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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 먼저 구매해서 읽은 작품인데 종이책이 있는 거 알고 구매했어요 자신이 쓴 소설 속 악역 아일라 몸에 빙의하지만 스토리는 포기하고 돈 많은 백수로 평온한 삶을 누리며 살길 원했던 아일라가 킬리안을 만나 킬리안에 의해 변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변화 역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아일라 스스로가 오롯이 혼자 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킬리안과 떨어져 혼자 남겨져도 점점 의연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본인이 하고 만족스러워해서 귀엽기도 했구요 취향에 잘 맞는 작품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