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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교리적인 탁월함이나, 설교에 대한 뛰어난 언변, 서신들의 저자이자, 당시 사도로서의 바울을 향한 팬덤이 그를 사랑하게 하는 이유이지는 않을 것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바울을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복음 앞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서 부단히 괴로워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그의 깊은 탄식과 고뇌, 그 안에서 성령의 힘을 얻고 찬양하라! 기뻐하라! 선포하는 그의 같은 성정 안에서 체득되어져가는 신앙들이,
결국 우리가 신앙하며 체득하고, 깨닫고, 체험해야할 신앙임을 알기에, 아! 바울도 힘들었구나! 그렇다면 나도 승리하리라! 신앙에의 깊은 공감과 도전과 기대와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나도 할 수만 있다면, 바울처럼 사랑받는 존재, 죽기까지 예수님 닮기 위해 부족하여도 몸부림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