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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냠냠 레베카 콥 글, 그림 / 신주영 옮김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인 레베카 콥의 두번째 이야기인 <꼬르륵, 냠냠>을 만나게 되었어요. 앤서니 브라운의 책을 좋아하는데...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작가라니 너무 기대가 되는 그림책이에요. 받자 마자 아이들을 양 옆에 앉히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점심시간이 되자 엄마가 밥 먹자하고 아이를 불러요. 하지만, 아이는 그림그리기에 열중해 있어서 엄마의 말에 "바쁘다"라고 말을 하네요. 하지만 엄마는 어서 식탁에 앉으라고 말을 해요. 식탁에 앉았지만, 밥이 먹기 싫어요. 아이의 음식이 훨씬 맛있다고 하는 그들~ 악어와 곰과 늑ㅈ대는 식탁 위의 음식을 금세 먹어 치웠네요. 그리고 나서 오후 내내 재미있게 놀은 아이는 꼬르륵 꼬륵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우리 아이들 식사시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배가 고프다고 밥 달라고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아이들 그림그리기, 인형놀이, 블럭 놀이 등등 자기만의 활동시간에 식사를 하자고 하면 잠깐만을 늘 외치곤 한답니다. 그러면 저도 책에 나오는 엄마처럼 똑같이 말을 해요. 어서와서 밥 먹으라고~~ 어쩜 엄마들은 다 똑같은지..ㅎㅎ 여러가지에 집중이 않되는 나이인 걸 알지만, 식사는 제때 먹어야 한다는 제 말을 아직 아이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자기만의 세상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불러서 밥을 먹으라고 하니 얼마나 심통이 나고 먹기 싫겠어요. 이 책에서 처럼 다른 동물들을 통해 맛있게 음식을 먹는 이유와 음식을 먹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또래 아이가 자기들같은 모습을 보여서 인지 아이들이 동감을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짧고 간략한 글밥이지만, 아이들이 공감하기 충분한 문장과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였어요.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 밥을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아이랑 같이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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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부모님이 읽으시면 더 좋은 책인 것 같다. 아이들 자신도 잘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묘사해놨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아이들의 마음으로부터 이해하게 되시기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밥을 잘 안 먹는 건 단지 배가 고프지 않기 때문인 거니까 말이다.
아이들은 종종 아무리 밥을 잘 차려줘도 잘 먹지 않아서 부모님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하곤 한다. 그러면 부모님은 걱정하다 못해 결국에는 아이를 혼을 내기도 하고 억지로라도 먹으라고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은 먹기 싫으면 절대 먹지 않는다. 그럼 부모님들은 한숨을 쉬며 식사를 제때 안 먹어서 어쩌나 계속 걱정을 하곤 한다. 그리고 기도 한다 ‘제발 밥 좀 잘 먹게 해 달라’고 말이다.
나 역시 이런 기도를 많이 했다. ‘제발 잘 좀 먹게 해달라고.’ 특히 우리 첫째는 식성의 기복이 심한 편이라 같은 음식도 어쩔 땐 잘 먹고 어쩔 땐 잘 안 먹곤 한다. 그럴 때마다 이건 먹을까 저건 먹을까 싶어서 자꾸 이것저것 주게 되는데 그래도 잘 안 먹으면 정말 화가 난다. 엄마로서 가장 화날 때 중에 하나가 기껏 열심히 요리해서 줬는데, 먹어보지도 않고 안 먹는다고 할 때가 아닐까.
이 책은 이런 나 같은 부모님들의 걱정을 단숨에 싹 없애준다. 꼭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아이들이 밥 안 먹는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배고프면 다 잘 먹는답니다.’라고 말이다. 아이가 안 먹는다고 하면 계속 억지로 권하지 말고, 그냥 이 책 속의 꼬마 소녀처럼 악어랑 곰, 늑대 친구들한테 줘 버린다고 하라고. 그런 다음 실컷 논 다음에 주면 훨씬 더 잘 먹는다고.
- 연필과 지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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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부모님이 읽으시면 더 좋은 책인 것 같다. 아이들 자신도 잘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묘사해놨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아이들의 마음으로부터 이해하게 되시기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밥을 잘 안 먹는 건 단지 배가 고프지 않기 때문인 거니까 말이다.
아이들은 종종 아무리 밥을 잘 차려줘도 잘 먹지 않아서 부모님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하곤 한다. 그러면 부모님은 걱정하다 못해 결국에는 아이를 혼을 내기도 하고 억지로라도 먹으라고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은 먹기 싫으면 절대 먹지 않는다. 그럼 부모님들은 한숨을 쉬며 식사를 제때 안 먹어서 어쩌나 계속 걱정을 하곤 한다. 그리고 기도 한다 ‘제발 밥 좀 잘 먹게 해 달라’고 말이다.
나 역시 이런 기도를 많이 했다. ‘제발 잘 좀 먹게 해달라고.’ 특히 우리 첫째는 식성의 기복이 심한 편이라 같은 음식도 어쩔 땐 잘 먹고 어쩔 땐 잘 안 먹곤 한다. 그럴 때마다 이건 먹을까 저건 먹을까 싶어서 자꾸 이것저것 주게 되는데 그래도 잘 안 먹으면 정말 화가 난다. 엄마로서 가장 화날 때 중에 하나가 기껏 열심히 요리해서 줬는데, 먹어보지도 않고 안 먹는다고 할 때가 아닐까.
이 책은 이런 나 같은 부모님들의 걱정을 단숨에 싹 없애준다. 꼭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아이들이 밥 안 먹는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배고프면 다 잘 먹는답니다.’라고 말이다. 아이가 안 먹는다고 하면 계속 억지로 권하지 말고, 그냥 이 책 속의 꼬마 소녀처럼 악어랑 곰, 늑대 친구들한테 줘 버린다고 하라고. 그런 다음 실컷 논 다음에 주면 훨씬 더 잘 먹는다고.
- 연필과 지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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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냠냠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꼬르륵후엔 냠냠 맛있게 먹지 않을까를 기대해보며 이 책을 23개월 접어든 아들과 함께했어요.
"밥 먹자!" 점심시간이 되자 엄마가 부르는데.. 아이는 "저 지금 바빠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일에 빠져있는 모습이 아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네요.
엄마가 식탁으로 가서 앉으라고 하자 나는 앉지만 밥먹기는 싫어요. 그때 악어와 곰, 늑대가 나타나 아이의 밥을 하나둘씩 먹는답니다.. 아이는 동물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엄마는 그릇을 싹비웠다며 기뻐하구요.
오후 내내 놀던 나는 뱃속에서 나는 꼬르륵소리와 함께 배고픔을 느끼게되죠. 저녁이 되자, 나는 한톨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는 내용이네요.
흰 바탕의 그림이 눈에 쏙들어오는지 찬이는 이 책을 좋아하더라구요. 이 책을 몇 번 읽고나서는 책 속의 음식이 자기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하네요. 자신의 음식을 악어, 곰, 늑대에게 뺏길까봐 "나~:, "나~"라고 말하는 아들이랍니다.. 저도 어렸을때 밥이 먹기 싫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누군가 대신 먹어줬음 하는 바램도 가져봤던 것 같아요. 레베카 콥은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줬네요. 주인공이 '나'인것 또한 맘에 든답니다.. 나는 곧 아들 찬이니까요.. 아들은 모든 주인공이 자신이길 바라거든요.. 식사시간이 되면 찬이는 이 책을 꺼내오며 꼬~, 냠냠이라고 얘기한답니다. 밥을 잘 안 먹을때면, 악어, 곰, 늑대를 부른다면 얼른 꿀꺽하는 모습이 책에 동화되었나?
글, 그림이 아이의 일상을 그리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밥 먹으라는 잔소리보다는 이 책을 한번 더 읽어주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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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냠냠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위의 내용처럼 동화의 내용은 아주 간단해요. 밥먹자는 엄마의 말에 아이는 먹기 싫어하죠. 억지로 식탁에 앉기는 했지만 밥은 먹지 않고... 그때 곰과 악어, 늑대가 찾아와 아이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요. 그리고 엄마가 오죠. 깨끗한 그릇을 보고 엄마는 칭찬을 해주고 그릇을 치우죠. 아이는 다시 신나게 놀아요. 그런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리죠.. 바로 바로 꼬르륵... 아이는 배가 고파졌어요. 그리고 찾아온 식사시간.. 아이는 정말 맛있게 한톨도 남김없이 다 먹어요 맛있게요.. ^^
간단하죠?? 저희 아이도 참 징그럽게 밥을 잘 안 먹어요. 매일 밥 먹자 하면 "싫어요" 아니면 "조금만 놀고요" 가 매일 돌아오는 답이죠. 그런데 저희 집에도 곰과 악어와 늑대의 역할을 하는 친구가 생겼어요. 누구냐면은요... ㅋㅋㅋ 10개월에 들어가는 동생이죠. 어찌나 잘 먹는지... 이유식보다는 누나밥을 더 좋아하는 동생... 동화책을 읽고 전 이렇게 말하죠. "동생 다 준다" 그럼 누나는 "아니야 내가 다 먹을거야" 하면서 옵니다. 저희집 먹보 역할 제대로 하죠... 그래도 먹성은 어쩔수 없나봐요. 아무리 노력해도 먼저 와서 밥 먹는건 손에 꼽히니 말이에요. 그래도 [꼬르륵, 냠냠] 보고는 조금씩 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책이 재미있대요...
그리고 저는 딸이랑 간단한 독후활동을 해봤어요. 저녁때 아이가 밥을 다 먹어버리자 배고파하는 곰과 악어와 늑대를 보고 우리 딸 왈 "엄마 애들은 뭐먹어?" 그래서 우리가 곰과 악어와 늑대에게 밥을 주자고 하여 하게된 아주 간단한 독후활동이에요. 냉장고 놀이의 응용이죠. 전단지 그림을 잘라 붙여주었답니다. 붙이고 장난감 숟가락 가지고 와 먹여주는 딸냄 귀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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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냠냠...
하아~얀 도화지 위에 단순한 그림들... 배경이 흰색이라 그림들이 더욱더 눈에 확~들어오네요. 밥을 먹기 싫은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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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자 하면 딴짓하는 아이들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힘든시간이 바로 식사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밥 먹지 않고 놀기만 하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있는 꼬르륵, 냠냠
레베카 콥 글.그림
밥먹기 싫어 하는 아이의 식사시간 악어, 곰, 늑대가 나타나 아이의 점심을 모두 먹어버리는데 엄마가 빈그릇을 보며 기뻐하자 아이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오후 내내 뱃속에서 몹시 시끄러운 소리가 나기 시작해요. 꼬르륵 꼬륵~ 배가 고팠던 아이는 저녁식사시간이 되자 마지막한톨까지 남기지 앟고 모두 냠냠 먹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점심때는 밥먹자는 말에 그림그리기 바쁘고 엄마에 의해 억지로 식탁에 앉게 되지만 식탁앞에서도 먹기싫다며 딴짓하던 아이가 저녁때는 쪼르르~ 식탁으로 바로 달려가 남김없이 모두 먹는 아이의 모습이 참 귀여워용
큰아이는 꼬르륵 소리가 나지 않는데 왜 밥먹으라고 하냐며 먹지 않겠다고 버티기등 밥먹을때마다 아이를 협박하게 되는 모진 엄마가 되고 말아요.
배고프면 아이들이 먼저 밥달라고 하는데 왜 자꾸만 먹어라먹어라 채근하게 되는지... 식사시간 아이눈에 비치는 엄마의 모습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꼬르륵 냠냠을 읽으며 우리집에도 악어, 곰, 늑대가 놀러왔으면 좋겠다는 아이들 맛있는 거 많이 많이 줄건데... 하며 찾아오지 않는 악어와 곰, 늑대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고 꼬르륵 냠냠이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놀이터가 되어준다는것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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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바로 작가 "레베카 콥" 이름 때문이었답니다. 전에 봤던 책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쏙쏙들이 헤아려 주는 책들. 그래서 이번 책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이 책은 책 제목처럼 바로 밥먹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밥 먹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마냥 행복한 시간은 아닌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처럼 말이죠^^
저도 아이 밥을 먹일 때는 너무너무나 힘들답니다. 처음엔 잘 먹다가 조금만 지나면 안먹어를 이야기하기 일쑤이구요. 그리고 또 어떤 때는 노는 것에 푸욱 빠져서 안먹어 안먹어를 연발. 그래서 처음부터 먹이기 힘들때도 있구요.
이 책은 아이에게 잔소리하지 않아도 그리고 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이야기해주는 책이랍니다. 처음엔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책을 몇장 넘겨 보았는데 조금은 그림이 무서운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는 동물들을 보면서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밥 먹는 것이 싫은 아이. 그러다가 식탁 밑에서 동물친구들이 말을 걸어온답니다. 그리고 동물친구들이 아이의 밥을 그리고 반찬을 나눠 먹기 시작하죠^^ 자신 대신 밥을 먹어주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아이.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답니다.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밥을 먹일 때 이렇게 힘이 든 경험은 있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먹기 싫은데 그래서 동물친구들이 먹어줬으면 하는 경우도 있을 꺼구요.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아이와 함께 그럼 동물친구가 먹을지 몰라~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밥을 먹기도 하는데 아이가 정말 책 내용 하나 하나를 기억할만큼 그리고 밥을 먹고 다시 보여달라고 할 만큼 너무나 그림 그리고 내용을 좋아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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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부터가 벌써 우리 딸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딱입니다. 우리 아이도 밥을 잘 안 먹을 때가 많아서 고민인데 그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인 것 같아요. 꼬르륵 냠냠~ 제목만 읽었는데도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면서 얼른 읽어달라고 조르더라구요. 꼬르륵~ 하는 것도 재미있는 모양이에요. 아무튼 얼른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무언가 자기만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르면 아이는 못 들은 척 자기 할 일만 하지요. 어른인 저도 뭔가를 하고 있는데 저희 어머니가 밥 먹으러 빨리 안 온다고 재촉하면 짜증이 났던 기억이 있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아이들은 말 할 것도 없을 것 같네요. 그러면서도 밥 잘 안 먹으면 아이에게 짜증도 나고 가끔 신경질도 부리고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 입장에서 이렇게 그림 그리고 놀이를 하는 시간이 얼마나 즐겁게 행복한 시간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밥 먹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식탁에 앉아 있는 아이... 그러다 아이의 밥을 보고 몰려든 동물 친구들... 사실 이 동물 친구들은 아이의 그림 속에서 나왔다는 사실... 아이는 동물 친구들에게 너희는 사람 잡아먹는 걸 좋아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동물 친구들은 아니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누군가가 자기의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아이들이 뺏기지 않으려는 듯 그제서야 관심을 보이면서 먹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엔 동물 친구들이 밥을 대신 다 먹어줘서 좋았는데 어느 새 놀다보니 금새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난리가 났네요. 저녁 시간이 되어서야 얼른 식탁으로 달려가는 아이...
이젠 동물 친구들에게 뺏길새라 혼자 정신없이 남기지 않고 다 먹었네요. 우리 아이도 항상 밥 안 먹는다고 저에게 잔소리를 듣는데, 그런 딸 아이의 마음을 다시 한번 헤아려 볼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아이는 아이 입장에서 자기의 이야기인양 받아들이는 것 같았답니다.
간결하면서도 아이의 심리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예쁜 그림책이였답니다.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있으면 꼭 보여주세요. 그럼 동물 친구들에게 밥을 뺏길새라 금새 부엌으로 달려올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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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봤을때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라고 해서 더 궁금했던 꼬르륵, 냠냠 책입니다. 역시나 책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을 딸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그림을 보면 정말 우리 딸래미를 그려놓은듯 실감이 난답니다. 이책의 주인공 꼬마아이는 엄마가 밥먹자고하면 항상 바쁘다고 합니다. 저희집에도 요런 꼬마여자아이가 있답니다. 밥먹자고 하면 배가 아프다 하고 졸리다고 하고...다 차려놓은 밥상앞에서도 뒹굴뒹굴하기 일수지요. 어찌나 이책의 주인공과 비슷한지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우리 윤아랑 똑같은 친구가 여기도 있구나했더니 우리집 꼬마도 공감했는지 빙그레 웃더군요. 그러면서 우리집에도 악어랑 늑대,곰 친구들이 모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자기도 열심히...그리고 맛나게 밥을 먹을수 있다면서요. 정말 웃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밥을 잘먹지 않는 딸을 위해서 저도 이책의 꼬마 친구처럼 꼬르륵 소리가 날때까지 밥을 주지 말아볼까봐요...ㅋㅋ 그래도 딸아이와 꼬르륵,냠냠 이책을 여러번씩 읽고 밥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이제는 우리집 꼬마도 밥을 조금씩 먹으려고 애쓴답니다. 아마도 곧있으면 꼬마 주인공처럼 마지막 한톨까지도 맛나게 먹게될날이 올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