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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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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밥순이로 살았다.  간식이나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았고, 면 종류도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오로지 '밥'을, 하루 세끼 꼬박 꼬박 챙겨먹었다. 하루 세끼를 먹어야 한다는 것과 꼭 밥이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이 풀린건 몇 년 안되었다.  나이가 들면 소화기능이 떨어져 이전보다 적은 양을 먹어야 한다. 그 법칙을 자주 잊어버리고 평소 먹던 양대로 배부르게 먹고 과식의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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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밥순이로 살았다.

 

간식이나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았고, 면 종류도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오로지 '밥'을, 하루 세끼 꼬박 꼬박 챙겨먹었다.

하루 세끼를 먹어야 한다는 것과 꼭 밥이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이 풀린건 몇 년 안되었다.

 

나이가 들면 소화기능이 떨어져 이전보다 적은 양을 먹어야 한다. 그 법칙을 자주 잊어버리고 평소 먹던 양대로 배부르게 먹고 과식의 불쾌감을 느낀다. 서서히 소화될때면 다음 끼니를 또 먹는다. 다시 배가 터질것 같은 불쾌감을 느끼고 '적게 먹을걸' 후회한다. 매끼를 계속 반복이다. 임산부도 아닌데 점점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 속도 더부룩하니 기분도 나빠졌다.

 

한번은 유럽 여행을 갔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하루 세끼를 챙겨 먹는다기보다 배가 고프면 먹었다. 식사시간과 무관하게 아무때나, 먹고 싶은 음식으로 먹는 것 같았다. 미련하게 배도 안 고픈데 하루 세번을 충실하게 바치는 내 모습과 너무 비교되었다. 늘 많은 양이 내 몸 여기저기를 방황하고, 어딘가에 가서 쌓이고 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바꾸기로 했다. 생각을 바꾸고 행동으로 실천한다.

평일 점심은 가볍게 먹는다. (착즙주스+삶은 계란1알)

주말엔 한 번 아니면 두 번의 식사만 내 몸에 넣어준다. 이왕이면 몸에 좋은 것으로.

 

몸에 좋은 것으로 먹으려면 조미료 듬뿍들어간 외식보단 집밥이다.

우리 가족이 집에서 먹는 밥은 일일 평균 1식이다.

점심과 저녁은 거의 외식으로 해결했다.

 

집에서 아침만 한끼 먹고 아침엔 많이 먹히지도 않는다. 

하루 한끼를 위해 투입되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싶었다.

평소 요리에 별 소질이 없다고 느끼고, 접시 한 개를 완성하기 위해 들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이 비효율이라고 생각했다. 아침은 만들어진 반찬을 사다가 그릇에 담기만 하는 형태의 집밥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뀐 점은 집밥을 먹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나를 제대로 먹이고 있는 저자의 정성과 노력이 내게도 옮겨왔다.

 

"맞아, 내가 나를 위해야지. 누가 나를 챙겨주겠어"

 

혼자 먹는 밥도 대충 때우는 정도였는데, 그러지 않기로 했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귀하게 여기기로 했다. 설거지가 몇 개 더 나와도 예쁜 그릇에 담아먹고, 따뜻한 반찬 한 가지라도 나를 위해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다.

 

저자는 너무 바쁘게 사느라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한 끼를 때우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수준이었다. 집밥 없이 인스턴트식품과 다양한 간식, 외식으로 채웠다. 그렇게 몸이 망가지는지도 모르고 몇 년을 살다 덜컥 수술대에 오르는 일이 생겼다고 한다.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오고서야 관심을 갖고 변하기 시작했다.

나를 위해 채소를 다듬고 국을 끓이고 밥을 짓는다. 간편하게 먹더라도 몸에 좋은 재료로, 좋아하는 조리법으로 맛있게 먹는다. 늦게 퇴근하는 나를 위해 최대한 미리 준비해 놓는 노하우도 생겼다.

 

"(...)무슨 일이든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라 대비할 수 있는 심적 여유는 시간에서 나왔다. 그래서 미리 해두는 나의 습관에 기댄다. 언제나 조금씩만 미리 하기. 가까운 미래의 내가 미루지 않도록 약간의 시작, 발판만 다져둔다." (p85)

 

내가 먹을 음식을 정성으로 만드는 나를 사랑하는 시간.

'먹는 것' 만 바꿨을 뿐인데, 나를 대하는 마음가짐도 태도도 바뀐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게 맞는 삶을 살도록 해준다.

 

"요즘 서점에 가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마음을 다독이는 책들을 쉬이 볼 수 있다. '하면 된다' 보다 '하지 않아도 된다' 쪽의 흐름 앞에서 나는 남과 경쟁하기보다 내게 맞는 삶을 살라는 의미를 발견한다." (p154~p155)

 

 

손만 뻗으면, 약간의 돈을 쓰면 간편하고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저자는 건강을 잃었던 경험을 꺼내보이며 수고스럽고 조금 고생이 될 수 있지만 직접 차린 밥상을 권한다. 나를 먹이는 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일이라면서 말이다.

 

먹는 일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잘~ 먹고 건강해야 삶의 즐거움도 행복도 느낄 수 있다.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먹는 건강한 삶, 나를 챙기는 삶. 실천해 보려고 한다.

 

 

s***r 2019.10.26. 신고 공감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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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해준다고 선언했다 [혼자의 가정식]
"볶음밥을 해준다고 선언했다 [혼자의 가정식]" 내용보기
약으로 버텨야 할 때란 얘기를 자주 듣는 나이가 됐다. 몸에 좋다는 약을 꼭 장기복용해야 한다는 이런 조언을 모두 따른다면 사무실 책상에 약병이 제법 올라가 있어야 할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책상엔 매일 잊지 말고 먹어야 하는 약이 하나도 없다. 매일, 그리고 장기복용할 약이라면 당연히 매일 눈이 머무는 경계 안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 그게 없다는 건 아직 약에 의존해야
"볶음밥을 해준다고 선언했다 [혼자의 가정식]" 내용보기

약으로 버텨야 할 때란 얘기를 자주 듣는 나이가 됐다. 몸에 좋다는 약을 꼭 장기복용해야 한다는 이런 조언을 모두 따른다면 사무실 책상에 약병이 제법 올라가 있어야 할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책상엔 매일 잊지 말고 먹어야 하는 약이 하나도 없다. 매일, 그리고 장기복용할 약이라면 당연히 매일 눈이 머무는 경계 안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 그게 없다는 건 아직 약에 의존해야한다는 절실함이 없기도 하고,  몸을 그닥 돌보지 않는다는 것일 수도 있다.

 

잔잔한 만족감이 일정하게 지속하는 차분한 삶의 시작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의 상태가 오락가락하지 않을 때다. _(p.7)

 

언제부턴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상태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피로감이 전날보다 더하다던지 오늘은 좀 나아졌다든지. 평소보다 좀 과하게 힘들다 싶을 땐 전날 자기 전 뭘 먹었는지를 떠올린다. 회사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한다. 퇴근이 늦으면 식사도 자연 늦어지고, 때론 허기진 속이 눈에 보이는 모든 간식 거리에 손이 가게 한다. 식사도 하고 이것 저것 먹고 쉴새도 없이 잠이 든 다음 날은 여지없이 몸이 무겁다. 소화와 관련있는 장기들이 모두 불편하다. 몸이 편안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아침에 몸이 무거우면 하루가 그 영향을 받는다. 자연스럽게 몸 상태에 민감해진다. 그리고 먹거리에 신경을 쓰게 된다. 아침에 힘들 때 마다 그랬다. 전날 그걸 먹지 말았어야했는데. 식사를 더 가볍게 했어야 했는데. 물론 이런 후회와 반성은 자주 반복되는 일상 중 하나. 당장 문제 되지 않으니 바뀌는 게 없다. 단지 저녁에 몸이 식탐에 빠진다는 걸 느끼고 가능한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만으로, 뭔가 하고 있다고 위안으로 삼을 뿐이다.

 

치료 후 바닥을 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욕심을 서서히 내려놓고 몸에 좋은 습관을 만들려 여러 시도를 했다. 그중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 내 몸과 대화하기._(p.17)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은, 잘 먹고 운동해야 건강하다라는 말처럼 중요하지만 흘려듣기 쉬운 말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실감하기 전까지는 나도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를 정도로 둔하다. 나한테 닥친 일에만 의미 부여를 할 줄 안다. 결국 건강을 실제로 잃어봐야 그말이 이거 였구나 깨닫는다. 나도 한때 몸에 이상이 생겨 입원해보고야 경험했던 일이다. 몸이 전부란 사실, 그래서 가장 아끼고 돌봐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는 몸이 허용한 시간만큼만 이 세상에 머문다. 이 말은 죽음을 이야기할 때면 늘 숙연해지는 습관 때문에, 살아가는 이유가 필요할 때마다 떠올린다. 물론 그런다고 죽음 앞에 서보지 않은 내가  집착할 정도로 삶에 애착을 느끼게 되는 건 아니다. 죽음이 막연한 개념이긴 하지만 한순간만이라도 내 둔한 두뇌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심은 쏟게 한다.  그리고 나면 최소한 내 몸을 더 아껴야겠다. 건강하게 잘 살아야겠다. 이런 흔한 결심을 또 하게 된다.

 

바꿀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나쁜 버릇을 없애고 나면 그곳에 이전에 보지 못했던 다른 길이 나타난다. 잘 포장된 물질이 사라지자 이제껏 게으름에 외면했던 일상 요리의 세계에 도착했다._(p.24)

 

내가 해보지 않았던 것, 해보고 싶었지만 게을러 하지 않았던 것들이 세상에 널려있다. 내게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많음에도 하지 않아서, 단지 시작하지 않아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많다. 나를 위해, 내 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도 수없이 많다. 실행에 옮기기만 해도 만족감을 넘어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것들. 그게 운동일 수도 있고, 좋은 약을 사서 매일 꾸준히 장기복용하는 것일 수도 있고, 좋은 식사를 꾸준히 이어서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최근엔 먹거리와 건강에 대해 점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건강한 식사로 몸을 관리해야 할 나이기도 하고, 먹거리에 따라 몸 상태가 민감하게 변하는 걸 느끼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됐다. 그리고 이 책 《혼자의 가정식》 덕분에 먹거리에 유독 신경을 쓰게 됐다. 인스턴트 식품을 달리 보게 되고, 내 몸이 좋아할 음식에 더 눈이 간다. 그리고 이 책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부채질을 한다.

 

좋은 식사란 영양가, 칼로리를 따지는 건강함에도 있겠지만 장보고 요리하고 식사하는 모든 순간 느끼는 '여기 존재한다'는 감각이 들게 한다._(p.62)

 

건강을 잃어본 사람이 말하는 건강 이야기에는 힘이 있다.  내가 직접 경험 못한 일이라도 누군가가 그랬다고 하면 다른 감각이 살아나 공감하게 된다. 죽음 앞에 섰던 사람이 말하는 삶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평소와 달리 깊숙히 다가오는 이유다.  이 책이 말하는 건강의 소중함, 먹거리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에 힘이 실리는 것도 건강이 무너져 수술대 위에 올랐던 저자의 경험 이야기가 크게 한몫했다.  덕분에 전문가가 쓴 건강서보다 더 따라하고 싶은 게 많은 책이다. 이런 저자를 알게 된 건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를 읽고 나서다. 일상을 좀더 세심한 눈으로 바라보고, 아주 작은 실천과 그로 인한 변화에 의미를 담고 싶게 만든 책. 덕분에 요리나 음식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책 《혼자의 가정식》을 구입해 보게 됐다. 그리고 생뚱맞게 나도 요리를 해야겠단 결심을 하고, '주말엔 아이들 아침은 내가 준비할 게'라고 선언해 버렸다. 대단한 결심을 하고 내린 결단인데  아이들 반응은 이랬다. '아빠, 갑자기 왜요?'

 

우리는 앞으로 건강하게 되도록 오래 살고 싶고, 그만큼 오랫동안 잘 먹고 살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p.284)

 

요리를 하면서도 배우고 깨닫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가 책에도 말한 것처럼 나 역시 어제 태어난 사람이 아니어서 이제껏 작고 크게 경험해온 세상이 있기에 하루하루가 오늘이 처음인 듯 설레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맞는 순간에, 하루라는 일상에 의미부여를 하려고 내 나름의 필살기를 사용 중이다. 매일 아침 글쓰기가 그것이다. 이 책은 내가 아침마다 글을 쓰는 것처럼 요리를 해보라고 부추기고 있었다. 요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불어, 약으로 버텨야 할 나이. 그럼에도 건강에 무심함.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잘 먹어야 잘 산다는 말에도 깊이 공감하게 했다.  중요하지만 간과하고 있던 것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해준 셈이다. 누군가의 이야기, 혹은 누군가가 쓴 책이 삶을 결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지 않지만 가끔 읽고 나면 이 책처럼 일상의 방향을 살짝 틀어주는 책들이 있다. 머리를 주억이게 하지만 일상과는 동떨어진 거창한 이야기를 하는 책들보다 훨씬 내게 유익하다. 먹거리에 관심을 더하고, 외면 받을지 모를 음식 만들기를 시작하게 됐으니.

YES마니아 : 골드 l*****j 2019.12.22. 신고 공감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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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이,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흔들림 없이,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내용보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다같이 살아가는 것 같아도 결국 나, 혼자서 살아가는 거라는 얘길 어디선가 듣고 본 것 같다. 이는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 가능할 테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혼자 즉 내가 잘 살 수 있어야 가족이나 그외 다른 누군가와도 잘 살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 제목처럼 '뿌리가 튼튼하다'는 건 내가 나로서 나답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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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다같이 살아가는 것 같아도 결국 나, 혼자서 살아가는 거라는 얘길 어디선가 듣고 본 것 같다. 이는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 가능할 테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혼자 즉 내가 잘 살 수 있어야 가족이나 그외 다른 누군가와도 잘 살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 제목처럼 '뿌리가 튼튼하다'는 건 내가 나로서 나답게 오롯이 존재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아닐까? 그 어떠한 일이 닥쳐와도 흔들림 없이 말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보다 잘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며 살기 위해 나를 바꿀 수 있는 것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소하게는 먹거리와 습관 등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돈이나 건강 관리 등 조금은 체계적인 것과 그 모든 걸 아우르는 마음가짐이 해당되는 듯 하다.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혼자서 지금을 어떻게 살아가면 될지, 잘 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것과 먹거리의 경우엔 저자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달라진 식재료와 식습관에 대해서 그리고 마찬가지로 건강과 관련해서 어떤 운동을 하고 관리해주면 좋을지, 또 외모 즉 뷰티 습관과 혼자 살든 여럿이 살든 살아가면서 빼놓을 수 없는 집안일, 살림은 어떻게 하면 될지, 돈에 대한 생각과 요즘 한창 유행하는 말인 워라밸에 대한 이야기, 고요한 휴식에 이르기까지. 혼자 살면서 챙기면 좋을 것들을 두루 담고 있다. 그리고 공감가는 문장들을 옮겨보면...

 

인생에 비상구가 없다고 느낄 때, 지금 가진 게 전부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맹목적으로 되는 것 같다. 나는 그 절박함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 나가면서 새로운 일에 조금씩 도전하는 방법으로 각각의 일에 조금씩 거리를 두는 법을 배웠고,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P167 

 

누군가를 뒷담화하는 사람은 자신 또한 어디선가 뒷담화를 당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면 결코 어떤 인격체를 안줏거리 삼아 씹어대는 일은 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우린 누군가를 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인격 살인하면서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p175

 

 

 

***

 


나름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저자가 몸소 겪은 경험담과 깨달음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가 진솔하게 다가온다. 특히 깨알같은 정보랄까 도움되는 정보를 담고 있는 '소소한 루틴 리스트'가 가장 좋았는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을 듯하다.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혼자살기, 그러니까 독립을 꿈꾸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았다. 다만, 1인 가구 즉 온전히 '혼자'여서 가능한 삶이라 해도 경우에 따라 어느 정도는 삶의 격차를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 좀 아쉽게 다가왔다.

 

흔들림없이 단단한,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일상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루틴이 궁금하다면 꼭 한 번 만나보길...!

 

 


 

k****e 2019.06.07.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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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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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에세이일상의 좋은 루틴을 쌓아가는 건흔들리는 마음에 돌담을 쌓아올려 자기를 지키는 일#뿌리가튼튼한사람이되고싶어#신미경#뜻밖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데 보통의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보자는 낭만적이 말이었다. 소확행 말고 대확행은 왜 안되냐는 말로 소소한 행복을 우습게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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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에세이



일상의 좋은 루틴을 쌓아가는 건

흔들리는 마음에 돌담을 쌓아올려 

자기를 지키는 일


#뿌리가튼튼한사람이되고싶어

#신미경

#뜻밖


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데 보통의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보자는 낭만적이 말이었다. 소확행 말고 대확행은 왜 안되냐는 말로 소소한 행복을 우습게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행복한 사소한 순간에 자주 찾아온다. 대단히 커다란 행복이 아니어도 소소한 행복이 모이다 보면 그 또한 커다란 행복이지 않을까.


신미경 작가는 자기 자신을 위한 루틴을 만들어 건강하고 심플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워커홀릭으로 살다가 건강에 이상에 생기고나서야 자신을 돌아보며 삶과 건강을 돌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루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어떻게 살아가는 하는지에 대해 많이, 자주 생각했다. 그래서 책 제목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 뿌리가 튼튼한,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었으니까. 예상대로 편안하게 읽혔고 작가의 라이프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싶은 사람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는 사람

일상 속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


자극적이고 화려한 삶, 보여주기식 행복, 오직 돈이 전부인 세상, 그런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진부하지만) 경쟁이 당연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밀려 달리고 싶지 않았다. 분명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멋진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에겐 그만한 열정과 의지가 없었다. 자기합리화라고 비아냥거려도 할 말없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가고 싶은대로,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갓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만의 취향을 가지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 부러웠다. 나답게 살아가는 것,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법, 보람과 소명을 갖고 일 할 수 있는 직장, 화목한 가정을 꿈꾸곤 했다. 그때는 불행서사에 빠져서 나만 불행하고 나만 괴롭고 나만 사랑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깊은 우울과 좌절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사사건건 마음에 안 들고 싫은 것들투성이에 거슬리는 사람은 왜 그리 많은지.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당연한 일임에도) 모든 걸 전부 남탓으로 돌리며 앵그리버드처럼 잔뜩 화난 상태로 살았다. 참 딱하고 못난 시절이었다.


내가 나약하고 못났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더 화가 났는지도 모르겠다. 화를 낸들 노력없이 결과를 바라는데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불행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건 나 자신뿐이었다.


20대에는 술마시고 친구들과 노는 게 재미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술 마시는 게 재미가 없어졌다. 친구들을 만나는 게 피곤해졌다. 집에서 책 읽는 시간이 가장 편안하게 느껴졌다. 친구들은 대부분 결혼을 했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나이가 많았다. 나는 혼자서도 잘 노는 법을 찾기 시작했다. 30대 내내 무엇을 하면 즐거운지, 무엇을 해야 마음이 편안한지, 누구와 함께해야 행복하지를 찾아내는 시간을 보냈다.


어릴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예쁜 카페에 가는 걸 좋아한다.

바다와 숲과 꽃을 좋아한다.

비와 눈이 오는 날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풍경을 종종 찍고는 했다.

좋아하는 문장을 옮겨 적고는 했다.

실사영화보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2014년,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책을 읽고 좋은 문장을 캘리그라피로 쓰기 시작했다.(독학)

좋아하던 일을 15년간 했고 보람과 사명감은 충분히 느꼈으니 이제 그만하기로 한다.

2023년 본격적으로 서평을 쓰기 시작했다.

2023년 10월 30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읽고 매일 필사하고 있다.(717일차)


흔들리고 휘청대며 불안한 시절을 보냈다. 여전히 어느 날엔 불안과 우울의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깊은 절망에 빠져 나만의 동굴 속에 숨어버리곤 한다. 그러나 그런 날이 지나면 다시 즐거운 날이 온다. 무탈하고 평범한 보통의 날들이 지속된다. 그러니 자연스레 계절이 흘러가듯이 마음도 흘러가는 거라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나의 삶은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 그렇다고 실패한 삶이라고도 할 수 없으리라. 경쟁과 발전, 부와 명예을 위한 삶에서 한발짝 물러섰을 뿐이다. 그저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단순하고 소소하게 살고 있다.


나에게는 남편도, 자녀도 없다. 오롯이, 혼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부와 건강, 평온이 모두 완벽히 갖춰져 있지 않지만 지금 나는 충분하다. 물론 더 많은 것을 가지면 좋겠지만 완벽한 삶이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안다. 싫어하는 일은 거의 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일은 더 많이 하고 있으니까 괜찮다. 


좋아하는 책을 읽고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수집하고 필사하고 마음을 담아 글을 쓴다. 좋아하는 풍경을 보러 다니고 좋아하는 공간을 찾아간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면 사진을 찍는다. 나의 작은 집에서 먹고 싶은 걸 먹고 하고 싶은 걸 하고 자고 싶을 때 잔다.


나는 나의 삶에 만족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삶에 스민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고민하지 않는다. 목표를 정해서 시작하는 것도 아니다. 하고 싶으니까 별다른 계산 없이 한다. 그런 일 하나를 찾았다면 손에 꽉 쥐고 잘되든지 말든지 계속하는 거다. 성공에 욕심부리는 순간 부담감에 짓눌려 재미가 사라질 테니까. ---「고민 없이 좋아하는 일 하나」중에서


오늘 힘든 일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일이 풀려나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세상은 거대한 우연의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고 호사다마, 새옹지마와 같은 사자성어들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지나온 역사 안의 모든 사람은 지금의 나처럼 크고 작은 고난을 맞이할 때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몸을 떨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지친 자신의 마음을 토닥여주는 것밖엔 할 수 없다. ---「동굴 속으로」중에서


밖에서 묻힌 세상의 때를 씻어 내고 무해한 집순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작은 의식은 재빠른 샤워. 샤워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 중 인상 깊었던 순간을 저절로 곱씹게 된다. 내가 잘못한 부분, 사이다 발언을 했지만 후회하는 부분, 황당한 사건까지 되감기를 하고 나면 항상 나의 허물을 찾아 반성하게 된다. 흐르는 물에 그런 기억도 같이 쓸려 보낸다. 그러다 내일을 상상해본다. 무엇을 입고 먹을 것인지 매우 기본적인 일부터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한다. 머릿속의 생각을 정지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 샤워가 끝나고 그저 멍한, 휴식에 최적화된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집순이 부활」중에서


삶을 꽉 채워주는 자신만의 음악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평온함을 부르는 소리」중에서


내 마음 편해지자고 주변 사람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다짐한 것이 있다. 기쁨도 슬픔도 가볍게 나누겠다고. 지나칠 만큼 기뻐하거나 행복해하지도, 온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슬퍼하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 ---「그런 말은 일기에나 쓰라죠」중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웅크리고 앉아 생각의 가지를 뻗어나가기보다 거실의 커튼을 뜯어 빠는 일이 생각을 단순하게 만들어준다. 감정을 기록해서 되새기는 것보다 몸을 움직여 부정적인 기분을 공기 중으로 사라지게 만드는 편이 훨씬 시원하다.

---「그런 말은 일기에나 쓰라죠」중에서

YES마니아 : 골드 y*******2 2025.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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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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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자 신미경님의 오늘도 비움이란 책이 무척좋아서 두세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척 정갈한 미니멀생활에 대한 묘사와 소소한 생활이 멋진 필력과 함께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책은 묻고 따지지도 않고 구입했어요.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어 정갈한 생활을 보내는게 참 좋아보이고 읽고있는 사람도 힐링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정갈한 가정식이란 책도 내셨던데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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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자 신미경님의 오늘도 비움이란 책이 무척좋아서 두세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척 정갈한 미니멀생활에 대한 묘사와 소소한 생활이 멋진 필력과 함께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책은 묻고 따지지도 않고 구입했어요.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어 정갈한 생활을 보내는게 참 좋아보이고 읽고있는 사람도 힐링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정갈한 가정식이란 책도 내셨던데 그것도 읽어보고 싶어요~
a*****8 2020.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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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뿌리가 튼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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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튼튼한 사람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제목부터 너무 끌렸고 읽으면서 내용은 더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상의 루틴을 만든다는 내용과 차근차근 어지러운 부분들을 정리한다는 내용과 스트레스를좀 덜 받는 작가만의 방법이라던가 내용도 좋았다.작가의 삶이 부러워 지기도 하고 내 삶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이래저래 배울점도 많은 책이다.누군가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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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튼튼한 사람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제목부터 너무 끌렸고 읽으면서 내용은 더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상의 루틴을 만든다는 내용과 차근차근 어지러운 부분들을 정리한다는 내용과 스트레스를
좀 덜 받는 작가만의 방법이라던가 내용도 좋았다.
작가의 삶이 부러워 지기도 하고
내 삶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배울점도 많은 책이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책장에 두면 제목만 봐도 힘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a********5 2019.10.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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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원했던 작은 실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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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처럼 나를 둘러싼 시공간, 그리고 '나'를 위해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각박한 세상속에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고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의미가 굉장히 크다는 걸 알게 되었다. 소소한 실천이 모여 일상을 굴러가게 한다. 정답은 없지만 먼저 해본 사람의 경험이 내 삶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먼저 독서를 꾸준히 하기위해 저녁시간을 TV대신 책에게 내주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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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처럼 나를 둘러싼 시공간, 그리고 '나'를 위해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각박한 세상속에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고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의미가 굉장히 크다는 걸 알게 되었다. 소소한 실천이 모여 일상을 굴러가게 한다. 정답은 없지만 먼저 해본 사람의 경험이 내 삶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먼저 독서를 꾸준히 하기위해 저녁시간을 TV대신 책에게 내주기로했다. 주말에 TV보는걸로! ㅎㅎ 이외에도 조금씩 일상을 가꿔보기로 했는데 작가님처럼 건강한 방법들을 찾아가봐야겠다.
b***m 2019.0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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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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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예쁘고 제목도 예쁜 책입니다. 건강이 안 좋아졌던 일을 계기로 좀 더 자신을 챙기게 되었다고 하는데, 일상의 루틴 모음집이라는 말이 딱이었어요. 부지런하게 일상을 돌보는 모습에 생각할 거리도 만들어주고, 배우고 싶은 부분도 분명히 있는 책이지만 내용도 너무 미니멀하게 쓰셨다고 할까요, 아니면 정말 이런 루틴의 행동 하나 하나는 단순한 것들이라 그런 건지 그냥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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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예쁘고 제목도 예쁜 책입니다. 건강이 안 좋아졌던 일을 계기로 좀 더 자신을 챙기게 되었다고 하는데, 일상의 루틴 모음집이라는 말이 딱이었어요. 부지런하게 일상을 돌보는 모습에 생각할 거리도 만들어주고, 배우고 싶은 부분도 분명히 있는 책이지만 내용도 너무 미니멀하게 쓰셨다고 할까요, 아니면 정말 이런 루틴의 행동 하나 하나는 단순한 것들이라 그런 건지 그냥 간단하게 서술만 되어있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나 사실들에 대한 사유는 독자들의 몫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약간 아쉬웠어요. 하지만 일상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돌보는 건강한 습관은 인상적이었고, 닮고 싶습니다.

b********a 2020.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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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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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에도 임시의 삶은 없다. 어제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내일은 어떤 예측 불가능한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심금을 울렸던 문구입니다. 어떤 순간도 임시의 삶은 없다..지금 살고 있는 순간순간이 모두 소중하다는 걸 알면서도 저도 항상..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게 되면, 좀 더 돈이 모이고 나면, 좀 더 지금 환경이 나아지면 이런 식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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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에도 임시의 삶은 없다. 어제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내일은 어떤 예측 불가능한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심금을 울렸던 문구입니다. 어떤 순간도 임시의 삶은 없다..지금 살고 있는 순간순간이 모두 소중하다는 걸 알면서도 저도 항상..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게 되면, 좀 더 돈이 모이고 나면, 좀 더 지금 환경이 나아지면 이런 식으로 미루기만 했던 건 아닌가 반성해 보게 되네요. 지금도 충분히 배곯지 않고 그럭저럭 살만한데도 뭐가 그리 부족하다고 계속 지금이 아니라 더 뒤에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했는지..이 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도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사람이 되어보겠다고 한 번 더 다짐해봅니다.

o******3 2021.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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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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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라면 공감할 내용이 참 많겠다. 나는 건강한 식생활을 꽤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자에 비하면 평범하다. 저자는 꽤 부지런하며 그렇게 된 계기에는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면서 부터였다. 요즘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나고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어떻게 꾸려야할지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명쾌한 해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렴풋이 건강한 식생활을 예상해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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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라면 공감할 내용이 참 많겠다. 나는 건강한 식생활을 꽤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자에 비하면 평범하다. 저자는 꽤 부지런하며 그렇게 된 계기에는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면서 부터였다. 요즘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나고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어떻게 꾸려야할지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명쾌한 해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렴풋이 건강한 식생활을 예상해볼 수 있는 가벼운 에세이집이다.
y******h 2020.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