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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뱃살: 1개월 5kg』 유태우 지음 저자 유태우는 인턴시절 외과수술을 참관했다. 그 때 뱃살 많은 환자의 수술장면을 봤다. 이를 징그러울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한다. “우선 배를 가르는 것조차 단칼에 되지를 않습니다. 여러 번 쳐야 갈라지고, 갈라졌다고 해도 밀려 나오는 것은 흰 창자가 아닙니다. 노란 기름이 한참 나오고 이를 젖히고 젖혀야 흰 창자가 보이기 시작하지요. 그 안에 인격이나 사장님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고혈압과 당뇨, 동맥경화 등만이 우글우글합니다.” 중년 남성의 만성질환으로 꼽는 게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이다. 이 세 가지가 중요한 건, 모두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동맥경화는 심장병, 뇌졸중을 불러온다.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겪으면 건강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뱃살 자체가 동맥경화의 원인이다. 아직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에 문제 있다는 판정을 받기 전이라 해도, 뱃살이 많으면 그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뱃살을 그냥 둬서는 안 된다.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 동맥경화 -> 심장병, 뇌졸중 뱃살 -> 동맥경화 -> 심장병, 뇌졸중 저자가 뱃살의 원인으로 진단하는 건, 짧은 시간 안에 많이 먹는 식습관이다. 배가 볼록나왔다는건, 위장이 늘어나고 내장 지방이 가득한 상태다. 위장이 늘어나는 이유? 제대로 소화하지 않고 짧은 시간에 많이 먹으니 위장이 늘어난다. 내장 지방이 가득한 이유?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음식이 들어오니 지방으로 변해도 몸 전체로 퍼지지 못한다. 소화기관 근처에 내장 지방으로 쌓인다. 뱃살을 빼는 건 늘어난 위장을 줄이고, 쌓여 있는 내장 지방을 소비하는 일이다. 뱃살을 뺄 때, 먼저 해야 한다고 꼽는 건 의외로 숙면훈련이다. 뱃살을 뺀다는 건, 내장 지방을 소비한다는 말이다. 내장 지방을 소비하면 체중이 주는 데, 이 때 몸에 부담이 온다. 소모되는 체력을 되살려야 한다. 체력보강에 제일이 바로 숙면이라고 한다. 밤에 잠들어 아침에 바로 눈 뜨고 일어나면 숙면이다. 중간에 깨는 일 없이 말이다. 저녁에 미리 눕지 말고, 졸음이 몰려올 때만 눕는다. 잠 오기 전에는 서 있거나 앉아 있는다. 아침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게 좋다고 한다. 늘어난 위장을 줄이기 위해서 반식을 하라고 한다. 반식이라고 하면 밥만 반 덜고 반찬이나 국은 먹던 대로 먹는 경우가 있다. 저자가 말하는 반식은 밥, 반찬, 국 모두 절반을 줄이는 거다. 먹는 양을 반으로 줄이면 식욕도 충족 안 되고, 배고파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해결방법으로 식사시간을 30분 정도로 길게 한다. 음식을 음미하며 천천히 먹는다. 그러면 식욕도 충족되고, 생각보다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다. 체중 감량할 때는 몸과 마음이 편해야 한다. 욕구를 누르면 반드시 실패하고 요요의 원인이 된다. 몸과 마음이 힘들면, 우리 무의식은 본능적으로 음식을 찾는다. 그래서 저자는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한다. 체중 감량시기에는 오히려 평소보다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는 거다. 해외 여행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도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 초반부를 읽으며 뱃살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뱃살은 병이다! 40대 이후의 건강을 위해 꼭 빼야 한다. 단순히 보기 좋은 몸을 위해서가 아니다. 숙면훈련과 반식을 한 달 지속하면 5kg 이상이 빠진다고 한다. 늘어난 위장이 줄어들고, 쌓인 내장지방을 소모하는 것이다. 이후엔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다음날이 6월 5일인데 77.7kg이었다. 한달 후 73kg을 만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