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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주구장창 읽어대는데 그 책에 대한 내 생각은 쓰기가 너무 힘들고 싫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바로 그런 상태일거에요. 자꾸 변해가는 요즘 아이들 필기하는 모습도 정말 서툴고 두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것만 굉장히 빠르잖아요. 독후감을 써도 어떻게 써야되는지 방향을 잡지못한 지웅이같은 아이들이 많을거란 생각을 해요.
책 제목은 <독후감 쓰기 싫은날>이고 같이 들어있는 독서노트는 <독후감 쓰기 좋은날>이네요.
작가님은 어린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할때 보았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이책을 펴내셨어요. 써라!써라 하며 두꺼운 권장도서를 내밀며 아이를 몰아세우는 매서운 엄마들모습은 흔히 볼수 있는 풍경같기도 해요. ㅎㅎ
누가 억지로 써라 하면 진짜 하기싫은게 아이들맘이죠. 작가는 자신이 이책 속 도서관 호호 마녀샘이 되어서 독후감 재미나게 잘 쓰는 방법도 공개해준답니다.
지웅이도 어렸을땐 분명 책을 좋아했었는데... 책만 읽으면 독후감을 써놓으라는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변했데요. 소원이 있다면 이렇게 세상모든책을 다 없애버리는것!
꿈처럼 그게 현실이 되면서 도서관에 책을 찾아오는 아이들을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리고,,, 그 모든것이 다 자신때문임을 알게되는 지웅이는 호호마녀 덕분이였을까? 책을 참 좋아하는 친구 창민덕분이였을까? 책이 주는 설레임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어. 귀를 기울여 보면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을거야. 때론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내 얘기 같이 느껴 질수도 있지.
독후감은 틀에 박힌 생각을 써내려가는 것이 아니랍니다. 많은것을 깨달으면서 도서관 책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게된 지웅이는 <우리들 마음>을 통해 글을 써서 엄마맘을 돌려놓게 되기까지 해요. 글을 쓴다! 자신의 맘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쓰면 누구나 다 공감하게 된답니다. 잔소리쟁이 엄마마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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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싫어도 너~무 싫어하는 숙제가 바로 독후감 쓰기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큰 아이에게도 독후감 쓰기는 늘 힘들고 버거운 숙제였다. 재미있게 읽은 책이지만, 독후감만 쓰려고 하면 막막해진다고 하니, 독후감을 대신 써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읽은 느낌을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엄마인 나도 보고 있자면 답답하기만 하다. 어른들에게 아이들의 '책 읽기'는 그저 재미있게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훈과 감동을 강요해야하는 '숙제'인 셈이다. 이런 탓에 아이들이 책을 점점 멀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논술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다보니 부모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와 독후감 쓰기를 더욱 강요하게 되고, 잔소리만 늘어난다.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은 이런 부모의 잘못된 모습과 독후감 쓰는 것이 너무도 힘겨운 아이들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은 판타지 동화이다. 주인공 지웅이 엄마의 모습을 통해 내 모습을 반추해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탓에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어보았으면 하는 작품이었다.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륵.' 엄마가 내 등에 박힌 태엽을 감았다. 태엽이 낡은 소리를 내며 돌아갔다. 나는 엄마가 조종하는 로봇이다. (본문 14p)
지웅은 방학하기 전부터 여름 방학 계획을 세우느라 바빴던 엄마의 계획대로 방학 첫날부터 도서관에 가야했다. 지웅에게 방학은 방학이 아닌 '학습 능력 집중 향상 기간'이었으니까. 지웅이네 반 우등생인 은별이와 비교하며 2학기에 독서 골든벨, 독후감 방학 숙제에서 은별이를 이기기 위해 엄마는 도서관 가방을 챙겼다. 지웅은 도서관에서 말썽 대장인 창민이가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책을 보면서 키득대느라 정신없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반면 엄마는 권장 도서 목록 중 두꺼운 책을 건네며 독후감까지 써 놓으라 엄포를 놓았다. 책도 잘 읽지 않는 엄마, 독후감 쓰는 건 더더욱 본 적이 없는 엄마에게 '백만 번 독후감 쓰기 '벌을 주고 싶은 지웅의 마음을 엄마는 이해할까? 지웅은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독후감 공책에 마음 내키는 대로 이것저것 아무렇게나 끼적거렸고, 독후감 공책을 본 엄마의 눈에서는 레이저 광선이 나올 듯 했다.
"처음 시작 부분은 책을 읽게 된 동기, 그 다음은 줄거리, 마지막에는 나의 다짐이나 나의 생각으로 마무리하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 (본문 32p)
아무리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도 독후감만 쓰려고 하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머릿속이 깜깜해지는 걸 엄마는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하다. 지웅은 독후감을 쓰라고 닦달하는 엄마도, 독후감을 써 오라고 하는 선생님도, 책도 다 싫어졌고, 도서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들을 보고 있자니 속이 울렁거렸다. 지웅이가 우연히 '소원의 책'을 발견하고 '이 세상의 책이 모두 사라지게 해 주세요.'(본문 45p)라는 소원을 빌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었으리라. 지웅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도서관이 문을 닫게 되자, 창민이 뿐만 아니라 책을 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아우성에 지웅의 가슴이 따끔거리다 못해 기다란 꼬챙이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 그런 지웅은 뺨에 손자국 모양이 나 있는 채로 아빠를 피해 도서관에 온 창민을 만나게 되고 도망치던 중에 책들의 무덤을 발견하게 된다. 지웅와 창민은 책이 사라지면서 아이들 꿈으로 자라는 꿈나무가 죽어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책을 되찾을 방도를 찾는다. 그 과정에서 지웅은 자신이 책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고 된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귀를 기울여 보면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야. 때론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내 얘기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 그걸 내 마음대로 적는 거야. 그러면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고 난 뒤 읽어 보면 언제라도 지금의 내 마음을 만날 수 있을 거야. 타임머신 기계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 수 있는거지." (본문 131p)
독후감이란 자신의 생각을 꾸밈없이 쓰면 된다는 것을 창민이를 통해서 알게 된다. 책을 좋아했던 지웅이 책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소원을 빌기까지는 독후감을 강요했던 어른들이 있었다. 지웅은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을 통해서 독후감을 쓰기 싫었던 자신의 마음, 억지로 하면 아무리 좋은 것도 싫어진다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 자신만의 독후감, 자신만의 타임머신을 기록했다. 지웅이를 보면서 독후감을 쓸 때마다 책상 앞에서 한숨을 푹푹 쉬던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엄마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을 교훈과 감동을 아이도 똑같이 느끼고 써주길 바랐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나 역시도 많은 반성을 해 본다. '호호 마녀' 도서관 사서 선생님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눈높이를 맞추어 주어야겠다는 야심찬 결심도 함께 해 보았다.
"독후감이 그렇게 좋으면 엄마나 쓰지. 엄마는 안 쓰면서!"
혹여 우리 아이들도 독후감 잘 쓰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닐까. 부끄러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든다.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은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한 작품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그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법한 이야기였다. 오늘도 동화 속에서 나는 아이들의 마음과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또 하나 배우게 되었다.
(사진출처: '독후감 쓰기 싫은 날'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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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 독후감 쓰기 싫은 날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책 제목을 보면서 '나도 이런 날이 있었는데...'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이런 날이 있었고... 우리 아이들도 이런 날이 올꺼라는 생각에...
[독후감 쓰기 싫은 날]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어요.
초등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초등 중학년을 위한 책이라 그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림이 생생한 그 순간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어요.
엄마의 명령대로 독후감을 써야하는 주인공을 로봇에 비유하고. 화를 불같이 내는 엄마 등등등 .... 독후감 쓸때 ... '어떻게 써야하지, 아~ 쓰기 싫다'...
아직 초등1학년 우리아이들은 독후감을 안쓰지만 초등3학년쯤 되면 독후감 쓰기가 있어요. 그때 꼭 우리아이에게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책을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왜 독후감 쓰기가 싫을까? 왜 독후감 써야할까? 독후감은 어떻게 써야하는걸까? 왜 엄마는 독후감만 쓰라고 할까? 엄마는 독후감을 잘 쓸까? ....
아마 우리아이들이 생각하는 감정들이지 않을까요?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책에서는 독후감은 이렇게 써야 한다는 법칙이 나오지 않아요. 그런데 책을 다 읽고나면 독후감 쓰기가 어렵지 않다라는 걸 알게 알게 되네요. 솔직히 엄마가 하는 말은 잔소리로 들리잖아요. "독후감 쓰는거 어렵지 않아~ 써봐!"라고 엄마가 이야기하기보다는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책을 읽고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답니다.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책에는 독후감 쓰기가 즐거워지는 독서노트 '독후감 쓰기 좋은 날'이 부록으로 함께 있어요.
독후감 쓰기가 즐거워지는 독서노트 '독후감 쓰기 좋은 날'에는 독후감 쓰기 전에 꼭 알아둘 점, 독후감 쓰는 방법이 나와요. 그리고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끔 형식이 따로 없는 독후감 쓰기를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독후감 쓰기~ 솔직히 우리 어른들도 힘들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독후감 쓰기 싫어하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몰라요.
엄마는 책도 잘 읽지 않는다. 독후감 쓰는 건 더더욱 본 적이 없다. 할 수만 있다면 엄마한테도 '백만 번 독후감 쓰기' 벌을 주고 싶었다.
우선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런 우리 아이들에게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책 한권을 권해주는 건 어떨까요~
초등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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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은 책을 읽고 난 소감이나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적는 글인데, 요즘 독서나 독후활동의 중요성이 부각이 되면서 독후감쓰기나 논술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에게 책 읽기와 독후감 쓰기로 강조하다 못해 강요하기 까지도 한다. 아이들은 책읽기는 그런대로 하지만 스스로 독후감을 잘 쓰려고 하지 않는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이라는 책 제목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심어 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독후감 쓰고 싶은 날이 될 정도로 재미있으니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주인공 지웅이는 방학을 했지만 권장도서목록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엄마 말씀 때문에 도서관에 와야했다. 새로생긴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은 평범한 도서관처럼 보이는데, 그곳에 일하는 사서는 호호마녀라고 부르고 자원봉사자들은 이름 대신 거북이, 에벌레 같은 별명으로 불렸다. 지웅이가 쓰기 싫은 독후감을 쓰러 간 그날 도서관에 말썽대장 창민이를 만났다. 창민이는 도서관에 자주 오는지 호호마녀와도 친한 듯이 보였고 책도 재미있게 읽는 것 같았다. 지웅이가 도서목록에 있는 책을 읽고 대충 독후감을 써 놓은 것을 엄마가 보고 잔소리를 해댔다. 지웅이는 엄마는 책도 읽지 않고 독후감도 쓰지 않으면서 자기 한테만 뭐라는 엄마한테 독후감 백만번 쓰기 벌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지웅이에게 나타난 한 권의 책이 있었다. 소원의 책... 그 책에는 아이들의 소원이 적힌 글귀가 살아 움직이는 것 처럼 보였다. 당신의 소원을 써 보세요 라는 글이 책에 나타나자 지웅이는 무슨 소원을 빌지 생각하다가 이 세상의 책을 모두 사라지게 해 주세요. 라는 글을 썼다. 그러자 책에서 불꽃이 일어나고 어마어마한 구름이 몰려오고 벼락과 천둥소리가 들렸다. 이튿 날 눈을 떠 보니 책이 사라지기는 커녕 그대로 있었다. 그런데 도서관에 도착 해보니 도서관의 모든 책이 사라졌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이었다. 여기 까지가 1부였다면 2부에는 사라진 책을 찾기 위해 지웅이와 창민이의 환상여행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지웅이의 소원이 진짜로 이루어져서 도서관의 책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책이 사라지게 생겼고, 그것을 막기 위해 지웅이와 창민이 그리고 호호마녀가 책의 무덤에서 책을 구해내는 과정이 들어있다.
책이 사라진 세계. 상상할 수 있을까? 책이 사라진다면 우리 아이들의 꿈도 희망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정형화된 독후감 쓰기를 강요하기 보다는 책 읽은 느낌을 아이에게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독후감 이외에 여러가지 독후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부모의 강요로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내 앞에 지금 소원의 책이 나타난다면 매일 매일 재미있게 읽고 독후감도 저절로 쓰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을 만들어 주세요~ 하고 말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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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 책을 보면서 가슴이 뜨끔 할때가 있다. 어쩜 내 이야기를 하는 것도 같고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괜히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해서 나를 돌이켜 볼때가 있는데 이 책이 딱 그랬다.. 어쩜 책 속에 평소의 내가 있는지.... 특히나 딸 보다 아들에게 많이 미안한 생각에 괜히 오늘 하루는 아이에게 해야 할 잔소리도 하지 않고 넘어가게 했다.. 딸은 책을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고 독서록도 알아서 척척 써서 별다른 신경을 안썼는데 아들은 책은 좋아해서 잘 읽지만 유독 독서록을 쓰기 싫어해서 항상 독서록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터라 꼭 이 책 속의 지웅이가 우리 아들 같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4 번째- 독후감 쓰기 싫은 날 아마도 이 책은 수 많은 아이들을 대변한 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보통의 아이들의 내면을 아주 솔직하게 그려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책인것 같다.. 수 많은 지웅이가 바로 우리 아이들이 아닐까.. 이 책은 아이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말들을 속시원히 해 준 통쾌한 책일 터고 우리 엄마들은 괜히 가슴 찔리게 하는 그런 책이다..
방학인데도 엄마는 지웅이를 한시도 가만히 두질 못 하고 엄마 마음대로 스케쥴을 짜서 지웅이를 풀 가동을 시키기에 돌입한다.. 아마도 이 세상의 수 많은 엄마들의 표면적인 모습들이지 않을까.. 방학이라고 아이들은 좀 쉬고 놀고 싶은데 우리 엄마들에겐 방학이야 말로 학과 공부도 보충하고 다음 학기 선행도 해야 하고 그 동안 못 봤던 책도 읽혀야 하고 정말 아이들의 마음은 하나도 신경 쓰지 않고 아이들을 닥달하는 시간이 방학이다.. 이 책에도 지웅 엄마가 딱 그렇다..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륵.' 엄마가 내 등에 박힌 태엽을 감았다. 태엽이 낡은 소리를 내며 돌아갔다. 나는 엄마가 조종하는 로봇이다. -p.14 가기 싫어 죽겠는데 엄마는 도서관에 가서 권장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 오라고 아주 등을 떠민다. 얼마나 싫을까? 책 보는 것도 싫은데 거기에 쓰기 싫은 독후감을 써야 한다니.. 그것도 엄마가 검사를 하니 더 쓰기 싫은 지웅이.. 공부를 하려 다가도 우리 엄마들이 공부해라 하면 하기 싫어지는 것 처럼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보라면 좋을 텐데 꼭 학교에서 정해주는 권장도서를 읽어야 하고 또 부상으로 딸려오는 독후감까지 써내야 하니 더욱더 싫은 거다..
어쩔수 없이 간 도서관은 많은 아이들로 붐비지만 지웅이는 싫을 뿐이다.. 자기도 어렸을 때는 책을 곧잘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책이 원수처럼 싫어진 것이다.. 왜 이렇게 됐을까? 아마도 이 세상의 많은 아이들이 지웅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쓰기 싫은 독후감에 읽기 싫은 정해진 책들이 아마도 공통점 .. 엄마는 지웅이에게 두툼한 책을 주고 빨리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하시지만 지웅이는 그럴 마음이 손톱 만큼도 없다. 결국 엄마에게 한 소리를 듣게 되는 지웅이.. "처음 시작 부분은 책을 읽게 된 동기, 그 다음은 줄거리, 마지막에는 나의 다짐이나 나의 생각으로 마무리하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 p.32 왜 우리 엄마들은 똑같은 소리들을 하게 되는 걸까? 딱히 정해진 형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우린 지웅이 엄마와 똑같은 말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정형화된 틀에 정해진 규칙에서 조금 이라도 벗어나면 우리는 무슨 큰일이 난것 처럼 아이들을 닥달하고 만다.. 다 우리 엄마들이 문제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며 또 다시 확인하게 된다..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고 난 지웅이는 결국 우연히 발견한 '소원의 책'에 '이 세상의 책이 모두 사라지게 해 주세요.' 라고 소원을 빈다. 그런데 정말 도서관의 책들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자 지웅이는 가슴이 찔려 불안하기만 하고.. 결국 다시 찾아간 도서관에서 반 친구 창민이를 만나게 되는데.. 창민이와 우연히 책들의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그 곳에서 지웅이가 빈 소원 때문에 이 세상의 책들이 곧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과연 책들은 다시 돌아올지....
우리들은 아이들을 미래의 꿈나무라고 말은 한다.. 그러나 정작 이 꿈나무들이 쑥쑥 크기 전에 우리는 될성 싶은 떡잎도 구분하지도 못하고 싹뚝 잘라버리지는 않는지.. 파란 가지들을 쭉쭉 뻗어 나갈수 있도록 밑 거름도 잘 주고 물도 제때 잘 주고 있는지 돌이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정해 놓은 길이 옳다고 아이들에게 무조건 따라 오라고만 하고 있진 않은지.. 우리 부모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내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할때 함박 웃음을 지으며 행복해 하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겠다. 독후감도 강요에 의해서 억지로 쓴다고 해서 아이에게 무엇이 득이 될 것인가.. "하긴 우리 보고 만날 독후감 쓰라고 하면 우리도 지겨울 거야. 애들이니까 쓰지." -p147 그렇다.. 아이들이 니까 하라고 하면 하는 것이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강압에 의해서 정형화된 틀에 짜여진 독후감이 아니라 아이가 느끼고 생각하고 아이가 편하게 쓸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책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움직인 다는 것을.. 그로 인해 때로는 울고 웃고 화가 나기도 하고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마냥 공감대도 형성된다면 아이들이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내가 느낀 것들을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편하게 쓸수 있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이 이젠 독후감이란 무서운 놈에게서 벗어나서 아주 쉬운 즐거운 나만의 이야기를 한바탕 늘어 놓을수 있는 친구로 자리 잡을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아이들 책을 읽으면 무조건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강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책도 보고 독후감도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편하게 쓸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손쉽고 편하게 다가갈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 건 아무래도 우리 엄마들의 몫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과 즐거운 수다와 함께 책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수 있도록 우리 엄마들이 조금은 욕심도 내려 놓고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진다.. 이 책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꼭 봐야 할 그런 책인것 같다.. 나 처럼 느낀 바가 아주 많~~은 생각할 것들이 아주 많~~은 그런 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ㅎㅎ
<사진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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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격하게 반응하는 우리 아이~~ "그래 바로 이거야. 이게 나거든"하며 신나게 이 책을 받아들고는 열심히 읽기 시작합니다. 정말 많은 아이들이 격하게 공감할 제목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독후활동이 일반화되고 학년이 높아질 수록 다른 활동보다는 독후감을 쓰는 것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라 더욱 이 제목에 공감할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학교는 권장도서가 없어 조금은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지만 학기중에 권장도서 목록이 주어지는 학교 친구들을 보면 독서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것이 아니라 권장도서를 맞추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습관에 의해 책을 찾는 아이도 있지만 반대로 책을 보는 것이 지루해 지는 아이들도 생기더라구요.
때로는 그냥 편하고 즐겁게 책만 읽으면 안될까 싶다가도 그냥 읽고 지나가는 것 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아이에게 독후감 쓰기를 강요하기도 하지요. 그럼 늘 아이의 반응은... "쓰기 싫다..."이지요.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을 적으면 되는데 왜 싫어할까? 이 책을 보니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자유롭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강요에 의해 쓰는 것이니 재미가 없을 수 밖에요. 독서도하나의 스펙으로 여기고 친구와 비교하며 뛰어난 글솜씨를 발휘하기를 바라는 지웅이 엄마의 모습은 요즘 부모들의 모습을 대신하고 있는 건 아니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독후감쓰기가 제일 싫은 지웅이는 방학동안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의 바람이기도 한 아무것도 안하기... 그렇지만 지웅이의 계획표는 학기중보다 더 바쁘게 돌아갑니다. 자신이 원해서가 아닌 엄마의 강요에 의해 시작하는 일과들이지요. 지웅이가 제일 싫어하는 독후감쓰기를 비롯해 여러 학원들을 다녀야 하는 지웅이는 엄마에게 밀려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쓰기 싫은 독후감을 형식에 맞추어 쓰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힘든 일입니다.
결국은 소원노트에 책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쓰게 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책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다시 떠올리게 되고 창민이의 독후감을 통해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독후감을 써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시작부터가 참으로 어려웠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독후감을 평가의 대상으로 할 때는 더욱 어렵기만 합니다. 책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무엇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또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건지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되지요.
이제는 독후감에 대해 고민하지말고 정형화된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 독후감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물론 많은 어른들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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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4 '독후감 쓰기 싫은 날'
독후감 쓰는 게 얼마나 싫으면 책제목에 그대로 나타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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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책읽기를 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되는 것일까요? 언제부터인가 책을 읽고 교내외의 여러 가지 글쓰기 대회가 있다보니 어쩌면 스스로 원해서라기보다는 반강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쓰는 일이 없을듯 합니다. 물론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남기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글쓰기조차 경쟁적인 면이 보이다보니 어떤 경우는 기계적으로 글을 쓰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쓰기 보다는 상을 받기 위한 글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지웅이가 여름방학 동안 정말 하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안하기!' 입니다. 하지만 영어 듣기, 바이올린, 한자 외우기, 로봇 조립, 중국어 특별 과외, 과학 탐구, 체험활동 보고서 등을 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거기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만합니다. 방학동안 열심히 해야 같은 반 은별이를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엄마. 재미있게 마음대로 읽으면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엄마는 책을 보고 꼭 독후감을 쓰라고 합니다. 독후감을 쓰는 것이 힘든 지웅이는 책이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까지 생깁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본 <소원의 책>에 지웅이는 자신의 소원을 쓰게 됩니다.
'이 세상의 책이 모두 사라지게 해 주세요.'
저또한 아이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이라도 남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쓰라고 종종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독후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책을 읽었을때의 자신의 생각을 남기면 아무래도 책의 내용도 오래 기억하고 그 책이 자신의 것이 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이도 지웅이만큼 글쓰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논술이나 글쓰기 학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조차 학원을 다녀야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귀를 기울여 보면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야. 때론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내 얘기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 그걸 내 마음대로 적는거야. 그러면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고 난 뒤 읽어 보면 언제라도 지금의 내 마음을 만날 수 있을 거야. 타임머신 기계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 수 있는 거지." - 본문 131쪽
지웅이는 세상의 모든 책이 없어지면 좋을거라 생각했지만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이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독후감을 쓰려 합니다. 지웅이처럼 글을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갑자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정리해 나가야할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게 될 것입니다. 책읽기의 즐거움을 아는 친구들이라면 지웅이나 창민이처럼 자신의 마음을 타임머신을 타고 들여다볼 수 있는 재미를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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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읽고나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는게 왜 어려운걸까요? 일단 자신이 느낀대로 적어보기 시작하고서 그 글에 대해서 이런쿵 저러쿵 말글을 달지 않고 너의 느낌이 이렇구나 라고 말해준다면 좀더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데.. 어디까지나 이건 엄마의 생각지만요. 독후감을 꺼려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중 한가지 이유가 독후감을 의무감에 써야 하는 이번 책의 주인공 지웅이의 이야기를 만나 보았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저희집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한권이였는데, 저희집 아이는 어떻게 느꼈을까요 싶기도하고, 저역시도 이책을 읽고나서 저희집 아이에게 꼬집듯 독후감 쓰는것에 형식적으로 맞게 쓰라고 권유를 했던것 같다는 생각에 좀더 자유롭게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표현하게끔 해주도록 더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웅이는 여름방학시작 부터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독후감을 써야만 했어요. 도대체 왜? 써야하는지.. 대충 보고 대충 써버리고 싶은 생각만 들었지요. 그런데 그곳에서 반친구인 말썽대장 창민이를 만나요.. 평소에 느꼈던 창민이를 생각하면 도서관과 어울리지 않았는데.. 왠일인지 도서관 사서아줌마 호호마녀와 참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마음만 무거워 지는데 엄마의 잔소리는 점점더 심해지고, 지웅이는 답답하기만 했어요..그러던 어느날,, 지웅이에게 소원의 책이 다가왔죠... 뭐 이루어 지겠어? 하는 마음으로 이세상 책이 다 없어지길 바란다고 했는데.. 세상에 정말 책이..다 없어졌어요... 아... 어떻해??? 단순히 독후감 쓰기가 싫어서 였는데... 모두들 책을 그리워 하네요??
세상 친구들은 모두 책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될까요?
도서관에서 벌어지게되는 마법같은 시간~책들이 지웅이에게 말하려고 했던 세계에서 지웅이와 창민이가 만나게된 호호마녀는 과연 아이들에게 책을 다시 돌려줄 열쇠를 알려주게 될까요? ~~ 궁금하시다면~ 책을 꼭 보시길!! 바라면서..
책속의 타임머신에 대해서 호호마녀가 지웅이에게 말해 주는 장면은 참 감동이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이책의 주제에 맞게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아이들도 독후감 쓰는것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갖고, 좀더 가뿐히 대하게 될것 같아요
"귀를 기울여 보면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던 호호마녀말에서 마음을 연 지웅이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 모두가 각자의 마음에 뭔가 하나씩 찡하게 간직하게될 타임머신을 생각하면서..
결말이 행복해서 더 행복했던 이야기 였던것 같습니다.. 지웅이도, 창민이도... 모든 어린이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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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쓰기 싫은 날" 은 우리 아이들의 평범한 이야기랍니다. 하지만 내용은 매우 신비롭지요. 마치 마법의 나라에서나 벌어질듯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주인공 '나'는 언제나 엄마에게 등을 떠밀려 학원을 다니고 방학이 되자마자 도서관에 와서 의무적으로 독후감을 쓰도록 강요 받습니다. 하지만, 독후감이 너무 쓰기 싫은 주인공은 우연히 발견한 [소원의 책]에 책이 모두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적게 되지요. 그리고 정말로 도서관의 책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속이 시원해진것만 같았던 주인공은 이내 책이 없어져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보게되고, 자신도 책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책 읽어라~ 독후감 써라~ 어른들의 잔소리에 밀려서 하게되는 독서나 독후감이 얼마나 의미없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이야기네요. 진정으로 책을 좋아하고 독후감을 즐기면서 쓸수 있는 아이들.. 우리 아이도 그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마법같은 모험을 끝내고,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분명히 무엇인가 달라졌다는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마음이 담긴 독후감을 통해 엄마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엄마도 아이의 마음을 받아들여주는 모습까지 훈훈함으로 끝나는 이야기라 더욱 좋네요.
독후감이 마치 쓰는 형식이 틀에박힌것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게 되면 좋겠죠. 책을 읽고 느낀 부분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책을 좀더 제대로 알게되고 오래 기억할수도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무조건 아이에게 요구만 하는 부모가 아닌 함께 보여주는 부모의 모습으로, 스스로 즐기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이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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