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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세번째 성장소설이라 하는데 성장기에 있는 아이의 갈등과 상황을 감동적으로 잘 그려냈늗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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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인 딸을 위해 책을 구입했다. 어떤 내용인지 대강만 훑어보려고 책장을 열었다가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끝까지 읽어버리고 말았다. 책의 내용은 갑자기 부모를 잃고 생의 의지를 잃은 친구를 위해, 과거 친구의 엄마가 해주셨던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친구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단순히 여기에서만 끝났다면 재미없는 얘기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나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되고 학교 생활도 점점 바빠지는데, 친구는 오로지 나만을 바라보며 엄마의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기를 요구한다. 마음은 친구가 부담스러운데 한편으로는 친구를 멀리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어린 시절 착한 아이 컴플렉스로 인해 많은 갈등과 우울을 경험했던 나이기에 주인공의 심정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결국 성장이란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해야만 얻게 되는 값진 것이라는 인생의 교훈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착한 아이 컴플렉스 때문에 친구 관계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