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아직 낮 시간이 너무 더워 추석이 먼얘기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저녁의 바람은 가을임을 실감하게 하는 애매한 계절. 평소라면 이맘때 아이와 추석에 관련한 그림책들을 잔뜩 꺼내봤을텐데, 너무 더운 탓인지 추석그림책은 아직이고, 대신 보름달이 가득히 뜨는 추석을 기념에 '달'과 관련한 그림책들을 이어보았다. 이미 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하게 소개했던 여러 달 그림책 등과 나란히 읽은 아름다운 그림책, 『하늘공주』를 소개한다.
문득 『하늘공주』를 소개하고자 마음먹고나서야 “내가 왜 이렇게 예쁜 그림책을 여태 소개하지 않았지?”했지만, 이미 여러번 읽은 『하늘공주』를 “또” 읽으면서도, 또다시 넋을 잃고 감상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났다. 맞다, 『하늘공주』는 너무 매력적이라서 오히려 소개되지 못한 그림책이다. 표지에서도 느끼겠지만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다워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다. 그러나 표지에 심취하긴 이르다. 정말 한장 한장, 어떻게 이런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지 싶어질만큼 아름답다. 색을 많이 사용한 것도 아니고, 라인드로잉에 가까운 이 그림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을 보며- 작가님의 다른 일러스트가 궁금해졌다. (작가님의 그림책이라 생각되는 “별똥별”처럼이 있으나, 절판되어 아직 구하지 못했다.)
『하늘공주』는 빛의 여왕과 어둠의 왕 사이에서 태어난 토승달같은 딸. 그녀의 유일한 친구는 항해사였는데, 그를 위해 공주님은 날마다 환한 빛을 비추었다. 사람들은 그 빛을 '달'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이내 사랑하게 되었다. 그것을 질투하게 된 왕은 공주를 가두어버렸다. 슬픔에 잠긴 왕비의 부탁으로 항해사는 공주를 찾아다녔고 공주를 찾기 위해 별을 모아 하늘에 뿌리던 항해사의 정성이 이내 공주에게 닿게 되어 둘은 재회한다. 그 후 여왕은 공주가 돌아온 기념으로 온 세상에 별을 뿌려주어 지금의 밤하늘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하늘공주』의 스토리만으로도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야기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하늘공주』의 매력은 일러스트를 함께 감상할 때 더욱 커진다. 눈부신 밤하늘을 아이와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온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비록 우리의 『하늘공주』머리카락은 초승달을 닮았지만, 이렇게 온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은 보름달처럼 느껴진다.
매번 만나던 추석 그림책이 살짝 지겨워졌다면, 이번에는 “달”이나 “떡”등의 테마로 그림책을 만나보면 어떨까? 덕분에 추석이 더욱 색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르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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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달빛은 언제부터 빛나기 시작했을까요?
네, 주인공 하늘 궁전에서 살고있는 공주님이
구름 위 세상.
하늘 위 공주님의 유일한 친구인 바다 항해사가
빛나는 공주님의 머리카락은 마치 초승달과도 같아
공주를 찾기위해 길을 나선 항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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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작은 에피소드와 교훈을 담고 있는 생활동화 그림책을 읽다보면, 언제쯤 일상을 벗어난 상상력 충만한 이야기책을 읽어 줄수 있는 것일까 조바심이 나곤 해요
아이가 크면 함께 읽고 싶은 위시리스트 중에 영화_가디언즈의 원작인 “달빛왕자 가디언즈의 탄생” 과 같은 책이 있는데. 영화에서 모티브를 딸 만큼 세계관이 탄탄하지만 글자가 너무 많더라구요. 비슷한 책이 없을까 찾아보다 딱 발견한 “하늘공주” 키위북스에서 나온 신간입니다.
하늘공주 저자 리노 알라이모 출판 키위북스 발매 2019.10.01. 저자 리노 알라이모는 작가이고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감독으로 영화도 만들어요. 단편영화를 발췌해 출간한 첫 책 “달을 사랑한 소년”도 아름답지만, “하늘공주”는 저자가 표현하는 판타지가 그야말로 '경지에 다다른' 느낌인데요. 영화를 보는듯한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금박으로 그린듯한 빛의 표현과 그림자가 너무나 환상적이에요 책 한권을 읽고나면 마치 영화 한편을 본듯한 기분이 몰려 옵니다. 환한 달빛은 언제부터 빛나기 시작했을까? 반짝이는 별들은 언제부터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었을까? 빛을 비추면 나타나는 어두운 그림자는 언제부터 우리 뒤에 숨어있게 된걸까?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아이들이 읽으면 눈이 반짝반짝 하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 자체로도 소장각 입니다...! 빛과 그림자, 달과 별의 맨 처음에 관한 작가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 “하늘공주” // 구름 위 하늘 궁전에 빛의 여왕과 어둠의 왕, 그리고 둘 사이에 태어난 공주님이 있었어요. 왕은 어둠을 밝히는 달이 못 마땅했고, 달이 가진 빛을 빼앗으려 했지요. 빛의 여왕은 딸을 되찾기 위해 항해사의 도움을 구하고, 항해사는 공주님이 보도록 별을 모두 밤하늘에 뿌려두어요. // 과연 하늘 공주는 무사히 돌아올까요? 돌아온 후에 어둠의 왕과 빛의 여왕과 공주는 어떻게 될까요? (책을 꼬옥 읽어보세요) 비니는 하늘공주님이 너무 걱정되서 미간을 찌푸리기도 하고, 초승달 모습을 한 하늘공주님을 보며 왜 달이 얼굴이 있지? 라며 무척 궁금해했어요. 빛은 여왕님이고 그 딸이 달 공주님이래~ 온 세상에 빛이 물러나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까만 밤하늘에 모습을 드러내는 달과 별, 지구에 가려 점점 모습을 감추는 달, 빛을 비추면 그제야 모습을 드러내고 우리 뒤를 쫒는 그림자. 우리가 늘 만나는 일상이 작가의 상상력을 만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냈어요. 아직은 과학적 이유보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때. 가끔은 각막한 현실보다 "환상" 속에 데려다 주고 싶을때. 아이와 함께 읽으면 딱 좋을 책 “하늘공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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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이 이렇게 빛을 표현할 수 있는건가요? 처음에 책을 딱 받았을때 책에서 빛남이 느껴져서 아이가 좋아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 빛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이 되더라구요. 나중에는 빛을 잃기도 하고 빛을 되찾기도 하고 ~ 엄마의 사랑을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았어요. 8세 아이가 특히나 좋아해서 두번 세번 네번이나 읽는 책이랍니다. 8세 그림책으로 추천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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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주』는 달과 별, 그림자와 빛의 시작을 환상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두 번째 읽었을 땐 그림과 감정선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 들어서 더 좋았어요 어둠의 왕이 숨어서 그림자가 생긴다는 내용은 작은아이가 조금 무서워하긴했어요 ㅋㅋ처음보다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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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참으로 좋아하는 책이라 자주 보는데 오늘은 하늘공주 책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했어요 먼저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하늘공주 책에서 등장했던 주인공, 단어, 사물 들을 생각해내기 활동했는데 역시나 좋아하던 책이라 그런지 금방 캐치하더군요 그리고 내가 주인공이라면? 하늘공주가 되어 어떤 기분이였을지도 상상력을 펼치면서 이야기 하고 책을 소화시켜 보았고요 마지막으로는 책표지 꾸미기도 재미있어했어요 좋아하는 책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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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사실은 하늘 궁전의 공주였다는 설정이 아이에게도 참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밤하늘을 등대로 비추는 공주의 머리카락, 별을 뿌리는 항해사 등 장면 하나하나가 몽환적이고 감동적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상상의 세계를 여행한 기분이 드는, 잔잔한 여운이 남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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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거운 주제의 창작동화인줄 알았는데 보는 내내 그림체가 신비롭고 우주에 와 있는줄 착각 할 만큼 아름다워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빛의 여왕 어둠의 왕 그리고 공주 달 까지 이야기 구성도 전래동화 느낌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했어요 끝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창작동화로 최고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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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제가 읽어도 굉장히 여운이 남는 책같아요 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은 언제부터 길잡이가 되었을까 하는 어려운 내용일 수 있는 내용들을 동화로 풀어내니까 굉장히 여운넘치는 이야기가 된거같아요. 따스한 느낌의 동화라는건 이 책을 말하는거 같아요 하늘여왕님이 공주가 돌아온 것을 기념하여서 세상 어디든지별을 볼 수 있도록 하늘에 별을 흩뿌려놓았다는게 너무 이쁜 묘사인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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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상상력 ~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들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때도 좋을 것 같고 ! 머리카락도 한올한올 예쁘게 그려진 책이 마음에 들었어요. 최고최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