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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안 브리젠딘작가님의 [대여] 여자의 뇌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여자에 대한 과학적인 궁금증을 적어놓은듯한 소설입니다. 그냥저냥 재미있어복여서 한번 대여해보게되었습니다. 한번쯤 읽기 나쁘지않았습니다. 문화권이 다르단느낌이 있긴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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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안 브리젠딘 작가님의 여자의 뇌 리뷰입니다. 막연하게 왜 여자들은 이렇게 행동할까, 이 행동의 특성은 세계,지역 불문 여자만이 그러한 행동을 하는 특성을 지닐까 했는데 그런 이야기들을 재밌게 풀어나간 책이라 좋았습니다 ㅎㅎ 여러 사회적인 현상과 접목해 알려주어 좋았어요. |
|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지지만, 생화학적 분석이 여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우울증에 대한 비중이 높다는 사실이 눈에 띄는데, (남성의 자살 시도가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여성의 개인 생활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남편의 은퇴 이후 폭발하는 부인의 사례에서 보이듯 여성이 가족을 챙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우울증의 큰 요인일 것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욕이 늘어나는 남자와 정반대인 여자의 호르몬 변화를 살펴보기도 한다. <남자의 뇌>에서 아들에게 바비인형을 사줬더니 칼처럼 휘두르며 놀더라는 일화를 소개해서 수긍했는데, 이번엔 여자 아이가 소방차 장난감을 아기담요로 싸서 껴안았다는 이야기는 좀 억지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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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따르면 여자의 뇌는 일생동안 변화를 겪는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호르몬으로 인해 수시로 감정과 생각, 관심사와 가치관까지 변한다. 평생에 걸친 이러한 변화는 여성만이 갖는 특정한 행동들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다. 남성을 만나고, 자식을 낳고, 자식을 사랑으로 보살피기 위함이다. 또한 자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강자인 남성에게서 필요한 것을 얻고, 약자로서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강자에게 대응할 방법까지 뇌에 프로그램되어있다고 한다. 자녀 양육이라는 본성에 내제된 역할을 끝내고 완경을 맞이하면 여성은 그제서야 '내가 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해야지?'하고 묻는다고 한다. 완경기에 접어들어 엄마 뇌에 공급되던 연료가 끊기면서 여자들은 마침내 자유를 얻게 된다. 호르몬의 파도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솔직하고 열정에 따라 살아가면서 할머니가 된 엄마들은 자녀가 아닌 사회를 돌보며 기쁨을 얻기도 한다. 이 시기를 두고 책에서 하는 말이 인상깊다. "어쩌면 인생은 마지막을 위해 최고의 것을 비축해놓았는지도 모른다." (완경: 모든 것이 끝났다는 느낌을 주는 폐경보다 첫 번째 삶을 완성하고 두번째 삶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책에서 사용하는 단어)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문제는 인류의 오랜 역사를 통해 여자의 (그리고 아마도 남자의) 뇌에 프로그램된 본성이 현대 사회의 여성들의 삶에 과부하를 주는데 일조한다는 것이다. 서구 역사상 남자들은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의 시대에 이미 지적인 추구와 과학적 추구를 할 수 있는 여가와 충분한 자원을 가졌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야 여자들은 그와 유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타고난 재능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여자들의 욕구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 욕구를 허용하지 않은 인류의 오랜 역사만큼 강하게 프로그램된 남자와 여자의 뇌, 그리고 그 인간들이 이루는 사회는 여자들의 변화를 받아들여주지 못한다. 여자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욕구를 추구하며 살아가라고, 남자와 여자는 평등하며 그렇게 살 수 있다고 배웠다. 그러나 여자는 한창 커리어를 견고하게 구축할 시기에 여자 뇌에서 엄마 뇌로의 변화를 겪는다. 양육과 커리어의 이중 부담으로 과부하가 된 뇌회로들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경험한다. 출산 시기가 늦어지며 완경주위기와 완경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많은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키운다. 한편 직장에선 더 중요하고 많은 일들을 수행하게 된다. 자녀양육의 본성을 따르면서 커리어에 대한 욕구를 성취하는 것은 주변의 도움이 없이는 한 개인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는 일인 것이다. 이런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남자와 여자의 뇌에 프로그램된 본성이 변화될 정도로 오랜 시간이 말이다. 그러면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여자는 끊임없이 좌절을 경험하고, 남자와 갈등을 일으켜 남자도 힘들게 하고, 불행하게 아이를 기르고, 불행하게 자란 아이가 더 불행한 세상을 만드는 악순환을 겪어야 하는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과학적 사실들과 그 해석에 기반하면 지금 우리가 모두 행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차이의 이해'이다. 여자의 뇌가 어떻게 프로그램되어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 남자의 뇌와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는 것. 프로그램되어 있는대로 변화하는 여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 그것이 자녀양육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 그 다음으로는 '달라진 역할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본성의 역할을 수행함에서 나아가 개인의 성취를 소망하는 여자의 욕구를 이해하는 것. 지금까지 남녀의 뇌가 프로그램되어진 대로 만들어진 사회에서 여성이 사회적으로 규정된 역할을 벗어나 자신의 욕구를 실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를 생각해보는 것. 마지막으로는 '교육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성별에 관계없이 인류에게 중요한 종족번식을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녀가 함께 달라진 세상에 맞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남녀 모두를 교육하고, 사회제도를 개선해나가야 한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잘 정리된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아온 삶에 힘들었던 이유가 있었던 거라고, 정말 힘들었을 거라고 위로를 받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미칠 것 같았던 시기에 나의 뇌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았다면 훨씬 도움이 됐을 것이다."라고 한 저자의 말 그대로였다. 출산 전과 달리 나는 내 기분이 생리주기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는 것을 느낀다. 호르몬에 내 삶이 휘둘린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했는데 책을 읽고 그걸 받아들이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나는 내가 아이를 사랑하고 더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사람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마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내 뇌가 나의 신경과 에너지를 자녀양육에 더 쏟도록 프로램되었기 때문에 더 그런 마음이 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더불어 남편은 그렇게 설계되지 않은 뇌를 가졌기에 아이를 대함에 있어 나와 다를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남편에게 느껴지던 분노가 어느정도 가라앉음을 느꼈다. 같은 술을 마셔도 취하는 정도가 다른 것처럼 그저 각성의 정도에 차이가 있었던 거였구나 하고. 거기다대고 왜 벌써 취했냐거나 넌 왜 안취하냐고 할 수는 없는것처럼. 앞서 말했듯이, 남성과 여성의 타고난 차이를 이해해야 거기에 맞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집안에서 나와 남편의 역할과 관계부터. 확실히 육아와 가사에 있어 미국의 문화는 내가 살았던 시기의 한국과 비교했을때 여성에게 덜 부담주고 남성의 참여를 더 당연히 생각한다. 이 경험과 남녀의 차이에 대한 이해로 지금부터 완경기 이후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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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신경정신과,심리학,연애기술까지 총망라되어씨다 이 조그만 책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도 사실은 호르몬의 영향이었다.
모든 사랑은 호르몬의 분비량에 따라 결정된다.
여성학이란 제목을 써도 손색이 없겠다.
추가로 남성에 대한 이해도도 넓혀준다.
황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한 걸음 더 발전한 남녀심리 읽기.
현재 인간의 행동원리를 유인원과 포유류의 행동심리까지 확대해석시켜준다.
이 책을 처음 시게 된 동기는 여자뇌를 이해하여 그로 인한 여성의 심리를
알고 내 주변 특히 우리 아내에게 잘해주기 위해서였는데 남자의 뇌와 심리해설도
탁월했다 내 경험상 다 맞는말이다.
여자가 화장실에 같이 가는 이유는 유인원시대 집단내에 존재해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그래야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집단내에 남기 위한
관계형성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남자는 경쟁을 즐기는 반면 여자는 갈등을 두려워한다.
이 책에 담긴 정보가 여자들의 세계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 화성에서 온 여자 금성에서 온 남자란 말이 있듯이 남자와 여자는 외견도 다르고 생각도 판이하게 다르다. 그런 차이를 여자의 뇌를 분석함으로써 여자의 뇌는 애초부터 남자의뇌와는 다르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뇌과학으로 여자의 심리와 뇌를 분석한 예문들도 흥미로웠다. 여자를 이해할수없다 라는 남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서로 좋게 공존하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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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나는 왜 이럴까?' 고민하면서, 도대체 여자와 남자는 무엇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다른 걸까? 라는 질문으로 생각이 확장되면서 궁금증이 일어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의 서문을 읽는 것 자체가 굉장한 발견이었다고나 할까. 이 책의 저자는 캘리포니아대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정신분석학자로서, 여자의 뇌가 가치지향, 의사소통 방식, 대인관계, 사랑 등의 다양한 주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에 걸친 신경 정신과 의사로의 임상 경험과 신경 심리학, 인지신경과학, 아동발달학, 신경내분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들이 인용되어 있다. 서문의 내용 중, 저자가 예일대학교의 한 남자교수의 동물행동학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연구결과가 여자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물었을 때 그 남교수의 대답은 이랬다고 한다. "우리는 여자를 연구 대상으로 삼지 않습니다. 여자들의 월경주기는 연구 데이터들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테니까요." 예일대학교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의 교수조차도, '여자' 라는 생명체에 대한 존중은 커녕, 월경주기는 여자만의 것이므로 일반화할 수 없는 연구자료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황당했다. 그렇게 여자의 인체와 호르몬에 대해서 그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해오는 것이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또한 서문의 내용인데 다음과 같다. "갈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오래 간직하고 뇌의 깊숙한 곳에 새기는 것은 남자보다 오히려 여자 쪽이다. 현대 여자들의 뇌는 거친 야생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강인해져야 했던 고대 여자 조상들에게서 물려 받은 신경회로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 여자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은 고대 여자 조상들이 야생 세계에서 육체적 위협에 대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과 닮아 있다. 그래서 월말에 한꺼번에 날아오는 각종 세금고지서들을 보면 마치 야수에게서 생명의 위협을 받은 것처럼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직접적인 육체적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반응하는 남자는 거의 없다." 어제부터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 하는 일이 있는데, 이 책의 구절이 나를 어느 정도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보게 만들었다. 이 스트레스는 분명 육체적인 위협이 아니며, 정신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최선을 다해 나를 방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름 심리서적들을 많이 읽어오고 있고, 일기를 끄적거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 기분과 감정을 정확히 파악해오지 못했다는 새로운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 이 책은 여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와 그에 따른 설명이 쉽게 잘 풀어써져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앞으로도 이런 책과 같이 여자에 대한 연구결과과 꾸준한 발견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가 쓴 '남자의 뇌' 도 읽어보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