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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 미래의 뇌 - 김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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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교수의 책을 여러 권 읽다 보니, 중복되는 내용도 있고 해서 그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흥이 많이 옅어질 무렵 뇌를 다루는 과학책이라는 이유로 습관처럼 이 책 <당신의 뇌, 미래의 뇌>를 집어 들었다. 강연한 내용을 글로 옮긴 것인지, 아니면 강연을 하는 형식을 빌려 책을 쓴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머리말이나 맺음말에 설명이 돼있을 법한데, 그렇지도 않다. 아무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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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교수의 책을 여러 권 읽다 보니, 중복되는 내용도 있고 해서 그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흥이 많이 옅어질 무렵 뇌를 다루는 과학책이라는 이유로 습관처럼 이 책 <당신의 뇌, 미래의 뇌>를 집어 들었다. 강연한 내용을 글로 옮긴 것인지, 아니면 강연을 하는 형식을 빌려 책을 쓴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머리말이나 맺음말에 설명이 돼있을 법한데, 그렇지도 않다. 아무튼,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듯 설명하는 방식은 책 읽기를 친근하고 편하게 했으니 형식만 차용했다면 이전 책보다는 훨씬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게는 저자의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이었다.

 

뇌과학을 다룬 책을 여럿 읽었지만, 이 책이 아마 일반 대중이 궁금하게 생각할 만한 모든 내용을 종합한 책이 아닐까. 학생이나 일반 독자 중 과학에 관심을 막 갖기 시작한 이들에게 입문서로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무엇보다 재미있고 흥미롭다. 너무 다양하고 다채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내가 가장 공감하며 읽은 대목을 요약해서 적어보자.

 

행복하려면 '혼자 함께'? 다소 이율배반적인 이 말이 마음에 콕 와닿는다. 혼자 있으면 외롭다.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진다. 함께가 행복감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또 늘 함께 있는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은 언제나 혼자이기를 바라는 순간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쇼펜하우어는 이런 게 영원한 인간의 문제라고 했단다. 그럼 해답은 뭘까? '혼자 함께'다. 같이 있으면서 또 따로 각자의 인생을 사는 것, 서로 너무 기대지 않고 손잡은 채로 가는 것. 이런 것 아닐까.

 

함께의 감정을 느끼면서도 혼자 외롭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은 애완동물을 키우기도 한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그 역할을 대체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영화 <her>에서처럼 말이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인 내용. 인간의 뇌는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그리고 영장류의 뇌인 대뇌피질로 나뉘며, 진화의 순서에 맞게 점차 인간의 고유한 판단력, 합리성, 이성적인 뇌의 기능이 발달해왔다. 본능이 욕망해도 인간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아무리 나쁜 놈을 때리고 싶고 때로는 없애버리고 싶어도 그건 범죄라는 이성의 명령에 의해 우리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참는다. 파충류의 뇌만 가지고 있는 동물은 욕망이 전부일뿐이고, 어제 먹은 독이든 사과를 오늘도 먹는다.

 

그런데, 운전할 때를 생각해보자. 운전은 많은 것을 신경 쓰고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두뇌 활동이 동반된다. 세 개의 거울을 동시에 보면서 라디오도 들어야 하고, 때로는 전화 통화도 해야 하며 멀리 전방의 신호도 확인해야 한다. 바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대뇌 피질에 과부하가 걸리는 순간 갑자기 끼어든 차량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거칠게 반응한다. 평소라면 하지 않을 쌍욕을 하기도 한다. 운전만 하면 그렇게 된다는 사람들 여럿 본다. 이렇게 이성을 관장하는 뇌가 순간 오작동이 발생하거나 생존의 긴급함에 맞닥뜨리면 인간은 누구나 숨어있던 파충류의 뇌가 살아난다. 전쟁이나 생존의 위협에서 인간의 잔인한 본성은 이렇게 이성이 마비된 자리를 비집고 들어온다. 인간은 이성이라는 함께 살아가기 적합한 뇌를 가지게 되었지만,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살던 본능은 어디 멀리 가지 않고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깨어나게 된다.

c****s 2020.06.30.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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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 미래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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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에 관심이 있는데 어려운 건 모르겠다. 과학에는 자신없다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 활자도 크고 사진도 많고, 무엇보다 이해가 잘 되고 술술 읽히는 점이 포인트다. 뇌과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이 책이 고마웠다. 이 책 덕분에 다른 뇌과학 책까지 넘보게 되더라. 이 책을 읽고나면 내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서 나름 똑똑해진 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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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에 관심이 있는데 어려운 건 모르겠다. 과학에는 자신없다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 활자도 크고 사진도 많고, 무엇보다 이해가 잘 되고 술술 읽히는 점이 포인트다. 뇌과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이 책이 고마웠다. 이 책 덕분에 다른 뇌과학 책까지 넘보게 되더라. 이 책을 읽고나면 내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서 나름 똑똑해진 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하하.

 

 

성격은 뇌에 의해 정해져있다?

전두엽을 다치면 성격이 달라진다는 사실. 우리는 가끔 성격이란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 교육, 친구 등 외부의 환경에 의해 형성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었던 것이다! 내 성격이 전두엽에 있는 신경세포로 인한 결과물이라니. 그렇다면 성격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일까. 물론 성격을 단순하게 정의내릴 순 없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25개월 아들도 성격이 이미 정해진걸까. 우리는 보통 개인이 가진 기질이나 성향은 태어날 때부터 형성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기질도 성격처럼 뇌의 어느 부분에 의한 것일까 궁금하다.

 

자아란 존재하는걸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존재하고 그 선호도에 따라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뇌과학자들은 이 과정이 반대일거라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선택을 해놓고 그것을 합리화한다는 것이다. 선택하는 행위 하나하나는 그 주변에 있는 수백가지 요소들이 얽혀있지만, 개별 선택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기억에 남아있는 자신의 선택을 스스로 합리화해서 자기 자아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창의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서 어렸을 때 연결성을 많이 확보한다면, 다양한 생각을 펼칠 수 있고 이는 창의력의 기반이 된다고 이 책에서는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렸을 때 어떤 교육을 해야할까. 결정적 시기에 배우는 교육은 역사나 이념처럼 판단의 문제가 들어가지 않는 수학, 과학, 인권 등 누구나 동의하는 객관적인 내용을 가르쳐주는게 좋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 주관이 개입되는 교육을 하면 그 틀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사고를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요즘은 어린 아이들도 4~5개의 학원을 다니는데, 사실 이것이 창의력의 기반이 되는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이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엄마의 입장에서 내가 과거에 받았던 교육과 지금 아이들이 받는 교육이 많이 달라졌지만 그 방식은 여전히 비슷하다고 느끼는 바이다. 왜냐하면 여전히 암기와 진도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흥미보다는 6개월 학원을 다녔을 때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하는지를 목표로, 결과지향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건 여전한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은 뇌과학에 무지했던 나에게 많은 정보와 흥미를 주었다. 가볍지 않은 내용을 가볍게 읽을 수 있게 하는 이 책은 무조건 강추다.

 

 

 

 

 

 

 

 

 

d********0 2019.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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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 미래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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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 있게 잘 읽은 책입니다.이분 책은 나올때 마다 기대가 되는 책이라 다 사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다만 기존 책 대비 좀더 생각할 거리를 주는대는 약간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이 책은 자신의 ‘뇌’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뇌과학 책이다. 뇌의 신비는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더 많아서, 뇌의 모든 것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그래서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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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 있게 잘 읽은 책입니다.

이분 책은 나올때 마다 기대가 되는 책이라 다 사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다만 기존 책 대비 좀더 생각할 거리를 주는대는 약간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뇌’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뇌과학 책이다. 뇌의 신비는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더 많아서, 뇌의 모든 것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는 보고 지각한다는 것과 느끼고 기억한다는 것, 뇌를 읽고 뇌에 쓴다는 것 등 세 가지 주제로 범위를 좁혀, 중요하면서도 핵심적인 뇌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의 첫 번째 주제는 ‘시각과 인지’이다. 눈·코·입·귀로부터 전달받은 정보에 의존해 세상을 해석하는 뇌의 수수께끼 같은 특징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그 다음으로 이 책이 다루는 것은 ‘감정과 기억’이다. 우리의 수많은 감정과 기억은 도대체 어떤 이유로, 무슨 필요에 의해 생긴 것일까? 이 책의 뒷부분, 뇌과학의 미래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브레인 리딩(읽기)과 브레인 라이팅(쓰기)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 책은, 우리의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우리의 뇌’의 특성을 쉽고 흥미롭게, 핵심을 콕 집어 명료하게 설명해주는 뇌과학 교양 도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사용설명서 없이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g****8 2020.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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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 미래의 뇌]를 읽고
"[당신의 뇌, 미래의 뇌]를 읽고" 내용보기
인간의 뇌와 점점 닮아가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뇌가 우리의 몸과생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던 차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 이책을 선택했다. 뇌과학자가 쓴 교양도서인만큼 우리가 어떻게 지각하고 인지하는지 그리고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뇌가 움직이고 작동하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어려움없이쉽게 읽을 수 있
"[당신의 뇌, 미래의 뇌]를 읽고" 내용보기

인간의 뇌와 점점 닮아가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뇌가 우리의 몸과

생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던 차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다.

 

뇌과학자가 쓴 교양도서인만큼 우리가 어떻게 지각하고 인지하는지 그리고 감정을 느낀

다는 것이 무엇인지 뇌가 움직이고 작동하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어려움없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보고 지각한다는 것, 느끼고 기억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은 뇌의 작동원리를 모방한 인공

지능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크게 3부로 나누어 참고할 수 있는 사진과 더불어 이야

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으레 우리가 당연시 여기고 그냥 자연스럽게 해 왔던 것들이

뇌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직까지도 뇌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하니 우리 몸의 기관 중의 하나

지만 참으로 복잡하고 신기한 것이 바로 뇌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향후 밝혀질

뇌의 여러가지들에 대하여 또 다른 책이 나온다면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었다.

 

뇌에 관하여 관심 있고 궁금해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부담없이 편하게 읽힐 수 있는

책이라 얘기하고 싶다.

 

 

l*****7 2019.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