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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못 쓰는 남자는 어떤 돌파구를 찾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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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못 쓰는 남자라는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구입해버린 책이다. 다운로드받아서 읽다보니 알게 된 사실은, 장편 소설이 아니라 단편소설 모음집이었다는 것이다. 1장-첫 문장 못 쓰는 남자를 읽고 '이게 뭐지?'싶었는데, 2장에서 내용 연결이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이 책이 단편소설 모음집이었다는 사실에 황당함을 느꼈고, 1장은 그런대로 끝난 것이었다는 사실에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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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못 쓰는 남자라는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구입해버린 책이다.

다운로드받아서 읽다보니 알게 된 사실은, 장편 소설이 아니라 단편소설 모음집이었다는 것이다.

1장-첫 문장 못 쓰는 남자를 읽고 '이게 뭐지?'싶었는데, 2장에서 내용 연결이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이 책이 단편소설 모음집이었다는 사실에 황당함을 느꼈고, 1장은 그런대로 끝난 것이었다는 사실에 또다시 황당함을 느꼈다. 또한 읽으면 읽으수록 황당했다.

 

'첫 문장'을 잘 쓰게 되면, 나중에 독자에게 매력적인 첫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만큼 임팩트가 있는 부분이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첫 문장은 고뇌를 안겨주는 부분이다. 첫 문장을 쓰게 되면 어찌됐든 다음 문장이 나오게 되고 글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사서 읽은 책에 대해 서평을 쓰면 포인트를 600원이나 준다고 해도,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미루게 되는 것을 보면 첫 문장을 쓰는 것은 스트레스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첫 문장이 힘들어서 다른 선택을 한다. 마지막에는 마지막 문장을 쓰는 두려움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다가 죽게 된다. 

 

다른 단편소설도 뭔가 몽환적이면서 깨름칙하면서 황당함의 연속이었고, 이것이 또 다른 창의적인 시도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유럽 소설은 나랑 안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문넘어 100세 노인도 정말 별로였다는 생각과 아울러 소설에서 한발짝 더 멀리 나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은 상상력이 부족하고 문학적 감성이 떨어져서 문학보다 산문을 더 많이 읽는 내 취향 탓도 있다.

n******w 2020.02.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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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못 쓰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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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키리니만은 이 책으로 처음 접하는 소설가인데, 다른 책도 구입해 읽고 싶습니다. 상상력으로 넘치는 소설이네요. 도대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또 끝이 어떻게 날지 가늠이 안 가는 단편들로 꽉 찬 구성입니다. 단편이라기엔 정말 몇 줄 안되는 글들이 하나의 단편으로 모아진 것도 있는데 그 짧디 짧은 글 안에서도 작가의 위트와 상상력이 느껴집니다. 단편모음집이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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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키리니만은 이 책으로 처음 접하는 소설가인데, 다른 책도 구입해 읽고 싶습니다. 상상력으로 넘치는 소설이네요. 도대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또 끝이 어떻게 날지 가늠이 안 가는 단편들로 꽉 찬 구성입니다. 단편이라기엔 정말 몇 줄 안되는 글들이 하나의 단편으로 모아진 것도 있는데 그 짧디 짧은 글 안에서도 작가의 위트와 상상력이 느껴집니다. 단편모음집이니만큼 다른 글을 읽다가 한두 편씩 읽기 좋네요. 추천드립니다.

r********a 2019.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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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못 쓰는 남자 - 첫 번째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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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단편이라서 제일 첫 작품이자 표제작인 <첫 문장 못 쓰는 남자>를 읽었는데요, 오호, 웃픈 상황을 진지한 유머 속에 녹여냈어요. 어처구니가 없어 허허 웃게 되지만, 또 그 진지하고 고독한 상황이 안타깝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첫 문장을 못 쓰는 남자에요. 문장은 든든한 바위여야 했고, 모든 것을 그 위에 안전하게 구축해나갈 수 있는 견고한 화강암이어야 했다 그러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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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단편이라서 제일 첫 작품이자 표제작인 <첫 문장 못 쓰는 남자>를 읽었는데요, 
오호, 웃픈 상황을 진지한 유머 속에 녹여냈어요. 

어처구니가 없어 허허 웃게 되지만, 또 그 진지하고 고독한 상황이 안타깝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첫 문장을 못 쓰는 남자에요. 

문장은 든든한 바위여야 했고, 모든 것을 그 위에 안전하게 구축해나갈 수 있는 견고한 화강암이어야 했다 그러므로 완벽에 도달할 때까지 첫 문장을 갈고 다듬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결론을 어떻게 냈냐고요? 

그렇다면 두번째 문장부터 시작하면 되는 거다. 

뭐..틀린 말은 아니지만......ㅋㅋㅋ 
그래서 이 남자는 흥분의 절정에 다다라 책의 첫 세 단락을 단숨에 써내려 갑니다. 

이렇게.

(...) (...) (...) ............ 뭐 이런식으로. 

마찬가지로 완벽한 마지막 문장으로 끝을 맺을 수가 없어서, 그는 마지막 문장 전 문장으로 끝을 맺기로 하죠. 
예전에 쓴 소설들을 뒤에서 부터 지워나가기 시작하는................ 


재미있네요.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이어서 다른 단편도 읽어보겠습니다. 

+ 왠지, 아주아주 예전에 읽어서 기억도 잘 안나는 <매일 떠나는 남자 - 로랑 그라프>가 왠지 급 떠올랐습니다. ㅋ


++ 책 내에서 첫 문장 못쓰는 남자 '굴드'가 프랑스 문학 가운데 가장 유명한 첫 문장 둘을 꼽으면 
1) 오늘, 엄마가 죽었다 
2) 오랫동안 난나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라네요. 1번은 다들 아실것 같고,
2번은 저는 몰랐는데, 다들 아시나요? ㅎㅎㅎㅎㅎㅎ 


f********r 2018.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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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6] 첫문장못쓰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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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의 노랫소리에 넋을 빼앗긴 미국 예술가는 자기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불가역성을 추구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리고 그는 다른 모든 것을 쓸데없는 것으로 만들고 무효화하는 작품이야말로 완벽한 작품이라는 말도 했다. 그의 첫 작품은 청중들이 청각을 잃지 않고는 연주회장을 떠날 수 없게끔 구상한 심포니였다.   간간히 등장하는 피에르 굴드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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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의 노랫소리에 넋을 빼앗긴 미국 예술가는 자기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불가역성을 추구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리고 그는 다른 모든 것을 쓸데없는 것으로 만들고 무효화하는 작품이야말로 완벽한 작품이라는 말도 했다. 그의 첫 작품은 청중들이 청각을 잃지 않고는 연주회장을 떠날 수 없게끔 구상한 심포니였다.

 

간간히 등장하는 피에르 굴드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 가끔씩 작가의 재치나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이야기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볍기만한 보르헤스의 팬픽 같은 느낌의 소설이다. 뭔가의 상징들을 찾아보려는 찾아질 수 있기야 하겠지만 굳이 그걸 찾을 필요도 욕구도 들지 않는다고나 할까나. 

 

 

 

 

 

h*****p 2023.1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