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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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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1권을 읽었다. 어쩌다보니 1권부터 차례대로 읽어야하는데 난 2권을 가장 먼저 읽고 1권, 3권을 읽게 되었다. 15살의 사야카가 17살의 고등학교 2학년으로 성장해 있는 3편 '갈색 재킷'은 계절도 겨울이라 지금과 딱 맞는 소설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역시나 잡자마자 단숨에 쑥 읽어 내려갈 정도로 빠져서 읽은 책이다.   갈색 재킷은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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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1권을 읽었다. 어쩌다보니 1권부터 차례대로 읽어야하는데 난 2권을 가장 먼저 읽고 1권, 3권을 읽게 되었다. 15살의 사야카가 17살의 고등학교 2학년으로 성장해 있는 3편 '갈색 재킷'은 계절도 겨울이라 지금과 딱 맞는 소설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역시나 잡자마자 단숨에 쑥 읽어 내려갈 정도로 빠져서 읽은 책이다.

 

갈색 재킷은 사야카의 등장이 아닌 중학교 은사인 안자이 기누코 선생님과 가와무라 형사가 오래간만에 미술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기누코 선생님을 좋아하기에 오늘은 기필코 마음을 고백하려는 가와무라 형사의 용기 있는 고백은 낯선 여인의 비명소리로 인해서 묻히고 만다.

 

기누코 선생님과 가와무라 형사가 무사히 구출해 놓은 아가씨는 그만 기억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녀의 손에 남겨진 남성용 재킷... 분명 기억을 잃어버린 여인이 연못에 빠진 것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기누코 선생님의 연락을 받은 사야카가 미술관에 도착하며 우연히 본 남성의 모습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사야카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 교코는 예상치 않게 위험에 빠지면서 의문의 여인과 친구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사야카가 놓인다. 모르는 사람보다 친구를 구하고 싶어 하는 사야카의 마음은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이다. 둘 다 지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한 명을 선택한다면... 허나 이 일로 인해 오히려 사야카 본인이 죽음과 직면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사건을 이끌어 가는 틀은 있지만 그것보다 기누코 선생님에게 들어 온 맞선과 그녀, 가와무라 형사...두 사람의 마음이 사랑을 키워가는 연인들의 모습을 닮고 있어 사랑스럽다. 기누코, 가와무라 형사와는 달리 2권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교코와 마쓰오 선배는 어려움을 겪는다. 용기 있는 자 사랑을 쟁취한다지만 아직 마쓰오도 고3에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고 의사가 되려는 교코 역시 학업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니 그들의 인연이 아니라 고해도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야카 시리즈의 장점은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성적이고 보수적인 안자이 기누코 선생님과 심성이 선하고 착한 가와무라 형사의 사랑의 방식이 요즘처럼 스피드한 연애를 보여주는 젊은이들과 달라도 너무 달라 조금 답답한 면이 있지만 귀엽다. 사야카와 아키오 역시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갈지 모르기에 그들의 성장이 기대되어 책을 읽으며 자꾸만 미소가 지어진다.

 

한 해에 한 권씩 나오니 15살의 중학생이 제법 숙녀 티가 나는 소녀로 성장한 사야카... 앞으로 사야카의 모습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 갈지 궁금하고 탐정으로서의 활약이 역시도 기대가 된다. 내가 워낙에 좋아하는 장르다보니 주위 사람들에게도 많이 이야기하는데 사야카와 같은 학년의 조카가 미스터리 추리소설에 조금씩 관심을 보인다. 다른 책도 좋겠지만 사야카 시리즈를 통해 미스터리 소설에 입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q******5 2013.11.18.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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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가 된 소녀 탐정 스기하라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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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부터 읽기 시작한 스기하라 사야카는 이제 17세가 되었다. 전편에 나왔던 등장인물들도 다나와고 그들이 약간씩 변한 이야기도 실리고 성장 소설의 재미는 이런것이겠지 !!!   안자이 기누코 ( 사야카 중학담임) 와 가와무라 형사는 미술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지지부진 했던 연애에서 답답해하는 가와무라 형사는 이기회에 프로포즈를 하려고 한다. 작은 목소리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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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부터 읽기 시작한 스기하라 사야카는 이제 17세가 되었다.

전편에 나왔던 등장인물들도 다나와고 그들이 약간씩 변한 이야기도 실리고

성장 소설의 재미는 이런것이겠지 !!!

 

안자이 기누코 ( 사야카 중학담임) 와 가와무라 형사는 미술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지지부진 했던 연애에서 답답해하는 가와무라 형사는 이기회에 프로포즈를 하려고 한다.

작은 목소리로 결혼이라는 말을 꺼낸 순간 미술관 연못근처에서 여인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가와무라형사의 프로포즈는 실패로 돌아가지만 연못에 빠진 여인을 구하게 된다.

그여인은 의식이 돌아오지만 기억을 해내지 못하고 손에 꼭쥔 갈색재킷이 단서가 된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끊임없이 죽임을 당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그와중에 절친이 쿄코가 납치되는등 이번에도 사건의 중심으로 스기하라 사야카는 뛰어들게 된다.

 

이시리즈의 재미는 사야카의 주변인물들과 재미있는 일상들과 그속에서 고등학생으로서의 명랑하고 쾌활한 사야카의 행동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 전편에 임신을 한 오빠 부부에게서 귀여운 조카가 생기고 그조카로 인해 집안에 활기가 느껴지면서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 사야카네 아빠는 가족들과의 저녁식사예약을 하고 아들부부와 같이 하려고 하지만 아들은 둘만의 오붓한 저녁식사계획과 함께 아기는 부인의 친정에 맞긴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게 된다.

느닺없는 아빠의 짜증에 이사실을 알게 된 사야카는 여기서도 명쾌한 결과를 내어서 아빠를 기쁘게 한다.

즉 사돈들과함께 저녁식사자리를 만들고 그후에 아들부부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온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계획을 만든 현명한 사야카

 

사야카의 추리는 살인사건해결만이 아니라 가족끼리의 화합을 위한 해결을 하는 명랑함등이 이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또다른 재미인것 같다.

또한 17세에 어울리는 연애와 친구간의 갈등도 간간히 들어있고 , 안자이와 가와무라형사의 알콩달콩 연애사도 보는 즐거움이 있어 좋다.

 

잔인하고 심각한 추리만 읽다가 사야카 시리즈를 읽으면 웬지 명랑만화 한편을 보는것 같은 즐거움이 느껴진다. 그속에 나오는 사건들은 진지하고 때론 잔혹해도 사야카를 통해서 그사건을 보는 재미와 함께 나의 사춘기시절을 회상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

18세를 향하여 고고 !!!



m******6 2013.05.31.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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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재킷 - 아카가와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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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와라 사야카'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갈색 재킷'입니다.. 부제는 '스기와라 사야카 , 17세 겨울' 이고요...올해 사야카는 고2로..이제 입시준비중입니다^^   '안자이 기누코'와 '가와무라 형사'는 오랜만에 미술관 데이트를 합니다.. 사실 '가와무라 형사'는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두달만에 그녀를 만난 것인데.. 때아닌 비명소리에 실패합니다..ㅠㅠ   젊은 여자의 비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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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와라 사야카'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갈색 재킷'입니다..

부제는 '스기와라 사야카 , 17세 겨울' 이고요...올해 사야카는 고2로..이제 입시준비중입니다^^

 

'안자이 기누코'와 '가와무라 형사'는 오랜만에 미술관 데이트를 합니다..

사실 '가와무라 형사'는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두달만에 그녀를 만난 것인데..

때아닌 비명소리에 실패합니다..ㅠㅠ

 

젊은 여자의 비명소리, 한 여자가 연못에 빠져 있고...

두사람은 그녀를 구합니다....그리고 그녀를 일단 옷갈아입히려고,

'사야카','교코','아키오'등을 부르죠...

 

사실 중학교 졸업하면, 중3때 선생님이랑 잘 만나기 힘들텐데...

이 사람들은 워낙 몇번...(사실 앞으로도 수십번 남았겠죠..ㅠㅠ)이나 색다른 사건에서

같이 색다른 경험했는지라...인연이 인연이지요....

 

처음엔 여자의 자살시도라고 생각했으나..

여자가 꼭 쥐고 있던 '갈색 재킷'은 남자용이였으므로

누군가 그녀를 죽이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아직 확실한 사건성은 없었는지라..잠자는 그녀를 '가와무라'형사는 지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안자이 기누코'가 집앞에 섰을때,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말을 하죠 '그녀는 살아있나?"

 

놀란 '안자이 기누코'는 다시 미술관 숙직실로 가고...

'가와무라 형사'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가와무라 형사'는 그녀가 외로운 그를 찾아오자...반가운 마음에 다시 프로포즈를 시도하지만..

여자가 깨어나는 바람에 실패합니다...(이 여자 일부러 그러는건가???)

 

전작인 두편이 '본격추리'였다면

이 작품은 '서스펜스'입니다..

한 여자를 살해하려는 청부업자와 그녀를 지키려는 소꿉친구

그리고 사건에 말려든 '사야카'와 친구들..

 

'스기와라 사야카'는 '청춘 미스테리'입니다..

(하기사 그나마 사야카가 나이먹으면 청춘이란 말은 붙이기 힘들테니..)

'성장소설'로 바꾸어야 하나요...ㅠㅠ

 

그래서 사건 말고도, 그녀의 주위 사람들의 삶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대학입시 준비를 하는 세사람 '사야카','교코','아키오

 

'사야카'의 집안은 새 가족이 생깁니다..

전작에서 임신한 새언니의 손녀가 온가족의 사랑을 받지요..

 

'교코'는 전작 '군청색캔버스'에서 나온 '미쓰오'와 연인이 되지만

집안에서 반대를 하죠..(집안에선 사야카를 마음에 들어함..ㅋㅋ)

 

'사야카'와 '아키오'는 티격태격하면서도...풋풋한 사랑을 하고 있고

 

그리고 '가와무라 형사'는 '안자기 기누코'에게 프로포즈를 준비중이지만

계속 실패하죠....과연 결혼할수 있을까요??

 

일상속 흐믓한 이야기들도 같이 펼쳐지는지라..

미스테리란 장르가 없어도 잼나게 읽었을꺼 같아요

그래서 왠지 '아카가와 지로'란 사람은 미스테리가 아닌 평범한 소설을 쓴다 하여도

잼있을거 같단 생각도 해보았어요......

 

아 담편인 '보라색 위크엔드'는 말 그대로....

'사야카'의 마지막 고등학교 이야기가 될듯 한데....기대됩니다...

"씨엘 북스 사장님...얼른 사야카 시리즈 출간시켜주세요..."

보자...현재 39살이니 (39-17) 하면....앞으로 '22권'남았네요...아 얼른 읽고싶다..ㅋㅋㅋ



s*****o 2013.05.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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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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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핸드백>,<군청색 캔버스>에 이어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이번 작품은 17살,고등학교 1학년의 스기하라 사야카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이전작들이 추리소설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작품은 사야카와 함께 사야카의 주변 인물들의 더 자세한 이야기와 이번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들의 로맨스,여기에 중반 이후부터 펼쳐지는 경찰과 범죄 조직 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스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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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핸드백>,<군청색 캔버스>에 이어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이번 작품은 17살,고등학교 1학년의 스기하라 사야카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이전작들이 추리소설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작품은 사야카와 함께 사야카의 주변 인물들의 더 자세한 이야기와 이번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들의 로맨스,여기에 중반 이후부터 펼쳐지는 경찰과 범죄 조직 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스릴있는 전개가 등장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로서의 의미가 더 강해보이는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사야카의 활약은 전편의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게 아닌 직접 몸으로 뛰어다니면서 펼치는 생고생하는 느낌이 강하다. 여기에 이 작품에 나오는 사건도 이전 작품에 비해 간단해서 어떤 범인이나 추리,트릭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이런 구성도 이 작품이 무려 거의 20여 년 동안 발표된 시리즈임을 감안한다면 이런 류의 작품도 있어야 할 것 같다.

 

가와무라 형사와 교사 안자이 기누코는 연인사이로,미술관에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비명소리가 들리는데,한 여자가 연못에 빠져 죽을 뻔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목숨을 구한 여자는 기억을 잃어버리고,그녀의 상황을 알게 해 줄 유일한 단서는 그녀가 쥔 갈색 재킷 뿐이었다. 조사를 시작하지만 시작하면 할수록 그녀를 향한 조직의 마수가 점점 뻗쳐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일은 점점 사야카와 친구인 교코에게까지 번지게 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사야카의 주변인물들의 로맨스도 서서히 꽃피우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크게 사야카의 주변인물들의 로맨스와 사야카와 친구와 목숨을 잃을 뻔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와 관련된 쫄깃쫄깃한 추격전으로 나눠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에 읽었던 첫 두 작품에서처럼 맛깔나는 추리나 반전,혹은 사야카의 대활약을 기대했더라면 조금은 심심한 작품일 수 있다. 중반부까지는 사건과 함께 주로 주변인물들의 로맨스와 내면을 다루고 있고 그 이후에서야 사야카와 교코에게 일어난 일로 인해 또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 작품에 다가갈 수 있는 힘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추리소설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작품이긴 하지만 시리즈의 매력인 캐릭터의 힘과 캐릭터를 제외한 주변인물들의 탄탄한 설정 하나만큼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이었다.

 

이전에 이 작품을 제외하고 1,2편과 4편을 읽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작품들을 먼저 읽었던 게 더 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한 편의 독립된 작품으로 나왔다면 나에겐 분명 아쉬움이 큰 작품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리즈 안에 포함된 작품이고,여기에 17살 사야카라는 캐릭터가 가져다주는 매력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평균 이상은 해주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전작들에서는 사야카의 성장이나 추리,트릭에 집중했던 탓에 다른 주변인물들의 상황이나 로맨스에 집중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었는데,작가가 아마도 이 작품에서 제대로 정리를 해주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것은 작가가 추리 뿐 아니라 서스펜스,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써오면서 터득한 작가만의 능력이지 않을까 싶다. 역시 제대로 읽어보려면 순서대로 읽는 게 맞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다.

 

2013/10/31

l*****3 2013.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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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카의 17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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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커가면서 점차로 여인으로 가는 길목.. 그리고 그 소녀가 가는곳마다 사건은 발생한다. 우리의 스가하라 사야카가 어느새 17세가 되고 남들처럼 대입진학에 대해 약간은 고민은 하게 되는 즈음.. 여지없이 사건은 발생해서 그녀의 뒤를 쫒는다. 전편의 `녹색핸드백`과 `군청색 캔버스`가 사건위주로 풀어가는 형상이라면 이번의 시리즈에선 사건보다는 주변인물들의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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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커가면서 점차로 여인으로 가는 길목..

그리고 그 소녀가 가는곳마다 사건은 발생한다.

우리의 스가하라 사야카가 어느새 17세가 되고 남들처럼 대입진학에 대해 약간은 고민은 하게 되는 즈음..

여지없이 사건은 발생해서 그녀의 뒤를 쫒는다.

전편의 `녹색핸드백`과 `군청색 캔버스`가 사건위주로 풀어가는 형상이라면 이번의 시리즈에선

사건보다는 주변인물들의 관계도에 더 중점을 맞춘듯하다.

사건 자체도 전작들에 비해 조금 더 단순하고 충격적이랄까 반전같은것은 없지만..

전작들에서부터 나왔던 캐릭터들의 변한 관계도나 이성관계에 촛점을 맞춰 읽는 재미도 나름 괜찮은 책이었다.

우리의 사야카도 드디어 대학 진학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고 절친이자 우등생인 교코는 의대진학으로 결정..공부에 전념하리라 결심한 즈음에 또 다시 사건이 발생한다.

가와무라 형사와 기누코 선생의 데이트에서 처음 그녀를 구하게 된 계기로 그녀를 보살피지만 그녀가 가는곳마다 누군가가 뒤를 좆으며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상황인데 불행히도 그녀는 기억을 잃은 상태

도대체 누가..왜 그녀를 쫒는 걸까?

의외의 상황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서로의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커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녹색핸드백에서만큼 충격적인 반전도 군청색 캔버스만큼 보편적인 타당성도 부족하지만 교코와 미쓰오의 관계변화나 갈등상황..어리숙하고 순진하기만 한 가와무라형사가 과연 기누코의 마음을 잡을수 있을지의 결과를 지켜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결과적으로 추리소설로서는 좀 약한듯 하지만 청춘물로 본다면..괜찮은 편이었던 책이었다.

주인공인 사야카가 점점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가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도 복잡해지고 사랑의 엇갈림과 갈등상황이 벌어지지만 이 모든것이 느닷없이 벌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더욱 명확하게 바라볼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다

마치 우리의 사람삶과도 닮아있는듯한 느낌이랄까?

역시 본격적인 추리물이나 하드보일드한 사회파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좀 아쉬울 작품이지만..그런 소설들로 머리와 마음이 탁해졌을때 읽으면 좋을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y******0 2013.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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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재킷 : 스기하라 사야카 17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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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이 된 사야카. 그 성격이 변할리 없고, 주변 사람들 또한 변할리가 없다. 여전히 사건에 휩쓸리는걸 좋아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당돌한 꼬맹이 아가씨의 모습 그대로 컸다.       '큰맘 먹고 프러포즈 했는데!'   중학교 때 부터 알고 있는 안자이 가누코 선생님과 그 당시 사건 담당이였던 가와무라 형사는 핑크빛이다. 아, 물론 사야카가 16살이 되는 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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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이 된 사야카. 그 성격이 변할리 없고, 주변 사람들 또한 변할리가 없다.

여전히 사건에 휩쓸리는걸 좋아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당돌한 꼬맹이 아가씨의 모습 그대로 컸다.

 

 

 

'큰맘 먹고 프러포즈 했는데!'

 

중학교 때 부터 알고 있는 안자이 가누코 선생님과 그 당시 사건 담당이였던 가와무라 형사는 핑크빛이다.

아, 물론 사야카가 16살이 되는 해에도 핑크빛이었고, 17살이 된 지금도 핑크빛이다.

그래서 드디어는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용기를 낸 가와무라 형사 곁에는 '사건'이라는 녀석이 여전히 방해중이다.

심지어 미술관에서 조차 분위기를 잡고 말하려 하는 그의 입을 막아버린건 '어느 여자'의 비명소리였다.

 

 

저녁때 약속 있다고 해서 일찍 헤어졌어요. 여자들의 우정이라는거, 참 가볍죠?

 

사야카의 절친 교코와 지난해 사건으로 알게된 한 살 위인 미쓰오. 둘의 핑크빛 무드를 몰랐던 사야카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나름 마음을 터 놓고 지낸다고 생각했던 교코의 또 다른 모습을 달리는 택시안에서 봤을땐 충격이었을거라 생각한다.

그 또래의 여자아이들은 모든걸 공유하고 싶어하니까. 여자친구들끼리 화장실에 손잡고 같이 가는 행동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교코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미쓰오와의 관계 진행의 방해물(?)이 있다는걸 알고는 마음이 바뀌게 되었다.

어찌 되었던 교코는 제일 친한 친구니까.

 

 

다정하네, 겐지.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어느 여자'인 미유키의 말. 분명 겐지에게 건네는 말이었다.

사건의 처음과 끝에 저 말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유키와 겐지는 아주 어릴때 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였다. 사건에 휘말리게 된건 역시나 겐지 때문이었지만 미유키는 원망하지 않았다.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원망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게 아닐까?

 

 

 

어쩌다보니 가누코 선생님과 가와무라 형사, 사야카와 아키오. 그리고 교코와 미쓰오, 미유키와 겐지.

뭐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앞둔 겨울이라는 배경에 알맞게 네 쌍의 커플이 눈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한 커플은 너무나 바쁜일정 탓에 프러포즈도 못하고 있고, 

한 커플은 친구사이라고 우기는 한 사람이 있지만 정말 커플이길 원하는 것 같고

또 한 커플은 반대에 맞설 힘이 없어 머뭇거리다가 흩어지기 직전이고,

한 커플은 커플이라고 말 한 적은 없지만 서로 배려해 주고 있는것 같다.

 

17살이 된 사야카는 이전처럼 너무 천방지축이어서 말보다 행동이 앞서나가지도 않고, 본 것을 그대로 믿으며 혼자 사고를 치지는 않는다.

아, 물론 혼자 사고를 치는 일이 벌이지고야 말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따른 행동이지 막무가내는 아니다.

이전과는 조금 다른 얌전하고 어른스러운 사고를 하는 사야카가 되어서인지 앞으로 나이가 먹음에 따라 사건에 휘말리는 사야카는 '감'에 의존해서 무턱대고 치고 나가지 않는 만큼 어려운 사건에 휘말리게 될 것 같다.

그 중에는 이번처럼 친구의 목숨을 놓고 도박(?)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을 테고, 도리어 사건에 너무 휩싸여서 민폐가 되기도 할 것 같다.

이미 민폐를 끼칠 만큼의 사건 침투력이 높은 사야카지만 어른의 간섭이 없을 나이가 되면 더 심할테니.....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사야카의 마무리는 어떻게 되는지 늘 궁금하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연말을 맞이한 사야카와 가누코 선생님은 다정하게 소바를 먹으며 한 해를 시작할 것 같다.

그리고 난 그 '소바'라는 단어를 보고 '라면'이 먹고 싶어졌다.

망한거지 뭐..쯧.

 

 

YES마니아 : 로얄 k*******i 2012.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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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남녀들의 일상적인 애기가 돋보였던 스기하라 사야카 17세 갈색재킷 서평~
"젊은 청춘남녀들의 일상적인 애기가 돋보였던 스기하라 사야카 17세 갈색재킷 서평~" 내용보기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17세 겨울 갈색재킷을 어제 받고 단숨에 어제에 이어 오늘 다 읽어버렸다^^ 지금 날씨가 겨울날씨버금가게 추워서 그런가 오늘따라 이 갈색재킷의 표지가 더욱더 맘에 들었다~~스기하라 사야카는 시리즈다. 아직도 출간해야 할 책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솔직히 모든 책들이 다 흥미진진하고 스릴이 있고이런건 아니다!이번 갈색재킷의 미스테리한
"젊은 청춘남녀들의 일상적인 애기가 돋보였던 스기하라 사야카 17세 갈색재킷 서평~" 내용보기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17세 겨울 갈색재킷

을 어제 받고 단숨에 어제에 이어 오늘 다 읽어버렸다^^ 

지금 날씨가 겨울날씨버금가게 추워서 그런가 오늘따라 이 갈색재킷의 표지가 

더욱더 맘에 들었다~~

스기하라 사야카는 시리즈다. 아직도 출간해야 할 책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솔직히 모든 책들이 다 흥미진진하고 스릴이 있고이런건 아니다!

이번 갈색재킷의 미스테리한 즉 추리적인 요소는 솔직히 많이 가미되진않았다고 본다.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스기하라 사야카의 캐릭터 만큼은 여전히 잘 드러난다고 보인다.

사야카와 그리고 그 주변의 등장인물들간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일상적인 면들까지..^^

이번 갈색 재킷의 시작은 안자이 기누코와 가와무라 형사의 미술관 데이트로부터 시작었고.

가와무라형사가 기누코에게 프로포즈를 하려다 사건이 발생하게되고 이과정에서 

사야카가 또한번의 활약을 펼치게 된다.. 너무 자극적인 애기가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사건이 벌어지고 , 그과정에 사야카가 끼어들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묘한 재미가 숨어있다고 할까? 비단 사건뿐 아니라, 사야카와 아키오, 그리고 쿄코, 저번 2권에서 등장했던 미쓰오 선배, 그들과 우연히 엮이면서 이책에 없어선 안될 가와무라 형사나 안자이 기누코등..

이 청춘남녀들의 일상적인..우정과 사랑이야기 또한 곁들어져있어서 

한템포 쉬어간다 생각하고 이 갈색재킷을 본다면 아마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건이 벌어지고 사건의 결말은..안타깝게 끝났지만 시간은 또 흘러간다..

17세의 사야카는 또한살을 먹게 된다. 사야카의 친구 쿄코, 아사오 또한 그럴것이고, 

안자이 기누코와 가와무라 형사는 과연 결혼까지 골인할수있을지.. 궁금증이 더해간다. 

앞으로 한살한살 먹으면서 더 성숙해진 사야카의 모습을 볼수있다는 생각에 다음 편이 더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편을 보면서..내가 사야카라면 정말.. 친구를 구하기 위해.. 저렇게까지 할수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정말 사야카는 좀 대단한듯..!!! 


YES마니아 : 로얄 m*********7 2013.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야카의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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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업무로 인하여서 상당히 지지부진한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이 휴일을 맞이하여서 찾아간 미술관에서 연못에서 걸어나오는 여성을 발견을 하고 그 여성이 왜 그러한 일을 당하였는지에 대하여서 알아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을 할 수가 있는 살인에 대한 의혹을 가지고 경찰의 집중적인 도움을 받을수도 있어보이는 현장에서 조직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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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업무로 인하여서 상당히 지지부진한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이 휴일을 맞이하여서 찾아간 미술관에서 연못에서 걸어나오는 여성을 발견을 하고 그 여성이 왜 그러한 일을 당하였는지에 대하여서 알아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을 할 수가 있는 살인에 대한 의혹을 가지고 경찰의 집중적인 도움을 받을수도 있어보이는 현장에서 조직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생이 이면서 상당한 친분이 있는 사야카에게 도움을 청하고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사건속으로 들어가는 주인공의 모습과 일정한 사건의 모습을 보고는 있지만 자신들과 별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을 하였던 연못에서 나온 여성이 기억이 없다는 사실이 사건을 본질에 대하여서 초기 대응을 할 수가 있는 여지를 줄이면서 사건의 과정으로 들어가는 사야카의 문제에 대하여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본분인 공부를 하는일에 대하여서 확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벌어질수가 있는 자신의 미래가 아닌 이미 벌어지고 있는 친구의 연애와 주변의 지인이 도움을 요청을 하는 난해하면서도 위험이 적어보이는 사건의 해석을 위하여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자신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할 수가 있다고 믿는 주인공의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과거에는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들이 이제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는 과정을 보여주고 자신의 친한 친구의 연애문제에 대하여서 걱정을 하면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눈을 감고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건속으로 들어가서 직접 해결을 선호를 하는 아직은 어린 나이의 주인공의 활약을 볼수가 있고 사건의 주범으로 생각이 되어지는 인물이 왜 살인이라는 중요한 일에 대하여서 황당하다고 할 수가 있는 어영부영한 행위를 하였는지에 대하여서 보여주는 일면은 주인공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주변인들의 아직은 미확정인 연애문제에 대하여서 어떠한 방법이 가장 연인들에게 중요한지에 대하여서 알려주기 위하여서 만들어진 사건의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가 있는 의문을 제공을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4.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갈색 재킷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3), 아카가와 지로
"[서평] 갈색 재킷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3),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서평   이 소설은 '스기하라 사야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추리를 하는 시리즈의 3탄입니다. 독특한 점은 매년 한 권씩 나오면서 주인공도 나이를 먹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소설의 주인공은 그리 나이를 먹지않는데 특이하지요. 중 3을 시작으로 벌써 고 3이 되었구요. 일본은 태어난 때로부터 나이를 세기때문에 17살이 고 3으로 나옵니다.   중학교 담임 안자이
"[서평] 갈색 재킷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3),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서평

 

이 소설은 '스기하라 사야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추리를 하는 시리즈의 3탄입니다. 독특한 점은 매년 한 권씩 나오면서 주인공도 나이를 먹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소설의 주인공은 그리 나이를 먹지않는데 특이하지요. 중 3을 시작으로 벌써 고 3이 되었구요. 일본은 태어난 때로부터 나이를 세기때문에 17살이 고 3으로 나옵니다.

 

중학교 담임 안자이 기누코와 가와무라 형사 역시 등장하구요. 2년을 지나 데이트를 하면서도 형사란 직업의 특성상 아직 연인이라기에도 어색한 두 사람의 관계가 다른 편보다 조금 많이 등장합니다.

 

전편들보다 별을 적게 매긴 이유는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특성인 두 가지 면에서 기대 이하였기 때문인데요. 발랄한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과 그런 10대 소녀가 추리하는 소설치고 꽤 수위가 높은 사건이 발생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3편에서는 고 3이기 때문에 앞날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야카가 등장해서 발랄함이 적고 사건 자체도 어딘가 어중간한 면이 있달까요.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라이트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께는 제격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로써는 살짝 김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12월, 미술관 데이트를 하는 기누코와 가와무라 커플은 역시나 사건을 만나게 됩니다. 한 여자가 웅덩이에 빠진듯 젖어 있고 진흙고 묻어 있습니다. 기억을 잃은 그녀가 든 남자용 갈색 재킷만이 단서입니다. 기억을 찾을 새도 없이 그녀를 죽이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역시나 사야카 때문에 주변 인물들이 말려들게됩니다.

 

1, 2편이 내막을 알 수 없이 미궁에 가득한 인물들이 계속 나왔다면 3편은 좀 심플한 면이 있습니다. 그다지 꼬여있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건이랄까요. 1, 2편의 그런 서스펜스적인 요소가 강한 추리물이 싫었다면 이쪽이 더 흥미로울 순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선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가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어두운 세계 사람 중에도 착한 사람은 있다는 접근법이랄까요.

 

사야카 보다는 그 외 인물들의 모습이 조금 더 그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누코 선생님으로 시점을 옮겨가고 교코의 부분도 그렇구요.

 

17세이지만 담력도 있고 결단력도 있는 사야카가 여전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조금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였는지 발랄한 모습이 적어서 조금 아쉽네요. 다음 편에서는 대학생이 된 그녀를 만날 수 있으려나요.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사실 시리즈 자체에 대한 애착을 가진 독자이기에 이 한 편의 평가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상 지켜보게 되서 별 세개를 매겼지만 신뢰하는 작가이기에 다음 편 역시도 기대를 가지고 보게될 것 같습니다.

 

 

 

 

 

 

책 정보

 

Amairo no Jacket by Jiro Akagawa (1990)

갈색 재킷

스기하라 사야카 17세 겨울

지은이 아카가와 지로

펴낸곳 씨엘북스

초판 1쇄 찍음 2012년 10월 25일

초판 1쇄 펴냄 2012년 11월 04일

옮긴이 한성례

 

 

 

 

 



YES마니아 : 로얄 e*******d 2012.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