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츠 완전판 16권 입니다

피너츠 완전판도 어느새 16권이네요

이번에도 미리 박스가 나와서 초반에 뒷권에서 나왔을 때보다 보관해놓기는 좋은 거 같습니다

1권 나왔을 때보다 가격도 오르고 부담스러운 권 수 때문에 모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소장가치도 있고 무엇보다도 피너츠 팬으로서 기다려온 완전판이기에 열심히 구매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사면 부담될까봐 다른 책 사면서 한 권씩 구매하니 어느새 이 정도 모았네요

읽는 건 워낙 방대한 양이라 다 읽지 못하고 있지만 어느 편을 읽어도 재밌는 피너츠라

좋은 거 같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피너츠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거 같아 

피너츠 팬으로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북스토리에서 꾸준히 내주고 있어서 고맙기도하고요.

피너츠 완전판... 어느덧 16권째네요. 그냥 한 권 두 권씩 사서 모으다 보니 진짜 16권까지 와 버렸는데... 지출이 상당히 커서 그 뒤는 구매하는 것을 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완간되면 다시 사서 모으기 시작할 수도 있는데... 일단은 지금은 잠시 멈춰보려 합니다. 피너츠 너무 왕팬이라서... 왜 이렇게 캐릭터들이 귀여운 걸까요... 롱런하는 캐릭터들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피너츠 완전판을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벌써 16권째네요. 이번 책은 박스 포함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피너츠를 볼 때마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추억에 휩싸이게 됩니다. 아마 이 만화가 마음 속 깊이 숨어 있던 어떤 가장 어리고 작은 부분을 잘 건드려 주는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피너츠의 스누피, 우드스탁, 찰리브라운, 샐리, 라이너스 등과 함께 이 이야기를 오래도록 즐기고 싶습니다. 

수업시간에 졸기만 하고 선생님 질문에 항상 틀린 답만 말하면서 말대꾸는 꼬박꼬박 하는 페퍼민트 패티는 코에 나비가 앉은 일로 기적이 일어났다고 착각에 빠진다. 평소 이미지는 대범하던 패티는 마시가 교통안내원이 되자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밥그릇에 정착한 꼬마 벌레와 옆집 야옹이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던 스누피에게 형제들이 찾아온다. 공만 잡았다 하면 50대 0으로 앞서 있던 경기마저 지게 만드는 찰리 브라운이 영영 야구를 못하게 될 뻔한 사건을 해결해준 것도 스누피의 형이다.

한 해는 마치 초코바 같아... 갈수록 값은 더 많이 치르는데, 길이는 점점 더 짧아지지. -p.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