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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다.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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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다보니 급 역사책이 땡겼는데그런 김에 학생용 도서를 읽게 되었다.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 소제동 철도 관사, 옛 충남도청, 군산내항,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기장 광산 마을, 서대문형무소, 용산거리와 철도병원, 박노수미술관, 덕수궁대한제국역사관을소개하고 있다.가본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가보지 못했다.군산내항과 서대문형무소, 덕수궁석조전은기억
"가고싶다. 기억하고 싶다." 내용보기
광복절이다보니 급 역사책이 땡겼는데
그런 김에 학생용 도서를 읽게 되었다.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 소제동 철도 관사, 옛 충남도청, 군산내항,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기장 광산 마을, 서대문형무소, 용산거리와 철도병원, 박노수미술관, 덕수궁대한제국역사관을
소개하고 있다.
가본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가보지 못했다.
군산내항과 서대문형무소, 덕수궁석조전은
기억에 꽤 남는 곳이다.
군산내항은 건물이 너무 예쁘고, 카페로 꾸며놔 사진이 이쁘다. 이쁜 사진 찍어
인스타 올리는 김에 그 장소가 왜 생겼는지 정도는 알수 있게 제대로 된 정보를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고, 알려했으면 좋겠다.
가보지 못한 곳도 잘 정리해서 꼭 다녀와야겠다.
가볼 곳이 넘 많아서 좋다.

#역사탐험대일제의흔적을찾아라
#정명섭
#노란돼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d*****4 2022.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내용보기
아이가 일제 강점기에 관심이 많은데 관련된 장소는 많이 데려가 본적이 없네요. 아이에게 일제 강점기와 관련된 장소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어서 이번에 서평도서로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 책에서는 역사 탐험가 노인호 교수님과 초등학생 동찬이가 만나 일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 열 곳을 돌아보게 되네요. 그리고 그 장소에 대한 역사적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내용보기

 

아이가 일제 강점기에 관심이 많은데 관련된 장소는 많이 데려가 본적이 없네요. 아이에게 일제 강점기와 관련된 장소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어서 이번에 서평도서로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 책에서는 역사 탐험가 노인호 교수님과 초등학생 동찬이가 만나 일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 열 곳을 돌아보게 되네요. 그리고 그 장소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보고 그 시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우리가 앞으로 역사를 공부하면서 어떤 자세를 가지면 좋은지도 알려주네요. 그 장소들 중에는 익숙한 곳보다는 처음 들어보거나 낯선 곳들이 많네요. 그동안 역사적인 장소에 너무 관심을 두지 않은 것 같아 반성이 되네요.

초등학생 동찬이는 아빠의 역사 타령과 자신의 용돈이 끊기는게 싫어서 어쩔 수 없이 노인호 교수님과 함께 일제 강점기 역사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시작하게 되요. 그 첫 번째 장소가 인천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이네요.

노인호 교수님과 동찬이의 첫 대화는 1910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든 해의 이야기로 시작하게 되요. 그리고 여기서 식민지의 뜻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게 되네요. '식민지'는 '사람을 땅에 심는다'는 의미라는데 저도 이런 의미가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보통 역사 시간에 어떤 용어의 개념보다는 역사적인 사실 위주로 학습하다 보니 용어의 개념을 오늘에서야 정확히 알게 되었네요.

삼릉 마을이라는 말을 듣고 저도 동찬이처럼 무덤을 생각했는데 삼릉이라는 말이 일본 회사 미쓰비시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네요. 미쓰비시를 한자로 쓰면 삼릉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지는 1938년 일제가 군수 공장을 세울 때 지은 노동자 합숙소라고 해요.

하지만 이 줄사택은 일본인 노동자를 위한 것이어서 정작 조선인 노동자에게는 그림이 떡이었다고 해요. 첫 유적지부터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조선인이 심하게 차별받았다는 이야기를 읽으니 마음이 착잡하네요.

첫 유적지는 저희 동네에서 가까운 인천 쪽인데 저는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네요.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아이들 데리고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대전 소제동 철도 관사에요. 대전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서 쉽게 찾아갈 수 있네요. 대전을 지나가는 경부선 철도가 놓이게 되면서 철도 종사자들이 머물던 관사를 지어주게 된거네요. 하지만 이 철도는 우리 것을 빼앗아서 일본으로 싣고 가기 위해서 놓인 것이라서 충청남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공주가 아닌 일본인들이 자리잡기 편한 대전을 지나가게 만들었네요. 이 곳도 삼릉 마을처럼 거의 일본인이 사용하던 곳이었네요.

세 번째 유적지인 대전역 근처 옛 충남도청을 거쳐 네 번째 유적지는 전북 군산 내항이네요. 군산에서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고 유적지는 방문하게 되요. 이들이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는 일본식 주택과 정원으로 구성된 군산의 대표적인 게스터 하우스인 고우당이네요. 군산항은 개항을 하면서 커진 곳이고 이 곳을 통해서 조선에서 일본으로 약 20 퍼센트의 쌀이 거쳐갔다고 하네요. 갯벌을 매립 공사까지 해서 쌀을 수탈해갔다니 정말 일본은 지독하네요.

이 곳에는 지금도 일제 시대 지은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네요. 군산 근대 건축관, 군산 근대 미술관,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호남관세전시관 등이 있어요. 동찬이는 이 곳에서 부잔교를 쓰다듬으며 일제 시대의 아픈 흔적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마음 속으로 되뇌이네요.

 

채만식은 군산을 대표하는 문인이에요.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는 군산이 자주 등장하네요. '탁류'는 글자 그대로 혼돈에 빠진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당대의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네요. 채만식은 '탁류' 이후에 '치숙'이라는 작품 속에서도 일제 시대의 암울한 현실을 잘 표현하도 있네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치숙' 발표 이휴 채만식은 본격적인 친일 문학인의 길을 걷게 된네요.

일곱 번째 유적지는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에요. 큰아이는 몇 번 다녀온 곳이지만 저는 아직 가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궁금하고 가보고 싶은 곳이라서 더 집중해서 읽었네요.

이 유적지 이야기를 하면서 '을사조약'과 '을사늑약'에 대해서 나오는데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을사조약'이라고 배웠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을사늑약'으로 배운다고 하니 참 다행스럽네요. 왜냐하면 조약은 양쪽이 서로 동의한 상태에서 맺어진 것이고 늑약은 억지로 맺은 조약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을사늑약으로 배우는 것이 맞네요.

 

서대문 형무소 유적지를 둘러보며 아픈 역사를 살펴보았는데 또 하나의 서대문 형무소인 옥바라지 골목에 대해서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서대문 형무소 맞은편에 있는 오래된 동네는 형무소에 갇힌 독립운동가의 가족들이 옥바라지는 위해 자리잡은 곳이라서 옥바라지 골목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곳이 재개발이라는 명목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현재는 이미 철거가 완료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 곳은 새로 만들어질 기념 공간과 사진과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곳으로 남게 되었네요.

 

여덟 번째로 방문한 곳은 용산 거리와 철도 병원이에요. 동찬이는 노인호 교수님으로부터 용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봉창 의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네요. 이봉창 의사가 용산역에서 역무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고 일본인으로 살려고 가족과 인연도 끊고 기노시타 쇼조라는 일본 이름으로 산 적도 있다는 거에요.

용산 병원은 폐쇄되어 있어서 들어가 볼 수가 없었고 안타깝게도 이 곳도 용산 재개발로 철거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노인호 교수님의 질문처럼 이런 역사적인 건물은 없애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남겨 놔야 할까요? 이 책을 읽는 분들뿐만 아니라 대한 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네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일제 시대의 흔적들을 노인호 교수님과 초등학생 동찬이와 함께 둘러 보았어요.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역사 유적지들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가보고 싶다고도 했네요. 저는 아이의 생각에 덧붙여서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하고 유적지를 방문하기 전에 미리 공부하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유적지에 대해 공부하고 방문한 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유적지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도 알려주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좋네요. 유적지에 대한 소개 이후에 용어 설명과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을 통한 정보들, 동찬이의 내비를 통해 유적지를 찾아가는 방법들까지 알려줘서 이 책 한 권 들고 각각의 유적지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 한 권을 통해서 일제 시대 유적지에 대한 공부도 하고 역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네요.

 

j******0 2019.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노인호 교수와 동찬이와 함께하는 일제 흔적 탐험
"노인호 교수와 동찬이와 함께하는 일제 흔적 탐험" 내용보기
역사에 관심 많은 둘째와 저를 위해 서평을 신청했어요~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졌지요~도서출판 노란돼지에서 푸짐하게 선물을 보내주셨네요~[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외에 [노란돼지. 달그림 2019 도서목록] 그리고 [날짜별 메모지]도요~ 감사합니다~^^          매스컴 보도가 조금 줄어들긴 하였지만 여전히 한일 관계가 냉랭한 분위기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노인호 교수와 동찬이와 함께하는 일제 흔적 탐험" 내용보기

역사에 관심 많은 둘째와 저를 위해 서평을 신청했어요~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졌지요~

도서출판 노란돼지에서 푸짐하게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외에 [노란돼지. 달그림 2019 도서목록] 그리고 [날짜별 메모지]도요~ 감사합니다~^^

 

   

    

매스컴 보도가 조금 줄어들긴 하였지만 여전히 한일 관계가 냉랭한 분위기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그랬지요. 아베한테 고맙다고 해야하나 

이유인즉, 한국 법원에서 강제징용 보상판결 관련 아베가 경제적 보복으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청소년들한테도 반일감정을 갖게 했기 때문이랍니다.

, 웃픈 일이지요~

아무리 일제강점기를 거쳐 힘들게 살아온 산 증인들이 이야기를 하고, 역사 공부를 해도 잘 깨닫지 못했는데, 이제는 청소년 스스로 반일을 얘기하니깐요~

지금 흐름 그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가실께요~~^^

 

>>> 역사 탐험대, 제의 흔적을 찾아라!

책 표지를 보면요~ 실사판 건물들이 보여요~

내비게이션을 작동한 듯한 이모티콘 위치 표시도 보이구요~

사진 찍는 모습의 남자 어른과 모자 챙을 뒤로 쓴 남자 아이도 보이구요~

부산 찍고~ 서울 찍고~ 광주 찍고~ 군산 찍고~ 대전 찍고~

얼른 책장을 넘기고 싶네요~~^^

 

글쓴이) 정명섭 역사 추리소설 시작으로 역사 인문서도 집필.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NEW 크리에이터상 수상

일러스트) 김소희

펴낸곳) 노란돼지

 

작가의 말

걸으면서 만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는 작가님!

걷고 걸으며 발견한 우리의 아픈 근대사의 흔적들...

현장에 가서 남은 흔적을 보면 현재와의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를 알게 된다고요~

남북 관계, 한일 관계 등 얽힌 매듭 같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를 제대로 돌아봐야 한다고요~

길 위에는 또 다른 스승이 있다!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과거를 끊임없이 살펴봐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차례를 통해,

첫 번째, 인천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부터 열 번째, 서울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이야기,

1. 인천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

챙 모자를 뒤로 쓴 남자 아이는 동찬이에요~

동찬이와 노인호 교수님과의 첫 대면이란~

동찬이의 시선에서, 챙이 넓은 모자에 갈색 조끼 차림의 노인은 목에 낡은 카메라를 걸고 있었다.

자칭 탐험가 노인호 교수님은 편안한 인상같아요~

 

노 교수님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일제 강점기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여정이라는걸...

1910년 우리나라에는 무슨 일이 

식민지의 뜻은 

제일 먼저 찾아나선 곳은 미쓰비시 전범 기업이 지은 삼릉 마을..

군수 공장 노동자들의 숙소로 쓰인 길쭉하게 지어진 주택 줄사택

인천항과 가깝고 서울인 경성과도 가까운 부평에 지어졌다고...

낮아서 슬픈 곳

사진을 통해 비교해 보니 실감이 나는 듯하다 ㅜㅜ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경험을 하면 더욱 그렇겠군요..

아픈 역사라도 꼭 기억해야한다고..

 

읽다가 별표가 있는 용어에 대해선 한 챕터가 끝나고 바로 용어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해당 쪽수 하단에 설명이 바로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용어 설명과 함께 교과서에 나와요! 코너를 통해 해당 이야기가 교과서 어디에 실려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어요~

,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 코너에서는 부가 설명을~

동찬이의 내비 코너를 통해 대중교통에 대해 친절히 안내해주고 있어요~

 

2. 대전 소제동 철도 관사

대전역에 도착, 주차장 한가운데 정말 특이한 건물이 

어떤 용도일까요~

소제호 호수를 없애고 마을을 세우다 

철도 종사자들을 위한 관사...

과연, 단순하게 근대화라 부르며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별 대우...

 

3. 대전 옛 충남도청

다시 대전역 만남~

19041227일 경부선이 완공되고 대전을 경유하게 되다.

공주가 아닌 대전을 선택한 일본의 큰 그림?!

1930년대 유행한 스크래치 타일의 옛 충남도청 건물이란~

모더니즘이란~

일제 강점기에도 유행은 있었구나~

관공서 같은 경우 차를 댈 수 있는 포치(Porch)라는 현관에 지붕이 있는 것~

일본인 도지사가 이곳에서 대전역을 바라봤겠지라는 노인호 교수님의 얘기에 일본의 탐욕스런 야망에 부르르 치가 떨리는 기분이 들었다.

 

4. 전북 군산 내항

늦게 도착한 군산에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기로~

군산의 대표적인 게스트 하우스인 고우당.

지금은 여미랑이라 불린다고 인터넷 검색 찬스를요~

한반도의 곡창지대 전라도!

일본의 대표 대지주 구마모토 리헤이는 무려 천만 평이 넘는 땅을 가지고 있고

조선인 소작농만 2만 명이 넘었다고 알려져 있다고...

아니, 중세의 봉건사회도 아니고..ㅜㅜ

군산은 원래 군산이 아니었다 

군진, 군인들이 지키는 진지 이름에서 딸려 온...

군산 같은 개항장에 외국인들이 머무는 지역을 따로 지정한 조계지~

하지만 일본인이 대부분..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 명분을 내밀 수 없는 곳...

일본이 쌀을 약탈하기 위해 만든 전군가도1908년 우리나라 최초의 포장도로로 전주와 군산을 연결하는 도로라고 한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앞에 의병장 임병찬의 동상이 늠름해 보인다.

 

5. 광주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광주학생운동으로 막연히 일본학생과 조선학생 간의 다툼으로만 알았는데..

11929626일 광주 운암역에서 일본인 학생이 조선인 험담이 계기.

219291030일 나주역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 희롱.

다툼으로 연결 일본 경찰이 조선인 학생들만 처벌.

31929113일 조선인 학생들이 광주 시내에서 항의 시위.

그 후, 전국적으로 200여 개의 학교에서 54천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시위 참여.

19193.1만세 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시위라고...

교수님은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이 어려서부터 일본식 교육을 받았지만 조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았다는 점을 눈여겨봐야한다고...

넘 뭉클해지네요..ㅠㅠ

 

치평리라고 부르는 시골 마을에 신용욱이라는 사람이 세운 조선항공회사 소속의 여객기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으로 이동~

학예사는 도서관 뒤편 산책로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동굴이??

이 동굴이 알려진 시기는 

동굴이 하나가 아니라고 

    

기념탑 계단의 개수는? 113!!

그 의미를 알 수 있어요~~

정체불명 군사 시설(동굴 등), 다양한 외국 땅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의 삶이 짐작되요...

 

6. 부산 기장 광산 마을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있어요.

내재적 발전론 또는 자본주의 맹아론일본의 식민지가 되지 않았다면 단계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학설.

1930년 일본 스미토모 광업주식회사가 광업권을 얻어서 본격적으로 구리 채굴한 광산.

조선인 광부들이 머물던 일본식 사택이 말해주는 듯 하다.

 

거짓과 야욕으로 얼룩진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된 사람들한테도 근대화론을 얘기할 수 있을까...

심지어 일본조차 모르쇠로 인정하지 않는 일본군 성노예로 희생된 조선 여성들한테도 말이다..ㅠㅠ

 

7.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을씨년스럽다갑자기 이 단어의 의미는??

고종황제를 대신해 서명한 을사오적으로 체결된 을사늑약과 관련이 있다고..

박물관 외에 많이 가본 곳 중에 하나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등장해요.

..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고 심란하네요.

붉은 외벽은 조선 독립을 위해 흘린 피눈물같아 보이죠..ㅠㅠ

1907500평 정도 규모에서 증축에 증축을 거듭해

1930년대 165백 평까지 늘어나 25백 명까지 수용했다고...

한반도 전체가 일본이 만든 감옥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저도 기억의 방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보며 감히 당당하게 쳐다볼 수가 없었어요.. 독립운동가들을 향한 올바른 처우가 제대로 지켜지는지 잘 모르겠고, 그들의 활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이었죠...

동찬이도 수형 카드들을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가 동찬이 나이만 했을거 같아요.

그 당시 둘째는 신기한 듯 빠르게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마치 도착지에 누가 빨리 도착하는지 미션 클리어를 하는 듯 열심히 훑어보던 기억이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가니까 좀 달라진 마음과 자세가 보여요.

    

시신 수습실.. 판옵티콘(panopticon) 이론 모든 것을 본다’.. 넘 무섭고 잔인해요.

고문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구요..

 

8. 서울 용산 거리와 철도 병원

용산역, 일본인들 소유의 경찰서, 소방서, 각종 관청, 학교, 회사, 공장들로 가득 차..

용산역 무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이봉창 의사는 누구 

기노시타 쇼조라고요 

우리가 잘 아는 김구 주석은 이봉창의 계획을 믿어 주었다고 하네요.

역시, 선견지명~~

여기 이야기 사례만 봐도 일본의 식민 지배가 가지고 있는 진심이자 민낯이란걸.

조선 총독부 산하 철도국에서 운영하던 용산 철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병원 뿐만 아니라 호텔도 운영.

병원은 현재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봉창 의사 관련 얘기는 미래엔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실려있다고요~

 

9. 서울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이번엔 09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촌? 경복궁의 서쪽 또는 세종마을~

서촌의 수성동 계곡,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에 기린교가 있다네요~

언덕 위에 집, 박노수 가옥

마지막 황제 순종의 부인 순정효 황후의 큰아버지인 윤덕영이 딸과 사위를 위해 지어준 집.

친일파가 그가 일본에게 받은 돈으로 이 집과 자기 집을 지었다고..

지금은 박노수 미술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은 고요해 보인다.

벽수산장의 남은 흔적들을 찾아라~ 흑백사진이 규모를 짐작케 한다.

 

수원 화성은 한 바퀴를 돌아봤는데, 도성도 돌아봐야겠다. 도성을 한 바퀴 도는걸 순성 놀이라고 한단다.

 

10. 서울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

덕수궁.. 경복궁은 가봤는데 덕수궁은 안 가봤다는.. 이 책을 읽고 나니 꼭 가봐야겠어요.

정관헌임금님들의 초상화인 어진을 보관하는 곳

그리고 고종 황제가 커피를 마시던 곳이란다.

대한제국과 관련 깊은 덕수궁.. 슬픔이요..ㅠㅠ

석조전,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꽃이란 

화려하고 기품있는 석조전에 머물렀던 인물은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궁궐 안 분수대가 넘 아름다워요~~

 

일제의 흔적을 찾는 마지막 여정 후 노인호 교수님의 말씀이 여운을 남기네요.

지나간 역사는 바뀌지 않는단다. 하지만 뒤틀리고 잘못된 역사라고 외면해서는 더욱 더 바뀌지 않는 법이지. 오늘 이곳을 보여 준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노인호 교수님과 동찬이의 역사 탐험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상당 부분을 모르고 있어서 부끄러웠고 이제라도 알게되어 뿌듯했습니다.

알던 부분은 한 번 더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사를 알아야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저도 일부러 기회를 만들어 일제의 흔적을 찾는 탐험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를 역사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란돼지 #추천도서 #역사탐험대 #교과연계 #일제의흔적을찾아라!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YES마니아 : 로얄 p*****7 2019.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픈 역사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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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 글 정명섭   * 노란돼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보고 싶지 않지만 제대로 봐야만 하는 이야기! 라는 말에 더 읽고 싶었다.우리의 아픈 근대사를 담은 책, 아직도 풀리지 않은 매듭으로 인해 전 세계가 시끄러운걸 보면 아팠던 옛날이야기만은 아닌듯 하다.표지 속 사진 중 알만한 곳은 서울 서대문 형
"아픈 역사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내용보기

  *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 글 정명섭

  * 노란돼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보고 싶지 않지만 제대로 봐야만 하는 이야기! 라는 말에 더 읽고 싶었다.

우리의 아픈 근대사를 담은 책,

아직도 풀리지 않은 매듭으로 인해 전 세계가 시끄러운걸 보면 아팠던 옛날이야기만은 아닌듯 하다.

표지 속 사진 중 알만한 곳은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뿐...

30년을 넘게 살았던 부산, 기장 광산 마을은 심지어 근처였는데도 몰랐다.

작가와 함께 가게 될 열 곳,

 

인천)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

대전) 소제동 철도 관사

대전) 옛 충남도청

전북) 군산 내항

광주)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녑관

부산) 기장 광산 마을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서울) 용산 거리와 철도 병원

서울)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서울)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

 

걷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는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에서 조금씩 그 흔적들을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을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미래로 향하기 위해 과거 돌아보기!

역사를 왜 배우는지 잘 모르겠는 중학생 동찬이.

갑작스런 아빠의 역사 타령과 용돈이라는 반협박에 노인호 교수를 만난다.

역사를 찾아 일제 강점기의 흔적을 찾으러 다닐 탐험가라고 소개하는 노인호 교수.

1910년에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느냐는 질문으로 동찬이와 말을 튼다.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을 돌아 보면서 식민지의 뜻, 힘 있는 나라가 약한 나라를 식민지로 삼는걸 당연히 여기는 제국주의라 부르고, 그 흔적들이 지금도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역사를 탐험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그렇게 시작된 두 번째 탐험지 대전!

경부선과 호남선이 모두 들르는 곳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이고, 과학의 도시이다.

한자 풀이도 참~ 쉬운 우리식 이름 한밭!

근대의 상징인 철도이지만, 수탈의 흔적이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지금은 도시이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작고 조용한 마을이었던 대전.

일본은 우리 것을 빼앗아 일본으로 싣고 가기 위해, 그리고 중국으로 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 주도로 대전을 지나가는 경부선을 놓았다.

당시 충남에서 가장 큰 도시는 공주였는데, 공주가 아닌 허허벌판 대전으로 지나가게 한 이유를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 지어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조선 사람들 쓰라고 만든 철도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새로운 곳에 지어야 일본인들이 자리잡기 편하니까 그랬던 거란다. 지난번에 내가 식민지가 무슨 뜻이라고 했지?"

"사람을 심는다!"

"맞아. 자기네 사람을 심기 위해서는 아무도 없는 새로운 땅이 필요했던 거야."

"그게 바로 대전이었군요."

- 본문 30 페이지 -

 

그리고 근처의 소제동 철도 관사.

원래 소제호라는 호수가 있었던 곳인데, 관사를 세우기 위해 땅으로 메운 마을이 소제동이라는 것.

지금도 곳곳에 남아있는 흔적을 실 사진으로 보여주니 내가 그 곳에서 보고있는 느낌이 든다.

친정에 갈 때 자주 이용하던 대전역,

조금만 옆을 둘러봤어도 주차장 가운데 특이한 건물을 봤을텐데...

갑자기 궁금하기도 하고 찾아가보고 싶어서 '소제동'을 검색하니 이색카페들에 대한 정보가 대다수다.

그냥 옛날 사람들 살던 곳으로만 알고 있는듯 한 것이 안타깝다.

 

세 번째 장소 역시 대전, 옛 충남도청!

옛 충남도청? 나는 안가봤는데?

책장을 넘기며 보이는 사진! (오른쪽 사진)

나 이곳 주차장 딱! 한 번 이용한 적이 있었더라는...

딱딱하니 밋밋한 오래된 건물이네~가 나의 첫 인상이었고, 관심도 두지 않았던 곳.

 

대전보다 큰 도시가 있었고, 충청도를 관할하던 관찰사가 공주에 있었는데도 이곳 대전에 충남도청이 생긴 이유는 첫 번째, 두 번째 장소를 둘러보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1920년대 지어진 화려한 조선 총독부와는 달리 1930년대 완성된 충남도청은 모더니즘 시대 영향으로 화려함은 빠졌다는 이야기와 그 당시 유행한 스크래치 타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지금은 대전 근현대사진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곳에는 철도와 관련된 대전의 역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2층 도지사실의 발코니를 통해 보이는 시내 모습,

직선으로 뻗은 도로 끝에는 대전역이 보이는 위치라는 것!

그만큼 철도를 중요시 여긴 일본의 식민지 수탈의 상징인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각 챕터가 끝나면 '용어 설명'과 함께 '교과서에 나와요!'를 통해 어느 부분에서 참고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동찬이와 노인호 교수의 대화 속에서 나타나는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대화 속에서 흘렸던 이야기 중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을 통해 추가 설명도 해준다.

삼릉 마을의 탄생, 전국에 남아 있는 철도 관사촌, 조선식산은행이 독립운동가들의 표적이 된 이유는?, 탁류 같은 도시 군산, 강제 동원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식민지 근대화론과 자본주의 맹아론, 또 하나의 서대문 형무소 옥바라지 골목, 삼각형 땅이어서 삼각지, 한양의 역사를 품은 성벽, 일본이 훼손시킨 우리 궁궐,

이렇게 열 가지의 추가 설명이 더해져서 더 풍성한 이야기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드는 생각이 있었다.

예를 들자면, 교통의 중심지가 된 대전은 그러면 일본 식민지 덕분(?)이라고 해야하나? 하는 의문이었다.

분명 무력으로 우리나라의 것을 빼앗아 갔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는데, 결과적으로는 근대화이고 발전이란 말로 포장하는 것에 대한 나름의 혼란이 생겼다.

그런 생각이 들 즈음 나타난 알림장에 "식민지 근대화론과 자본주의 맹아론"!!

축복이냐 저주냐에 대한 양쪽의 견해에 관련된 설명을 해줌으로 스스로 생각해 보게끔 해준다.

 

그리고 '동찬이의 내비'를 통해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그리고 교통이 불편한 곳은 자동차를 이용하라는 팁도 주며, 근처에 함께 볼 수 있는 곳도 알려준다.

 

책을 쭉~ 읽으면서 정말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와닿았다.

올 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봄방학때 둘러보았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과 덕수궁.

시사원정대를 통해 읽고 nie 문제도 풀어보고, 역사똑똑 책을 통해 읽고 활동지까지 풀어보며 다녀왔던 곳들.

하지만 다른 곳에 대해선 아는게 전혀 없었다.

 

쌀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군산의 철도 위의 아스팔트 길과 움직이는 다리 부잔교, 지금은 시내 한복판의 도로이지만 일제 군사 시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광주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오랜 전쟁으로 부족해진 인력과 물자 보급을 위해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이 살았던 부산 기장의 광산 마을, 서대문 형무소 옆의 옥바라지 골목, 출세를 위해 완벽한 일본인이 되기를 꿈꾸다 다시 조선인으로 살고자 했던 인물, 나라를 팔아먹고 받은 돈으로 일대의 땅을 2만 평이나 사 들여서 서양식으로 큰 저택을 짓고는 벽난로와 침대에 적응하지 못해 뒤 편에 한옥을 지어 지냈다는 분노를 일으키는 역사의 흔적까지...

 

"어떤 미래를 가질 수 있느냐는 과거에 무엇을 했고,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현재를 이어가는지를 보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과거를 끊임없이 살펴봐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미래가 바로 그곳에 있으니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우리나라 곳곳에 남은 아픈 흔적들...

보고 싶지 않지만 제대로 봐야만 하는,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를 담은 책.

아직 풀리지 않은 매듭의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꿔본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19.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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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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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 시절과 독립이 된지 100년이나 지났지만 우리나라 곳곳에는아직도 일제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요.《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는 보고 싶지 않지만 제대로봐야만 하는 일제의 흔적들을 찾아 떠난 이야기에요.  1995년에 우리나라사람들은 일제 강점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조선 총독부 건물을 허물면서역사 속으로 보냈어요. 우리 안의 아픈 역사의 잔재이기에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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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 시절과 독립이 된지 100년이나 지났지만 우리나라 곳곳에는

아직도 일제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요.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는 보고 싶지 않지만 제대로

봐야만 하는 일제의 흔적들을 찾아 떠난 이야기에요.  1995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제 강점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조선 총독부 건물을 허물면서

역사 속으로 보냈어요. 우리 안의 아픈 역사의 잔재이기에 청산해야 할

대상이 되었지만, 그 건물을 역사 속에 남겨 두었더라면, 아픔을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장소가 되지는 않았을까 싶어 안타깝네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는 사라졌지만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일제의

흔적들이 정말 많이 남아있어요. 서울의 벽수산장, 용산역,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등이 있죠. 대전의 대전역, 인천 부평의 삼릉마을, 부산 기장 광산

마을, 군산의 내항 등도 마찬가지지요. 책에서는 역사를 왜 배우는지 잘

모르겠는 중학생 동찬이와 평생 역사를 공부한 노인호 교수가 만나 전국에

남아 있는 일제의 흔적들을 찾아 나섰죠.  지금은 다 쓰려져 가는 낡은

집이지만 그 집에 강제로 끌려온 징용자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공간이라

것을 깨닫게되죠.  군산의 아스팔트 도로 아래에는 농민들이 힘들게 경작한

쌀을 수탈하는 데 쓰였던 철로의 흔적이 그대로 놓여 있는 것도 확인하게

되네요. 동찬이는 전국을 발로 찾아다니면서 역사를 보는 바른 눈을 함께

배워볼 수 있어요.
우리의 근대사는 아픔으로 가득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일제 강점기를

돌아보면 잊고 싶기도 하고, 과도하게 분노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현재 살아가고있는 우리가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살피며 과거 일본이

우리에게 무엇을 잘못 했는지, 이후 어떤 것이 풀리지 않은 채 이 시간까지

왔는지 생각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길을 걷는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 이야기만 나오면 극도로 흥분하는

아이를 바르게 알고 배워나가야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잔재들을 보고 되새기며 더욱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알려줘야 겠네요.

 

j*****0 2019.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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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내용보기
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정명섭 지음 / 노란돼지   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우리의 아프고 슬프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일제의 흔적을 찾아라!!표지를 보니 탐험대가 일제의 흔적을 찾아서 이곳저곳 탐험하는 듯 하다.부산 기장 광산마을,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광주 일제 군사시설, 서울 벽수산장, 군산내항, 대전 옛 충남도청대전 소제동 철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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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정명섭 지음 / 노란돼지

 

 

 

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우리의 아프고 슬프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표지를 보니 탐험대가 일제의 흔적을 찾아서 이곳저곳 탐험하는 듯 하다.

부산 기장 광산마을,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광주 일제 군사시설, 서울 벽수산장, 군산내항, 대전 옛 충남도청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의 사진이 담겨있다.

그런데 사진을 살펴보니 사진의 일부는 점선으로...

이렇게 지워져가고 잊혀져 가는 일제 흔적을 찾아간다는 의미인듯하다.

 

 

 

 

 

부끄럽지만 몇곳은 나도 왜 있는지 정확한 내용을 알지못한다..ㅠㅠ

이 책을 통해서 이곳들이 왜 사진이 담긴 것인지

그 역사가 어떠하였는지를 통해서

현재를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정명섭님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셨다.

대기업 샐러리맨 생활을 하다가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는 전업작가로 생활 중이다.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이야기할 때 비로소 글에서 빛이 난다고 믿고 있다.

역사 추리소설 [적폐]를 시작으로 [김옥균을 죽여라] [폐쇄구역 서울]

[좀비 제너레이션] [멸화군 : 불의 연인] [명탐정으 ㅣ탄생]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상해임시정부] 등 다양한 소설들을

발표했으며 역사인문서 [조선백성실록] [조선직업실록] [조선의 명탐정들] 등을 집필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작가님은 이책을 시작하면서 이야기 하신다.

우리의 아픈 근대사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잘 안 보였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낡은 건물이나 길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계속 걷다 보니조금씩 보였습니다.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집은 강제로 끌려온 징용자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공간이었고 아스팔트 도로 아래에는 농민들이 힘들게 경작한 쌀을 수탈하던 철로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중략.....

 

 

 

 

 

 

 

들어가는 말만 읽어도 슬프다..

이렇게 우리의 역사는 슬프다.. 아프다... 하지만 우리는 강하다...

일제의 흔적을 찾아서 걷고 걷고 살펴보았던 곳의 차례를 보았다.

 

 

01. 인천 삼릉마을 줄사택 유적

02.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

03. 대전 옛 충남도청

04. 전북 군산 내항

05. 광주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06. 부산 기장 광산마을

07.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08. 서울 용산거리와 철도병원

09. 서울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10. 서울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

 

이렇게 열곳의 이야기가 있다.

부끄럽게도 몇곳은 나도 그 세세한 이야기를 잘 모른다..ㅠㅠㅠ

이 책을 통해서 그곳들의 이야기를 알고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현재를 다잡아보아야 겠다.

 

 

 

 

그중 삼릉마을 줄사택 유적을 살펴보려 한다.

탐험가 노인호 교수님과 동찬이가 함께 일제 강점기의 흔적을

찾아서 탐험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 삼릉마을 줄사택 유적

인천 부평의 삼릉마을 줄사택이다.

 

 

 

 

 

삼릉이 세 개의 무덤이라는 뜻이 아니라

전범기업 미쓰비시를 가리키는 말이라 한다.

주변의 높은 건물에 비해서 '낮아서 슬픈곳' ..

1930년대에서 40년대에 지어져서 공장의 노동자들이 머무는 숙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이 필요한 일본은

부평에 큰 무기공장 조병창을 세운다.

땅이 넓고 인근에 인천항이 있었고 경성과도 가까운

지리적 여건이 좋았던 부평을 선택한 것이다.

그렇게 조병창이 들어서면서 전쟁물자를 생산하는 공장들이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히로나카 상공이라는 회사가 들어와서 노동자들의 사택을

함께 세우게 된것이다.

1942년 미쓰비시에 인수되면서 사택들도 함께 소유권이 넘어갔다.

미쓰비시를 한자로 쓰면 삼릉... ㅠㅠㅠ

좁은 땅에 여러채의 집을 지으려고 길게 이어 지은 사택들과 화장실도

한쪽 끝에 만들어 지었다.

정당한 노동의 댓가도 받지 못한채 이 사택에 거주하면서

조병창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이 이 사택의 흔적인 것이다.

 

 

 

 

 

 

이렇게 교수님과 동찬이의 탐험을 통해서

그곳에 숨겨져 있는 역사의 이야기를 해주고

그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들을 다시금 되새겨 준다.

이야기가 끝나면 용어설명이 이어진다.

이야기 속에서 나왔던 용어에 대한 설명과 정리가 한눈에 쏙..

또한 교과서 연계되어 있는 부분도 함께 이야기 해주니

학부모인 엄마의 입장에서는 참 좋다.

 

 

 

 

마지막 정리부분의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과 동찬이의 내비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에서는 삼릉마을의 탄생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읽다보면 우리도 이곳을 함께 다니면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동찬이의 내비에서는 그곳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과 지도까지~~^^

친절도 하다~~

요즘 아이들의 역사체험이 참 많다.

이책을 읽으면서 마치 역사체험을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주제가 조선시대 삼국시대가 아니라

일제의 흔적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주제인 것이다.

역사를 잊게되면 미래도 현재도 없다..

다 부서져 가는 삼릉마을의 사택이 바로 그 역사이고 잊어버리게 되면

또 다시 찾아오는 불행하고 어두운 역사.. 라고 이야기 하신

노인호 교수님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요즘 일본과의 역사적 외교적 문제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우리의 역사 잊으면 안되고 잊어서도 안된다.

반드시 우리의 역사를 되새김으로서 현재, 미래의 우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 친구들에게 이책 추천추천 강추한다!!

우리모두 우리의 역사 잊지말고 잊어서도 안됨을 다시한번 생각하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역사탐험대일제의흔적을찾아라  #정명섭님  #노란돼지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p******9 2019.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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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내용보기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탐험대                                노란돼지 교양학교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걸으면서 만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죠. 그래서 많이 걸었습니다. 제가 걸으면서 느낀 것은 길 위에는 또 다른 스승이 있다는 것입니다. 책이나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실감 나지 않았지만 현장에 가서 남은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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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탐험대

                               노란돼지 교양학교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걸으면서 만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죠. 그래서 많이 걸었습니다. 제가 걸으면서 느낀 것은 길 위에는 또 다른 스승이 있다는 것입니다. 책이나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실감 나지 않았지만 현장에 가서 남은 흔적을 보면 현재와의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알게 됩니다.우리의 근대사가 아픔으로 가득하다는 것은 현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남북 분단과 오랜 독재, 가해자 일본이 오히려 모르쇠로 일관하는 과거사 문제까지 현재는 과거와 집요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죠.”

-작가의 말, 정명섭

 

 

 

 

이 책으로 허니 밴드 서평 이벤트에 선정된 후 받자마자 감사의 표현으로 서평을 쓰기 전에 세 번 완독했다. 처음엔 과거사가 보였고, 두 번째는 현재가 보였고, 세 번째는 흔적을 찾아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보였다.

특히 이번 책은 집필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발품과 공을 들여 사료를 정성껏 모았을까 하는 생각에 작가의 정신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많은 역사 사적들 중에서 추천하라고 하면, 단연코 어린이들을 위한 피와 땀이 가득 묻어나는 이 책을 손에 꼽고 싶다.

 

역사는…… 우리를 앞으로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나 역사를 바르게 알고 이끄는 것은 아닌 것이다. 이게 현실이 된다. 왜 그럴까. 서로 얽혀 있는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상황들은 모두에게 평등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가려져 있는 상태를 더 바라고, 침묵을 더 지키고, 흔적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이익을 보는 무리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19년 올해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그래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영화, 방송, 문화,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고, 관련 서적 출판도 활발했던 것 같다. 올해가 원동력이 되어 우리의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는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일제의 잔흔을 찾아 떠난 탐험 이야기!!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 처음엔 잘 보이지 않던 가리어진 낡은 것들이었지만 더불어 함께 자세히 알고 보니 그 안에 숨겨진 아픔과 슬픔이 서린 이야기들이 보였다. 더불어 함께 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는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중학생 동찬이와 역사를 평생토록 공부한 노인호 교수님이 만나 같이 여행하는 기행 에세이와도 같은 글이다.

 

일제 시대는 다른 말로 하면 식민지 시대였다.

일제 강점기 동안 우리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온갖 방법으로 역사와 문화를 유린당했고, 국가가 지켜주지 못한 아무개 개인들은 그들의 삶과 인생을 모조리 점령당했지만 아직도 치유받지 못해 흔적으로 남아 있다.

 

 

 

 

이제는 빛바랜 기억 속에 묻혀 세대가 바뀌어가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기억해내야 할 흔적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곳은 모두 열 군데다.

첫 지역은 인천_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 대전_소제동 철도 관사와 대전_옛 충남도청, 전북_군산 내항, 광주_치평리 비행장과 광주 학생독립운동 기념관이 다섯 번째, 부산 기장 광산 마을, 나머지 네 군데는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서울 용산 거리와 철도 병원, 서울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이다.

 

동찬이와 노인호 교수님은 전국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어디에든 일제 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음을 새삼 알게 된다. 처음엔 분명히 역사는 따분하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어려워서 알기도 싫은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몰랐을 동찬이의 마음이 나의 옛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피식 웃음도 났다. 노 교수님의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에 마음이 동요되어가는 동찬이는 진지해져만 가고 역사를 바로 보고 깨닫게 되는 눈을 경험한다. 얼마나 소중한 경험일까.

 

동찬이의 식민지 역사의 아픔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나도 이 책이 소개하는 열 곳을 모두 가보지는 못했다.

둘의 문답식 이야기를 들으며 해설가와 떠난 기행처럼 나도 따라갔다.

 

 

인천 부평 삼릉 마을 줄사택

1910년 사람을 땅에 심다의 식민지 시대

제국주의 ? 힘 있는 나라가 약한 나라를 식민지로 삼는 일

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부평역에 가면 인천 지하철로 갈아타고 동수역에 간다. 이곳엔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집들이 눈에 들어온다.

삼릉엔 나도 가본 적이 없는데 사진만 봐도 얼마나 허물어져 있을지 짐작이 간다.

삼릉은 미쓰비시 전범 기업의 마을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은 중국과 정쟁을 치른다. 이때 전쟁 중 필요한 군수물자를 동원하기 위해 여기 부평 지역에 무기 공장 조병창을 세우게 된 것이다. 공장을 세우니 많은 인력의 노동자들을 수용할 사택을 줄줄이 만든 것이다. 이 공장들을 1942년 미쓰비시가 인수하면서 모든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한국인 노동자는 월급도 적게 받았고, 식당도 이용하지 못했다고 해.

저런 줄사택도 일본 노동자들에게 먼저 주었으니 한국 사람들은 꿈도 못 꿀 일이었고 말이야.”

“진짜 너무했네요. 그런데 사택들의 크기가 다르네요.

이쪽 건 좀 크고 저쪽 건 많이 작아요.”

“그건 입주한 사람의 직급에 따라 다른 크기의 사택을 주었기 때문이란다.”

-p.19

 

광복 후 남겨진 일본 사람들 집을 ‘적들이 남겨 놓고 간 집’이란 뜻의 적산가옥이라 한단다.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수성동 계곡 그리고 기린교 다리

서울 시청 뒤, 프레스센터 앞 9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촌을 간다.

서촌은 경복궁의 서쪽이라는 뜻이란다.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곳이라 세종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한번 가봐야지 싶다. 한적하니 인왕산이 보이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음식점들도 나란히 볼거리인 듯하다.

언덕 위의 집, 박노수 가옥

1907년 고종이 헤이그 밀사 사건으로 강제 퇴위 당한 후 순종이 황제 자리에 오른다. 순종의 부인 순정효 황후의 큰아버지 윤덕영이 딸과 사위를 위해 지어 준 집.

 

 

“나라를 팔아먹고 일본에게 받은 돈으로 이 집과 자기 집을 지었단다.”

“친일파였다고요? 방금 황제 부인의 큰아버지였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더 나쁜 놈이지. 집은 1층은 벽돌로 지었고, 2층은 목조란다.

겉모양은 서양식인데 내부는 일본식으로 되어 있지.

하지만 서까래는 한옥 모양이고,

내부에는 온돌방과 벽난로까지 있어서 한 가지 형태라고 보기는 좀 어렵단다.”

-p.156

 

 

 

 

이곳은 화가 박노수가 사들였다가 종로구에 기증하여 지금은 그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정원 곳곳에는 석탑과 석등, 기묘하게 생긴 돌, 어항도 있고,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고 한다.

윤덕영은 나라를 팔아먹은 돈으로 땅 2만 평을 사들여 프랑스식 모양의 대저택을 10여 년 가까이 시공했단다. 당시엔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의미로 큰 서양식 주택을 짓는 게 유행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평생 온돌에서 지낸 습관에 길들어져 벽난로와 침대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한편에 한옥을 따로 짓고 생활했다고 하니 정말 그 와중에 그런 여유를 부린 사람들 욕이 안 나올 리 없겠다. 동찬이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어린이들에 애국하는 마음이 불끈 솟을 수 있도록 역사 공부하는데 힘써야 함을 또 한 번 느끼는 대목이다.

이로써 나도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생겼다. 이 책은 답사 갈 때 꼭 챙겨가야 할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해 줄 듯싶다.

지금도 풀리지 않고 응어리져 있는 양국 간의 관계가 갑갑할 때가 있다. 과거를 청산하고 바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현재의 역사 공부를 게을리하면 절대 안 될 것 같다. 어렵고 난해하다고 했던 근대사를 알아가고 기억할 수 있도록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추천한다.

 

i******y 2019.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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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내용보기
제목: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지음: 정명섭 출판사: 노란돼지    노란돼지 교양학교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걸으면서 일제의 흔적인 과거를 끊임없이 살피는 정명섭 작가님에게 빠졌습니다. 작가의 말 첫 문장에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도 좋아해요 작가님. 정확하게 걸으면서 만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죠. 그래서 많이 걷습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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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지음: 정명섭

 

출판사: 노란돼지

 

 

 

노란돼지 교양학교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걸으면서 일제의 흔적인 과거를 끊임없이 살피는 정명섭 작가님에게 빠졌습니다.

 

작가의 말 첫 문장에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도 좋아해요 작가님.

 

정확하게 걸으면서 만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죠. 그래서 많이 걷습니다.

 

저의 마음음 훔쳐간 작가님의 걷기 예찬론 저도 걷기 무지 좋아하는데

 

요즘 자연만 벗삼았는데..

 

오래된 골목길을 걷고 싶다는 욕구가 스멀스멀ㅋㅋ

 

 

 

 

작가님이 찾아간 열 곳 중에서 먼저 부산 기장 광산 마을을 소개합니다.

 

중학생 동찬이와 평생 역사 공부를 한 노인호 교수를 따라서 같이 걸으며 아픔이

 

가득한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기장 광산 마을은 정확하게 구리 광산이라고 합니다.

 

원래 청동기 시대부토 구리를 체굴했던 곳이었는데 1930년 일본의 스미토모

 

광업주식회사가 광업권을 얻어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면서 광산에서 일한

 

사람들이 머물던 곳이라고 합니다.

 

일본인 사람들이 지었지만 조선이 광부들이 머둘던 사택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집들이 너무 작고, 다양한 일본식 주택과 골목길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로로 길게 붙은 널빤지 벽은 군데군데 부서져서 슬레이트나 합판

 

같은 것을 여기저기에 붙여 놓았고, 그렇게 해 놓고도 막지 못한

 

곳에는 흙으로 만든 벽이 보이는 곳은 창고로 썼던 모양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스미토모에서 운영하던 광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콘크리트 기둥 사이로 철문 같은 것이 있었를 것으로 추정한답니다.

 

일본은 조선을 집어삼키고 나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중굴을 차지할

 

욕심으로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켰고, 1937년 중일 전쟁을 일으키면서

 

태평양 전쟁까지 이어져 인력과 물자가 소모되자 일본은 그동안 2등 국민

 

취급하던 조선인들을 1938년에 국가 총동원법이라는 것을 발령하면서

 

강제 동원 했습니다.

 

 

 

 역시 어려운 단어는 용어 설명을 합니다.

 

중학교 미래엔 역사교과서 2편 63쪽에 '병참기지화 정책과 인력, 물자의 수탈'

 

부분에 잘 나와 있다고 교과서에 나와요!라고 알려주네요.

 

 

 

 

노인호교수의 알림장에 식민지 근대화론과 자본주의 맹아론과 강제 동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마지막은 동찬이의 내비라고 지도와 교통편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또 설명을합니다.

 

 

 

서울 시청 뒤에 잇는 프레스센터 앞에서 탄 09번 마을버스가 좁은 골목길을 지나

 

종점에서 내립니다.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이 있는 곳은 경복궁의 서쪽에 있어서 서촌이라

 

부르고 세종 대왕이 태어나신 곳이라 세종마릉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종점에 내리면 산이 보이는데 그 산은 인왕산이고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그려진 곳입니다.

 

 

 

 

위의 사진은 고종 황제, 그 아래로 순종 황제와 순정효 황후, 마지막엔

 

영친왕 부부의 사진입니다.

 

 

 

이 집은 순종의 부인인 순정효 황후의 큰아버지인 윤덕영이 딸과 사위를 위해

 

지어준 거라고 합니다.

 

나라를 팔아먹고 일본에게 받은 돈으로 집을 지어다고 합니다.

 

황제의 부인의 큰아버지가 친일파였다고 동찬이도 욱하고 저도 아이도

 

욱하고ㅠㅠ

 

1층은 벽돌로 2층은 목조로 겉모양은 서양식인데 내부는 일본식. 서까래는

 

한옥 모양이고, 내부는 온돌방과 벽난로까지 당시엔 이런 게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박노수 미술관이 된 이유는 박노수라는 화가가 이 집을 사들였다가 종로구에 기증해서

 

지금의 그의 작품을 전시한 미술관으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골목길에서 벽수산장의 남은 흔적들을 찾았습니다.

 

돌기둥 두 개랑 아치형 담장만 남아 있습니다.

 

노인호 교수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서양 귀족이 사는 커다란 서양식 주택을

 

보여줬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세요.

 

 

 

 

이 저택의 주인은 나라를 팔아먹고 받은 돈으로 이 일대의 땅을 2만 평이나

 

사 들여서 큰 저택을 지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있는 사진을 보면 서양식 주택과 초가집, 기와집과 이층은 박노수 미술관인데

 

크기가 비교가 되지요. 

 

그런데  이 서양식 주택은 프랑스에서 설계도를 들여와서 시공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짓던 집이 아니라 무려 10이나 걸렸답니다. 

 

돈 자랑질을 어지간히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아~~ 싫어하는 욕을 했습니다.

 

 

 

 

동찬이의 내비를 보면 저는 정이 듬뿍갑니다.

 

대중들의 교통편인 전철과 마을버스로 활용하는 설명

 

지금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들어주네요.ㅋㅋ

 

그리고 주변의 구경 거리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노인호 교수와 동찬이에게 감사합니다.

 

대중 교통편을 이용하여 느리게 걸으면서 처음에는 잘 안 보인 것들이

 

계속 걷다 보니 자세히 보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낡은 건물이나 길이었으니까요.

 

 

아이도 저도 이 책을 단숨에 읽고 흥분해서 당장 떠나고 싶음을 참았습니다.

 

 

다 읽고나서도 작가의 말이 또 생각납니다.

 

어떤 미래를 가질 수 있느냐는 과거에 무엇을 했고,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현재를 이어가는지를 보는 것이죠. 그래서 과거를 끊임없이 살펴봐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미래가 그곳에 있으니까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 말이 왜, 왜, 더 와닿는지 이 책을 읽어보시면

 

느껴집니다.

 

 

#노란돼지 #노란돼지교양학교 #역사탐험대일제의흔적을찾아라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g*****4 2019.10.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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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보이는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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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글쓴이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서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주주와 나에게는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어쩌다 고양이 탐정>,<미스 손탁>으로 익숙한 작가님."처음에는 잘 안 보였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낡은 건물이나 길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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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글쓴이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서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주와 나에게는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어쩌다 고양이 탐정>,<미스 손탁>으로 익숙한 작가님.


"처음에는 잘 안 보였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낡은 건물이나 길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계속 걷다 보니 조금씩 보였습니다.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집은 강제로 끌려온 징용자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공간이었고,

 아스팔트 도로 아래에는 농민들이 힘들게 경작한 쌀을 수탈하던 철로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알아야 보이는것 같아요.

우리 부부도 주주에게 책에 나오는 노교수님과 동찬이처럼

직접 발로 찾아가고 눈으로 보는 역사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현장에서 배운 역사는 자연스럽게 스토리로 기억되어 오래 남을 것 같아서

여행을 하거나 낯선 지역에 가게되면 그 지역의 역사적 현장들을 미리 찾아보곤 하죠.

그래서 이 책은 우리 가족에서 '역사 여행서'가 될 것 같아요.

차 례

1. 인천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

2. 대전 소제동 철도 관사

3. 대전 옛 충남도청

4. 전북 군산 내항

5, 광주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6. 부산 기장 광산 마을

7.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8. 서울 용산 거리와 철도 병원

9. 서울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10.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

 

우리가 다녀 온 군산, 서대문 형무소, 용산, 덕수궁을 제외하면

다른 장소들은 저도 전혀 몰랐던 곳이예요.

앞으로 하나하나 찾아다녀야죠.

다음달 부산 여행가면 광산 마을부터 보고 오려고요.

 

이 책에서는 열 군데의 일제의 흔적이 남은 역사 현장을 찾아가요.

역사를 왜 배워야하는지 생각못했던 중학생 동찬이와 평생 역사를 공부한 노인호 교수가 

역사 현장을 찾아가 발로 걷고 눈으로 본 일제의 흔적들이 실려있어요.

책 구성은 동찬이의 질문에 노인호 교수가 대답해 주는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역사 현장을 처음 보는 아이들이 궁금해 할 부분을 잘 설명해 주어서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쌀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군산 내항


지난 여름에 다녀 온 군산도 소개되어있어요.

4학년 EBS여름방학생활에 군산이 소개되면서 가보고 싶다는 주주의 의견으로 다녀왔죠.

땅이 넓고 기름져서 한반도의 곡창 지대라 불리던 지역.

농사가 잘 되는 지역이라 일본의 식민지가 된 이후에는 가혹하게 수탈 당한 군산.

그렇게 수탈 한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새로 만든 항구며 창고,

일본 조계지 안의 세관, 재판소,은행을 봐서도 얼마나 많은 일본이 거주했는지 알수 있죠.

농민들이 힘들게 경작한 쌀을 항구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 설치됐던 철로는

아스팔트 도로와 건물 사이에 몇 군데 남아있어서 보는것만으로도 아픈 흔적이였어요.

관광안내도에 철로에 대해 간략하게 쓰여있으니 모르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젊은 커플들이 철로를 배경삼아 웃으며 사진찍는 모습이 씁쓸했어요.


 

책에서 소개한 고우당은 지금도 게스트 하우스와 카페로 사용되고 있는데,

몇 달 전부터 미리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우리는 오픈되어 있는 고우당 정원과 카페만 이용했는데

일본식 주택이라서 목조건물에 작은 연못이 있는 마당이 예쁘더라구요.

예쁘다~로만 끝낼 수 없어서 주주에게 '적산가옥'에 대해 추가 설명했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부터인가 고우당에서 여미랑으로 이름도 바뀌었어요. 바뀐 이름의 뜻이 참 좋아요.

여미랑(잊을 여, 못할 미, 사랑채 랑)은

아픈 역사를 잊지말고 하룻밤 묵으면서 만든 추억도 잊지말자는 의미로,
일제시대의 아픔을 되새기고자 만들어진 근대역사의 체험공간이자 숙박시설입니다.

(여미랑 홈페이지 소개글)


 

군산 근대역사거리안에서 고우당과 적산가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항구쪽으로 쭉 걸어나오면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세관, 미술관,건축관,창고들을 모두 찾아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역사 현장을 걸어보며 설명해 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용어 설명

노인호 교수와 동찬이의 대화중에 나온 용어 설명과 교과연계가 실려있어요.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용어정리가 되어있으니 아이들과 읽어보기 너무 좋죠.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


 

군산을 대표하는 작가이지만 친일 행적을 남긴,우리에게 <탁류>로 알려진 채만식 작가.

일본에 저항 의지를 보이기도 했으나 나중에는 친일 문학인의 길을 걸었죠.

산문과 소설을 통해 징병, 지원병을 선전, 선동하며 친일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 사람의 문학관이라...지난 여름 채만식 문학관은 고민끝에 가지 않았어요.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광복후에 본인의 친일행각을 반성하고 사죄했다고 지워지는 과거행적은 아니니까요.

문학관이 아니더라고 근대미술과과 장미갤러리 뒤편으로

<탁류>의 주인공인 채봉,제봉,정주사,고태수,장형보 동상들과 함께 안내문을 볼 수 있어요.


 

동찬이의 내비


노교수와 동찬이가 둘러 본 역사 현장들은 안내지도로 마무리하고 있어요.

이것만으로 찾아가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어차피 내비게이션을 찍고 움직이실테니 문제될건 없겠죠^^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는

우리나라 곳곳에 아직 남아 있는 일제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예요.

보고 싶지 않지만 제대로 봐야만 하는 일제의 흔적들이 실려있어요.

발로 찾아다니면서 역사를 바르게 보게 되는 동찬이처럼

주주에게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래서 이 책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족 역사 여행서'라고 해야 될 것 같아요.

아직도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를 부인하고 왜곡된 역사교육을 강행하는 일본.

우리가 알려고 하지 않고 배우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는 잊혀지거나 왜곡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픔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끄러운 과거라고 방치하거나 그저 눈 감아버리면 안되는 이유죠.

깊은 상처도 돌봐야 덧나지 않고 잘 낫는것 처럼요.

역사의 현장들을 남기고 보존하는 일은

그저 알고 넘어가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우리가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살피며 과거 일본이 우리에게 무엇을 잘못 했는지,

이후 어떤 것이 풀리지 않은 채 이 시간까지 왔는지 생각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길을 걷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출판사 책소개 글 중에서)

 

t****a 2019.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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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내용보기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벌써 74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아직까지 우리나라 곳곳에는 일본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무심코 지나간 낡은 집은 강제로 끌려온 징용자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공간이었고, 아스팔트 도로 아래에는 농민들이 힘들게 경작한 쌀을 수탈하던철로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10곳의 아픈 역사의 현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평소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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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벌써 74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곳곳에는 일본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무심코 지나간 낡은 집은 강제로 끌려온 징용자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공간이었고,

아스팔트 도로 아래에는 농민들이 힘들게 경작한 쌀을 수탈하던

철로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10곳의 아픈 역사의 현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방송이나 책을 통하여 많이 들어본 장소도 있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며 처음 들어 본 곳도 있습니다.

그 중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기장 광산 마을>에

먼저 눈이 가더군요

이 책은 동찬이와 노인호교수님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 일광에 광산마을이 있다네요

일광하면..바닷가밖에 생각 못했는데.. 이런 아픈 역사가 있었네요..

일광광산마을에 가면 다양한 일본식 주택과 골목길 풍경을

볼 수가 있데요..

사람들이 살기에 너무나도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그나마 지금은 한채에 한가구만 들어가 있지만

예전에는 한채에 여러명이 살았다고 해요

이곳에서 조선인 광부들이 머물면서 광산일을 하였다고 해요

 

 

 

 

 

 

다음은 너무나도 유명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서대문형무소의 처음 이름은 경성감옥이였다고 해요

일본은 우리의 땅을 가지고 자기네들이 지배자임을 보여주기 위해

옛부터 한양을 오가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서대문에

형무소를 세웠다고 해요

그곳에 많은 의병들과 안창호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잡아 가두었어요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림운동가들의 수형 카드가 붙어 있는 방이 있어요

예전에 TV에서 본 기억이 있다. 유관순열사, 안창호 등등

그 중 안창호님의 마지막편지와 어머니의 답장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봤는데

그 글을 읽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아픈 역사의 현장들이 많이 있어요.

그저 관광지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도록 목숨을 받친 선조들의

피와 눈물이 묻어 있는 곳임을 잊지 말아야 겠다고 다 시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아이 손을 잡고 역사의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 우리 나라와 일본의 관계가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올해 7월 수입규제를 시작으로 8월 초에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키는 등 외교적 갈등과 함께

경제적 갈등까지 겪고 있습니다.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이 모든 상황들이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허니에듀와 노란돼지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책을 읽고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e******m 2019.10.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