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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뜨린 것, 모른척 한 것, 바꿔야할 것 - 지도자 하나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망가뜨린 것, 모른척 한 것, 바꿔야할 것 - 지도자 하나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내용보기
‘따뜻한 보수’의 이중성에 대해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남긴 말이 있다. “따뜻한 보수, 듣기는 좋은 말이지요. 그러나 뜻은 이런 겁니다. 도와주고 싶어. 진짜로. 하지만 알잖아. 우리가 그렇게 못한다는 거.” 씁쓸한 웃음이 절로 난다. 기득권을 공고히 나눠 가진 자들이 아껴 쓰는 이 말의 본뜻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알고 있다. 그렇게 못한다는 거. 하는 짓 보아하니 그
"망가뜨린 것, 모른척 한 것, 바꿔야할 것 - 지도자 하나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내용보기

 ‘따뜻한 보수’의 이중성에 대해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남긴 말이 있다. “따뜻한 보수, 듣기는 좋은 말이지요. 그러나 뜻은 이런 겁니다. 도와주고 싶어. 진짜로. 하지만 알잖아. 우리가 그렇게 못한다는 거.” 씁쓸한 웃음이 절로 난다. 기득권을 공고히 나눠 가진 자들이 아껴 쓰는 이 말의 본뜻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알고 있다. 그렇게 못한다는 거. 하는 짓 보아하니 그럴 뜻 추호도 없을 것이라는 거.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같이 나누자 함께 가자하면 바로 종북세력이 어쩌니 하며 매도해 버리는 몹쓸 병을 앓고 있다. 합리적 이성이 마비된 사회가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정당한 몫을 나누자 하면 서민주제를 알라 면박주고 복지를 얘기하면 살림 거덜날 듯 호들갑을 떤다. 권력, 정치, 문화, 교육 그리고 상식, 그리고 공동체. 저자는 이 정부 들어 우리가 모른 척 하는 사이 망가지고 바스러져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아픔으로 되돌아온 것들을 자세히 이 책에 담아 놓았다.


지금 여기,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부활시키자’는 한마디 전하기 위해 망가지고 박살난 현재의 우리 모습을 치밀하게 준비하여 선명하게 내놓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 언어의 정의마저 혼란스러운 가치의 혼돈속에서 저자는 ‘따뜻한 보수’라는 말에 속아 아직도 넋을 잃고 있는 주권자 민주시민들의 권리와 사명을 일깨우고 있다. 대선을 코앞에 둔 이 즈음에 정신을 바짝 차리라고 꼬집는다.


이 책은 큰 줄기로 ‘정부가 망가뜨린 것’과 ‘우리 자신이 망가뜨린 것’을 그려내며 결론으로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홀려 사람가치 묵살하고 상식과 공동체를 망친 이 정권이 온갖 검은 돈으로 추악하게 저물어가는 모습을 본다. 자비, 사랑, 명예 그리고 양심! 저자는 우리 삶을 움직이는 동기가 결코 돈만이 아님을 힘주어 말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예문은 탄성이 절로 나고 저자의 예리한 분석은 무릎을 치게 한다. 날카롭게 짚으면서도 날에 베이지 않고 웃어넘기게 한다. 명함과 동영상을 놓고 합리적으로 의심해 볼 때, 자신은 ‘비비케이가 이명박 대통령 소유임을 확신한다’고 외치는 저자의 패기가 든든하다.


한국 기업이 자랑하는 ‘친절 서비스’에는 생존의 절박함이 묻어나는데 그 절박함이라는 게 기업편에서의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베푸는 직원 개인편에서의 절박함을 말한다고 하니 뒷설명이 궁금하다. “게다가 이 친절은 같은 친절로 보답받지 못한다. 스스로 왕이라고 믿는 손님으로부터도, 직원의 명줄을 쥐고 있는 고용주로부터도...” 그리고 가슴 후련하도록 이렇게 정리한다. “고용주는 차별화도 안 되는 고만고만한 상품을 내놓고 나서 직원들에게 몸으로, 모욕으로 때우라고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손님은 유세 떨지 말아야 한다. 상대의 생존을 무기로 친절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그건 소비자로서 누려야 할 권리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피해야 할 무례다.”


누리꾼들이 ‘OO녀’라며 열심히 퍼 나르는 ‘김여사 현상’을 주시한다. 저자는 이 현상을 통해  (여성이라는)약자를 조롱하는 비겁한 사회의 일면을 파헤친다. 건장한 사내가 지하철에서 여중생을 수 십 분간 성추행하는 동안 아무도 폰카를 꺼내지 못했다는 사례에 맞대본다. 이는 용기없는 자가 ‘만만한 상대만을 물고 늘어지는’ 패배주의에 찌든 비열한 공명심이 만연된 모습이라는 것이다.


야만의 언어로 ‘지방대학’이라는 말이 우리 사회 인재발굴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있다. 한 사회가 남을 얼마나 잘 배려하는지는 ‘약자가 어떤 대접을 받는지 살펴보면 된다.’는 주장이다. 한국에서의 장애인. 어느 사회든 10%가 장애인이라고 가정할 때, 우리가 길에서 마주치는 10명중 1명이 장애인이 아니라면? 이는 “그들이 부당하게 감금되어 있음을 뜻한다.” 우리 사회엔 아직도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하는 한국사회 보수세력의 주장이 무지와 몰이해의 산물인 것임은 그의 신랄한 한마디로 납득이 된다. “일자리가 복지인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복지이다.”


망가진 교육 편에서 영어병을 지적한다. “어쩌다 길에서 마주치는 외국인에게 길 안내를 하는 것이 공교육의 목표가 아니라면, 차기 정부는 영어교육을 우선순위로 내세운 교육정책을 거둬들여야 한다.(중략) 이런 기본적인 교육 없이 영어 실력만 강조해서 얻을 수 있는 국가 경쟁력은 무엇인가?”


저자는 침팬지조차 배려와 협력의 본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한 동물실험을 예로 들며 ‘사회적 본능’을 회복하자고 주장한다. 새벽기도에 참석할 아파트주민들이 배달사원들은 승강기를 사용하지 말라며 민원을 냈다는 것을 예수님이 그들의 새벽기도에 어떤 응답을 주실까 의구심을 갖는다. 예수님의 활금률 “네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예수는 물론 침팬지도 이러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에필로그에서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저자가 남기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이미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에 앞서 ‘침팬지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야 하는 사회가 되었지만 ‘사회적 본능’을 되찾는 것만이 한국이 몰락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살만한 세상이 별건가. 네 꿈이 이루어져야 내 꿈도 이루어진다.“

 

g******y 2012.11.27.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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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바뀌어도 세상은 바뀐다
"나 혼자만 바뀌어도 세상은 바뀐다" 내용보기
지식인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식인은 절대 혼자의 힘으로 지식인이 될 수 없다. 많은 이들의 희생과 도움이 필요하다. 정부 차원에서 공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때문에 지식인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 쉽게 말해서 저 혼자 잘나서 지식인이 아니라는 말씀.   현명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회는, 그 조직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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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식인은 절대 혼자의 힘으로 지식인이 될 수 없다. 많은 이들의 희생과 도움이 필요하다. 정부 차원에서 공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때문에 지식인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 쉽게 말해서 저 혼자 잘나서 지식인이 아니라는 말씀.

 

현명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회는, 그 조직은, 그 국가는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 사람이라도 더 현명해진다면, 그 사회는 딱 그만큼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비단 지식인에 한정된 문제는 아니다. 우리 모두가 변하는 만큼 세상도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솔직히 꼬집는다. 그리고 그 원인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지,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말하고 있다.

 

권력, 공동체, 교육, 문화, 민주주의, 의식 등 우리 사회에 망가진 부분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저자의 예리함이 돋보인다. 어느새 권력의 모습을 닮아, 약자에게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 한없이 비굴한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이야기할 때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속된 말로 쪽 팔리다. 하지만 그게 우리의 현 모습이다.

 

책은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인간의 기본 심성과 품위를 무너뜨리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꼬집고 있다. 대형마트 직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 이를 당연시하는 ‘왕’인 손님. 감정노동자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강요하는 대기업의 뻔뻔함. 지방대라는 해괴한 단어를 들먹이며 젊은 인재들에게 잔인한 낙인을 찍는 학벌주의, 국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정부와 권력자들. 비단 이것 뿐일까? 우리가 어느 새 ‘원래 그런 거야’라며 무심코 외면해온 모든 것들이 사실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암 덩어리였음을 저자는 조용히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라는 말이 거짓이라 단정한다. 그리고 ‘한두 사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말 역시 권력이 국민들을 손쉽게 통제하기 위해 구사하는 주술이라 꼬집는다. 잘 속고 잘 잊는 국민이 있는 한 정부는 무책임해지고 사회를 몰락과 타락으로 인도한다.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연하게도 우리 개개인의 힘을 믿고, 이를 당당히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여기에서 저자가 말하는 공감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타자의 아픔, 불편함, 차별에 눈감지 않고 서로가 배려하고 보듬을 때 사회는 비로소 희망을 찾을 수 있다. 거창한 일이 아니다. 당장 음식 배달원들에게 조금 더 친절하고 그들의 노동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면 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감정노동자들에 대해 무시와 착취가 아닌 고마움과 연대의 정신을 가지면 된다. 저자는 여기에, 착취당하는 아이돌, 아이돌 연습생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다. 막연히 어린 소녀들을 게슴츠레한 눈으로 바라보는 남성들이 재수없다고는 느꼈지만, 어린 소년, 소녀들이 겪어야 할 노동 착취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

 

아울러 우리가 정치에 대해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요구한다. ‘될 놈’을 찍는 것이 아닌, 내 소신과 철학으로 후보를 선택하자는 지극히 당연한 주장이다.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사표’ 운운하지 말고, 소신껏 그리고 사회를 생각해서 투표에 임하자는 주장.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49%는 모두 사표일테니 말이다.

 

그가 망가진 사회를 고쳐나갈 수 있는 키로 제시한 것은 역시나 너무 당연한 것들이다. 공감, 배려, 연대가 그것이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 너무나 비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뛰어난 학식에도 감탄했지만, 더욱 놀란 것은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었다. 이상하게도 우리 사회의 소위 지식인, 지도층이라는 것들을 보면 약자에 대해 귀 기울일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같이 권력과 돈에만 눈이 멀어있어 보였다. 한마디로 재활용이 안 되는 쓰레기처럼 보인다는 소리다.

 

지금도 곧 현재권력이 될 이와 그의 측근들에게 불다방처럼 달라붙는 것들을 보면 구역질조차 아깝다. 자신의 소신과 신념은 간데없고 오직 영달을 위해서만 동물처럼 움직이는 이들. 이들을 지성과 이성을 갖춘 인간이라는 종으로 대우해줄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저자는 건방진 일부 개념 무상의 윤똑똑이들처럼 짐짓 거만하게 훈계하려 하지 않는다. 그의 시선이 항상 약자들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약자들이 억압받고 삶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이를 바꾸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대해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시선 속에서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공감하는 능력이 있기에 그의 글은 충실하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떠드는 이들이 짐짓 우리를 속여가며 세상을 저 편한 쪽으로 바꿔온 것이 지난 시간들이었다. 이젠 더 이상 그렇게 속고 살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생각한 만큼 움직이면 딱 그만큼 세상이 변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강자보다는 약자와 함께 공감하며 연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의 우리 사회가 변화하지 않으면 곧 파국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누가 봐도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정상은 아니다. 혼자만 생존할 수는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진리를 언제쯤 깨우칠 수 있을까?

 

일독을 권하는, 아주 괜찮은 책이다. 저자의 다음 이야기들이 기다려진다.

 

 

YES마니아 : 로얄 w*******7 2013.02.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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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뜨린 것 모른척한 것 바꿔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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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룹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이 유리하지만 원인에 대한 몰이해로 편향된 관찰을 할 위험도 있다. 반대로 내부에 있다면 이해는 깊을지라도 열차 안에 있는 사람이 열차의 속도를 잘 모르듯이 관찰이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한국 사회를 경험하고 외국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므로 외부와 내부를 두루 경험한 훌륭한 관찰자의 조건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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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룹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이 유리하지만 원인에 대한 몰이해로 편향된 관찰을 할 위험도 있다. 반대로 내부에 있다면 이해는 깊을지라도 열차 안에 있는 사람이 열차의 속도를 잘 모르듯이 관찰이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한국 사회를 경험하고 외국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므로 외부와 내부를 두루 경험한 훌륭한 관찰자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보여진다.

저자의 비판은 날카롭다. 머리말에서 희망을 위한 비판이라고 밝혔음에도 읽는 내내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절로 나왔을 정도다. 이런 나라에 과연 희망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 과연 나 하나 바뀐다고 사회가 바뀔까? 미래에는 한국을 떠나는 게 좋지 않을까? 저자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경쟁사회가 만들어낸 메이드 인 코리아 인간이라 계속해서 내 가족의 행복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러면 안 되는 데 말이다.

책이 말하는 핵심은 우리가 공감의 능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움직임은 이미 오래전부터 발생해왔다. 여기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가 시작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 정권의 무능함을 비판하면서 구 정권을 이상화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마치 현 정권을 몰아내기만 하면 존재했는지 의심스러운 행복한 과거로 되돌아 갈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몇가지 사례 -역대 대통령 친인척이 구속되지 않은 역사가 없을뿐더러, 노무현 정권 때 신자유주의를 적극 받아들였다는 점- 만 살펴봐도 사람들이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표현자체를 좋아하지 않지만) 진보정권을 세워도 보수정권을 세워도 계속 나빠질 뿐이다. 근본적 사회 문제들은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공감의 능력을 키워내지 못하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교보문고의 메시지처럼 경쟁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 사회분위기와 그 바탕에서 만들어진 교육제도 그리고 그 제도에서 나온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경쟁사회는 악순환이 따로 없다. 서로간의 불신은 자연스레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몰두하고 이런 환경에서 약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폭력이 자연스럽다.

이러한 환경을 바꾸지 못한다면 아무리 대통령을 교체한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개인 스스로가 자각하고 굳은 인내심으로 천천히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인 우리가 새로운 코리아를 만들려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기심이 아니라 매우 의식적인 이타심이 필요하다. 이제는 보이는 손이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과연 개인들의 인내심이 견디어 내줄까 의구심이 든다. 논술대비 한다고 신문을 보다가 한 달만에 환멸을 느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다른 사람들은 다르길 바란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신문을 덮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이 그 시발점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기에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t********j 2012.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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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리한 통찰력
"너무나 예리한 통찰력" 내용보기
신간인 줄 알고 구입했는데, 제법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다. 제목부터 매우 인상적인 책이라,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저자가 책의 초반부터 내내 MB를 지적하고 공격하는데, 그 때에 이 책을 구입했더라면 조금은 마음을 졸이며 읽었을 법했다. 그 정도로 대담한 내용과 표현들을 담았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절망적이라고 말하고 그 이유를 조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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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인 줄 알고 구입했는데, 제법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다. 제목부터 매우 인상적인 책이라,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저자가 책의 초반부터 내내 MB를 지적하고 공격하는데, 그 때에 이 책을 구입했더라면 조금은 마음을 졸이며 읽었을 법했다. 그 정도로 대담한 내용과 표현들을 담았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절망적이라고 말하고 그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내지만, '미래'에서 온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땐 저자의 지적이 모두 옳고 심지어 고맙다. 그 때에 그렇게 용기를 내주어서.  


예리한 통찰력이 번뜩이는 문장도 많아 읽으면서 자주 놀랐다. 저자의 예언이 실현된 것도 놀라웠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 사회에 대한 절망과 무관심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불편한 변화를 이루어내자.


책 속 번뜩이는 문장들 메모!


59쪽 '따뜻한 보수'란 부유층 위주의 정책을 펼치되 얼굴 표정만 바꾸겠다는 것이다. 정책을 서민 위주로 바꾸는 순간 더 이상 보수가 아니니 말이다. '따뜻한 보수'의 뜻을 가장 잘 풀이한 사람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일 것이다. 그는 부시 행정부의 '따뜻한 보수론'을 이렇게 평한 바 있다.


 "따뜻한 보수. 듣기는 좋은 말이지요. 뜻은 이런 겁니다. '도와주고 싶어, 진짜로. 하지만 알잖아. 우리가 그렇게 못한다는 거."



70쪽 애플도 잘 보여주고 있듯, 최근 부상하는 마케팅은 오히려 "고객이 안달할 때까지"다.


"고객이 '오케이'할 때까지" 전략의 가장 큰 문제는 고객이 결코 '오케이'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잘 알지 않는가. 고객이 얼마나 변덕스럽고, 무례하고, 감정적이고, 탐욕스럽고, 뻔뻔한 존재인지 말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안락한 회의실에 앉아 '고객 제일주의'를 기획한 장본인들이 고객의 욕설과 포효를 직접 받아주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 험한 일은 박봉의 직원들에게 돌아가고, 경영진은 이들을 감시하고 처벌할 뿐이다. 고객이 '오케이'할 때까지.


89쪽 대부분의 나라에서 '지방'은 '전국'의 상대 개념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거의 예외 없이 '서울'의 반대말로 쓰인다.


 '서울 아닌 모든 지역'이 얼마나 무지막지한 언어인가? 도대체 '서울 아닌 지역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기에 한꺼번에 뭉뚱그릴 수 있는 걸까?


90쪽 '지방'의 담론 가운데 가장 억압적이고 모순적인 말은 '지방대'일 것이다.


133쪽 현재의 교육체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경쟁력'을 위해 경쟁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교육 스트레스로 아기 낳기를 포기하고, 낳아놓은 아이들은 성적 스트레스로 자살을 고민하는 사회가 궁극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날, 인구는 '0'이 될 것이다.


149쪽 농업에 대한 무관심이야말로 한국 정부의 유구한 전통


209쪽 정부가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를 갖추지 못했을 때, 국민은 '대화' 대신 '타도'를 외치게 된다.


257쪽 "부자 아이들에게 왜 공짜 밥을 주느냐"라는 질문이 "부자에게 왜 서민 밥을 먹이느냐"라는 항변이 아니라면, 같이 먹이고 부자에게 그 몫만큼 더 세금을 내게 하면 된다.


260쪽 민주주의 적은 오히려 자신의 이익을 해치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 것이다.


263쪽 '사표'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 사람에게 안 던지면 사표가 된다'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어도 '될 사람'이니, 무시하고 당신의 지지를 표하라. 


비록 당신이 던진 표가 이번에 대통령을 만들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 표는 언젠가 변화를 일구어낼 것이다. 


오직 당신의 용감한 '사표'만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7.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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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아니 관심이 없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아니 관심이 없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내용보기
책의 뒷면에도 일러두고 있지만 이 책의 이야기들은 정말 암울한 이야기들이다. 저자 보다 더욱 더 암울한 게 느껴지는 건 이 이야기들이 우리가 삶의 터전 으로 삼고 있는 이 사회, 이 나라에 대한 적나라한 실상이기 때문이고, 우리나라에서 살다가 현재 펜실베이나주립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와 달리, 나는 지금도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망가진 권력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아니 관심이 없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내용보기

 책의 뒷면에도 일러두고 있지만 이 책의 이야기들은 정말 암울한 이야기들이다.

저자 보다 더욱 더 암울한 게 느껴지는 건 이 이야기들이 우리가 삶의 터전 으로 삼고 있는 이 사회, 이 나라에 대한 적나라한 실상이기 때문이고, 우리나라에서 살다가 현재 펜실베이나주립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와 달리, 나는 지금도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망가진 권력, 망가진 공동체, 망가진 교육, 망가진 문화, 망기진 민주주의, 망가진 의식 의 6개 장을 통해 이 사회의 현상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이야기 한다. 모든 사람의 저자의 생각에 동의 할 수 는 없을테고, 특히 현재 집권 여당의 정책과 생각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보면 종북좌파의 책이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들이 있다.

 이명박 정부 4년(2008년~2011년) 내내 자살은 청소년 사망원인 가운데 단연 1위 였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0년에 자살한 청소년들은 교통사고, 암,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청소년들을 합한 것 보다 많았다. 어린이들조차 10명 중 1명이 자살충동을 느끼며 산다. 

 오죽하면 UN아동권리위원회 마저 한국 아동, 청소년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겠는가.


 

 

 그럼 이 나라는 청소년에게만 살기 힘든 나라인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하루에 11명씩 자살하고, 우리나라를 전체로 봤을때는 하루에 43.6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다. 교통사로고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14명 정도인데...

 

 

 

 

 부모가 자식을 안고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자식이 경제적 도움을 주지 못하는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병든 노부모가 자식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죽음을 택하는 현실이 무엇을 말해주는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가 한국 교육의 병폐를 분석하면서 한국을 '한 방 사회(one-shot society)' 라고 불렀다고 한다. 꼭 교육계만 아니더라도, 사회가 전반적으로 한 방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한 방을 노리는 그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차근 차근 쌓아 올라갈 희망이 사라져만 가기에 한 방이 당연시 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또한 저자는 한국 사회에 도덕이 존재하지 않는다 말한다. 도덕 대신 '체면'이 존재하는데, 이는 오직 다른 사람의 눈앞에서만 작동할 뿐이고, 종교가 도덕적 길잡이의 역활을 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의 종교는 복을 빌고 연줄을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된지 오래다.

 취업학원으로 전락한 대학이 도덕과 가치라는 철학적 문제를 다루는 건 불가능하다. 도덕도, 남에 대한 배려도 배우지 못한 우리 사회에 남은 건 '힘'이라는 정글의 법칙 뿐이다.

 '남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본능적 이타심마저 지워버린 채, 그 속에서 '경쟁체제'라는 이름으로 합리화된 탐욕을 채워 넣은 덕분일 것 이다.


  과연 이 사회는 상위 1%에만 잘 살 수 있는 나라인가? 

있는 자를 위한, 있는 자에 의한, 있는 자의 시대가 열리는 것인가?

현재의 기득권, 부자들은 이 체제를 공고히 하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상황이 악화되지 않고 현재의 출산율이 지속 되기만 해도 한국 사회는 300년 이내에 자연 소멸하게 돼 있다.

 

 이렇게 암울한 사회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 

바로 우리가 속한 사회니까, 우리가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한두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거짓말이다. 사실은 이런 체념이 세상을 바꿀 수 없게 만든다. 사회는 개인의 집합체이기에 한두 명이 바뀌면 그 사회는 그  몫만큼 바뀌게 된다.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것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니라 '네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다. 그래야만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행복한 '우리' 속에서만 '나'도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지금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라면 저자의 이야기를 한 번 듣고, 그 말을 전부 믿거나 따르진 않더라도 지적한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l 2013.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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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이 사회, 그냥 두고만 봐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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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지고 있다는 희망에 기대어 산지도 어언 몇 십 년이다. 실제로 경제적인 측면의 수치만을 놓고 보았을 때 우리가 지난날 경험한 발전은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이상치 않을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오늘날을 지상천국이나 무릉도원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여전히 미흡한 점들이 곳곳에 널려 있으며, 어떤 측면에서는 차라리 과거가 나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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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지고 있다는 희망에 기대어 산지도 어언 몇 십 년이다. 실제로 경제적인 측면의 수치만을 놓고 보았을 때 우리가 지난날 경험한 발전은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이상치 않을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오늘날을 지상천국이나 무릉도원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여전히 미흡한 점들이 곳곳에 널려 있으며, 어떤 측면에서는 차라리 과거가 나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그들이 욕심이 많아서는 아니다. 각자가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의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정적으로 그와 같은 이야기가 이상치 않은 까닭은 우리 자신이 행복하지 않단 사실을 누구보다도 우리 스스로가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가난해도 웃을 수 있었던 게 과거였다면 지금은 그때보다 분명 풍요로운데 모두가 인상을 쓰고 있다. 모두의 부러움을 살만한 대기업의 임원급 직원들이 “죽겠다”는 말을 하고,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 되어버린 공무원이 ‘관둘까?’를 고민한다. 학생들은 오르지 않는 성적과 진시로디지 못한 인간관계에 시름시름 앓으며, 은퇴한 노인들은 앞으로 무얼 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짓는다. 남녀노소 모두가 울먹이는 사회라니,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더라도 정상은 아니라는 판단이 선다.

‘망가뜨린 것 모른척한 것 바꿔아할 것’은 조금은 위험한(?) 책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주류 언론이 그리고 우리의 정부가 잘 해왔다, 성공이라 평해온 것들에 대해 저자는 ‘우리가 함께 망가뜨린 것’이라는 평가를 날린다. 목차만 보아도 우리가 망가뜨린 것들이 참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권력, 공동체, 교육, 문화, 민주주의, 의식. 책을 읽기 전부터 격하게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우리’라는 주어 안에는 ‘나’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공감은 가능하다. 즉, 망가진 집단 안에서 생활하며 우리 역시 자아의 망가짐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야 애초부터 제대로 선 적이 있나 싶기도 하다. 지난날의 민주화 투쟁과 성과를 폄하하겠다는 게 아니다. 피땀 흘려 가며 모두가 외친 ‘민주주의’를 짓밟는데 이 사회가 얼마나 능숙한지는 역사를 살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과거처럼 명백히 드러나는 독재와 비/반민주는 물론 아니다. 아니, 그렇기에 너무도 교묘해서 혹자는 이를 민주주의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옹호키도 한다. 세상의 어느 국가가 국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단 말인가! 높디높던 관공서 문턱이 상당히 낮아진 것만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곳은 ‘그들만의 리그’를 운영한다. 권력을 독식한 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언행을 선보인다. 그렇게 합법이 불법이 되고, 공영방송은 국영방송이 되었다. 사이비 민주주의 하에서 뒤틀린 권력들이 판을 친다. 무엇이 자국민의 이익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제 권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왜곡된 시선을 강요해가면서까지 그릇된 권력을 구사한다. 그리하여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우리를 위해 싸워줄 영원한 우방이 되었고, 북한은 갈아 마셔도 시원찮을 집단이 되었다. 전체보다는 내 편을 들어줄 것만 같은 이들에게 집중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정책들을 쏟아냈으니, 사회 곳곳에서는 자연스레 위화감이 쌓여갔다. 경쟁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고는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가 치르고 있는 전투(?)도 과연 건강한 경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지는 의심이다. 극소수의 엘리트들만이 살아남는 지금의 교육 시스템은 마치 모든 것을 파괴해 폐허로 만들어버리는 핵폭탄과도 같은 위력을 발휘 중이다. 같은 사회에서 생활하는데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어마어마한 혜택을 누리고 지원을 받는다. 교육은 차별할 것을, 그것이 능력에 따른 공정한 움직임을 끊임없이 강요한다. 지금의 체제 하에서는 아무도 공감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 모두가 오로지 좋은 대학, 대학 입학 후에는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직장만을 생각하기에 바쁜 탓이다.

읽고 쓰다 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회에서 살아남은 내 자신이 기특하단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아마도 적지 않은 상처를 받으며 이 상황에 적응하고 성장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긴긴 시간 동안 그리 살아와 무뎌진 덕에 우린 우리 주변이, 결과적으로 우리 자신이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치 못해왔다. 애정이 있다면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 사회가 향하고 있는 방향에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아니 한 채 사회가 이상해진다는 소리만을 내뱉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다.

q*****2 2013.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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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회를 비판할 지식을 채워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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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시점에 있어서 대선 선거일과 맞물렸다. 책의 내용이 워낙 좋고 생각해봄직한 내용들이 다수가 있었기에 생각을 꼽씹어보며 여러번읽고 생각하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내생각을 다시 정리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한가지 였다. 많은 걸 알아야 비판도 할수 있을뿐더러, 요즘같은 시대에 있어서 무지는 결국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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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시점에 있어서 대선 선거일과 맞물렸다. 책의 내용이 워낙 좋고 생각해봄직한 내용들이 다수가 있었기에 생각을 꼽씹어보며 여러번읽고 생각하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내생각을 다시 정리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한가지 였다. 많은 걸 알아야 비판도 할수 있을뿐더러, 요즘같은 시대에 있어서 무지는 결국 눈뜨고 코베이는 세상인지라 무엇이 세상을 바꾸어놓는지, 무엇이 문제인가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런류의 책을 좀더 읽고 세상을 바꿔볼 관점을 정리해 나갈 필요성을 있다고 본다.

 

p 65. 사기업의 이익을 보장해야만 세상이 제대로 돌아간다 거나 사람은 이윤의 동물이라는 주장은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탐욕을 합리화하기 위해 유포한 거짓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삶을 움직이는 동기가 돈만 아니라 자비, 사랑, 명예 그리고 무엇보다 양심이라는 사실을..

 

p 78. 한국이 기초생활조차 보장하지 않는 복지 후진국이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높은 미개척 영역보다 수요가 보장된 안전한 영역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p 90. 사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별개의 대상들을 한 덩어리로 묶는 행위 자체가 모멸의 의도를 갖는다.

 

p 115. 중공업경제 시대의 낡은 교육을 받은 불도저 세대들이 재기발랄한 스마트폰 세대를 가르치고 그들의 교육제도를 입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가 미래를 억누르는 것, 이것이 한국의 비극이다.

 

p 142. 소통능력, 비판적 사고, 윤리적 판단은 어떤 지식이나 기술보다 중요하다. 응용지시고가 기술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소통능력이 있어야 남과 공동체를 배려할수 있고 비판적이고 윤리적으로 사고해야 익힌 지식과 기술을 바르게 쓸수 있기 때문이다. 소통능력 결여와 윤리적 사고의 부재가 한 사회를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한국 정부가 잘보여주지 않았는가.

 

 

k*****i 2012.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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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뜨린것 모른척한것 바꿔야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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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 일까. 내 코가 석자이기에 한국사회가 어떤 모습인지도 제대로 되돌아보거나 성찰해볼 기회도 갖지 못한 채 그저 앞만 보고 냅다 달려오기만 했다. 이유인 즉, 좌우 살펴볼 겨를이란 내가 처한 궁핍한 현실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나서나 가능한 것이다라는 맹목적 현실인식 태도와 (이제와 알게 된 것이지만) 그렇게 몰아간 사회프레임도 한 몫 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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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 일까. 내 코가 석자이기에 한국사회가 어떤 모습인지도 제대로 되돌아보거나 성찰해볼 기회도 갖지 못한 채 그저 앞만 보고 냅다 달려오기만 했다. 이유인 즉, 좌우 살펴볼 겨를이란 내가 처한 궁핍한 현실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나서나 가능한 것이다라는 맹목적 현실인식 태도와 (이제와 알게 된 것이지만) 그렇게 몰아간 사회프레임도 한 몫 한 것이리라.

정치란 무릇 저 윗 분들이 알아서 잘 하여야 할 바이고, 나는 내 삶을 잘 영위하는 것에만 집중하면 될 게다. 이러한 대책 없이 무비판적이고 낙관적인 무관심은 지금의 망가진 한국사회를 방조했고, 사회적인 공감이 필요한 영역을 외면하고, 오로지 만의 안녕을 추구하는 망가진 공동체를 만들어냈다.

저자는 이러한 무관심이라는 이름의 개인적 안락함을 버려야만,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안락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몰락해가는 한국 사회를 철저하게 후벼 파면서도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사회는 몰락해가고 있다. 최고의 자살률과, 최저 출산율, 증가하는 묻지마 범죄, OECD 최하위 복지지출, 경쟁교육, 최하위 행복지수에 나눔과 배려가 결핍된 공동체. 어느 것 하나 암울하지 않은 것이 없다. 무엇보다 이러한 망조(亡兆)들을 앞장서서 육성해 온 정부와 기업, 그리고 무관심으로 일관해 온 우리들로 인해, 몰락의 속도는 더욱 더 가속화되어 왔다. 총체적 망가짐으로 인해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풀어가야 할지 짐작조차도 할 수 없을 지경이다.

무엇보다 암울한 것은 이 모든 것이 현재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한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현장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철저한 엘리트 사회를 지향하는 서바이벌식 교육시스템은 청소년들을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하고, 불통(不通)의 자기중심적 괴물을 양산해내고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 길러내기에 급급한 대학은 이제 와서 정작 그렇게 목매는 창의성과 혁신적 인재를 길러내는 토양마저도 말살하고 있다. 교육 현장이 이지경임에도 아직도 탐욕에 눈먼 어른들로 인해 청소년들은 연예계에 열광하고, 대학생들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사실 저자의 이런 경고는 과연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희망이라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처참하다.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변화를 갈망하는 건 우리들일지라도 상황을 이 지경까지 몰고 온 결정적 주체들은 아직까지도 변화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럼에도 희망을 걸어본다면, 한두명의 개인이 바뀌면 그 사회는 그 몫만큼 바뀐다는 저자의 믿음일 것이다. 하루에도 행하는 수많은 우리의 선택들로 그 만큼씩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흙탕물이 차차 맑아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듯이, 단숨에 모든 변화를 이루어내지는 못할지라도 우직하게 변화를 꿈꾸고 간직하는 것. 그것만이 변화를 갈망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일 게다.

 

a*****4 201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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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this is the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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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은 감이 없지 않지만, 늦게라도 읽으니 다행인 책이 있다.강인규 저서의 본 책은 한국 사회의 지평을 정직하게 돌아보는데 한 시각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많은 책이다.혹자는 본 책에서 말하고 있는 정치적 성향들에 대해 반감을 가질 수 도 있겠지만, 책으로 나와 이슈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사 보게 된다는 것은 이미 그 책이 말하는 바가 어느 정도 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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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은 감이 없지 않지만, 늦게라도 읽으니 다행인 책이 있다.

강인규 저서의 본 책은 한국 사회의 지평을 정직하게 돌아보는데 한 시각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많은 책이다.
혹자는 본 책에서 말하고 있는 정치적 성향들에 대해 반감을 가질 수 도 있겠지만, 책으로 나와 이슈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사 보게 된다는 것은 이미 그 책이 말하는 바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는 것을 반증 하는것 일 수도 있기에, 그냥 나와 다른 의견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회의 문제를 교육의 문제, 경제의 문제, 안보의 문제, 공동체의 위기 등 다양하게 진단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큰 맥락에서 위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현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 질문에 저자는 '암담'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 암담한 평가에 마지막 쳅터에서 다시 저자는 희망을 찾고 있다.

가장 위험한 생각이, 사표가 사표로 끝난다는 생각이라는 점, 한국사회의 변화는 슈퍼 히어로가 등장해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정당이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시민 사회에 속한 '나'라는 한 사람이 변화를 시작한다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인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실 조금 진부하기도 하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해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늘 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우리는 왜 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

정치에 대한  냉소 주의, 혐오주의는 정치 지형을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국면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정치꾼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도구였고 앞으로도 그것은 변함이 없다.  '그 나물에 그 밥이야'라는 식의 태도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기대 할 수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자신의 선택이 때로는 무모해 보이더라도, 이 길이 맞다는 확신 아래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때로는 무식해 보일 정도로 가치와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사표를 무서워, 내 표가 사표가 되지 않기 위해 의도하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될 때(사표 부정의 심리), 우리의 인생은 4~5년 다시 불행의 길로 걸어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뚫어내야 한다. 혼자는 힘들다. 그래서 공동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참으로 맛깔나게 글을 쓰는것 같다. 웃으면서 통쾌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진중하게 이야기하는 타임도 있는 이 책은 '읽으면서 더 빠져드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도 내가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그 자리를 박차고
따른 무슨 일이라도 한번 해보잔 말이다.'

w****0 2013.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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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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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변화가 필요한 것일까? 사실 젊을 때 그런 생각 한 번 쯤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 사회가 어딘가 부조리하며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그래서 그 의식이 절정에 달하는 대학교 때 많은 운동가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옳든 나쁘든 말이지요. 실제 한국 사회의 부조리는 너무나 많습니다. 뉴스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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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변화가 필요한 것일까?

사실 젊을 때 그런 생각 한 번 쯤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 사회가 어딘가 부조리하며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그래서 그 의식이 절정에 달하는 대학교 때 많은 운동가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옳든 나쁘든 말이지요.

실제 한국 사회의 부조리는 너무나 많습니다. 뉴스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당연하듯 좋은 모습은 취재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보고 들으면 놀라고 화가날 일만 보도를 합니다. 사실 그래야 뉴스거리지요. 착하고 아름다운 모습만을 보기 원하는 사람은 없을테고 실제로 그런 세상은 없을테니 말이지요. 누군가가 이득을 취하면 다른 사람은 손해를 보게되는 제로섬 게임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뒤집기 위해 많은 사회운동가가 나서게 되고 비판과 비난을 통해, 아니 투쟁을 통해 그것을 극복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잘 되지 않으면 이처럼 서적과 같이 정신을 노리는 것들도 등장하게 됩니다. 사실 변화를 위해서 그 변화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것은 책만큼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없겠지요. 어찌보면 조금 더 차분하게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보주의 쪽에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을 해결한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능력이라기 보다는 답을 낼 수 있는 방안이 없겠지요. 답이 없는 이유는 하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동시에 바꿔야 하는데 그 하나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다른 것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이 책을 지은 교수 분도 그와 같은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책을 소개할 때 너무나 자신있게 결론까지 내겠다는 의미를 내비췄으나 솔직히 말하자면 실현 가능한 부분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돈을 단순히 '정부에서 지원하면 된다' 라던가 '더 많은 소득을 가진 사람이 내면 된다' 와 같은 추상적인 생각으로만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실현 방안이 힘든 것은 알겠지만 그게 빠진다면 단순히 비판만 하는 것으로만 비춰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요.

바꿔야 할 것 정말 많습니다. 선거 방식도, 지방 차별도, 남녀 차별도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보다 더 선진국이라고 인정받는 세계 최대 강대국들도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곤 했습니다. 당장 내일 법 제정을 한다고 해서 인식까지 바뀌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지요. 누구나 평등하고 잘 살수 있는 것은 솔직히 말하자면 공산주의 사회에서도 구호로 외지는 것입니다. 평등하다는 것은 기회의 평등이지 삶의 평등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대물림 때문에 많은 것이 이어진다고 하지만 왜 대물림이 되어야 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우선일테고 거기서 어떤 부분이 평등하지 못했는지 잘못이 있다면 그런 부분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변경을 해야 진보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근 대통령 선거 때문에 진보니 보수니 말이 많습니다. 사실 뭐가 진보고 뭐가 보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하나의 것에서 파생된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무조건 비판과 비평할 것이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조그마한 것부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진행해야 하는 것 그것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변화를 갈망하는 분은 큰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것부터 변화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에 더 공감대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1 2012.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