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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정치적인 책이다. 이 작품을 읽고 나면 시민으로서 나를 다스리는 정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관해 생각해보게 된다. 작가는 전혀 다스리지 않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라고 처음부터 힘주어 말한다. 이상적인 세상에서는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작가조차도 이상과 현실의 괴리 때문에 괴로워하는 내용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감옥에 가기도 했다. 단 하루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그날의 경험은 작가의 정치적인 사고에 큰 영향을 끼쳤다. 결국, 이런 깊이 있는 작품이 탄생했고, 나 역시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정부에 관해서 오랜만에 진지하게 생각헤보는 기회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