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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린포체의 세상을 보는 지혜
"티베트 린포체의 세상을 보는 지혜" 내용보기
티베트 린포체의 세상을 보는 지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오늘은 이 책에 대해 서평을 하기 전에 저자의 대해서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17세기 고승 욘게이 밍규르 도르제의 7대 환생이자, 20세기 티베트 불교의 위대한 지도자 캉규르 린포체의 환생으로도 공인을 받은 분이라고 합니다.   린포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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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린포체의 세상을 보는 지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오늘은 이 책에 대해 서평을 하기 전에 저자의 대해서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17세기 고승 욘게이 밍규르 도르제의 7대 환생이자,

20세기 티베트 불교의 위대한 지도자 캉규르 린포체

환생으로도 공인을 받은 분이라고 합니다.

 

린포체라는 말이 생소하여 여러 검색을 해보니

  린포체(Rinpoche)

살아있는 부처(活佛), 산부처(生佛)라는 뜻이랍니다.

고승의 환생 중에도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인물에게 부치는 칭호라고 하는 군요.

 

그런데 책을 읽어 보고 안 사실 인데요,, 

린포체 칭호를 받을 만큼 사람들로 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뜻밖에도

어린 시절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마음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 지수가 높은 사람이라 불린다고 하던데,, 

 그가 공황 장애 환자 였다니!

놀랍지요?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가 공황 장애를 앓았던 고백은 이 책의 첫 장에 나오는데요,,,

그는 자신이 이 병을 고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다음 장들을 통해

삶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가르침으로 확장되어 갑니다.

 

  

  삶이 우리에 주는 의미에 대한 가르침

 

나는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 자입니다.  

그러니 사실 종교인이 쓴 책은 선입관을 가지고 읽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책에 대해 처음 내가 가진 느낌도

단순히 불교의 가르침에 관한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웬 걸로? 

 

18장의 목차로 나누어진 책에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마음의 문제로 번뇌하는 사람들이 평안을 얻는 방법,

명상을 통해 마음의 문제와 친해지는 법,  진정한 평화를 구하는 길,

 마음 깊은 곳을 열어야 하는 이유 등,,

 삶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나는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고민하고 있었던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볼 계기를 가질 수 있었지요.

 예를 들면 마음이란 무엇인가에서 그는 다음의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이 질문은 페이지  54, 67, 77에도 똑같이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던져집니다.

아주 쉬워 보였던 답이  

조금씩,,, 조금씩,,,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 가기 시작하는 동안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천천히 서두르지 않으며 답을 찾아 독자를 이끌고 갑니다.  

 

혹시 내 글을 읽으며 여러분 중에

겨우 밥 한 끼 먹으면서 뭐 이리 심오하고 복잡하게 생각해? 

라는 생각을 한 분은 없으신지요?

그렇다면 당신은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을 이미 내 디디고 계시는 겁니다.

  

 

 

혼란은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의 첫걸음입니다.

-페이지 67-

 

 

 

제가 적절한 순간에 제대로 위의 인용을 사용했는 지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혼란이 진정한 행복을 향한 첫 걸음이 될 수다는 위의 말은

이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고통이나 장애와도

친해지는 법을 배워가는 법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지각하는 것' 일 겁니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우리에게 명상을 권하더군요. 

사실 이 책에는 곳곳에 명상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명상하는 자세, 명상을 하는 대상, 대상에 집중하는 법 등

아주 많은 부분이 명상에 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명상,,명상,,, 말만 들었지   

실제로 나는 그 명상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어렴풋이나마(아주 희미하긴 하지만) 

명상에 대한 이해 정도는  할 수가 있을 듯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편안히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생각하는 것도

명상의 한 종류다는 저자의 조언은 

명상을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아,,그리고 참, 여러분은  

 온갖 소음이 들려오는 장소에서도  

우리가 명상할 수 있다고 하면 믿을 수 없겠지요?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그 소음에 집중하면서 소음을

 명상을 하는 좋은 친구로 삼으라고 하더군요.

상황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다 보면 마음의 평화를 찾기가 더 쉬워진답니다.

 

소음뿐만 아니라 자신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모든 대상이 다  

명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고통이 없다면 행복을 찾을 필요도 없고 고통이 있기 때문에 행복이 있다는

그의 가르침은

우리가 고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도 찾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닐는지요,,,
 

   

사랑 그리고 자비

 

책을 읽다가 아주 흥미로운 질문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나는 지금껏 사랑이나 자비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267페이지에 나오는 질문에는 큰 관심이 가더군요. 

이 질문에 이어진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가 말하는 자비의 의미를  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자비의 기본 의미는 '함께 느끼다'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것을 나도 느낀다는 인식입니다.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나에게도 상처를 줍니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나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불교용어로 자비는 다른 사람과의 완전한 동일시이고 어떤 식으로든 그들을 도우려는 적극적인 준비 상태입니다.

-페이지 269-

 

 

  

저는 이것을 제 식대로

단순하게 교감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왜,,, 사랑이라는 말을 할 때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것 중에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약자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사랑한다는 것의 밑 바닥엔  희생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항상 가져왔던 나는

자비는 대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상대를 향한 공감,,교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어디 이 자비와 사랑에 대한 것뿐이겠습니까? 

책은 쉬운 듯,,, 알 듯,,, 쉽게 쓰인 듯했지만  

나는 책을 읽어갈수록 나의 무지를 깨달아 갈 뿐이었습니다. 

 

 

 고통은 보편적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제가 지혜의 샘을 발견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늘 웃고 행복하다고 해서 고통이 없는 것은 아니다는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의 말조차

 우리를 단순히 위안하기 위해서 한 말인지,,,

아니면 정말로 그러해서 그렇다고 말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서지 않는 나였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적어도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행복했습니다.

이상하게 책에 있는 글을 읽을 때는

이 세상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어보고 나서

소소한 명상을 이용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가져보길 바랍니다.

세상을 보는 지혜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얻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 만의 답은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삶은 선택의 결과 

 

이 책의 마지막 장의 제목은 삶은 선택의 결과입니다.

책 속에 있는 아이의 눈동자가(이 책의 표지로도 사용된) 저에게 말하는듯 합니다.  

 

  

 

 

 

정말 우리는 우리의 삶을 내가 선택한 결과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겠죠?

아니,,,그래야만 합니다.  

 꼭,,,제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 말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당신의 인생을 받아들이세요,,,  

그렇다고 포기는 하지 말구요,,,,

 

 

이 책을 읽은 ,,,아니 읽지 않은 분도,,, 

모두 모두 자비로운 삶을 누리게 될 수 있길 바랍니다!!

d********0 2012.1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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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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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사랑을 갈구한다면 불교는 자비와 자혜를 모토로 삼는다.나는 기독교도 불교인도 아니지만 심정적으로는 불교에 가깝다.사찰이 산과 계곡을 끼고 터를 잡아서인지 청량한 공기와 청정한 분위기,그리고 은은하게 울리는 풍경소리와 목탁소리는 오욕칠정의 늪에 빠져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고 자비를 베푸는 정신이 깃들이 있기에 한결 마음이 개운해지고 맑아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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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가 사랑을 갈구한다면 불교는 자비와 자혜를 모토로 삼는다.나는 기독교도 불교인도 아니지만 심정적으로는 불교에 가깝다.사찰이 산과 계곡을 끼고 터를 잡아서인지 청량한 공기와 청정한 분위기,그리고 은은하게 울리는 풍경소리와 목탁소리는 오욕칠정의 늪에 빠져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고 자비를 베푸는 정신이 깃들이 있기에 한결 마음이 개운해지고 맑아져 온다.

 

 인간의 마음은 수천 수만 갈래이고 종잡을 수 없을 만큼 쉽게 변하기도 하고 단단한 무쇠마냥 고질적이기도 하다.이러한 마음이 모두가 세상을 밝고 환하게 비춰주는 등불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실상은 온갖 이기심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 현실이다.마음을 다스리고 세상을 밝게 비춰주기 위해 이번 글에서는 자비와 공감과 같은 긍정적인 마음을 확대하기 위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네팔에서 태어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달라이 라마의 뒤를 이을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로 부상하고 있다.어린 시절 공황장애와 같은 극심한 불안증에 시달렸지만 아버지가 권하는 명상수행 즉 안거수행 6여년간을 거쳐 지도법사로 거듭나고 있다.또한 이 도서가 현대 과학요소가 담겨 있는 임상 심리학과 많은 연관이 있고 마음생명협회의 모임을 통한 누적된 경험과 지혜를 담아 놓고 있기에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고대 언어들을 조합해 놓은 만트라를 암송하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그것에서 깨닫는 바가 컸다는 린포체는 고통과 번뇌를 이론적인 이해만으로 극복하려는 것은 역부족이기에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실천을 통해 이론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하고,불교명상은 자신의 본성을 서서히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불교명상을 통해 마음 속의 괴로움,무지,집착이 사라져 가기를 바래본다.

 

 생각은 마음의 자연스러운 활동이다.

 명상은 생각을 멈추는 것이 아니다.

 명상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마음을 휴식하는 과정일 뿐이다.

 명상은 생각,감정,기분이 일면 그것을 자연스럽게 자각하고 그것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 본문 -

 

 마음은 강물과 같아서 쉼없이 흘러 가고 움직이기에 멈출 수가 없다.생각의 본성과 근원을 제대로 이해하고 어떻게 생각을 이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고,특정한 순간에 경험하게 된 모든 것에 순수하게 집중하는 것이 명상의 본질이라고 한다.

 

 안거수행과 마음생명협회를 통해 불교 가르침의 목적과 명상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란포체는 들려주고 있다.우주가 이 순간 존재하고 인간의 존재 안에 내재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기 위해서는 때로는 마음을 쉬게 해야 하는데 자연스러운 자각 상태에서 마음을 휴식하는 것이 깨닫는 바가 크다고 한다.란포체의 세상을 보는 지혜는 우선 마음의 본성과 불필요한 마음의 찌거기들을 제거하기 위해 침잠된 마음자세와 모든 것을 비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j******6 2012.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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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힐링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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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소금과 빵..인간이 죽지않을만큼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할 줄 아는 나라.... 처음엔 이런 세상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그리고 그런 사람이 존재할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이건 완전 유토피아적인 허무맹랑한 헛소리에 불과할 거라 믿었다. 그런데 이런 세상이 존재한다. 바로 티베트에서..... 내 삶에 티베트는 남루한 옷을 걸쳤지만 천사의 미소와 긍정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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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소금과 빵..인간이 죽지않을만큼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할 줄 아는 나라....

처음엔 이런 세상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그리고 그런 사람이 존재할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이건 완전 유토피아적인 허무맹랑한 헛소리에 불과할 거라 믿었다. 그런데 이런 세상이 존재한다. 바로 티베트에서.....

내 삶에 티베트는 남루한 옷을 걸쳤지만 천사의 미소와 긍정을 지닌 특별한 사람들로 기억된다. 죽기 전에 한번쯤은 꼭 티베트 사람들과 길을 함께 걷고 밥을 함께 하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달라이 라마 이후 티베트 불교의 새로운 스승이라고 일컬어지는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의 <세상을 보는 지혜>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지혜라는 것이 글자 몇 개로 설명할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단순한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지혜의 언저리에나마 다가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펼쳤다.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행복과 불행의 느낌과 그 오만가지 감정과 이루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글로 풀어내 우리에게 알려주기란 맹인에게 평화를 설명하는 것만치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린포체는 아주 쉬엄 쉬엄 마음의 본질부터 세세한 현상에대한 이유를 비롯해 여러가지를 차근 차근 알려준다. 힐링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같은 시대에 서점가의 힐링관련 서적들을 펼쳐 읽고 있노라면 힐링의 범주가 얼마나 좁고 얕은지 새삼 깨닫게 된다.힐링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지속되는 이유가 어쩌면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진정한 힐링을 위해 자기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도록

시원한 샘물이 되주는 것이 아니라 잠깐동안의 목만 축여주는 탄산음료같은 역할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시키고 지혜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답을 줄 수 있지않을까 생각한다.

 

삶을 채찍질 하듯 다그쳐 앞을 향하게 하는 서적보다 마음을 차분히 하게하고 따뜻하게 하는 느릿한 서적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찾아야하는것은 힘들때마다 잠깐의 달콤한 위안을 주는 책이 아니라 나를 들여다 보게 하는 책이다. 답은 책이 아니라 나에게 있으며

내 안에 답도 있고 힐링도 존재할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d***s 2012.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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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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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그는 전세계인의 영적 스승이자 살아있는 부처로 불리는 달라이 라마 이후 티베트 불교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거창한 명칭과 달리, 책 띠지에 나온 그의 사진은 동글동글 앳되어 보이는 얼굴의 청년이 붉은 승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천진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어쩐지 장난기 있어 보이기도 해서 호감이 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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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그는 전세계인의 영적 스승이자 살아있는 부처로 불리는 달라이 라마 이후 티베트 불교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거창한 명칭과 달리, 책 띠지에 나온 그의 사진은 동글동글 앳되어 보이는 얼굴의 청년이 붉은 승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천진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어쩐지 장난기 있어 보이기도 해서 호감이 가는 느낌이다.

뜻밖에도 이 책에서 그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두려움과 불안감에 사로잡혀 지냈다고 고백한다. 서양 의학이라면 만성 공황장애라고 진단을 내릴 정도로 심각한 공포와 두려움이었는데, 그는 어떤 약물이나 병원 치료에도 의지하지 않고 그 고통을 정복해냈다. 티베트 불교의 수행과 명상을 통해 극심한 마음의 병을 이겨낸 것이다.

 

또한 정식으로 불교 수행을 시작하면서 그는 ‘내 삶에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치고 개인적인 성장을 가속화시켜준 새로운 전환’(24쪽)을 만났다고 한다. 칠레의 생물학도 프란시스코 바렐라를 만나 현대의 과학 이론과 발견들, 특히 뇌의 성질과 기능에 대한 연구들을 소개받게 된 것이다.

나는 그 장면을 상상해본다. 후에 20세기 최고의 신경 과학자 중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젊은 생물학도가 이제 불교 수행을 시작하는 어린 욘게이 밍규르에게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 장면을. 그의 설명에 흥미롭게 귀 기울이던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소년은 그 이후로도 현대 과학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티베트 불교와 현대 과학의 원리들을 결합시키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게 된다. 많은 서구 과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심리학뿐만 아니라 최근의 양자물리학의 새로운 발견들로 얻어진 우주 이론들까지, 불교와 현대 과학의 주요 핵심들이 놀라울 만큼 일치하고 있음을 발견하기도 했다.

‘불교와 현대 과학은 둘 다 마음이 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제공해 줍니다. 그 둘이 합쳐진다면 더 완전하고 의미가 분명한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25쪽)’

특히 공과 현상의 관계에 대한 불교적 이해와 양자역학의 원리 사이에 대한 유사점을 흥미롭게 읽었다. 그동안 사용하는 단어들이 달랐기 때문에 서로 똑같은 것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는 것이다. 양쪽 모두, 거의 무한한 숫자의 사건들이 원인이 되고 그것들에 조건 지어져서 순간순간 펼쳐지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양자역학이 세워진 토대인 고전물리학의 원리들까지, 친절하게 핵심을 짚어 이야기해주는 욘게이 밍규르의 설명은 지적이고 매력적이었다.

생각할수록 신비롭기만 하다. 우리는 현대에 들어와서 통섭이라는 이름으로 학문들 간의 연결과 통합이 시도된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대에 연구된 심리학과 뇌신경과학을 비롯한 여러 과학의 이론들이 오래전부터 티베트의 불교 안에서 발전되어 왔다니...

 

이 책에서 욘게이 밍규르는 다양한 마음 수행의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명상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고 엄숙해야 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깨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책을 아무 페이지나 펴들고 읽어도 마음에 와 닿는 글귀들을 만날 수 있다. 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글들. 아, 하지만 불교 수행의 본질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생각을 바꾸려는 노력이라기보다는, 내가 이미 다 갖추고 있고 완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라고 했지. 내 마음에 본래부터 내재된 가능성을 자각하는 일. 그러면 이렇게 말하자. 지금 여기, 지금 이 순간의 나 자신이 괜찮은 존재임을 깨닫고 힘이 나게 하는 글귀들이 많다고. 

 

타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은 그 자신 역시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천 배나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당신이 건넨 친절한 말과 작은 미소는 당신이 전혀 기대하진 않았던 방식으로 다시 돌아옵니다.(37쪽)

s****2 2012.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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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면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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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라는 책은 독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접근한 책이다. 불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에 마음 비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내면의 마음의 평화를 찾아간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바라는 희망사항 중에 한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스스로에게 마음의 자유를 허락하고 마음 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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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라는 책은 독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접근한 책이다. 불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에 마음 비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내면의 마음의 평화를 찾아간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바라는 희망사항 중에 한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스스로에게 마음의 자유를 허락하고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나의 마음을 열수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늘상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것은 우리들이 인지 하고 있지만 제대로 발휘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명제일지도 모른다. 생각은 하지만 진지하게 큰 고민은 하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아무래도 우리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아니지만 무엇인가 더 큰 열망을 품고 싶을때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다.

 

 행복한 사람은 그 만큼의 탄력성을 이용해서 어려운 상황도 잘 이겨낼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결과를 들은 적이 있다. 저자 또한 처음의 유년시절의 수행과정에서는 그리 순탄치 못했던 것을 소개 해주고 있는데, 어려운 시절을 통해서 스스로 마음 다스리기가 어느 정도 몸에 적응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평생 스스로에게 이러한 질문을 한다. 나는 누군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그것은 쉽게 해결되지도 어렵게 해결되지도 않은 문제이다. 아마도 평생동안 가지고 가야 할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고민이 즉각적으로 해결 된 사람은 많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자아를 먼저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저자는 마음과의 대면을 통해서 우리 마음속을 계속 들여다 보라고 요청을 한다. 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임에는 분명하다.

 항상 긴장이 되어 있는 우리 몸은 바깥 환경에 의해서 항상 노출되어 있기 마련이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그러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명상이라는 것을 통해서 혼자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책에서도 명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언급이 되면서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짧은 시간부터 한번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책의 중반부에는 명상의 여러가지 형태가 소개가 되면서 명상을 좀 더 진행했을때 필요한 정보들이 나열이 되어 있는데 자신이 진정 명상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으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을 것 같다.

 스스로가 이러한 체험을 통해서 마음을 가볍게 비울수 있는 훈련을 한다고 하면,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그것은 곧 삶에 대한 태도의 전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나 스스로에 먼저 미션을 통해서 변화 할 수 있는 자세, 그것이 세상을 보는 지혜의 출발 일 것이다.

 

b********4 2012.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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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린포체의 세상을 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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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것, 그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그대의 마음도 모르겠고, 나의 마음도 모르겠다. 예전의 내 마음도 모르겠고, 지금 내 마음도 모르겠다. 알고 싶다는 생각에 이책 저책 기웃거려봐도 알 수 있는 것은 마음의 한 단편일 뿐.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그래도 당연하다는 듯 그런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을 알고 싶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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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것, 그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그대의 마음도 모르겠고, 나의 마음도 모르겠다. 예전의 내 마음도 모르겠고, 지금 내 마음도 모르겠다. 알고 싶다는 생각에 이책 저책 기웃거려봐도 알 수 있는 것은 마음의 한 단편일 뿐.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그래도 당연하다는 듯 그런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버릴 수는 없다. 이럴 땐 가끔 심리학 서적이나 이런 에세이류를 보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런다고 커다란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퍼즐맞추기를 한다. 조금은 알 것 같고, 또 시간이 지나면 모르는 것 같기도 하다. 그저 그런 것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한 방편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사실 거창한 것은 아니었다. '세상을 보는 지혜를 배워보자!' 그런 거창한 이유도 아니었고, 뭔가 깨달음을 얻겠다는 거창한 포부도 아니었다. 그저 조금이나마 마음을 이해할 만한 것을 한 가지 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때문이었다. 그렇게 기대치를 낮추고 이 책을 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깨달았다. 그런 마음 때문이었는지 이 책을 편안하게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욘게에 밍규르 린포체가 세계 여러 장소에서 행한 강연들을 모아 체계적인 원고로 편집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시간은 강연을 듣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1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읽으면서 18번의 마무리 명상을 했다. 알듯 말듯 미묘한 이야기지만 무언가를 명확하게 하고자 하는 책읽기가 아니라, 책에서 말하는 것을 주제로 생각에 잠기기 위한 책읽기였다.

 

 이 책의 저자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가 낯설다. <티베트의 즐거운 지혜>(류시화,김소향 옮김)의 저자라는 설명을 보니 나에게만 생소한 사람이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며 명상을 하고 싶었고, 이 책은 어느 정도 나를 생각에 잠기게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이었다. 어울리지 않은 포장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연출한 듯한 느낌, 어색하다는 느낌에 이상하게도 나는 글을 읽다가 사진만 나오면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점 때문에 오히려 독서에 방해가 되었다. 우리가 살면서도 너무 잘하려고 하다가 실수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사진도 혹시 그런 것이 아닐까? 그런 점만 아니었다면 손색없는 책이었다.



s*****a 2012.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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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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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지각하는 것' 일 겁니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우리에게 명상을 권하더군요. 사실 이 책에는 곳곳에 명상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명상하는 자세, 명상을 하는 대상, 대상에 집중하는 법 등 아주 많은 부분이 명상에 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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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지각하는 것' 일 겁니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우리에게 명상을 권하더군요.

사실 이 책에는 곳곳에 명상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명상하는 자세, 명상을 하는 대상, 대상에 집중하는 법 등

아주 많은 부분이 명상에 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명상,,명상,,, 말만 들었지

실제로 나는 그 명상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어렴풋이나마(아주 희미하긴 하지만)

명상에 대한 이해 정도는 할 수가 있을 듯했습니다

i*****8 2017.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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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과학의 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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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의 인연이 생긴 것이 언제였더라??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맨 처음 불교를 접할 때의 내가 받은 인상도 그리 강렬하다거나 환희에 찬 것이 아니었다 그저 나는 평범한 중생이었지 근기가 탁월한 법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다 내가 그런 근기의 인간이라면 어디에 있던 두각을 드러낸 상위 1%의 인간이 되어 있었겠지 하여간 나는 평범한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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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의 인연이 생긴 것이 언제였더라??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맨 처음 불교를 접할 때의 내가 받은 인상도 그리 강렬하다거나 환희에 찬 것이 아니었다

그저 나는 평범한 중생이었지 근기가 탁월한 법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다 내가 그런 근기의 인간이라면 어디에 있던 두각을 드러낸 상위 1%의 인간이 되어 있었겠지

하여간 나는 평범한 자질을 가진 인간이었고 불교는 그런 내게 처음 접해 보는 미지의 신세계였다

그러나 역시 교화는 무서운 것이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한 권 두 권 접하는 불교 서적들과 성철 큰스님을 위시한 큰 스님들의 수행과 언행 그리고 중국 대사들의 행록 그리고 선불교의 가르침들과 불교 신문의 기사들을 보며 나는 어느새 신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절이 주는 분위기에 불교에 익숙해졌고 그리고 난후 조금씩 그 곳의 돌아다니는 불교 저서들과 신문들을 읽다가 나는 불자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불교는 나의 가장 중대한 사건 중 하나가 되었다

그렇다 나는 불자다

불자로서의 등급과 자격이 어느 정도인지 그 등급과 가치를 매길 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나는 불자다

불교의 그 자작자수라는 명철하고도 심오한 진리 하나만을 알게 되었는데도 내 인생은 몰라 보게 달라졌다 에전같으면 일이 잘 안 풀릴 때 "아 왜 나만 이런 거야 나에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찾아온 거지"하고 원망하고 저주하던 마음이 불교를 알고 난 후로 그 모든 것들이 내가 다 전생에 저질렀던 일들로 인해 받는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물론 전생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내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자유의 문제이다)

기독교의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과 고난이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그 논지의 미비함이 불교에서는 없었다 너무나 완전무결하고도 명쾌하게 자신의 행위로 인해 받는 업임을 설파한 그 철저한 논리성이 나를 열광시켰다

세상의 모든 일은 다 이유가 있으며 그 결과의 좋고 나븜은 모두 자신의 전생이라는 과거의 행동 여하에 따라 달라지고 결정되다는 이 논리의 단순성과 선명함 ...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과보를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나쁜 과보를 받는다는 이 대원칙 ...이것은 어느 누구도 바꾸지 못하고 신도 간섭하지 못하는 절대진리가 아닌가

이런 심오한 가르침을 발견한 불교의 그 광대하고 깊은 바다 같은 진리를 비록 한 바가지나 겨우 퍼 내어 마시는 것이지만 그 가르침의 맛은 진정 달고 감격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불교를 내 마음의 의지처로 삼고 도 동시에 지혜의 근거로 삼아 그 보고에서 꺼낸 지혜로 이 세상의 난마와도 같은 일들에 부딪힐 때마다 돌파의 수단으로 삼는다

불교는 내게 가장 만족할 만한 스승을 만나게 해주었고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본을 보여 주었고 그러면서 가장 높고 위대한 지혜의 책을 내게 주었다 비록 내가 그것을 얼마나 이해하고 내 삶에 실천할지는 모르지만

 

불교의 그 방대한 가르침은 시대를 따라 그리고 지역을 달리 하면서 조금씩 분화되고 특징을 가지며 갈라졌다

남방 지역으로 전파된 불교는 상좌 불교가 되어 운시 불교의 모습을 가장 온전히 간직한 정통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고 북방 아시아로 건너간 불교는 대승 불교로 꽃 피우져 함께 하는 공동체의 이타심을 강조하는 실천 불교가 되었다

그리고 티베트에서 불교는 금강승이라는 가장 미묘하고 정제된 최종진화된 모습을 띠게 된다

대승 불교에 밀교의 전통이 더해진 매우 특수하고 독특한 불교가 금강승이다

 

그런 티베트 불교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골랐다

 

이 책은 명상 수행과 과학이 어떻게 합일되고 일치하는지에 대한 아름다운 사례와 연구서로 꼽힐 만하다

명상을 하는 과정과 명상을 하게 되었을 때의 과학적 현상이 어떻게 해서 뇌과학 연구자들과 물리학자들이 연구하는 것과 동일한 결론을 도출하는지에 대해 저자인 밍게이 욘구르 린포체가 자신의 명상 수행 체험과 또 그가 배운 과학과 결부하여 자세히 설명한다

나에게는 그다지 놀라운 결과가 아니었지만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저자에 따르면 불교의 진리와 과학적 연구는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

나는 이전부터 불교의 부증불감이라는 진리와 물리학의 질량 보존의 법칙이 같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또 성철 스님의 강의도 들었고 그외에도 불교의 과학적 진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었기에 그다지 놀랄 것이 없었지만 하여간에 과학이 밝혀낸 뇌의 구조에서 비롯된 자각하는 실체로서의 마음과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이 전혀 다르지 않고 오히려 완전히 같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큰 중요한 문제이다

즉 마음은 각각의 개별적인 경험들의 연속이지 독립적이고 고정된 실체를 가진 특정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마음은 어떤 것이 지나가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든지 항상 깨끗하고 밝은 비어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마음을 쉬게 하고 단지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명상만으로 자신의 의식을 개선하고 내면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이웃과 마침내는 자신이 로는 타인에게까지도 자비와 사랑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결론을 과학적 연구와 이론으로 입증하는 책이 이 책이다

그럼으로써 과학과 종교라는 두 분야의 행복한 통합을 이끌어 내고 실제적인 기능과 원론적인 목표 사이의 봉합을 기한다

그렇게 종교라는 조금 낯선 영역을 생활의 친숙한 조명 아래 데리고 가는 이 책으로 명상의 기능과 종교적 특성 그리고 불교적 방편에 의한 지각의 계발이 과학의 뒷받침으로 입증되는 하나의 사례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