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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아이에서 나온 리틀클래식북 교과서 전래 동화!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를 바탕으로 꼭 읽어야 할 전래 동화만을 골라 담은 시리즈입니다.
[호랑이와 곶감]은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듣기 말하기 "1. 느낌을 말해요"에 나온다고 합니다. 오디오 CD가 포함된 책 아주 좋아요~
사실 이런 전래 동화는 전문 성우분이 구수하게 읽어주시는 게 훨씬 나을 때가 많거든요. 국악풍의 음악과 적당한 효과음으로 긴박감을 조성하는 분위기도 좋고, 페이지 전환시 특정음과 여유를 주어 아이가 금방 적응할 수 있어요.
눈 내리는 표현이 독특하면서도 자연스럽습니다. 초반부에는 계속 눈이 내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배경에 포인트를 주었고, 후반부에 눈이 서서히 그치고 맑은 하늘이 나타나는데 굉장히 섬세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호랑이의 표정과 무늬 하나하나 세세하게 그린 것과 제법 다양한 동작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도 맘에 들었어요.
호랑이가 소도둑을 태우고 계속 달리는 느낌을 잘 살렸죠?
책 뒷부분에는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라고 해서 동화 속에 숨어있는 가치관을 알려주고, "우리 문화 이야기"에서는 우리 문화와 조상들이 생활 풍습을 간단히 설명해 줍니다.
다만, "곶감"의 자세한 그림이 나오지 않는 것이 좀 아쉬웠어요. 물론 이 이야기에 실제로 곶감은 등장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분명 곶감을 먹어본 적 있는 아이가 기억을 못하고 곶감이 어떻게 생겼냐고 물었거든요^^;
취학전 4~6세 아이들에게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 동화를 미리 접해준다는 취지로 만든 책이니만큼 수준을 맞춰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동화로 만난 사자성어, 속담 코너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CD가 흥미진진해서 좋았고, 배경 음악도 한국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 여러모로 신경쓴 흔적이 보이는 책이었습니다.
취학전 첫 전래동화로 좋은 예림아이 리틀클래식북 교과서 전래동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