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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의 후속작이자,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러브 네버 다이즈' 2010년 영국에서 공연도 개막했던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일단 영화를 먼저 보았는데 처음 줄거리를 알고 무척 당황했다. 라울이 빚더미에 술주정뱅이! 헐!! 크리스틴과 팬텀이 달밤에;; ㅎㅎ 아니아니 아니되오 ㅠ 일단 대작답게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수수 있는 공연한편을 보고 온느낌이다. 전편에서 이어진 그들의 위태로운 사랑이야기가 흥미로웠고, 크리스틴의 친구인 맥 지리가 더욱 부각되어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롭게 등장하는 음악들이 역시나 아름답고 웅장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팬텀의 오프닝곡 ‘Till Hear You Sing’ 무대는 초반부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압도하고, 팬텀과 라울의 격정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Devil Take The와 팬텀과 크리스틴의 영원한 사랑의 서약을 담은 ‘Love never dies’까지 뮤지컬로 보고 싶을 정도로 명곡이 계속 이어진다. 그러나 역시 본편만한 속편없는 걸까? 크리스틴의 어린 아들 구스타프에 얽힌 출생의 비밀과, 스토리적 아쉬움은 어쩔수 없다. 오페라의 유령2라고 불리기엔 전작의 화려한 명성에 조금 흠이 생기는건 아닐까 걱정된다. 그래도 조금 더 다듬어서 공연을 다시 한다고 하면 보고 싶다. 왜냐? 난 팬텀의 팬이기 때문이다 ㅎㅎ 전편과는 구별짓고, 코니 아일랜드의 화려함과 팬텀의 여전한 순애보적 모습에, 유령의 마니아들에겐 솔깃할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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