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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LA 폭동이 일어났을 때 도시 곳곳에서 발견되는 시체들 때문에 해리는 정신없이 현장에 출동하게 되고 많은 사건들이 성의없이 처리된다.
해리와 파트너는 LA의 한 거리에서 총에 맞은 백인여자(덴마크의 자유기고가)인 Anneke Jespersen를 발견하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많은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고 폭동이 끝나고 다른 형사에게 사건을 넘기게 된다. 당시 희생자들 대부분은 유색인이었기에 해리의 기억에 남는 사건이었다.
20년이 지나고 해리는 '미해결 사건 전담반'에서 일하게 되면서 이 사건을 다시 만나게 된다. 지난 20년 동안 발달한 과학수사방법에 의해 Anneke Jespersen 사건의 단서를 찾다가 그녀를 죽인 총이 그 이후에 여러 번 다른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총의 행방은 아직 알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또한 이 사건의 파일에 몇 년에 걸쳐 이 사건의 종결을 묻는 전화가 왔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 두가지 단서를 따라 사건을 쫓아간다. 마치 비행기의 블랙박스가 그 비행기의 항로를 기록하고 있어 후에 그 비행기의 행적을 쫓아가듯 단서에 남아있는 그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행적을 추적하는 것이다.
결국 Anneke Jespersen의 사건은 제1차 걸프전 때 전쟁을 취재하던 Anneke Jespersen을 서부 출신의 군인들이 강간을 했고 그들을 고발하기위해 뒤쫓던 Anneke Jespersen을 증거를 없애기 위해 살해한 것이다. 직접 Anneke를 살해한 드러머는 부자인 다른 군인을 압박해서 그를 이용하기 위해 Anneke를 살해하고 사건을 뒤쫓는 보쉬까지 죽이려 한다.
이 첵에서는 해리가 경찰이 된 이유가 밝혀진다. 해리는 왜 경찰이 되었냐는 딸에 질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월남전에 참전한 후 참전 군인들을 보는 차가운 사회의 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전직 군인들이 많은 직업인 경찰이 되어 같은 부류의 사람들 속에서 보호 받고 싶었다는 것이다. 예전의 유명한 영화 '람보' 가 생각 나기도 했다. 나는 그동안 해리가 살해 당한 엄마때문에 경찰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른 보쉬 시리즈처럼 재미있기는 하지만 최고의 작품은 아닌 것 같다. 작년에 Drop을 읽은지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벌써 도 한해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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