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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거짓말 09권 입니다. 출산율 감소로 개개인의 기호와 능력, 성격등을 파악해서 최적의 결혼상대를 정부가 통지하는 일명 유카리법이 있는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만화입니다. 간단하게 국가가 중매 서준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9권까지 오는 동안 전개 자체가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예상과 달리 유카리법으로 결혼한 사람들이 호의적인 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서 이러한 법을 반대하는 주인공을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일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어떻게 결말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고는 있네요. 다음 권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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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드러나지 않은 다양한 비밀들이 복선이 되어 독자를 궁금증에 빠지게 했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전혀 앞으로의 이야기를 추측할 수 없어서 스토리의 전개를 읽어 보아야만 내용이 파악되는 작품은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독자들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다만 이런 기법을 사용하는 이야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많은 의문과 비밀만을 뿌려두고 그것을 제대로 설명한다거나 이야기의 끝에까지 가서도 흐지부지되어 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러면 복선이랄 것도 없이 작가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 순간의 재미만을 위해 여러 떡밥을 던져두고 회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사랑과 거짓말 9권을 보면서 이 작품도 잘못하면 난잡하게 뿌려진 비밀들이 제대로 회수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9권이라는 상당한 분량의 시리즈가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부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잘한 인간관계의 변화를 통해 그동안 뿌려 둔 복선들을 회수하려는 의지가 보이기에 이 작품을 즐기는 독자로서 다음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는데 만족하였습니다. 이번 권과 같은 전개일 경우 결국 마지막은 등장인물 모두가 불행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작가의 의지에 따라 행복한 결말도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부분인 것 같고 얼른얼른 스토리가 진행되어서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들의 내용이 밝혀지길 기다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