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과 백, 그 사이의 수많은 회색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각본 사이에 작게 스틸컷도 들어가 있어서 그 장면들을 떠올려 보기에 좋다. 뒷부분에 수명 작가의 보송보송한 질감의 그림으로도 표현되어 있다. 180도로 펼쳐지는 제본이라 구겨지는 부분이 없어서 깔끔하다. '잘돼가? 무엇이든'을 이미 본 상태라 작품을 소장한다고 생각하고 구매했다. CD는 3mm 정도 두께의 판지에 끼워져있다. 이게 보기엔 이쁜데 뺐다 끼웠다 하기 불편하다.. 볼 수 있는 건 '잘돼가? 무엇이든'과 '아랫집', '아랫집 프리퀄' 이렇게 3개이다. 화질은 딱히 기대하면 안 되고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거에 만족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