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은 Birth로 시작해서 Death로 끝난다.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한다.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B와 D사이에 Choice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장 폴 샤르트르
굴곡진 인생은 아니지만, 남들과 달리 유난히 변화를 많이 겪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변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결단의 순간에 망설임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었다. 인생을 돌아보면 삶이란 선택으로 시작하여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0년대 후반 남편은 잘나가던 한국의 수많은 벤처기업가들에게 인정받는 프로그래머였다. 신문에도 이름이 날 정도로 유명세를 타던 중, 뜬금없이 시골에 가서 개인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 때는 나도 슬슬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고, 또래보다 빠른 승진으로 일에 굉장한 열정과 성의가 있을 때였다. 나이 삼십대 초반, 그때는 젊었기에 미래가 불안하지도 않았고 사업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이였기에 남편을 따라 너무도 쉽게 낙향을 결정하였다. 낙향한 후, 우리가 안도했던 것은 닷컴 버블 붕괴의 여파로 비상적인 고공행진을 하던 IT업계와 나스닥이 순식간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면서 나스닥의 전체 시가총액의 3/2가량이 공중으로 증발해버렸으며 그 여파로 미국의 실리콘밸리 뿐 아니라 한국의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순식간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을 보며 모골이 송연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매 삶에 다가오는 결단의 순간에 사태를 신중히 살피고 전체적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를 절감하곤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찾아오는 결단의 순간을 위한 잠언록과 같다. 성공 멘토 28인의 생생한 결단의 순간을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담아놓았는데 모두 가슴에 새겨 놓아도 좋을 만큼 지혜의 알곡이다. 저자들은 한 번 선택한 인생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현명한 결단이 필요하며 흐르는 물이 한번 분수령을 지나면 다른 쪽으로 갈 수 없듯이 사람의 인생 역시 중요한 결단과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지침이 될 만한 이정표들을 참고하며 삶의 방향을 잡아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빠른 속도로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줄기가 그 방향을 확 틀어서 전혀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지점을 ‘분수령’이라고 한다.
28인의 성공 멘토 중 가장 인상적인 사람은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이다. 책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모두 훌륭한 인물들이고 한 번 쯤 이름은 들어 알고 있을 만큼 유명인들이다. 이중에서 김택진을 꼽은 이유는 이들의 성공보다는 성공이란 가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여겨져서 이다.
![]()
“사람들은 저를 보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성공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성공이 허상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IT산업의 초창기 이름을 날리며 저와 함께 일했던 많은 사람이 주위에서 소리 없이 사라져가는 것을 봤습니다. 성공과 실패는 왔다 갔다 합니다. 인생에서는 확실한 성공도, 영원한 실패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도 성공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기보다 배우고 싶은 열망을 가진 학생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이윤 창출을 넘머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삼고 있으며 모두가 반대하는 야구단 창단을 하였다. 김택진 대표를 통해 성공한다는 것의 진정한 가치는 다산이 말씀하신 삶의 모든 부분을 공부의 과정과 일치시키라는 말씀과 맞닿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다가올지 모를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는 카페베너의 대표 김선권씨, 결단의 순간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키기 위한 의지도 무척 중요하다고 하는 한미반도체 회장 곽노권씨,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성찰해야 한다는 결단 원칙을 강조하는 메가스터디 대표 손주은씨, 냉철하게 현실을 직관하는 차가운 머리와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긍정의 힘을 믿는 뜨거운 가슴이 필요하다는 안철수, 한정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수 있는 믿음을 가지라고 말하는 스티브 잡스까지 결단이 삶에 부여하였던 성공의 삶을 《위대한 결단의 순간》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지금 남편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에 관해 남편은 남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공부 컨설던트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부족함이 없이 자란 세대의 아이들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의 비젼이나 주관이 없다.비젼과 주관이 없다는 것은 어떤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결단의 지혜도 없다는 뜻이다. 온실속의 화초가 미풍에 시들어버리지만 강한 비바람에 길들여진 잡초는 어떤 비바람에도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아이들이 컨설턴트를 받고 나면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편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단의 순간이었던 프로그래머 일을 그만 둔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 오히려 아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에 더 보람을 느끼는 듯 하다. 인생의 성공이나 결단에 관한 컨설턴트가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
|
훌륭한 사람이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에게는 꼭 배울점이 있다. 이 책은 우리시대의 성공멘토 28인의 생생한 결단 드라마와 성공 포인트를 담고 있다. 매일경제신문 기자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 28인을 인터뷰한 내용인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최고의 결단’은 무엇이었는지 묻고, 그 배경과 이유를 회고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도 많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더러 보인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최경주 프로골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안철수 원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 김범수 카카오톡 이사회 의장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런 글은 자칫 성공스토리를 미화해서 제시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훌륭한 분들이지만 부족한 측면도 있는 것이 인간일진대 위인전처럼 좋은 점만 부각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감안하고 읽으면 좋겠다. 자칫 시도하는 족족 성공하는 것 같은 착각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우리가 배울 교훈들은 수없이 많이 보인다. 훌륭한 사람이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배울점이 있다는 것이 개인적 소신이기도 하다. 공자께서도 ‘삼인행에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라고 했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일인행에 필유아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대한 결단의 순간은 오랜 준비 끝에 온다. 이 책에 등장하는 28명의 성공스토리에는 하나하나 독특한 환경과 성공요인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공통적 특징들도 함께 보인다. 이 분들을 성공으로 이끈 위대한 결단 뒤에는 훌륭한 멘토의 조언,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 시장과 사회의 변화를 읽는 통찰력, 주변의 비난이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배짱과 용기와 같은 것들이 함께 했다는 점이다. 결국 위대한 결단의 순간을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몇 가지 공통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성공한 자수성가형 인물들이다. 물론 이들에게도 실패의 순간은 있었다. 실패는 병가지 상사인 법이다. 실패한 만큼 성장한다.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좌절하지 않고 세상의 흐름을 읽고 준비하며 내공을 쌓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 DNA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부분이 보통 사람들에게 반성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꿈★은 이루어진다. 소개된 이야기들은 모두 도전정신이 충만한 분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이 실패에도 불구하고 재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꿈들이 있었다. 가난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진 꿈도 있고,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이기에 도전한 꿈들도 있다. 품은 꿈이 소중할수록 이를 이룩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는 법이다. 그 결과 성공가능성도 함께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여기 소개된 성공 스토리는 결국 꿈과 목표, 도전정신이 어우려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만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은 있는 법이다. 여기에서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하려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냉정하게 통찰하고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밀어붙이는 열정을 접목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교훈을 얻는다. 중요한 선택을 미루고 있는 사람들, 사회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젊은이들에게 특별히 권하고 싶다. |
|
이 책 <위대한 결단의 순간>은 이 시대에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는, 또는 걸어간 _ 이 책은 현재진행형 인물을 다루고 있는데, 스티브잡스 때문에 과거형이 들어가 버렸다 _ 100여명의 명사를 대상으로 매일경제신문 기자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간추린 책이다. 그 분들에게 "오늘의 성공한 당신이 있기까지 도대체 어떤 순간이 당신을 평범한 삶에서 도약하게끔 만들었나요?"란 질문을 주었을 때 대부분의 명사들이 분명하게 한 순간을 들었다고 한다. 그만큼 그들에겐 기억에 남는 한 순간,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어느 한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 기자들은 이 '한 순간'에 주목하여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라 명명하고 그 속에 깃든 '결단의 지혜'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분들 중 특별히 ‘성공 멘토’ 28인을 간추려, 그들의 인생 갈림길에서 통찰력과 강단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비결과 이를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그 지혜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하고 있다.
도대체 그 28인이 어떤 사람들일까? 일단 한번 들여다보자.
가히 쟁쟁한 면면들인지라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통찰력으로 고비를 넘어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었는지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다. 어느 한 분의 말씀도 흐트루 놓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의 지혜로 다가오지만 정우현 회장의 "사업가는 뼛속까지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절대 긍정의 가치관에 일단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와 연장선에서 "마음속에서 '한계'라는 단어를 없애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자신의 결단을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윤부근 사장의 말씀이나, "결단의 순간,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는 김택진 대표의 말씀,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며 "꿈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실천이 더해지면 비로소 현실이 된다."는 윤석금 회장의 말씀도 새겨들을 만하다. "목표를 세우고 끈기를 갖고 끝까지 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99도에서 100도를 넘어서야 증기기관차가 움직인다는 '100도론'의 장평순 회장의 말씀도 같은 의미로 들린다. 발 빠른 분들은 '타이밍'을 이야기 하고, 노력 형은 '꾸준함'을, 멘토형은 '행복의 공유'를, 또 어떤 분은 '정도'를 말씀 하시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조언은 "결단의 순간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키기 위한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곽노권 회장의 말씀이었다.
꾸준함, 긍정, 열정, 도전, 정도 등 많고도 많은 멘토성 지혜에서 단 하나를 건져보라면, 스물여덟 분 모두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을 믿었기에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고 혁신의 대열에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자기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리고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판단과 결단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많은 경험도 좋은 요인이겠지만 몇몇 분의 글에서 "인문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라"는 조언을 찾아낸다. 여기서 문득 떠오르는 책이 '인문학 콘서트'이다. 그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인생사 결정적인 상황에서 인문학은 큰 힘을 발휘하고, 우리 현실에서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에서 개인적인 관점을 정립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거였다. 그러고 보면 인문학은 그저 교양적 지식이나 쌓자는 것이 아닌 삶의 본질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견고히 하여 냉철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지침이 된다는데 생각이 미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사실 현 시대의 인물이 이룬, 또는 이루고 있는 가시적 성과나 평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려하는 편인지라 나에게는 이런 책이 탐탁지 않다. 사람의 평가는 한 순간의 성취보다 그 성과를 얼마나 잘 승화시켜 나가는가에 있다고 생각한다(이런 관점에서 곽회장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왔나 보다). 잠시의 성공에 도취되어 자만으로 실족하거나 성공 이후의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여 사그라지는 인물들을 워낙 많이 봐온 탓도 있겠지만, 적어도 당대의 얽히고설킨 이해당사자들에서 자유로워진 미래 시점에 객관적인 잣대로 바라보아야 그 진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그렇다 하더라도 청소년의 관점으로 이 책을 바라보면 조금 다른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 내 청소년기를 돌아보더라도 무얼 내가 할 수 있는지, 그럴 능력이나 되는지 판단할 수 없는 혼돈과 미궁이었다. 그럴 때 이런 현실적으로 나름의 분야에서 성공적 리더로 인정받는 분의 열정을 멘토링 받을 수 있었다면 참 많은 힘과 위안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뒷부분에도 지적한 것처럼 '불안과 고민이 깊어진 이 시대 10대들이 꿈을 키우고 인생에 대한 방향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당대의 리더을 부각한 이런 책도 상당히 그 존재의미가 있어 보인다. 책은 20대와 30대의 '결단 키워드'도 언급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책이 아닐까 한다...
|
|
서평_위대한 결단의 순간_김선걸 외_와이즈베리
분수령
알베르 카뮈가 말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총합'이라고. 오늘도 우리는 갈림길 앞에 서있다. 선택의 순간에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다른 선택은 다른 결과를 만든다. 다른 선택이 동일한 결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운명을 뒤바꿔 놓기도 한다. 이 무게감 때문에 때론 '결단'이라 불리는 과감한 선택도 필요한 것이다. 결단을 위해서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 없는 용기, 용기 없는 지혜는 결단을 부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결단이 선택의 성공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 하여, 선택의 개념은 양면적인 것이다. 기대와 소망을 담을 수 있는 반면에 소망을 무산시키는 실패, 그것의 두려움을 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여지껏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선택은 미술을 전공한 것이다. 무슨 가장 큰 선택이 그리 싱겁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그동안 선택의 기회가 극히 적었던 탓이다. 작년까지 미술대학에서 공식적으로는 서양화를 배웠고, 관심사는 현대 미술이었다. 지금은 졸업한 상태다. 학부 시절때는 이 선택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미술로 먹고 산다는 것의 어려움이 나를 짓누르고 있다. 또 다른 선택, '결단'이 필요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여느 20대처럼 자의 반 타의 반 인생의 분수령에 서게 된 것이다. 멘토들의 위대한 결단 나를 비롯한 청년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지침이 될 책이 하나 출간되었다. 제목은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다. 저자 3인은 "현재의 인생은 곧 과거의 선택의 결과물이고, 미래는 현재 선택의 결과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매일경제신문의 기자들인데,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 멘토'라고 부를 수 있는 28인의 인생과 선택 그리고 결단에 대해 말한다. 메가스터디 대표, 이화여대 총장, 삼성전자 사장, 엔씨소프트 대표, 동부 그룹 회장, 미래에셋 회장 등의 28인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나 같이 위기를 겪은 적이 있지만 그것을 기회로 도약했다고 밝힌다. " '오늘의 성공한 당신이 있기까지 도대체 어떤 순간이 당신을 평범한 삶에서 도약하게끔 만들었나요?' 이런 질문에 (28인)대부분의 사람이 분명하게 한 순간을 들었다. 그만큼 그들에겐 기억에 남는 한 순간,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어느 한 순간이 있었다. 우리는 이 포인트를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대는 아직도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가? '나이가 많아서, 시간이 없어서, 주위에서 반대해서'와 같은 핑계 대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우주에서 대우주로 도약하라는 게 그들의 주문이다. 이들의 조언은 최근의 경향과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 결단, 추진력, 도전 정신, 이른바 '나는 할 수 있다!'의 정신은 도덕적 우월함을 담보한다. 반대로 머뭇거리고 깊이 고민하는 것, 즉 신중함은 나태함, 무능함, 나약함, 실패의 표징이 되어버렸다. 경제 불황과 취업 대란은 계속되었고, 유의미한 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들에게는 현명한 결단의 책임이 부과되었다. 사회가 고장났다고 '사회 탓'하는 사람들이 설 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이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위에 언급한 '성공한 사람'과 비등한 사람을 가리키며 '저 탁월한 사람을 보라!'며 당신도 혹은 자신도 이 일상적 위기 속에서 언젠가는 성공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니 꿈을 잃지 말라고.
특히나 여유로운 경제적인 기반을 갖춘 어른들은 잉여로운 청년들에게 "위기는 곧 기회, 쫄지 말고 들이대고 저질러라."고 훈수를 둔다. 그러나 청년들 대부분은 증가하는 불안정 고용 형태와 사회 안전망의 부재, 학자금이라는 빚더미로 인해 평생 위기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혹자는 이들을 역사상 가장 가난한 세대라 부른다. 이는 물론 상대적 빈곤이다. 책에 나오는 고위험을 선택하여 고수익을 달성한 사람들이 신뢰하는 현실원칙은 고위험은 고수익을 만들고 저위험은 저수익을 만든다는 것인데, 현실의 많은 젊은이들은 반강제적으로 고위험 저수익의 늪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 불확실성의 세계의 젊은이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은 공무원과 같은 안정적인 생계가 보장되는 직업에 도전하기로 '최후의 결단'을 내리는 것뿐이다. 그것의 경쟁률이 70:1이든 100:1이든 상관하지 않고 말이다. 이들은 분명 선택권이라는 개인의 권리를 쥐고 있지만 '저위험 저수익 vs 고위험 고수익' 중에 선택할 권리도 없는 싸구려 선택권만을 쥐게 된 것이다. 이들은 오늘도 '성공'을 위한 경쟁이 아닌 '생계'를 건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자발적인 자기계발은 불가능해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하여 자기계발, 멘토, 롤모델에게로 떠밀리고 있을 뿐이다. 이 불확실한 세계에 맞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 함정 아닌 선택지는 남아 있기나 한 것일까. |
|
삶이란 매순간 선택의 연속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밥을 먹고 나갈 것인지 먹지 않고 나갈 것인지 부터 시작해서 버스를 타고 갈 것인지 아니면 지하철을 타고 갈 것인지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그냥 들어갈 것인지 등등 일상은 늘 사소한 선택에서 부터 중요한 선택까지 '선택의 스펙트럼'으로 채워진다. 하루의 일상이 이러할진데 그 일상들이 모이고 모여 이루어지는 '삶'이 또한 그렇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그 사소한 선택조차 때로는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걸 우리는 살면서 참으로 많이 경험한다. 예전 영화중에 기네스 펠트로가 주연했던 '슬라이딩 도어즈'라는 것이 있다. 한 여자가 가까스로 지하철에 올라타는데(제목의 슬라이딩 도어즈란 바로 이것을 가리킨다) 그것이 그녀의 인생을 얼마나 바뀌게 해 버렸는지를 그렇지 않게 되었을 경우를 같이 보여줌으로써 인생의 아주 사소한 선택조차도 우리 삶을 얼마나 커다랗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그런 영화다.
칼 세이건의 책 '코스모스'에는 이에 대한 또 다른 좋은 사례가 나온다. 영화처럼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의 실제 있었던 일이라 더욱 설득적이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나폴레옹이다. 나폴레옹은 군인이 되기 전에 배의 선원이 정말 되고 싶었다고 한다. 먼 바다를 항해하는 것. 그것이 청춘의 나폴레옹이 꿈꾸던 이상적인 삶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어느 날 머나먼 남쪽 바다로 나아가는 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배의 선원을 뽑는 '오디션'에 출전한다. 하지만 그의 능력을 미처 심사위원들에게 보이기도 전에 외모 그 자체만으로 그는 그만 불합격 판정을 받는다. 누구나 그 이유를 얼른 예상할 수 있듯이 '네가지'에서 작다고 하소연을 하는 허경환보다 훨씬 작은 159cm라는 그의 작은 키가 역시나 원인이었다. 나폴레옹은 능력이 아니라 오로지 작은 신장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이 꿈꾸던 삶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 엄청난 실망과 좌절을 겪었다고 한다. 그것이 바탕이 되어서 능력만 중시하는 군인이 되고자 했고 결국 그의 타고난 능력은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체를 통치하는 황제까지 되게 하고 말았다. 그런데 만일 그 때 나폴레옹이 선원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가 정말 바라마지 않았던 삶이었으니 프랑스 황제는 못되었을망정 그래도 정말 행복한 삶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그가 선원이 되었다면 아마도 그 행복조차 그리 오래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나폴레옹이 선원이 되고자 했던 배는 출항한지 얼마되지 않아 큰 폭풍우를 만나 그만 배는 침몰하고 승선한 선원들은 모두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나폴레옹은 아예 그 때 선원 오디션에서 떨어졌던 것이 천우신조였던 셈이다. 그 때 그가 정말 해야 했던 것은 좌절이 아니라 감사의 기도였다. 결국 그 낙방이 그를 죽음에서 구해줬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황제까지 되게 해 주었으니까 말이다. 이토록 삶엔 우리가 통제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비유하자면 삶이란 '핀볼'과 같다. 사각의 핀볼 판은 제한된 수명과 같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리저리 움직이는 핀볼의 수많은 무작위적 변화가 바로 우리의 삶인 것이다. 그래서 '나비 효과'는 같은 제목의 영화도 현명하게 내다 보았듯이 '기상 이론'에만 관련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의 삶 자체가 그 '나비 효과' 그대로인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자신의삶은 죽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서 제대로 알 수 있다고 말했는지도 모른다.
핀볼게임을 잘 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 뿐이다. 그건 게임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것이다. 자꾸 게임을 해서 공을 얼마나 튕길 것인지 패드를 어느 순간 움직일 것인지 그 모든 순간적 결단에 대해 몸 자체를 길들이는 것이다. 생각을 하면 이미 늦어버리므로 어쩔 수 없다. 일종의 반사신경처럼 반응하지 않으면 높은 점수를 얻기란 불가능하다. 이런 게 바로 '직감'이란 녀석이다. 이성적으로 파악하기도 전에 '감'이 오는 것. 유명한 수학자 마틴 가드너에 따르면 한 눈에 어떻게 판세가 어떻게 돌아갈지를 통찰하는 '직관'이라고도 불리는 녀석이다. '촉이 온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인데 하지만 그 자체가 성공이 될지 실패가 될지는 또한 미지수이다. 그런데 모든 게 다 그렇다.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대한 생각'이란 책을 읽어보면 성공한 CEO와 실패한 CEO를 두고 비교 연구한 결과가 있다. 거기서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 행했던 연구였다. 보통 일반인인 우리 역시도 아주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결론은?
간단히 말해,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이다. 아예,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게 대니얼 카너먼의 결론이었다. 개인적인 부지런함 같은 개인의 성품은 물론이고 현명한 판단력, 뛰어난 통찰력을 포함은 개인의 능력까지 거기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재력과 정보력을 얼마나 동원할 수 있는가하는 회사 자체가 가진 역량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게 되었던 것일까? 이유는 단순했다. 누구는 행운의 여신의 키스를 받았고 누구는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즉 성공한 CEO와 실패한 CEO를 갈랐던 기준, 그것은 바로 '운' 이었다. 믿지기 않아도 사실이다. 그러니 우리는 때로 이름만 기업가들이 점집을 찾아갔다고 하더라도 그리 비웃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경험으로 아는 것이다. 아무리 회사가 크고 경영자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러나 세상엔 또 용한 점쟁이는 그리 없는 편이니 이제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될 것은 단 한 가지. 되도록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촉'을 키우는 것 밖에는 없다. 다시 말해 인생이란 '핀볼 게임'에 최대한 몸을 길들이는 것이다. 여기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아주 많은 경험을 쌓는 것. 경험을 쌓아 선택에 따른 변수들의 경로를 체감해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짐작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처지에 따라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제적 경험의 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보다 많은 경험의 수를 늘이기 위해서는 다른 한 가지가 필요해질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바로 타인의 경험을 통한 '간접적인 체득'이다. 우리가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갖고 사회가 처한 현실에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모두가 결국은 우리 생존과 성공을 위한 '촉'을 키우는 자양이 되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촉'을 키우기 위한 간접적인 경험의 장으로 여기 한 권의 책이 있다.
![]()
매일 경제 신문 기자들이 그동안 만난 외부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에게 오늘의 성공에 있어 과연 어떤 선택이 결정적이었는지 인터뷰한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책이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그 사람들의 자질이나 능력을 '카피'하기 위해서는 아니다. 더구나 인생의 중요한 순간, 그들이 했던 선택을 그대로 답습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대니얼 카너먼의 말대로 성공이란 전적으로 개인에게 달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사람들이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선택을 도박이라 생각하지 결단이라 여기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 결단이란 미래에 가서 이루어지는 덧칠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이 사람들의 경험이 그대로 무가치하다고 말할 필요는 없다. 사람 일은 알 수 없으니 내가 언젠가 그들의 자리에 섰을 때 앞으로의 일을 가늠하는 '촉'으로서의 참조는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80/20 법칙'을 써서 유명해진 리처드 코치에 따르면 현대 세계에 있어서 완전한 개인주의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말은 전적으로 개인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예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네트워크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는데 그 정도로 지금 우리는 우리 외부의 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리처드 코치는 특히나 '인적 네트워크'를 강조한다. 보다 많은 이들의 삶의 경험과 통찰을 얻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필수라고 말한다. 오늘날을 흔히 '멘토들의 시대'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우리들이 하필 지금에 와서 그 멘토들의 조언이 중요해졌다기 보다는 예전과 달리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의 습득으로 자연스럽게 바뀐 시대적 흐름의 반영인지도 모른다. 그런 하나의 '촉'을 키우기 위한 참조와 훈련을 위한 텍스트로써 특히나 한참 삶에 대해 생각할 무렵의 청소년들에게 권해본다.
|
|
![]()
인간은 하루에 몇 번의 선택의 기회를 가질까?<<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분석에 따르면 사람은 보통 하루에 150가지의 선택을 내린다고 한다. 1년이면 5만 4750번의 선택을 하는 셈이다. 흔한 선택의 질문으로 우린 아이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고 묻기도 하는가 하면 모처럼 중극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짜장면을 머을까 짬뽕을 먹을까? 하고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기도 하는가 하면 결단을 잘 내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늘 망설임으로 일관하는 사람이 있다.울집에도 난 행동파라면 딸들과 옆지기는 중간에서 망설이는 측에 든다. 나와 혈액형이 다르다는 이유로 난 늘 혈액형 탓이라고 하는데 거침없이 행동하는 탓에 가끔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그리 큰 손해를 보지 않고 살아 왔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생각보다는 거침없는 실행으로 나가는 큰 일을 하나 계획했다. 옆에서 그게 될까? 였지만 난 잘하면 '하나 더' 하는 약간은 무서움없이 밀어 부치는 행동파 역을 했다.
이 책에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후회없이 '결단의 순간'으로 인생 반전 성공을 한 이십여명의 이야기가 나온다.우리가 잘 아는 이번 대선에 나왔다가 후보 사퇴를 한 '안철수' 그가 자신이 원하던 의사의 길을 걸었다면 현재의 그를 우리가 만날 수 있었을까? 또한 요즘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난 없다. 아이들도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신화를 일구어낸 인물 '김범수', 그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카톡은 거침없는 신화를 일구어냈다. 그 또한 위기의 기회가 있었고 분명 바닥까지 떨어져 남들로부터 거친 말을 듣는 그런 위기가 왔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기에 나섰고 누구도 생각못한 부분에서 성공을 일구어냈다. 분명 그에겐 인생 분수령이 되었던 부분이 있었고 위기를 기회로 나선 그 순간이 있어 오늘의 그가 있게 된 것이다.
울딸들과 울집의 정해진 피자인 '미스터피자'의 오늘의 신화를 일구어낸 '정우현' 그 또한 인생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결단을 내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외식업계에서 성공을 일구어낸 인물이다. 일본에서는 하향길이었던 '미스터피자' 분명 우리 나라에도 다른 피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이 일을 하기 전에 그는 동대문 섬유도매상이었다. 어려서부터 삽자루를 들고 일해야 했던 호된 가정교육 탓이었을까 그의 몸에 벤 '꾼' 의 끈기와 나름 성공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오늘의 '미스터피자'를 만들어냈다. 동대문 섬유도매상으로 만족하고 안주했더라면 우리 곁에 미스터피자가 있었을까? 인터넷 교육으로 성공을 일구어낸 인물 '손주은' 우리 아이들도 메가스터디의 인강의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던 시간이 있다. 중고등학생이라면 한번쯤 이용했을 메가스터디, 그 또한 결단의 순간에 인터넷 교육을 선택했던 순간이 오늘날 누구보다 선두에 설 수 있는 그를 만들어냈다.
책에 등장한 인물들 뿐만이 아니라 위 또한 하루에도 몇 번씩 '결단의 순간'에 놓기고 인생 전반에 걸쳐 '위대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위기'의 순간에 놓인 사람도 분명 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위기가 왔다고 바닥에 주저 앉아 있기만 한다면 그 사람에겐 기회가 오지 않는다. 바닥을 박차고 일어나 어느 동아줄이 내게 '희망'을 안겨줄지 찾아 나서야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어젯밤에도 큰딸과 이런 류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자신의 욕심이 커서 안될것을 알면서도 이미 실패한 패를 들고 내려 놓지 못하는,욕심 때문에 다른 희망을 찾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자신에게는 마이너스다. 어느 구름에 비가 숨었는지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한다. 그저 주저앉아 있기만 한다면 자신 앞에 펼쳐질 무지개를 찾을 수가 없다.나 또한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만약에...?' 라는 가정을 많이 생각해본다. 그렇다고 현재하고 만약에를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을 알기에 현재를 스스로 바꾸어 나가려고 노력한다. 남이 보기엔 순탄하게 살아 온 듯한 삶이지만 분명 위기의 순간도 있었고 위대한 결단 순간도 분명 있었다.이번 주에 실행에 옮기는 일 또한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크고 나서는 투자를 한다는 것이 결단을 내린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 하지만 지금 아니면 할 수 없을듯 하여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큰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이 아니면 못할 듯 싶어 내린 결정이다. 위에 등장하는 사람들 또한 그런 인생을 살왔고 그렇게 하여 '성공신화'를 이룬 인물들이다. 가끔 나약하다고 생각 될 때 꺼내어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이며 삶에 희망을 안겨준다.
|
|
인생은 B로 시작해서 D로 끝난다.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한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신은 B와 D사이에 C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 장 폴 사르트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분석에 따르면 사람은 보통 하루에 150가지 선택을 내린다고 한다. 1년이면 5만 4750번의 선택을 하는 셈이다. 흔히 말하는 '순서도'를 떠올려 보자. 시작점은 하나지만 단계마다 두세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간다. 사람의 인생은 이런 과정으로 이뤄진다.
결국 각각의 선택이 쌓이고 쌓여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 현재의 인생은 곧 과거 선택의 결과물이고, 미래는 현재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말이다.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도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총합"이라고 말했다. 누구의 인생이든 사람의 삶은 수많은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내 인생을 바꾸게 될 결정적 순간은 언제쯤 올 것인가. 아니면 나도 모르게 왔다가 그냥 스쳐 지나간 것일까. 누구에게나 자신의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이런 결정적 순간에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인생의 항로는 변할 수 밖에 없다.
이들로부터 직접 들은 '결단 스토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찰력 있는 결단을 하는 비결은 무엇인지, 결단을 추진해가는 원동력은 무엇인지를 파헤친다. 그래서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을 맞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결단의 지혜와 추진의 용기를 선물한다.
사람마다 개성, 관심사, 능력 등이 제각각이고 인생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마주치는 형태도 다양할 것이다. 결단에는 원칙이나 정답이 없다. 나침반이 없던 시절 망망대해를 배로 항해하던 항해사들이 태양이나 달, 또는 별자리 등을 통해 방향을 잡는 것처럼 우리도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와 통찰을 이정표로 삼아 결단의 순간에서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네비게이터 역할을 한다.
카카오톡은 2012년 9월 가입자가 6,000만 명을 넘어서고 하루 2,600만 명이 방문하는 무료 모바일 메신저다. 2010년 3월 출시되자 마자 화려하게 성공한 배경에는 바로 김범수 의장이 있었다. 그에게 '결단의 순간'을 묻자 주저 없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삼성SDS에서 일하다가 'PC 통신에 입문하게 된 순간'이죠"
잘 나가는 SI 업무를 버리고 당시 기업 내부의 네트워크 차원에서 연구되는 정도였던 PC 통신 분야로 과감하게 이직을 한 것이다. 그는 PC 통신 분야의 미래가 밝을 거라는 자신만의 뛰어난 촉수가 있었다. 그 후 아이폰 수입이 시작된 후부터 문자 메시지 성장을 감지하고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에게는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변화의 촉수가 존재했다.
실패의 쓰라린 경험도 있었다. 삼성SDS를 그만두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온라인 게임 사업이 IMF 외환위기 여파로 쫄딱 망한 것이다. 빚을 얻어 왕십리에 게임방을 어렵게 마련했다. IT 업계의 엘리트가 게임방 주인으로 낙오한 시점이다. 그 와중에도 바둑, 포커 등 온라인 게임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게임방 사업을 하면서 고객들의 니즈나 효율적인 경영 방법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최일선에서 게임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었죠"
최경주 선수의 결단의 순간을 살펴보자. 44세 중년인 그는 지금도 진격 중이다. 한서고등학교 김재천 이사장이 서울로 전학해 골프를 배울 것을 권유하자 그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실행에 옮겼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골프는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다. 섬마을 소작농 아들이 골프를 친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시절, 그는 남다른 길을 걸었다.
한국골퍼로 정상에 섰지만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미국PGA의 벽을 넘고자 고생길을 자처했다. 미국PGA는 세계 최고 무대였고 한국 남자 선수는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 상식이던 때다. 결국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대회 톱10에 진입했다. 그는 과감하게 결단 내렸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정공법을 선택했다. 우연을 운명으로 만든 것이다. 아이패드 발표회장은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지는 대회의장과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데모룸으로 이뤄져 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직접 데모룸을 방문한 것이다. 많은 기자들이 그를 에워싸고 아이패드에 대한 무수한 질문을 쏟아냈다. 거기에는 아이패드의 상품성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묵묵히 듣고만 있던 그가 짧게 한마디 내뱉었다.
"사지 마세요. Don't buy it"
스티브 잡스의 성격으로 미루어 볼 때 거세게 논쟁을 벌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의 반응은 침착했다. 그는 자신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능을 직접 시연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거기에는 몸속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을 보여 주는 인체 해부도 책, 넓은 화면에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픽사가 만든 고화질 애니메이션, 실감나는 3차원 자동차 레이싱 게임이었다. 미래 소비자 욕구와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아이 시리즈’라는 제품을 만들 정도로 그의 천재성은 빛났다.
공저자들은 이들을 상대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던 최고의 결단은 무엇인지 묻고 그러한 결단의 순간을 생생한 드라마처럼 묘사했다. 아울러 그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고민을 했는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찰력있는 결단을 할 수 있었던 비결과 판단의 근거는 무엇이었는지, 주변의 반대나 난관에 부딪혀도 결단을 추진하고 성공시킨 원동력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갈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한 사람의 여행자가 되어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껶여 내려간 곳가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중에서
누군가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머뭇거리다가 후회를 하고, 누군가는 현명한 결단으로 성공적인 도약을 하게 되는 것일까?
|
|
삶의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결정을 해야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런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끊임 없이 던지며 읽었다. 그리고, 그런한 선택이 대서양이냐 태평양이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도 있으므로, 나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지에 대해 여러 성공한 사람들의 결단의 순간을 통해서 참고할 수 있었다.
삶의 중요한 결단을 앞두고 있다면... 추천!!
|
|
위대한 결단의 순간 (인생의 갈림길에서 명사들의 결단)
안철수는 그사람의 결정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화려한 외모나 수사보다 그 사람이 선택하는 결정과 그 결정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실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외소하고 소심해보인는 사람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대범한 결정을 하기도 하고,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는 우유부단하거나 꽁무니를 빼는 사람을 볼 수도 있다. 즉, 결정과 결단에는 그 사람의 가치관과 인성이 녹아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결단의 순간을 묻고 있다. 즉, 위대한 결단의 순간은 이미 책의 기획에서부터 상당한 통찰력을 가지고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다.내가 편집장이라면 극찬하고 싶다. 게다가 이 책은 기획의 의도를 잘 살려서 만나기 쉽지 않았을 법한 명사들을 적절하게 인터뷰하여 만든 잘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명사들이 등장한다. 때로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도 등장하긴 하지만 명불허전이라고 그들의 결단의 순간을 한권의 책을 통해 감상하는 것은 상당한 호강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미래를 감지하는 ‘변화의 촉수’를 뻗어라 -김범수 카카오톡 이사회 의장 · 내가 원하는 결단인가, 남이 바라는 결단인가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 동대문 섬유 도매상을 도약하게 한 ‘변화론’과 ‘긍정론’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 무모한 선택을 위대한 결단으로 바꾸는 힘 -최경주 프로 골퍼 · 시대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 사이에서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 결단의 순간, 멘토에게 길을 묻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 위기는 곧 기회, 쫄지 말고 들이대고 저질러라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접점을 찾아 뛰어들어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한강 다리 난간 앞에서 내린 결단, ‘결자해지’ -박병엽 팬택 부회장 · 인생의 40퍼센트는 실패, 긍정의 힘으로 꿈을 좇아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 자본금 500만 원, 백만 불짜리 도전 정신으로 추진한 결단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 · 두 번의 궤도 이탈 끝에 쓴 K-POP 신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 깡촌 소년의 인생을 건 교장선생님과의 담판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 · 샐러리맨, 신화는 ‘필살기’에서 시작된다 -최진영 대지털대성 대표 · 멘티, 대한민국 젊은이의 멘토가 되다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 첨단기술 후진국에서 키운 ‘반도체 프로메테우스’의 꿈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 · 100도씨의 노력이 결단을 완성한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 인도네시아 밀림에서 내린 ‘전화위복’의 결단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 결단의 키워드, 성공을 나누고 행복을 공유하라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인생의 변곡점에서 ‘정도(正道)’를 걷다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 커피 왕의 결단 승부수, ‘오기’와 ‘준비’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 · 꿈과 열정에 장기 투자하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 꾸준히 준비하며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조준하라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 변화의 시대, ‘철밥통’을 깨고 세상에 나서다 -장일형 한컴사장 · 선진 문화 충격에서 얻은 결단의 실마리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 ‘자원 개발’에 미칠 수 있었던 세 가지 이유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 때로는 역경지수를 높이는 선택이 필요하다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 · 직관을 따른 결단만이 우주에 흔적을 남긴다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
책을 읽으면서 문든 드는 생각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결단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일들이 떠오르지만 지금까지 삶 중에 가장 중요한 결단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전역 후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시 대학교에 입학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길을 계속 갔을 때 나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졌을지 가늠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건 삶의 방향이 전환되는 상당히 의미있는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 결정이 지금의 나의 모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확신한다.
만약 10년 20년 후에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떤 결단을 떠올릴까? 그 결단이 적절한 선택이었기를 바래본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분석에 따르면 사람은 보통 하루에 150가지 선택을 내린다고 한다. 1년이면 5만 4750번의 선택을 하는 셈이다. 흔히 말하는 순서도를 떠올려 보자. 시작점은 하나이지만 단계마다 두세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간다. 사람의 인생은 이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결국 각각의 선택이 쌓이고 쌍혀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 현재의 인생은 곧 과거의 선택의 결과물이고, 미래는 현재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말이다.
"울릉도 촌넘 유부근의 결단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한계'라는 단어를 없애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자신의 결단을 현실화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 합니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입니다."
-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
그는 학교애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매일 '지옥으로 가는길'처럼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가혹할 만큼 강한 교육을 받은 덕분에 그는 '일 머리'가 생겼다. 일머리는 누가 가르쳐 준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정우현 회장의 어머니는 여섯 살짜리 아이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일을 시키며 아이 손에 삽을 쥐어 주고는 이렇게 얘기했다. "일해라" 그 한마디가 전부였다. 그는 이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직접 부딪혀가며 조금씩 그것을 이뤄내는 방법을 알게 됬다. 그것이 바로 그가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다는 '일 머리'를 갖게 된 계기다 그는 여섯살 어린 아이 시절 부터 깨우친 일머리를 성공의 자산으로 꼽는다.
-정우현 미스터피자그룹 회장-
"의지할 곳 없는 시골 소년이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절박했던 기억만 나네요" 그는 이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렸다. 그리고 긔의 인생을 바꿔 놓은 뿌리와 같은 소중한 교훈을 얻는다. 바로 '환경이 아무리 열악해도 간절한 바람을 갖고 결단을 내이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때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탓하는 것은 넘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 체득했다.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
그는 낮엔 직장 상사들을 따라다니며 열심히 현장 업무를 하고, 밤에는 회사로 돌아와 사업계획서를 썼다. 10여 년 전 그가 썼던 사업계획서를 보면 인터넷 P2P사업이나, 음원판매사이트, 온라인 일본 만화 수입 판매등 최근에 유망사업으로 꼽히는 것들이라든가, 실제로 다른 사업가에 의해 성공한 것들도 많다.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아이튠즈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벤처 기업에 가서 사업계획서를 보여 준 일도 있습니다. 시대를 너무 앞질러 가서 실패하거나 사업화하지 못한 것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온갖 종류의 물품들을 수입하고 수출하는 상사의 특성상 그는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 무엇일지 항상 고심했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흘려 보내지 않고 그때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현실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최진영 디지털대성 대표- |
|
![]() 어렸을때 보던 이휘재씨의 '인생극장'이 떠오른다. "그래 결심했어"라고 하던 그 순간.. 하지만 거기에서는 두가지 선택의 결과를 다 볼 수 있기에 즐거웠던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그러하지 못하다. <가지 않은 길>이라는 낭만적인 시같지도 않다. 차라리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처럼 무겁게 느껴진다. 사람은 하루를 살면서 그런 선택의 순간이 150번정도 된다고 한다. 일년이면 5만 4750번이라는 숫자가 된다. 지금 내가 사는 삶은 과거 선택의 결과이고.. 미래는 지금 내가 선택하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에게는 조금 무섭게까지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다음에.. 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는 것일까? 아니다. 생각해보면 다음에.. 라는 것도 내가 이미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이 선택은 가장 악수인 듯 하다. "Put off one day and ten days will pass!" 라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더욱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라는 책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오늘의 성공한 당신이 있기까지 도대체 어떤 순간이 당신을 평범한 삶에서 도약하게끔 만들었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28인의 답을 보면서.. 나는 두가지의 면을 발견했다. 바로 꾸준히 변화의 흐름을 읽고 준비하는 자세와 뼛속까지 긍정적인 태도이다. 특히, 네이버와 한게임을 합병한 NHN의 대표이사에서 카카오톡 의장으로 다시 자리잡은 김범수 의장이나, 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를 보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하는 자세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특히 '촉수'라고까지 표현되는 미래를 준비하는 습관은 정말 배우고 싶고 나 역시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 거기에는 탐색과 준비 그리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나는 특히, 과감한 결단면에서 약하다. 안철수식의 결단 3원칙을 보면서 내가 왜 결단에 약한지도 알게 되었다.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골고루 따져봐야 하는데.. 여기에 중요한 자세는 바로 내려놓고, 잊고, 욕심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세가지를 다 못하는 성격이라 걱정이다. 특히, 미루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과감함이라는 단어와 참 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선택의 순간에 선택을 할 수 있었기에 이 사람들의 인생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택의 순간을 두려워 하지 않고.. 선택의 순간 준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