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10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0.0
리뷰 총점
포화속으로
"포화속으로" 내용보기
흠...... 다들 알겠지만 감독의 망언으로 개봉 전부터 피 똥 싸고 있는 영화라 안 볼 생각이었으나, 약속을 한지라 아는 언니와 금요일 보고 왔다. 일단 비장미 넘치는 배경음악이랑 배우들의 연기 괜찮다. 마지막의 처리 또한 훌륭했다. 한데 앞의 얘기를 모르는 분한테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문제는 외국 언론 시사회에서 발생했다. 동해를 일본 해로 표기한 것. 그것에 대해 묻자 감독
"포화속으로" 내용보기

흠...... 다들 알겠지만 감독의 망언으로 개봉 전부터 피 똥 싸고 있는 영화라 안 볼 생각이었으나, 약속을 한지라 아는 언니와 금요일 보고 왔다. 일단 비장미 넘치는 배경음악이랑 배우들의 연기 괜찮다. 마지막의 처리 또한 훌륭했다. 한데 앞의 얘기를 모르는 분한테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문제는 외국 언론 시사회에서 발생했다. 동해를 일본 해로 표기한 것. 그것에 대해 묻자 감독은 자신이 미국에서 생활했고, 그 점이 이슈가 된 건 알고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이런 발언으로 영화를 보지 말자는 운동은 아니지만 그런 여론이 있었고, 배급사 대표는 그 반응에 동해로 고쳤다고 말을 했다. 그 점을 영화에서 찾으려 했으나 눈이 나쁜 관계로 발견을 못했으니 넘어가기로 하겠다.

 

영화는 한 학도병이 군인의 명령에 따라 총탄을 옮기며 시작된다. 잔잔한 사운드. 평화로운 전경이 아니라 영화의 제목 대로 전쟁이 한창인 전쟁터로 시작한다. 옆에서 포탄이 떨어지고, 무수한 시체를 넘고 넘어 임무를 수행하던 그 학도병은 자신을 구해준 병사 하나가 인민군에게 총에 맞자 자신도 총을 쏘려고 하지만 떨리는 손을 주체하지 못해 쏘지 못하고, 자신까지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 마침 나타난 아군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정신을 차린 학도병은 그 병사를 엎고 부상자가 탑승하는 차에 오른다. 병상에 누웠지만 치료를 받기 전에 그 병사는 죽는다. 그 모습을 본 간호사는 울고 있는 학도병에게 말을 걸지만 그 학도병은 말을 잊은 채 눈물만 흘리다 간호사의 알은 채에 그 자리를 피하고 그런 학도병을 안쓰럽게 바라보던 간호사는 그의 귀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그를 이끌고 치료를 해준다. 한편, 학교에 주둔해 있던 아군은 상황이 급박해짐에 따라 낙동강 전선에 투입되기 위해 학도병 71명만 남기고 떠난다. 이 장면에서 예전에 봤던 영화가 떠올랐다. 집이 가난하여 13살에 군인이 된 소년이 전쟁에서 영웅이 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간 영화. 이 영화도 실화였다. 이렇게 실화는 영화에서 본 현실보다 잔인하다. 이 영화에서도 놀이 삼아 형을 따라온 중학생이 있었다.

 

이 영화의 가제가 71이었다고 한다. 아마 나처럼 영화 광들은 알고 있을 거다. 유승호와 기법이 주연을 맡은 71. 거기서 김범이 촬영이 지연되자 하차했고 그 뒤로 소식이 없었다.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하지만 아무래도 이 영화가 71이었나 보다. 그런 생각을 해서인지 탑을 유승호로 빙의해서 지켜봤다. 뭐 그렇다고 배우들이 눈에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사투리나 김승우의 발성이 살짝 아쉽기도 했다. 아마 영화를 보신다면 나의 까탈스러움을 조금은 이해할 것이다.

n********r 2025.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