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2%
  • 리뷰 총점8 56%
  • 리뷰 총점6 15%
  • 리뷰 총점4 7%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7.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지극히 개인적이고 부정적인 리뷰
"지극히 개인적이고 부정적인 리뷰" 내용보기
사실 이 책을 사고 읽게 된 이유가 꽃보다 남자가 아니라고 할 순 없지만 읽게 된데에는 내 자신의 의지가 더 크기에 이 리뷰를 쓸수 있는 거라고 생각된다. 구혜선이라는 탤런트에 대해 많은 구설들이 난무하지만 그저 '탱고'라는 매력적인 제목과 사랑에 빗대어 쓴 글이 맘에 들었는데 아무리 편견을 배제하고 읽고 느끼려 해도 어쩔 수 없나보다.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부정적인 리뷰" 내용보기

사실 이 책을 사고 읽게 된 이유가 꽃보다 남자가 아니라고 할 순 없지만 읽게 된데에는 내 자신의 의지가 더 크기에 이 리뷰를 쓸수 있는 거라고 생각된다.

구혜선이라는 탤런트에 대해 많은 구설들이 난무하지만 그저 '탱고'라는 매력적인 제목과 사랑에 빗대어 쓴 글이 맘에 들었는데 아무리 편견을 배제하고 읽고 느끼려 해도 어쩔 수 없나보다.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고 작가의 안티는 아니니 오해하지 않길..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전체적인 느낌은 피상적이라는 느낌이다.

뒷쪽으로 갈 수록 나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작가가 글 속의 인물들에게 얼마나 몰입되어 있는지 의문이 든다.

책 속의 글들이 멋지고 분위기 있는 단어와 문장으로 채워져 있긴 하지만 글속의 인물들의 진심을 느끼기에는 너무 현실속의 인물들이 아닌것 처럼 느껴지는 문체이다.

 

유명한 작가들과 비교하기에 무리지만 여러작가들의 책을 읽다보면 특유의 문체같은게 느껴지는데 글쎄 탱고는 무미건조하다고 해야할까..

 

애써 첫 소설치고 아주 나쁘지는 않네.. 라고 생각하곤 있지만 요즘시대에 들어 작가의 위치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일기수준의 글이 난무하는 때에 조금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그럼 너는 구혜선 만큼 쓸 수 있냐고 누군가 비난한다면 선뜻 대답하지 못하겠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을 냈으니 칭찬과 비난을 모두 함께 수용할 각오를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번 기회로 작가로 등단하고 싶었다면 오히려 필명을 쓰는게 어땠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잘 팔리진 않았겠지만..

 

읽는 이가 좀더 진실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길 바란다.

 

 

표지와 책의 재질에 대해

: 굳이 그렇게 반짝거리고 무거운 재질의 종이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것마저 곱게보이지 않으니.. 겉포장이 너무 화려하다보면 오히려 내용에 집중이 안 될 수 도 있다. 책 표지나 제목의 글씨체는 멋지나 책을 읽고나니 오히려 반감이 생긴다.. 책 가격도 비싸고..

첫 출간되는 어찌보면 일반인의 책인데(전문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e******9 2009.04.21. 신고 공감 17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구혜선이라는 배우에게 또 한번 놀라네요
"구혜선이라는 배우에게 또 한번 놀라네요" 내용보기
먼저 전문작가가 아닌 사람이 쓴 글이라 하기에는 잘쓴 소설이네요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이책을 읽으면서 "20대의 나의 사랑도 이별도 이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사자마자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눈을 뗄수가 없는 소설이예요..나의 첫사랑을 추억하며 즐거운 맘으로 책장을 덮은 책이예요 보너스로 그림도 좋았구요 ,,저의 갠적인 생각으로 몇자 적었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구혜선이라는 배우에게 또 한번 놀라네요" 내용보기
먼저 전문작가가 아닌 사람이 쓴 글이라 하기에는 잘쓴 소설이네요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이책을 읽으면서 "20대의 나의 사랑도 이별도 이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사자마자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눈을 뗄수가 없는 소설이예요..나의 첫사랑을 추억하며 즐거운 맘으로 책장을 덮은 책이예요 보너스로 그림도 좋았구요 ,,저의 갠적인 생각으로 몇자 적었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h*****0 2009.04.05.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탱고" Written By 구혜선
""탱고" Written By 구혜선" 내용보기
구혜선, 참 재능 많은 여자다. 연기, 노래, 감독 그리고 책까지.   나는 중학교때부터 논스톱5에 나온 구혜선을 정말 배우로서 좋아했고 사실 이번 책 구입의 주된 이유도 "구혜선"이 책을 썼다는 것이었다.   코코아처럼 달콤하지만 에스프레소처럼 씁쓸한 그래서 더 아릿한 첫사랑의 이야기가 책을 덮고난 바로 뒤보다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더욱더 여운이 감도는
""탱고" Written By 구혜선" 내용보기

구혜선, 참 재능 많은 여자다.

연기, 노래, 감독 그리고 책까지.

 

나는 중학교때부터 논스톱5에 나온 구혜선을

정말 배우로서 좋아했고

사실 이번 책 구입의 주된 이유도

"구혜선"이 책을 썼다는 것이었다.

 

코코아처럼 달콤하지만 에스프레소처럼 씁쓸한

그래서 더 아릿한 첫사랑의 이야기가

책을 덮고난 바로 뒤보다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더욱더 여운이 감도는게

너무 좋았다고나 할까

 

그녀가 책을 쓰기전 영감을 받았다는,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Ryuichi Skamoto 의 Tango를

들으면서 이 책을 읽으면

아직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첫사랑이

기다려진다.

 

사랑은 탱고와 같다고...

발이 맞지 않으면 서로 상처만 남기게 된다고...

 

서로에게 기대가며

조금씩 조금씩 탱고를 추던 시후와 연을

달콤하게 아니 씁쓸하게

아니

아릿하게 가슴에 남기는 책같다.

아릿하게 그래서 더 아름답게

아릿하게 그래서 더 오래오래.

e*****3 2009.04.04.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음 작품을 기대해본다
"다음 작품을 기대해본다" 내용보기
구혜선이기에 믿음이 갔다. 그저 이쁜 책이 아니라 진실된 책일 수 있다는 믿음. 사실은 많이 실망이다. 글의 느낌이나 풀어내는 솜씨는 정말 작가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같잖게 건방지지만 내가 쓰는 공간이기에 계속 쓰겠습니다)   알고 싶지도,익숙해지고 싶지도 않다. 게다가 그것을 티끌만큼도 즐길 마음이 없다. 왠지 이 티끌만큼도 즐길 마음이 없다.는 부분
"다음 작품을 기대해본다" 내용보기

구혜선이기에 믿음이 갔다.

그저 이쁜 책이 아니라 진실된 책일 수 있다는 믿음.

사실은 많이 실망이다.

글의 느낌이나 풀어내는 솜씨는 정말 작가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같잖게 건방지지만 내가 쓰는 공간이기에 계속 쓰겠습니다)

 

알고 싶지도,익숙해지고 싶지도 않다. 게다가 그것을 티끌만큼도 즐길 마음이 없다.

왠지 이 티끌만큼도 즐길 마음이 없다.는 부분이 확 와닿는다. 경쾌한 고집이 느껴져서.

 

내 생각에 싸움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 이상의 것이고, 그에게 싸움은 '무(無)', 즉 '0'이었다.

남녀의 다른 싸움, 싸움에 대한 다른 생각.

하지만 말이 멋있어 싸움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 이상이지, 실제로 싸움은 추할 수 밖에 없다.문제는 싸움을 하는 태도가 아닐까. 싸움을 하는 중에도 지켜지는 선이 있어야 그 싸움이 대화가 되는 것이지 기본 룰이 없는 싸움은 파국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다. 그나마 감정을 쏟아내는 역할만 하게 되도 다행이지만.

"맞지 않는 주파수로 소음을 내는 라디오처럼 우린 참 시끄러웠지."

종운과의 이별을 비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나서야 연은 종운에게 담담하게 말할 수 있게 된다.

 

애인이기에 봐야한 하는 추한 모습.

무지 공감된다. 보기 싫어도 내가 봐야만 하는 모습. 보여주기 싫은데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나의 추한 모습....

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여기에 있다. 보여주기도 싫고 보고 싶지도 않은 여러가지를 연애와 결혼은 겪어야만 한다.

 

<탱고>는 민망하다.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한다.이런 류의 내용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모든 인물이 짜증나서이기도 하다.

특히 강종운.

왜 타인의 생각을 자기 생각과 일치시켜려 하고 일치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인지. 게다가 무책임하다. 게다가 이기적이기까지 하다. 거기에 더 끔찍한 것은 대책없이 유아틱하다는 것이다. 현실 운운하면서 실은 그 자신이 아동기 수준의 환타지를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현실에서 절대 만나지 말아야 할 찌질남이다.

마지막에 헤어지고 나서 종운의 어머니가 자기 아들과 계속 교제를 해달라고 했다는 부분에선 정말이지 짜증이 극에 달한다. 끝까지 찌질한 인간.

현실을 직시해야한다면서 연을 몰아붙이고 연을 보러 왔다고 불쑥불쑥 찾아와선 연의 일상을 흐트려놓고 자신의 추한 모습을 강제로 보게 하고 정작 그 자신은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지 못한다.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고 늘상 강조하는 종운은 오히려 일상에 허덕이고 무너지고 망가지는데 현실보단 지금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연은 이성적이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현모양처를 꿈꾼다면서 남자에겐 술을 따라본 적 없다는 이유를 페미니스트 성향때문이라고 한다.

모든 게 억지스럽고 모순이다.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없다.

표현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할까. 허세가 가득하다고 할까.

 

"그를 소유하고픈 헛된 욕망으로 나 지신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으니까요."

낯뜨거운 대화들. 의미있는 대화들이 민망하게 느껴진다면 문제가 뭘까.

처음 만나는 중년의 출판사 대표가 슬쩍 결혼을 언급하고 연이 와인바 종업원에게 손이 예쁘다 말하자 종업원이 연에게 연락처를 가르쳐달란다. 이부분에서 다시 책을 덮고 몇 주 후에 다시 읽기 시작.

출판사 대표가 자기 멋대로 연의 집으로 강아지 두마리를 선물한 것을 보고 작가가 탤런트라는게 확 와닿았다. 인물간에 벌어지는 자잘한 일들과 대화들이 참으로 유치하다.

그 외에는 괜찮다. 어느 부분에선 정말 좋기도 했다. 특히 남녀간의 사랑을 한 호흡으로 함께 즐겨야하는 탱고로 비유한 부분은 정말 멋있고 탁월하다. 인물간의 민망함을 빼면 소설은 의미있다. 하지만 읽고 싶은 책은 아니다.

그리고 분명한 건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는 거다. 첫작품에서 이정도라면 두번째는 훨씬 나은 충만한 작품이 될 것이다.

  

하루만에 읽을 책이라 생각하고 책을 열었는데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다 읽었다. 중간 중간 읽기를 시도하다 짜증에 덮고 다시 읽다 또다시 짜증에 덮었다.

거의 끝무렵에야 그래도 괜찮다는 평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그때는 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구혜선을 좋아해 너무나 기대했고 설레었던 책이라 미련이 많이 남는다.

 

 



v********e 2009.08.0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 내용보기
그 동안 뮤지션들이 소설을 내는 경우는 종종 보아온 것 같은데 배우가 그것도 아직 어리다면 어린 배우가 소설을 낸 경우는 드물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저는 일정 이상의 필력과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으면 책을 읽지 않는 나름 더러운 성질 머리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연예인들이 쓴 책은 소설이건 뷰티, 어학관련이건 신변잡기이건 무조건 손을 대지 않는 편입니다.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 내용보기

 

그 동안 뮤지션들이 소설을 내는 경우는 종종 보아온 것 같은데

배우가 그것도 아직 어리다면 어린 배우가 소설을 낸 경우는 드물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저는 일정 이상의 필력과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으면 책을 읽지 않는 나름 더러운 성질 머리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연예인들이 쓴 책은 소설이건 뷰티, 어학관련이건 신변잡기이건 무조건 손을 대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구혜선이라는 이 어린 여배우가 대체 무슨 글을 썼을까가 너무도 궁금해서 책을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걸 보면...

금잔디라는 tv속의 인물과 탱고라는 소설가로서의 구혜선의 이미지 사이의 간극이 크긴 컸나봅니다. 

 

 

일단은 구혜선이 직접 그렸다는 펜일러스트의 질도 일정 수준 이상이고 글의 내용 중간 중간에 적절히 삽입돼 있어서 나름 시각적인 만족감이 있습니다.

 

다 읽고 난 감상은,

입이 떡 벌어질만큼 대단하지는 않아도, 이 여배우의 프로필에 '소설가' 라는 항목이 추가된다고 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겠다 싶습니다.

나름 괜찮은 첫 걸음을 내딛었고,  앞으로 더 노력한다면 제법 더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킬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이게 그녀의 처녀작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녀의 글쓰기 스타일이 유난히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글 속에 구혜선이라는 인간이 눈에 보일 듯이 진하게 녹아 있습니다. 

 

첫사랑이 깨진 후에 인간이라는 동물의 속성, 그 현실을 혹독하게 깨닫는 모습도...  내 예전 경험이 떠오르며 충분히 공감이 갔고,

시련을 겪고 나서도,  현실에 방황하기 보다는 여전히 순수를 추구하고 자신을 용서하며 행복하기를 원하는 주인공 '연'의 모습을 보면서..

구혜선이란 여배우가 아직도 때가 덜 묻고,  순수와 행복을 무척 갈망하는구나를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설적인 화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아서 꽤 술술 읽히는 것도 좋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더 명쾌한 느낌이 들고 마음에 잔잔히 남네요.

 

 

k****j 2009.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은 탱고같은것
"사랑은 탱고같은것" 내용보기
사랑이란 남녀가 함께 추는 탱고와 같단다.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믿고 몸을 내맡겨야 비로소 완성되는 춤. 서로의 스텝이 엉켜버리면 실패하는 춤. 그렇게 남녀가 완전히 하나의 호흡으로 움직일수 있어야하는 춤. 그것은 정말 사랑과 닮아있다.     스텝이 맞지 않는 한 커플이 있다. 남자는 쓰디쓴 에스프레소를 음미하며 함께 마실 여자가 좋단다. 술을 함께 마시며 그
"사랑은 탱고같은것" 내용보기

사랑이란 남녀가 함께 추는 탱고와 같단다.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믿고 몸을 내맡겨야 비로소 완성되는 춤.

서로의 스텝이 엉켜버리면 실패하는 춤.

그렇게 남녀가 완전히 하나의 호흡으로 움직일수 있어야하는 춤.

그것은 정말 사랑과 닮아있다.

 

 

스텝이 맞지 않는 한 커플이 있다.

남자는 쓰디쓴 에스프레소를 음미하며 함께 마실 여자가 좋단다.

술을 함께 마시며 그 술에 취하는 느낌을 공유할 여자가 좋단다.

여자는 에스프레소가 쓰기만 하다.

만취한 애인의 모습이 부담스럽고 추하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여자는 노력한다. 남자의 스텝에 엇박자로 따라가며 남자가 원하는 바대로 스스로를 끌어간다.

그런대도 그들은 스텝이 맞지않아 서로의 발을 밟는 것은 물론이고, 엉킨 스텝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춤을 멈추어 버린다.

남자가 떠났다. 함부러 여자의 공간에 들어와 여자의 패턴을 변화시킨 남자가 한순간 발길을 끊었다.

여자는 혼란스럽다. 그리곤 기다린다.

끝내 오지 않는 애인을 찾아간 그녀를 기다린 것은 다른 애인과 함께 웃고있는 남자.

스스로를 추스리려 노력하는 여자에게 중년의 남자가 청혼한다. 그녀는 사랑없는 결혼은 스텝을 맞출수 없다한다.

그리곤 또 다른 남자가 그녀에게 나타나 함께 춤을 추자한다. 참으로 신기한것은 그가 먼저 손을 내밀기도 전에 그녀는 그와 함께 탱고를 추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라면 믿고 자신의 몸을 내맡길수 있을꺼라 확신한다. 그들은 소울 메이트가 되고,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는 몇일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홀로 남았다.

함께 탱고를 출 사람이 떠나고 혼자가 되었다.

그래도 그 모든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거치며 그녀는 강해졌을테다.

사랑이란 한 사람만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해야하는 것음을 절감했을테다.

 

 

이 소설은 배우 구혜선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줄거리 위주의 질낮은(?) 인터넷 소설 수준이 아닐까 짐작했던 나의 생각이 미안해질 정도로 그녀는 글재주가 있다. 사랑이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풀어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다소 사색적이고 피상적인 느낌으로 주인공의 감정들이 늘어진 점은 조금 아쉬움을 남기지만, 그래도 또다른 발전의 길을 열어둔듯한 느낌을 주어 다음 작품을 절로 기대하게 만든다.

d*******1 2009.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탱고:::행복하지만 혼란스런 사랑!
"탱고:::행복하지만 혼란스런 사랑!" 내용보기
근래들어 유독 연예인들이 낸 책의 출간이 줄을 잇는 듯 하다. 타블로의 당신의 조각들에서부터 현영의 재테크의 여왕,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 그리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이혜영의 뷰티바이블..그리고 차인표의 잘가요 언덕까지.   읽어본 책도 있고 읽다만 책도 있지만,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 이들 책들에 대한 평가와 반응은 차치하더라도 그들의 삶에 대한 도전의
"탱고:::행복하지만 혼란스런 사랑!" 내용보기
근래들어 유독 연예인들이 낸 책의 출간이 줄을 잇는 듯 하다.
타블로의 당신의 조각들에서부터 현영의 재테크의 여왕,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 그리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이혜영의 뷰티바이블..그리고 차인표의 잘가요 언덕까지.
 
읽어본 책도 있고 읽다만 책도 있지만,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 이들 책들에 대한 평가와 반응은 차치하더라도
그들의 삶에 대한 도전의식과 강한 열정은 한결같이 박수를 받을 만 하다 싶다.
 
구혜선, 아니 요즘은 꽃남의 그녀, 금잔디라는 이름으로 더 친근한 그녀가
선보인 일러스트 픽션, "탱고"
이 책은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작가라는 타이틀로 도전한 그녀의 첫 감성소설이다.
 
육감적이고 낭만적이지만 홀로가 아닌 두 사람의 호흡으로 완성되는 춤, "탱고"는
누구나 간직한 강렬한 첫 사랑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게 하는 생애 처음 마시는 에소프레소와 같은 책이다.
 
번역가인 연, 그리고 그녀의 2년된 남자친구 종운.
태생적으로 메꿔질 수 없는 둘 사이의 균열들.
서로가 배려하고 더 희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들이 마주하는 건, 순수한 사랑이 아닌 상처와 미움.
 
"그와 나는 발이 맞지 않는 탱고를 추는 한 쌍이었다.
 그렇게 서로의 발을 밟고 고통을 참으며 계속 춤을 추기에
 이미 우리의 발은 너무 상처를 입었다."
 
생애 처음으로 겪는 배신과 이별 앞에서
그녀는 그토록 거부하던 지독한 씁쓸함을 배워가며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체득하는 법을 배운다. 누구나가 그러하듯...
 
"사람마다 완벽한 기준은 다를 것이다.
 만약 어떤 무엇인가가 해도 절대로 안되는 것이라면 나는 꼭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고 싶지는 않다.....
 이것이 내가 종운과의 헤어짐에서 배운 현실이자 진리이다.
 
 .. 그 선택이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지는 못해도
 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이별을 겪으며 그녀가 느끼는 깨달음.
그리고 다가온 새로운 인연 앞에서 머뭇거리는 그녀의 심리들..
'아..그래 그런 거야..'하며 공감을 자아내는 이 책은
그저 가볍게 읽기엔 한 번이 모자르고
두 세번 읽기엔 마음이 무거워지는...내겐 그런, 존재감 있는 책이었다.
 
설레이는 인연 앞에 "행복하지만 혼란스럽다"던 그녀가
아니, 이 세상의 모든 그녀들이 씁쓸한 현실에 주저치 않고 달콤한 향기를 추구하며, 인생을 진정으로 만끽하길 바래본다.
 
f***e 2009.05.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즐겁게 읽어내려간 소설
"즐겁게 읽어내려간 소설" 내용보기
과연이라는 생각을 뒤집어주는 소설 배우라는 타이틀이 사뭇 평가를 내리는데 주저하게 될수도 있겠지만 막상 속안은 자신의 생각과 자기 나름의 문체로 가득했다. 중간중간 일러스트와 함께 보는 소설의 내용 역시 좋았다.   첫소설답게 작가의 경험담인듯 본인의 이야기인듯 솔직하고 간결히 나타내는 표현들이 어쩌면 이 소설을 더 매력있게 만드는건 아닐지 생각해보았다.
"즐겁게 읽어내려간 소설" 내용보기

과연이라는 생각을 뒤집어주는 소설

배우라는 타이틀이 사뭇 평가를 내리는데 주저하게 될수도 있겠지만

막상 속안은 자신의 생각과 자기 나름의 문체로 가득했다.

중간중간 일러스트와 함께 보는 소설의 내용 역시 좋았다.

 

첫소설답게 작가의 경험담인듯 본인의 이야기인듯 솔직하고 간결히 나타내는 표현들이 어쩌면 이 소설을 더 매력있게 만드는건 아닐지 생각해보았다.

 

작가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20대를 보내는 여성들, 앞으로 20대를 보낼 여성들, 이미 20대를 지나온 여성들 모두 한번쯤 읽어보면 괜찮을 소설인거 같다.

 

그리고 책이 작고 아담해서 너무 좋았다. 디자인도 신경쓴거 같아서 아주 굿!

YES마니아 : 로얄 a*****h 2009.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연기는 좋은데 글솜씨는 나와는 아직 안맞는..
"연기는 좋은데 글솜씨는 나와는 아직 안맞는.." 내용보기
꽃보다 남자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구혜선' 참 예쁘고 귀엽고 당차 보인다. 그림도 피아노도 음악도 연기도 감독도 모든 것에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 같다. ㅋㅋ 뭐 내가 늙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아직 30초반이니깐   근데 조건이 틀리다. 난 결혼을 했고 아이가 둘이다. 내가 결혼을 하고 보니깐 그리고 아이를 둘을 낳고 나니깐 세상은 달라져있었다. (물론 세상은 달라
"연기는 좋은데 글솜씨는 나와는 아직 안맞는.." 내용보기

꽃보다 남자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구혜선' 참 예쁘고 귀엽고 당차 보인다.

그림도 피아노도 음악도 연기도 감독도 모든 것에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 같다. ㅋㅋ 뭐 내가 늙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아직 30초반이니깐

 

근데 조건이 틀리다.

난 결혼을 했고 아이가 둘이다.

내가 결혼을 하고 보니깐 그리고 아이를 둘을 낳고 나니깐 세상은 달라져있었다.

(물론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달라졌지)

참 극과 극의 세계,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아가씨와 아줌마는 전혀 다른 차원이었다.

시간씀씀이, 생각하는 유형, 돈의 씀씀이 같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독서의 방향이 많이 틀려졌다.

우선 육아서를 읽게 되고 청춘남녀의 사랑 얘기는 멀리하게 된다.

적어도 나의 기준으로는 사랑얘기가 풍부한 스토리가 있지 않고

관념적이고 피상적인 이야기면 유치해지고 재미없어져 버린다.

 

예를 들어 냉정과 열정사이 같은 풍부한 스토리라면 재미있게 읽어진다.

근데 구혜선이 쓴 탱고는 도대체가 와 닿지가 않았다.

 

밝고 환한 모습의 선입견이 너무 이 소설과 대비 되어서

어둡고 쳐지고 길게 늘어진 뜨끈한 날의 엿가락 같았다.

뭐 이렇게 평하는게 우습긴 하다 내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니 미안하긴 하지만

그냥 재미있지는 않았다. 얼마전에 차인표의 잘가요 언덕은 감성적이고 따뜻하고

재미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치열하게 삶의 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나에게

사랑 어쩌고 순수 어쩌고 직접 들이되는 건 좀 아닌것 같다.

 

그나마 길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전 구혜선 좋아합니다.

글쓰는 스타일이 저랑 안맞을 뿐이죠. ㅋㅋ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7 2009.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궁금했죠. 구혜선이 쓴 책이라해서
"궁금했죠. 구혜선이 쓴 책이라해서 " 내용보기
구혜선을 좋아합니다. 다재다능한 그녀의 모습이, 한참 어린 나이인데도 여러분야에 도전하기를 꺼리지 않고 척척 결과물을 내놓는 모습이 부럽다고 해야겠죠. 그런 그녀이기에 책을 냈다고 했을 때도 다른 배우들보다는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는 자꾸만 뒷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유명세를 이용해서 쉽게 출판한 책은 아니구나
"궁금했죠. 구혜선이 쓴 책이라해서 " 내용보기

구혜선을 좋아합니다. 다재다능한 그녀의 모습이, 한참 어린 나이인데도 여러분야에 도전하기를 꺼리지 않고 척척 결과물을 내놓는 모습이 부럽다고 해야겠죠.

그런 그녀이기에 책을 냈다고 했을 때도 다른 배우들보다는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는 자꾸만 뒷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유명세를 이용해서 쉽게 출판한 책은 아니구나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사랑에 대해, 사람에 대해, 그리고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 사람이 쓴 글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그런 책입니다. 다만 구혜선씨가 그렸다는 삽화에도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제가 기대했던 삽화와는 좀 달라서인지 그닥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p********s 2009.04.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