사한 곳을 소개해 준다. 그냥 단순한 그곳의 조사가 아닌 그곳의 근현대사를 조사한 것이다. 그러므로 가치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첫 부분부터 나는 이 책에 빠져 들고 말았다.

정동 배제학당의 첫 부분이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내가 나임을 아는 것, 참 쉬운 것 같지만 어렵다. 그것을 알면 곧 기적이 일어난다. 삶을 기적으로 바꾼 역사적 위인들은 하나 같이 악조건 속에서 내가 나임을 증명하고 연출했다.

배제학당 설립자부터 그곳에서 배움을 한 분들이 나온다. 전이승만 대통령, 김소월, 나도향, 신승우, 주시경 기타등등 연필을 처음 본 것부터 시작해서 독립적인 면까지 그곳의 역사가 다 나온다. 아무래도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나오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좋게 된 것은 교육의 힘이 최고라고 생각이 든다. 교육을 받지 않고 문외한으로 살았다면 이만큼 발전도 이만큼 변화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현재 남은 배재학당의 모습까지 세밀하게 사진이미지로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교욱 현장에서 인재를 길러내서 우리가 이렇게 희망적으로 변한 모습을 맨 처음으로 실은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 세대도 그렇고 앞으로 더욱 좋은 교육을 받아 희망적인 나라가 되길 바란다. 아무래도 우리 조상들은 그리 순탄하지 않은 환경에서 더욱 나를 증명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 교육 역사도 더 발전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밝고 가시옵소서

- 김소월-

찾아가는 약도와 역사적 시기등도 자세히 나온다. 아이들과 나에게 큰 도움이 된 역사로의 여행 책인 것 같다.

 

책을 많이 좋아하는 나로서는 교보문고가 나와서 더욱 세밀하게 읽어보았다.

그 곳에 걸려 있다는 대형 광화문 글판이 눈에 들어왔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

얼굴 좀 펴게나 올빼미여, 이건 봄비가 아닌가

이 글귀가 책속에 들은걸 보고 참 희망적인 글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에 바쁘고 삶에 지든 우리 현대인들에게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희망, 운명, 봄비 너무나 좋은 단어들이나 그래 우리 힘차게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거야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렇게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행복한 역사를 보게 되어 기쁘다.

책은 길이며 무수한 책의 영향을 고루 받는 게 우리 인생

우리 인생 이렇게 책의 영향을 받으면서 고루게 잘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렇게 책속의 역사를 보니 현실감도 나오고 실체감도 느끼게 된다. 지금가지 내가 모르는 그 무엇인가가 책속에 가득하다. 책을 읽지 않는다면 그냥 막연하게 그곳에 대해 건물이나 큰 형상만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책을 읽음으로 나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저자의 노력 없이는 이 책이 만들어지기 힘들었다는 것을 많이 깨닫게 된다. 우리 근대사를 알고 싶으신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읽고 근대사를 잘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k*****7 2012.12.30. 신고 공감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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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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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16강 진출부터 8강, 4강, 3 4위 결정전까지 축제의 시간이었다.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뒷풀이겸 술을 마시는 시간쯤엔 뉴스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국내 이곳 저곳과 해외의 반응을 보고 있으면 왠지 뿌듯하달까. 뭐 그런 기분이 들었다. 88올림픽때도 깨끗한 거리, 질서 같은 걸 강조했고 반도체, 전자, 화학, 자동차, 조선 제품이 해외로 수출이 잘되거나 우리 나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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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16강 진출부터 8강, 4강, 3 4위 결정전까지 축제의 시간이었다.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뒷풀이겸 술을 마시는 시간쯤엔 뉴스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국내 이곳 저곳과 해외의 반응을 보고 있으면 왠지 뿌듯하달까. 뭐 그런 기분이 들었다. 88올림픽때도 깨끗한 거리, 질서 같은 걸 강조했고 반도체, 전자, 화학, 자동차, 조선 제품이 해외로 수출이 잘되거나 우리 나라 운동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거나 한국인이 UN 사무총장이 되었을 때, 최근 싸이의 말춤이 세계적으로 유행이 되었을때도 비슷한 기분이었다. 근대에 일제침탈, 6.25를 거쳐 '우리도 이만큼 발전했다'는 걸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었던 것 같다.

 

이 책 <근대를 산책하다>에는 교육과 문화, 종교, 정치와 외교, 시설, 생활의 5장으로 나누어 근대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장소, 정동 배재학당, 성균관, 명동성당, 대각사, 용산공원, 서대문 형무소, 강화도 외규장각, 팔미도 등대, 서울 기상관측소, 서울대병원, 연세대 의료원, 충정아파트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대문 형무소에 처음 들어갔을때의 어두침침한 기분, 옆에 두고 그냥 지나쳤던 성균관, 만남의 장소였던 서울역,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던 신세계 백화점과 서울대병원 시계탑이 생각한다. 그 밖에 거리를 걷거나 버스를 타고 가다 근대에 지었음직한 건물들을 보곤 했는데 좀더 관심이 간다.

 

역사와 관련된 책들 중에는 저자의 의견을 줄이고 충분한 자료를 조사하여 판단은 독자에게 맡기는 편이 있는가 하면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주입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 책은 중간 정도인 것 같다. 그런데 대표적인 친일파 '이완용'에 대해 시대적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는 행동을 했다는 뉘앙스를 주는 건지 모르겠다. 나는 친일파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적극성을 띄었는가'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어야 하며 친일파 청산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가증스러운 인물 이완용은 분명 대표적인 반민족주의자다. 하지만 그가 우리가 너무도 당연시해온,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먹었다는 주장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당시 시대 상황을 냉철하게 꿰뚫어보자. 1905년 을사늑약으로 조선은 이미 나라 구실을 하지 못했다. 더는 버텨내지 못할 상황에서 총리대신 이완용은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위임을 받아 한일 강제병합 문서에 서명한다. 순종은 그런 그에게 최고 훈장을 내린다. 황제는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 체제의 문제를 특정 개인의 잘못으로 몰아세우는 건 속죄양 만들기를 넘어 명백한 역사 왜곡이다."  

 

한 사람의 일생에는 공(功)과 과(過)가 있게 마련인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그 영향력은 크게 마련이다. 건축물을 중심으로 근현대를 아우르는 책이기에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공과에 대해 짤막하게나마 적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기대를 많이 갖고 본 책이어서 그런지 거리감이 조금 느껴졌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 한 가지는 과거를 거울 삼아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 현재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근대일텐데 근현대사는 제대로 교육되지 않는 것 같다. 며칠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일 누구를 찍던 투표하는 권리를 포기하지 말았으면 싶다.

c******o 2012.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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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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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산책하다를 읽기 전에 근대사에 대해 알아야 할것 같아 우선 이덕일 교수님의 책 근대를 말하다를 먼저 읽었다.이 뿐만 아니라 함석헌 선생님의 책 뜻으로본 한국역사를 지금 읽고 있다   세상 삶에 찌들어 우린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특히 서울 한복판에 있는 근재문물 말이다.이책에서 처음 나온것은 정동에 있는 배재학당, 사실 덕수궁 돌담길에만 가보았지 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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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산책하다를 읽기 전에 근대사에 대해 알아야 할것 같아 우선 이덕일 교수님의 책 근대를 말하다를 먼저 읽었다.이 뿐만 아니라 함석헌 선생님의 책 뜻으로본 한국역사를 지금 읽고 있다

 

세상 삶에 찌들어 우린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특히 서울 한복판에 있는 근재문물 말이다.이책에서 처음 나온것은 정동에 있는 배재학당, 사실 덕수궁 돌담길에만 가보았지 근현대사 문인 이곳을 가본적은 없다.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저자와 같은 시각에서 보물찾기라도 하듯이 돌아 다녔을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근대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전통적인 것,한국적인 것에 서둘러 탈피하려고 한 것 그리고 빨리 탈피하여 서구화로 가고싶은 열망, 그럼으로 우린 우리것을 냉정하게 내다 버린것은 아닐런지 모르겠다. 장소란 공간이상의 의미를 준다.역사속에 장소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일 터이라. 책을 읽음으로 난 근대문명에 대해 많은것을 생각하였다. 분명 이책뿐만이 아니라 이와 같은 동일한 책들 속에서도 근대화란 단어에 우리것에 대한 애착이 더더욱 간다는 것이다.

 

이책과 같은 동일한 책들이 몇해전 나온적이 있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라는 책을 통해 이미 작가가 본 것을 미리 보았다.물론 동일한 장소에서 작가마다 다른 시각이 있다. 작가가 못다 가본 곳도 있다. 그 속에서 시각차가 느껴진다. 작가의 글중에 탐탁지 않은 단어도 있다. "민비" 명성황후를 왜 작가는 "민비"라는 단어를 굳이 써야만했는지... 그리고 박정희에 대한 글도 몇자 나오는데 미화된 단어만 나온다. 역사속에서 한인물을 평가한다면 좋은점과 나쁜점들을 이야기 해야 하는데 그점에서 좀 아쉽다.또한 책의 마무리 시점에서 참고문헌만 있을 뿐이지 맺음말이 없다.그냥 급조해서 썼다는 생각마져 든다.하긴 이 책은 "중앙SUNDAY"칼럼 "사색이 머무는 공간"에 연재한 취재기사를 보완하여 썼다고 명시는 되었지만, 적어도 몇번의 검증은 되고 더 보완되어서 나왔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적어도 독자 모니터링 만큼이라도 했었으면 작가의 실수가 보완 되었을 지도 모른다.

 

끝으로 이책을 덮고 다시한번 생각에 잠긴다. 책의 의도는 좋다. 우리가 못가본 곳을 저자가 몸소 다니면서 자기만의 사색을 글로 독자에게 보내는 글... 그런 점에서 사뭇 근대사에 대해 잠시 생각하게 한 것에는 좋은 책임에는 틀림없다.저자는 끝으로 지방에 있는 근대사 공간에 대해 나중에 다시 쓰고 싶다고 전하고 있다. 그땐 좀더 신중하게 집필하였으면 하고 이만 접는다.

a******h 2012.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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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오롯이 담긴 역사 [근대를 산책하다] 김종록 지음
"장소에 오롯이 담긴 역사 [근대를 산책하다] 김종록 지음" 내용보기
조선 시대 600년에 이어 지금도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에는 역사적인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개발 바람 때문에 많이 훼손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역사적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각됨에 따라 복원과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근대를 산책하다> (2012, 김종록 지음, 다산초당 펴냄)는 '문화유산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150년'이라는 부제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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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600년에 이어 지금도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에는 역사적인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개발 바람 때문에 많이 훼손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역사적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각됨에 따라 복원과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근대를 산책하다> (2012, 김종록 지음, 다산초당 펴냄)는 '문화유산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150년'이라는 부제를 달고, 서울을 중심으로 하고 강화와 인천, 팔당 등을 포함하여 근대의 모습을 담은 유산들을 둘러본다. 교육과 문화, 종교, 정치와 외교와 금융, 시설, 생활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분류된 이 유산들은 오래되기로는 고려 시대에 세워져 7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성균관'이 있는가 하면 1999년에 설립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있는 등 시기적으로 다양하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에서의 '근대'는 근대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근대의 문화를 담거나 다룬 문화 유산을 의미한다고 보아도 되겠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현재 남아 있는 이 유산들의 역사를 훑으며 우리나라의 근대를 이야기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단체이다. 북한산 초입에 위치한 이 단체는 민족문화추진회를 계승해 설립된 교육부 산하 단체이므로, 민족문화추진회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갑오개혁(1894년)을 기점으로 한문 중심에서 국한문 병용으로 어문 습관이 바뀌었고, 그 이후로 한문의 사용 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한문을 사용하던 시대와의 단절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낀 당대의 학계와 예술계의 원로들이 모여 1965년에 '민족문화추진회'를 설립했고, 번역, 국역자 양성, 고전 영인, 출판 등의 사업을 벌였으며 2005년에 민족문화총서로서 <한국문집총간> 350책을 완간한 업적이 있다. 문화의 계승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이 단체를 지금서야 알게 되었다는 것이 미안해서 길게 소개를 해 본다.

1896년 아관파천의 공간적 배경이 되었던 옛 러시아 공사관은 한국전쟁 때 파괴되고 흰색 3층 전망대만 남아서 당시를 돌아보게 만들고, 1950년 설립된 한국은행에서는 1909년에 세워진 '구 한국은행'이 일제의 강제 병합으로 '조선은행'으로 바뀐 사연을 더불어 담았다. 지금의 서울역에서는 신식 건물로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구 서울역사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여전히 건재하다.

각 꼭지마다 맨 마지막 장에 건물의 설립 시기와 규모를 적었고, 이 건물과 연관된 역사를 정리했으며, 찾아가는 방법과 약도가 제공된다.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머리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공간인 그 장소들은 찾는 이로 하여금 문화적 정체성을 느끼고 의식적인 애착을 갖게 한다'(5쪽)고 말한다. 이런 목적으로 저자는 근대의 문화를 담은 유산들을 찾아가 그들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 냄으로써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풍부한 역사, 일화, 현재의 의의, 사진 자료들이 읽는 재미를 더하면서, 그 자체로는 무미건조했던 건물이 하나의 스토리로 살아난다. 근현대사와 더불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읽어 내는 훈련으로서 이 책은 의미가 있었다.

y*****9 2012.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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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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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문화유산으로 본 근현대사 150년'이다. 우리나라 근대 150년을 돌아보면 한마디로 부끄러움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북으로는 대륙의 중국이, 남으로는 일본이 오랜 역사동안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노리고 침략한 세월은 바로 우리 국민들에겐 고통의 시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책은 그런 부끄러운 세월의 고통과 아픔이 스며들었을 법한 건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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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문화유산으로 본 근현대사 150년'이다.

우리나라 근대 150년을 돌아보면 한마디로 부끄러움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북으로는 대륙의 중국이, 남으로는 일본이 오랜 역사동안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노리고 침략한

세월은 바로 우리 국민들에겐 고통의 시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책은 그런 부끄러운 세월의

고통과 아픔이 스며들었을 법한 건물들을 살펴보는 책이다.

 

책은 모두 5장으로 나뉘어 있다.

1. 교육, 문화 -정동 배재학당. 이화학당. 성균관. 교보문고.한국 고전 번역원. 매일신보사 터.

                  국립 중앙 도서관. 남산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2. 종교 - 양화산과 절두산 성지, 승동교회, 명동대 성당, 서울 천도교 중앙대교당, 대각사,

            성공회 강화성당.

 

3. 정치, 외교, 금융 - 정동 옛 러시아 공사관. 용산 공원. 서대문 독립공원. 문화체육 관광부 옛 청사.

                        미국 대사관. 한국은행과 화폐금융박물관. 청와대. 창덕궁과 이왕직 청사터.

                        강화도 외규장각

 

4. 시설 - 인천 제물포 개항장.팔미도 등대.서울역.팔당댐, 팔당호. 수도 박물관. 서울본부세관.

            서울기상 관측소. 서울여의도공원

 

5.생활 - 신세계 백화점.서울웨스턴 조선호텔.재동백송. 서울대학교 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서울충정로 충정 아파트.

 

저자는 이 책을 쓰기위하여 무척 많은 책을 참고하였음을 책의 맨 뒷부분에 소개 된 "참고문헌"을

 살펴보고 알았다. 어떤 건물에 얽힌 얘기를 쓸때도 마치 수필을 읽듯이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것도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으로 생각된다. 가령 책의 맨앞부분에 나오는 정동 배재학당을 소개 할때는

배재학당의 설립자 아펜젤러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배재학당을 다닌 인물들의 소개와 그들에 읽힌

에피소드도 소개하고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많은 역사적 위인들이 배재학당에서

배웠는데, 한국 학생외에 미국인 일본인도 함께 배웠다고 한다.

 

이 책의 좋은 점 또 한가지는 어떤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한 후에 반드시 맨 뒷쪽에 그 건물의 주소와

준공일자 규모, 대지등을 상세히 일러주고 소장자료도 소개 하였다. 도서관의 경우 책을 몇권 소장 하였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길은 약도와 함께 대중교통편도 알려준다. 전철 몇호선 어느역 몇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는 식으로 자세히 안내 하였다.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찾아가도 될 만큼 자세한 소개가

책에 대한 믿음을 더해 주었다.

 

어디 그 뿐인가. 저자는 배재학당을 다녔던 시인 김소월의 유명한 시 "진달래 꽃"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김소월의 진달래 꽃은 아일랜드시인 예이츠의 시 "하늘의 옷감' 에 나오는 구절의 영향을 짙게

받았다고 알려준다. 바로 이 대목만 보아도 저자가 방대한 자료 수집을 하였고 대단한 정성을 들여 한권의

책으로 정리하였음을 알수 있었다. 책을 읽다말고 다시 한번 저자 소개를 읽었다.

<..방대한 문헌과 사료를 바탕으로 꼼꼼한 현장취재와 인문학적 글쓰기를 해오고 있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라고 소개되어 있다.

 

명동 대성당 편에서는 친일파 또는매국노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이완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1909년 12월 이재명 의사가 명동성당 언덕배기 아래에서 이완용을 칼로 찔렀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 먹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조선은

이미 나라구실을 하지 못하였고 총리대신  이완용은 순종의 위임을 받아 한일 강제병합 문서에

서명하였다고 한다.  순종은 이완용에게 최고 훈장을 내렸다고 한다. 순종은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

체제의 문제를 특정 개인의 잘못으로 몰아세우는 건 속죄양 만들기를 넘어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했다.

물론 저자는 이완용 같은 기회주의자를 두둔하고 싶지는 않단다. 하지만 그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건

책임소재를 흐리게 한다고. 황실과 지도자들, 그리고 국민 모두의 잘못이 가려지기 때문이란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역사에 무식한지를 깨달았다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래서 사람은 책을 잘 가려서 읽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한 사실을 알아야

냉철한 판단도 할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는 많은 컬러 사진이 곁들여져 있다. 책을 읽으면서 좀더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자료를 참고로 좋은 책을 펴내신 저자 김종록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

 

 

l*****1 2012.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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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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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좋아하지만 근대사는 왠만하면 패쓰한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수없이 침략받고 고통스러워했던 과거의 연속이었지만, 이때만큼 우리에게 치욕스러웠던 역사는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많은 자료와 사진이 남아있어 강대국 사이에 끼어 고통받고, 일제침략으로 좌절했던 당시의 상황이 너무 생생해 가슴이 저린다. 정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조국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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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좋아하지만 근대사는 왠만하면 패쓰한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수없이 침략받고 고통스러워했던 과거의 연속이었지만, 이때만큼 우리에게 치욕스러웠던 역사는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많은 자료와 사진이 남아있어 강대국 사이에 끼어 고통받고, 일제침략으로 좌절했던 당시의 상황이 너무 생생해 가슴이 저린다.

정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조국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도 몰랐던 국민들에게 국가와 사회, 세계를 바라보는 창의 역할을 했던 대한매일신보사 터, 아직도 현판의 글씨를 매국노 이완용이 쓴 것인지 인생역전 김가진이 쓴 것인지 밝히지 못한 서울한복판의 독립문, 김구가 압송되었던 개항장재판소, 조국의 지원이 끊긴 뒤에도 어렵게 생활하며 조국의 독립을 도왔던 러시아 공사 이범진과 아들 이위종 등..

생각했던대로 우리의 근대사는 참으로 고통스러운 사건이 많았다. 하지만 그토록 힘없고 나약해 보였던 근대의 우리 조상들이 그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나라를 위해 조국을 위해 얼마나 자신을 희생하며 노력했는지... 그동안은 잘 몰랐다.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도산 안창호 선생, 김구 선생 등 뿐만 아니라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많은 이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나 자신보다 조국을 위해 용기를 내고 모든 것을 바쳤다는 사실이 나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대한민국의 근대가 어두운 면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비록 시작은 조선총독부 도서관이었지만 세상 모든 책이 다 있을 것만 같은 엄청난 규모에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하는 국립중앙도서관, 민주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명동대성당,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팔미도 등대와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을 선보인 배재학당 등 우리나라 최초의 건물이나 사건도 근대시대에 많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근대는 우리 역사상 참으로 중요한 시기였는데 부끄러운 과거라고 해서 그동안 묻어두려고만 했던 내가 부끄럽다.

한국 근현대사의 자취가 남아있는 장소와 함께 근현대사의 다양한 사건과 시대상, 정신 등에 대해 담고 있는 이 책은 에세이만큼이나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어렵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부드러운 역사책이라고 해야하나. 서울에서 낳고 자라 평생을 살고 있으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많은 역사적 장소와 건물 등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준 이 책에 감사한다.

m****0 2012.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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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근대를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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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으로 만나게 되는 한국의 근현대사. 150년을 근간으로 한 시간적인 여행 속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도 잘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고 있는 한 편,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서려있는 공간들 역시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후기 조선 - 대한제국 - 대한민국 이라는 시기적인 특성을 넘어~ 일제 수탈의 시기와, 한국전쟁 전후를 지나 황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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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으로 만나게 되는 한국의 근현대사.

150년을 근간으로 한 시간적인 여행 속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도 잘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고 있는 한 편,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서려있는 공간들 역시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후기 조선 - 대한제국 - 대한민국 이라는 시기적인 특성을 넘어~

일제 수탈의 시기와, 한국전쟁 전후를 지나 황폐화된 공간들을 이 시기의 모습으로 이룩할 수 있던 노력의 시간.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불린 그 공간 속에서 한강의 기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 의미는,

대한민국인이라면, 근대를 산책할 수 있는 이 시간 속에 공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도, 책 속의 내용들을 읽으면서, 알고 있던 내용과 모르고 있는 이야기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공간에 대한 그 사진들을 바탕으로, 옛 모습들을 유추하는 시간 속에.....

스스로는 선조들의 모습, 근대화를 꿈꾸는 시간 속에 또 다른 성장을 기도하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래서, 각 공간과 근대의 이야기들의 막바지에는, 그 산책로를 소개하는 부분들이 간략히 나와있는만큼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을 간직해보려 한다.

 

(작가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부분들과 같이, 지방에 대한 근대 산책로를 만날 수 있는 시간 또한 기대를 해보며....)

 

총 5장의 이야기로 엮어진 <근대를 산책하다>

 

- 1장. 교육, 문화

- 2장. 종교

- 3장. 정치, 외교, 금융

- 4장. 시설

- 5장. 생활

 

 

▶ 1장. 교육, 문화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성균관을 넘은 소개들은, 유교적 학풍이 가득한 과거의 시간 속에서~

근대화를 꿈꾸며, 현대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부분이라 생각이 되었다.

학문에서 찾을 수 있는 사상적인 의미와, 각 공간들이 배출해낸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소개.

특히, 작가 선생님의 개인적인 의견이 담긴 초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들을..

기존의 평가를 넘어, 옳고그름이 아닌~ 다른 이야기와 평가가 존재할 수 있음을 말한다는 부분에서 흥미로웠다.

물론, 사업적인 부분을 넘어, 책의 보급에 대한 의미를 소개하고 있는 교보문고의 이야기도 매력적이었으며,

얼마 전 남산을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러 본 남산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 대한 이야기 또한 색다르게 느껴졌으니...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오는 근현대사의 이야기와, 지금 이 순간의 모습들.

서울 곳곳의 풍경들은 그네들의 의미들로 가득할 수 있는 각각의 노스탤지어라 여겨진다.

 

▶ 2장. 종교

근대에 들어오게 되면서, 서구 문물의 유입과 함께 우리의 것들 조금 더 지키기 위한 새로운 종교의 등장.

그리고 유입된 외국의 사상들을 기반으로 한 종교에 대한 소개들이 담겨 있다는 점은,

성지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자...

그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경건한 시간이라 여겨지게 된다.

물론, 스스로의 삶의 모습을 낮추신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소개는 명동대성당에 대한 근대화의 순간들을..

정치/종교/사회적으로 다르게 바라볼 수 있었던 혁신적인 순간이라 느껴진다.

 

▶ 3장. 정치, 외교, 금융

근대로 변화를 하는 그 시점에서, 가장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된다.

특히나, 일제 강점기, 수탈의 시간을 통해 수난을 느끼게 된 것은, 우리 민족과 함께~

그 시기를 침묵으로 지켜낸 건축물과 같은 문화유산들이 아니었을까?

150년 한국 근대 역사를 지켜낸 여러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

그리고 그 공간을 생각하게 되는 과거와 현재의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후손인 우리의 모습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반성할 문제들이 많은 얼룩진 산책로가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 얼룩들을 지울 수 있는 일 또한 우리의 사명이거늘......

 

▶ 4장. 시설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제물포의 변화된 모습, 팔미도 등대에 대한 개항기 상황 속의 모습들이 떠오르는 동시에,

열차의 등장과 함께, 서울이라는 도시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우리 어르신들의 모습들을 상상할 수 있는 시간들에 대해~

구조물적인 여러 공간 소개가 인상적이었다.

특히나, 옛 시절의 모습들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존재와 부재의 현실들은,

앞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공간의 재활용 및 재창출에 대한 책임감을 불러일으키기에 변함이 없다 판단된다.

 

▶ 5장. 생활

근대의 순간에 접어들면서, 백성이 시민으로 되어 평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점.

계급에 대한 수직적인 분위기보다는, 삶의 질을 놓고 볼 때, 경제적인 수직 분위기가 감도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사업적인 부분의 확대를 통해 마주하게 되는 공간의 의미들은,

우리 주변의 편한 생활을 유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인식과 함께~

부자에서 재벌로 이어질 수 있는 근/현대사의 경제 상황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라 여겨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와 같은 근대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잊을 수 있는 부분들을 다시금 바라볼 수 있는 산책의 시간.

 

최근의 생성된 새로운 공간 또한,

100년, 200년이 지난 후에는 우리 후손들에게 있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며,

근대에 대한 우리의 인식 그 자체를 바꾸어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보게 된다.

j*******h 2012.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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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근대를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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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있어서 소중함을 너무 모르고 지나치는 기분인데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따라서 과거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문화유산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150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제시하면서 아울러 미래까지 볼 수 있는 혜안을 주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 책은 크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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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있어서 소중함을 너무 모르고 지나치는 기분인데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따라서 과거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문화유산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150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제시하면서 아울러 미래까지 볼 수 있는 혜안을 주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 책은 크게 5개의 테마를 가지고 장소를 소개한다.

교육과 문화, 종교, 정치 외교 금융, 시설, 그리고 생활이 그것이다.

나는 서울이 주무대라서 그런지 서울에 있는 장소들에 관한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읽었다.

서울의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면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들의 이야기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읽는내내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한번이라도 가본곳을 책으로 만나면 그만큼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현재의 이화여대인 이화학당과 성균관대학교인 성균관, 그리고 광화문의 상징이된 교보문고 등이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거론되었다.

종교로서는 명동성당, 성공회 강화성당 등이 언급되었다.

정치와 관련된 곳으로는 용산공원이나 미국대사관, 한국은행 등이 거론되었다.

시설은 서울역과 여의도공원이 낯익은 이름이었다.

마지막으로 생활은 신세계백화점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대학교 병원과 연세대학교 병원이 내가 다녀본 곳이었다.

 

이 책은 많은 사진자료를 함께 수록하고 있어서 가보지 않아도 될 만큼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의 이모저모를 소개한 곳이 많아서 내가 직접 가본곳도 많은데 진짜 내가 거기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생생하고 예쁜 사진이 수록되어이어서 직접 와보지 못한 분들에게도 충분한 자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내가 가보지 못한 곳들도 실제로 이럴 것이라는 확신까지!

특히 내가 매일 산책하는 여의도공원과 샛강생태공원은 정말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모습에 신뢰가 갔다.

 

사실 역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하기도 한다.

과거가 뭐가 중요하냐고 물을지 모르겠으나 현재를 기억하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훌륭한 시각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8*****i 2012.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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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근대를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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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순간보다도, '온고지신(溫故知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점은 아닐까?!   스스로도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지만, 자칫 익숙함이 감도는 현재에만 취하다보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의 생각들로 변화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에 대해서도... 한결같은 문화유산들은, 그런 선택과 행동.. 모두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적어도, 그 공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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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순간보다도, '온고지신(溫故知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점은 아닐까?!

 

스스로도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지만, 자칫 익숙함이 감도는 현재에만 취하다보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의 생각들로 변화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에 대해서도...

한결같은 문화유산들은, 그런 선택과 행동.. 모두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적어도, 그 공간 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

우리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하시는 생각들은 어떠했을지..

그리고 그 공간 속에 이어져 내려온 여러가지 역사 속의 사연들은 과연 무엇인지....

 

가만히 앉아서도 수도권의 곳곳을 산책할 수 있었던 <근대를 산책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추억거리를 만들 일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에는,

직접 그 흔적들을 찾아가보며, 또 하나의 '공간에 관련한 의미'들을 만들어갈 수 있는

풋풋한 시간들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간직해보려 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자극적인 일상보다는 여유로운 마음들이 가득할 수 있기를............

 

 

건물의 준공과 증축... 건축학적인 용어들은 무척이나 많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인테리어를 통한 건물의 구조와 기능 못지 않게~

건물 자체가 이용될 수 있는 용도와 그 목적들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요즘에 들어서는 경제 발전과 더불어,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이 되는 건물들이 많겠지만,

과거에는, 어떠한 목적들을 띄게 되며, 그 구조물의 뼈대를 이루기 위한 출발을 했다는 점들.

그리고 이와 같은 결실들이 현재에 와서도 이루어졌다는 사실들이 바로~

<근대를 산책하다>를 통해서 바라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의 유연한 시각 변화는 아닐지....

 

학업에 관련된 역사 속의 변화,

곧, 근현대사의 변화와, 일제 강점 및 식민지로의 치욕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면서~

곳곳이 변화하게 된 외적인 모습들의 여러 양식들.

그런 변화의 순간들을 마주하던 우리 조상들의 느낌은 어떠했을까?!

 

물론, 이 작품 <근대를 산책하다>는 단순히 건출물을 비롯한 공간과 문화유산에 대한~

조상들의 시선과 현재의 시선들에 대한 비교만을 전하는 내용은 아니다.

 

과거에 의미를 지닌 공간들이 역사적으로 생성될 수 있었던 그 배경을 소개하는 동시에,

현재에 있어서는, 그 공간이 어떻게 보존되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 공간으로 소개되고 있는지...

현실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화유산들의 유래 설명에 더 가깝다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니...

 

가끔은, 익숙하게 보여질 수 있는 건출물과 같은 문화유산.



 

新 서울역의 옆면으로 비교적 오랜 시간 공사를 진행했던, 옛 서울역을 비롯하여,

 

단순히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공간과는 달리~

현재 또한 사업적인 요소로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의 재해석들.


 

일례로 보여지는 S백화점과~

 

C호텔에 이르기까지.....

 

그 공간들이 이룩될 수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단순히 상권이 발달하게 된 공간이나, 전망이 좋은 부분들을 넘어..

조선의 근현대사에 있어서,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 부분들에 대해 소개를 하는 부분들은,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공간에 대해~

( 물론, 백화점이나 호텔의 출입은 쉽지 않겠지만.... ^^ )

흑백사진으로 익숙할 수 있는 과거에 대한 용도와 추억거리들.

 

현재에 와서는 우리의 민족 투사 및 위인으로 손꼽히는 선조들에 대한 연관적인 부분들과,

잊고 있던 역사적 존재들(긍정과 부정적인 평가를 모두 포함한....)에 대한 흔적들을 찾을 수 있는..

은근한 타임캡슐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물론, 조금 아쉬운 점은...

같은 공간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 비교가 생각만큼 많지 않았다는 부분인 것 같으니...

근대에 대한 자료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을 점들을 생각해본다면,

앞으로는 김종록 작가님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현대로 일컬어지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도,

말로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들을 운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대한 그 모습들과, 퇴색되지 않을 수 있는 평가들.

그 밖의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는~

작으면서도 큰 의미들을 남겨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을 덮으며, 지금까지는 눈으로 읽어본 근대 여행기가 되겠지만,

하나 둘 그 내용들을 읽어가며, 약도로 그려진 그 공간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산책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근대를 산책하다>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을 해보게 된다. ^^

YES마니아 : 로얄 k****s 2012.1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