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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넘쳐나는 정보들에 정신이 아찔해지는 순간들이 있어요. 그 정보의 대부분이 누군가의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지극히 개인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들의 조합이었죠. 그러다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경험의 편린이 아닌 진짜 정보를 얻을 수 없을까.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또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합리화된 방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가 객관적이어서 수긍할 수 있는 정보들. 결국 그에 대한 답은 과학이었고, 그 중에서도 뇌과학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어요.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좀 더 객관적인 눈을 가지게 된거죠. 아이와의 문제가 발생해도, 크게 화를 내지 않는 감정의 조절도 가능해지더라구요. 과알못이고 뇌알못이지만, 이 책 정도의 수준만 읽어도 인간에 대한 충분한 탐구가 가능해진다고 생각해요.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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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책을 찾아보다가 표지에 반해 기대없이 훑어보았는데, 쉽게 술술 읽히고 재밌어서 결국 구매까지 하였어요 진짜 내가 왜 이러나.. 싶을때 간지러움을 긁어주는 그런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표지까지 귀여워서 소장하고 있어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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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날개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그녀는 뇌의 조직, 메커니즘, 기능에 대해 많은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매료되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바쳤다.' 뇌의 대해 전혀 모르는 내가 퍼즐의 몇 조각을 맞추었다면 일단은 저자의 의도는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뇌는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이 3층 구조의 뇌를 통틀어 삼위일체뇌라고 한다. 1층에는 뇌간과 소뇌로 기초기능에 충실한 파충류의 뇌가 있다. 2층에는 시상과 편도체 해마의 감정과 본능의 원천, 구포유류의 뇌가 있고, 그 위 3층에는 고차원적 사고 능력, 이성적 분석 능력, 언어 능력, 패턴 인식 능력 등 이 모든 발달의 핵심인 대뇌 피질이 있다. 대뇌 피질은 두개골에서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하거나 판단을 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전두엽, 촉각을 담당하는 두정엽, 기억력, 후각 그리고 청각을 담당하는 측두엽, 시각을 담당하는 후두엽으로 나뉜다. 뉴런을 활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은 이렇다. 우리가 학습하고 기억하는 모든 정보는 신경망을 통해 일련의 전기적/화학적 신호로 전송된다. 뉴런은 다시 이 신호를 전기적 형태로 축삭돌기로 전달한다. 이 전기적 신호가 축삭돌기의 말단에 도달하면 화학적 신호로 전환되어 두 축삭돌기 사이인 시냅스 간극으로 방출된다. 이 화학적 신호를 다음 뉴런의 수상돌기에서 전기적 신호로 전환한 후 다시 축삭돌기를 거쳐 다음 뉴런으로 전달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신경망이 형성된다. 2장 나는 어떻게 나인가(성격의 탄생)와 3장 당신의 경험이 저장되는 과정(기억력과 학습) 그리고 5장 사랑은 신경전달물질을 타고(감정)는 특히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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