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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등장하는 소설이 나타났다! 그런데 하나도 안무섭고 오히려 귀엽기까지 하다?!?!?
재기발랄 재치돋는 이 소설!
악마들이 마법이나 마술이 아니라 과학(!)을 통해 지옥문을 열고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다가 인간들의 음식에 빠져 향락(!?)을 즐기는 등
기발하면서도 소소한 재미가 가득하다.
또, 영웅이 나타나 짜잔! 지구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은 얼빠진 악마 하나와 주인공이 우정을 키우며 힘을 합쳐 악마들을 물리치는 내용은
하나부터 열까지 소설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기가막힌 결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을 펴는 순간 시작되는 소소한 재미들은 책 결말까지 쭉 이어간다.
그런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소설^^ 아낌없이 찬사를 보내고 싶다!
책을 잘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독서도 분명 취향을 타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 <더 게이트>는 친구 동생에게 편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왜인지 흐뭇한 엄마미소를 지으며 읽어내려갈 수 있는 <더 게이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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