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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업에 평소 관심이 있어 다양한 수업 사례를 찾아 보는 편이고, 교실에서 학생의 실제 삶과 매우 밀착되고, 본인이 본인 학습에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수업을 원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처음 책을 열기 전에는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담겨 있고, 학교 수업에서의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책 표지에 적힌 것처럼 '혁신과 진보를 위한 실험과 시도의 역사'로서의 프로젝트 수업을 다루고 있다. 말 그대로 프로젝트 수업의 역사를 다루고 있었다. 저명한 교육학자들도 그 정의와 근거를 내리기가 무척 어려웠다는 점, 아직까지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 수업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수업을 시도했던 나의 모습이 안심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수업으로서 배움이 이루어지게 하려 했던 노력들을 살펴보며, 나의 프로젝트 수업을 성찰하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하여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지 관점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된 이 책을 천천히 다시 읽으며, '프로젝트 수업이 어떠해야 하는가' 고민해 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