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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미치코 가쿠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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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반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세상이 너무 어지럽다고 느껴서 진실이 이 시대에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 건지. 알고싶었달까요. 제목의 뱀이 엠보싱되어있는 검정책은 아주 무섭고 강렬합니다. 편견과 혐오로 뒤덮인 세상을 살아가는 법에 해답을 알고싶었네요. 각 챕터들이 호기심을 끄는 타이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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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반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세상이 너무 어지럽다고 느껴서 진실이 이 시대에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 건지. 알고싶었달까요. 제목의 뱀이 엠보싱되어있는 검정책은 아주 무섭고 강렬합니다. 편견과 혐오로 뒤덮인 세상을 살아가는 법에 해답을 알고싶었네요. 각 챕터들이 호기심을 끄는 타이틀이었습니다. 
p*****k 2024.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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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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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히틀러가 제기하는 위험을 좀체 알아차리지 못했다. `히틀러의 책을 읽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소수의 작가들은 그의 계획에 사로잡히기보다 부풀려 과장한 그의 글을 비웃었다. 신문은 나치운동이 곧 실패할 것이라고 독자들을 안심시켰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반유대주의 선동가`가 실제 수상이 된다면 `당연히 그런 상스러움을 떨쳐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불길한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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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히틀러가 제기하는 위험을 좀체 알아차리지 못했다. `히틀러의 책을 읽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소수의 작가들은 그의 계획에 사로잡히기보다 부풀려 과장한 그의 글을 비웃었다. 신문은 나치운동이 곧 실패할 것이라고 독자들을 안심시켰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반유대주의 선동가`가 실제 수상이 된다면 `당연히 그런 상스러움을 떨쳐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불길한 징후가 쌓여갔다/ 게다가 그 조정의 시기에 간신히 봉합되고 있던 계급과 인종 사이의 숨은 균열과 틈새가 다시 갈라져 `심연과 깊은 골`로 벌어졌다.  하지만 나치는 신중하게도 곧바로 자신들의 목적을 한껏 드러내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방법을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처음에는 소량만 쓰고는, 잠시 멈췄다. 한 번에 한 알씩만 쓴 다음 잠시 그 효과를 관찰하며 기다렸다.` 대중과 `세계의 양심이 그 투여량을 소화`할 것인지 지켜보았다.  , 사람들은 익숙한 삶, 일상, 습관을 포기하길 꺼려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얼마나 급속히 자유를 빼앗기고 있는지 믿고 싶어하지 . 사람들은 `20세기에는 이런 광기의 분출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되뇌었다.    

오웰은 1943년에, `우리 시대의 특징은 역사가 진실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윤색을 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많은 실수를 저지를 것을 잘 알아서 진실을 추구하려 애썼다. 하지만 모두가 똑같이 `사실`이 존재하고 대체로 사실을 쉽게 알아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체주의가 파괴하는 것은 모든 인간이 하나의 동물종이라는 합의를 갖는 바로 이런 동의의 공통된 기초이다. 실로 나치의 이론은 진실 따위가 존재함을 특히 부정한다. 예를 들어 과학 따위는 없다. 독일인의 과학, 유대인의 과학 등이 있을 뿐이다. 진실이 파편적이고 상대적이라면 지도자는 또는 어떤 집권세력이 사람들에게 무엇을 믿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그는 지적했다. “지도자가 이러저러한 사건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면 그 일은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k****6 2020.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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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바라볼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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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독설 서평가 미치코 가쿠타니의 책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탁월한 서평가의 눈으로 진실이 죽어가는 이 세계를 냉정하고 명징하게 읽어낸다. 트럼프가 ‘하루에 평균 5.9가지 거짓말’을 하고,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시대, 반지성주의와 농담인 척하는 편견과 혐오의 언어로 뒤덮인 세계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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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독설 서평가 미치코 가쿠타니의 책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탁월한 서평가의 눈으로 진실이 죽어가는 이 세계를 냉정하고 명징하게 읽어낸다. 트럼프가 ‘하루에 평균 5.9가지 거짓말’을 하고,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시대, 반지성주의와 농담인 척하는 편견과 혐오의 언어로 뒤덮인 세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정치, 역사, 문학을 오가며 어떻게 탈진실이 오늘날 광범위하게 확산되어서 우리의 환경이 되었는지, 우리가 어떻게 이 같은 언어에 도착하게 되었는지에 관해 간명하고 명쾌한 지도를 그려낸다. 한국사회에 대해 가장 날카로운 비평을 들려주는 여성학 연구자 정희진의 해제 또한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촉발할 것이다

l****w 2020.04.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