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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정도. 남편의 회사에선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거나, 책을 읽고 독서 토론을 한다. 이달의 책은 ‘리더의 인생수업’ 이 책을 사달라고 해서 사줬는데 남편보다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세계의 많은 나라. 많은 사람들 중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기에 이렇듯 성공했다 말 할 수 있을까? 어떤 인생을 살았기에 우리는 그들을 리더라 칭 하는 것일까? 어떤 리더는 우리가 많이 들었고, 알고 있는 사람이지만, 어떤 리더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내가 주목하고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유명한 사람보다는 처음 들어봤고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기업을 세계적으로 키운 것도 리더의 기질이겠지만, 작지만 그 안에서 리더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꽃피운 기업도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이 책에서 소개한 리더는 모두 20명이다. 대부분은 내가 한 번이라도 들어봤던 사람들이지만 리뷰를 통해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리더다. 오야마 야스히로 일본이화학공업 회장. 홈퍼니 경영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작은 분필공장. 약 70명의 전 직원 중 50여명이 지적 장애인으로 지적 장애인 고용률 세계 1위의 회사다. 지적 장애인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고 있는 세이초 양호학교에서 오야마 회장을 찾아온다. 몇 번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자꾸 찾아와 부탁을 하니 회장은 딱 2주간 여학생의 실습을 허락한다. 기대하지 않았던 지적 장애 학생들의 성취감과 기쁨을 곁에서 지켜보던 회장은 ‘분필사업으로 대기업은 못되더라도 지적 장애인들에게 행복을 주는 회사를 만들어보자’결심하게 된다.
장애인 사원이 새로 들어와 몇 주의 적응기가 지나고 나면 항상 이런 전화가 온다고 한다. “오늘은 혼자 보낼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적응 기간에는 매일 어머니나 가족이 출근길에 동행했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났으니 이제부터 혼자 보내겠다는 것이다. 전화를 받고 사원이 도착할 때까지 오야마 회장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그리고 드디어 회사를 도착한 그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노라면 저 멀리서 “혼자 보낼게요”라고 말한 어머니가 몰래 숨어서 지켜보는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어머니가 자식을 기다리듯 지적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해 하는 순간이 오기를 기다린 것이다 (166)
우리나라에도 지적 장애인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의 행복을 위해 그들을 고용하는 회사는 과연 몇이나 될까? 대기업은 못되더라도 지적 장애인들에게 행복을 주는 회사를 만들어보자 마음먹은 회장의 그 마음이 따스하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리더들은 회사를 세계에서 혹은 그 나라에서 돈 많이 버는 혹은 문어발식 확장으로 거대 기업을 만든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의 성실함 혹은 상상하기 조차 힘든 노력, 창의성은 배울 만하다. 하지만 또 생각해 본다. 그렇게 공룡처럼 키울 수 있다는 것. 어찌 보면 그렇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은 그 아래, 그들로 인해 고통 받은 사람들 또한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 역시도 우리나라의 여건, 우리나라의 대기업을 생각해서 그렇게 왜곡된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20명 중 안타까운 사람도 있다. 대만 경영의 신 왕융칭 포모사 그룹 회장.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한 뒤 동네 쌀집에서 일하며, 훗날 30개의 계열사에 10만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그룹의 회장이 된 인물. 철저한 자기 관리와 검소함이 몸에 밴 회장. 2008년 10월 15일 세상을 떠나면서 9조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사람. 하지만 그나 떠난 자리는 쓸쓸하다. 그의 사망 후 4명의 부인과 그 자녀 12명이 재산 상속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다. 대만 전체, 나아가 전 세계인 가슴을 울린 그의 가르침이 유독 그들의 부인, 자녀들에게는 들리지 않은 메아리였던 모양이다. 가장 중요한 가족의 화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왕융칭 회장은 하늘에서 가슴을 치며 안타까워할까?
이 책을 읽고 난 뒤, 오늘 아침 신문의 한 부분이 생각났다. 취업하기 힘든 20대의 젊은이들에게 시중에 나온 힐링 도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읽을 때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피부로 느끼는 현실. 그 현실은 책과 너무 큰 괴리감을 만들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그들의 성공, 그들의 행동, 그들의 정신을 이해하지만 이 세상에 대입하기엔 현실이 너무 춥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성공한 인생을 들여다보는 이유는 뭘까? 이렇게 추운 현실에도 분명 어딘가엔 새로운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답답한 현실에도 기회를 찾는 사람. 그 사람들이 결국... 차기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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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리더를 만든 20가지의 힘'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리더의 인생 수업>은 성공한 리더 20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리더도 있고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하는 젊은 리더도 있다. 각각의 인생을 위대함으로 이끌었다고 생각되는 힘을 한 가지씩 뽑아 인물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삼고 있는데 역시 성공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생각부터가 다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성공한 리더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무 어려움 없이 성공의 길에 이른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보면 어려움이 닥쳤을때 얼마나 슬기롭고 지혜롭게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가느냐에 따라 성공의 길에 이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어린나이에 일찍부터 가족들이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긴 여행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꾸리기 위해 작은 화장품가게를 열었다가 성공한 리더도 있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난하고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도 있었다.
경제적인 어려움 뿐만아니라 난독증을 앓았던 리더도 있고 아킬레스건을 다쳐 오랫동안 운동과는 담 쌓고 살 수 밖에 없었던 리더도 있었다. 따지고보면 온갖 어려움과 아픔이 있었지만 이들은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우뚝 일어섰다는 것이다.
이들도 기회가 단 번에 찾아온 것은 아니다. 때를 알아보는 안목과 변화를 예감하는 비상한 통찰력이 있어서 기회가 찾아 왔을 때 그 기회를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능력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능력을 가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뒤따랐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자다가도 생각하고 길을 걷다가도 생각 했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실패 중에도 성공의 불씨를 볼 수 있었고 어둠 속에서도 포기하는 대신 실력을 닦으며 준비하는 의지와 끈기의 결과였던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도 우리네 보통사람들과 다르지 않아서 그들도 도전이 두렵고 어려운 일이었다고 한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했으며 노력끝에 결국 성공의 길에 이를 수 있었다고 한다. 평범한 우리들과 다른 모습이 바로 이런모습이 아닌가 싶다.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있을 수 있고 새로운 도전이 두려운 것이겠지만 그 도전을 무서워 하지 않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 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모습만 부러워 하는 것이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그들도 온갖 어려움을 겪었으며 좌절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 모든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낸 그들의 뒷모습을 정말 부러워하고 따라 해야하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성공한 사람들은 나와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 것 부터가 잘못된 생각이 아닌가 싶다. 그들이 하는 노력의 절반, 아니 그 절반만 따라하더라도 지금과는 훨씬 달라진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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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20명의 성공한 리더들의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이 스무명의 공통점은 포기하지 않고 모두 끝까지 도전하여 결국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리더들이 겪은 치열한 노력과 도전들이 위대하다고 느껴졌다. 아직 젊은 나도 이렇게 도전하지 못함에 많은 후회감이 들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작은 것부터 도전하여 성공한 리더가 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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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무명의 성공한 리더(CEO, 회장 etc.)들의 성공담과 그들의 어린시절을 통해 다져진 그들만의 강한 신념들을 소개하고 있는 배울 것이 많은 책이다. 스무명의 리더들 중에 독서노트에 적어보았던 몇 명의 리더들만 간단히 소개해 보려 한다. 1.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 포스트 CEO) - 그녀는 일개 개인블로그를 대표적 미디어그룹으로 만들었으며, 자발적으로 다양한 블로거들이 기사를 직접 작성하도록 유도하는등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신선한 시도를 했다. "내가 부끄럽게 생각하는 일, 내가 실패했던 일에 신경쓰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경력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일에 그다지 관심 없었다."
"성공하려면 잠을 더 자라" 잠이 부족하여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으로는 삶을 흥미롭게 여기며 열정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없다. 2.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CEO) - '후회 최소화 관점' 좋은 직장에서 실력을 인정 받으며 고액 연봉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내가 먼 훗날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 볼 때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라는 질문을 던진 후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박차고 나온 사람 3. 오야마 야스히로 (일본이화학공업 회장) - 전 직원 70여명 중 50명이 지적장애인(지적장애인 고용률 세계 1위) 카이젠 정신(작업자를 위한 공장 혁신) / 눈높이 정신(소비자를 위한 상품 혁신) / 기다림의 정신(함께 가는 조직문화) 4. 아니타 로딕 (더바디샵 창업자) - 언뜻보면 상반되어 보이는 기업가라는 지위와 사회운동가로써의 지위를 공존. 그녀가 성공한 이유는 타고난 신념과 그것을 지켜낸 집념으로 부터 온 것. '동물실험 반대', '공정 무역 지원', '자아 존중 고취', '인권 보호', '지구 환경 보호'등 5가지를 실천 5. 쭝칭허우 (와하하그룹 회장) - 자신의, 자신만을 위한 시간과 여유는 기약없이 뒤로 미룬 채 수만 임직원의 생계와 행복을 위해 또 회사의 경영을 위해 묵묵히 걷는 인생을 삶. (영선반보 : 성공하려면 반걸음만 앞서 가라)
<호시우보> -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소처럼 우직하게 <측익진공> - 측면 공격 전략 <측은지심> - 어려운 사람들을 각별히 여기는 마음 <도광양회> -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자세 이 책을 읽다보면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단어가 짤막하게 소개되는데.. 세렌디피티의 뜻은 뜻밖의 재미나 행운을 뜻한다고 한다. 내게는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와 기회가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주었다고 할 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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