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성폭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말만 들으면 많이 무거워 보이지만 무거운 주제들을 가볍고 포근하고 친근하게 이야기해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 가벼움 안에 있는 묵직함은 한 대 쿵 맞은 느낌이 들 정도로 컸다. 내가 평소에 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된 느낌이었고 조금 더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계기를 주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주인공의 위로와 지지가 되어주는 고양이였는데 정말 귀엽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