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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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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80년생이라니 믿을 수 없다~~ 좀 더 나이가 있을 줄 알았다. 이런 정도로 진솔한 삶의 얘기를 풀어낸다면 그래도 나이를 좀 더 먹어거니 했는데 히야~   동글동글한 그림체도 귀엽고, 사투리도 귀엽다. 그러면서도 가슴 찡한 얘기들이 좋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어른의 모습이 부끄럽고 가슴 아프고, 커가는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1권의 여러 에피소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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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80년생이라니 믿을 수 없다~~

좀 더 나이가 있을 줄 알았다.

이런 정도로 진솔한 삶의 얘기를 풀어낸다면 그래도

나이를 좀 더 먹어거니 했는데

히야~

 

동글동글한 그림체도 귀엽고, 사투리도 귀엽다.

그러면서도 가슴 찡한 얘기들이 좋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어른의 모습이 부끄럽고 가슴 아프고,

커가는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1권의 여러 에피소드 중에 농협 얘기가 제일 좋았다.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가 될테고... 진수 아빠 멋쟁이!!!

 

그런데... 취직했어도 서울 안 오고 부산 사는 거면 좋을 텐데...

이별이 슬프다.

 

어쨌든 2권이 기다려진다. 언제쯤이나...?

i*****k 2008.07.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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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끝나도 삶은 계속 되는 청춘 드라마
"이야기는 끝나도 삶은 계속 되는 청춘 드라마" 내용보기
청춘 드라마는 꾸준히 만들어지는 이야기다. 그 이유는 아마도 완성되지 않은 이   들이 어쩌면 영원히 만나지 못할 완성을 향해서 달려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   다. 그리고 그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그 길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누구 하나 같은 모   습이 아닌 것이 바로 청춘 드라마가 갖고 있는 매력일 것이다. 너무나 무기력해 보   이는 모습까지도 청춘 드라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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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드라마는 꾸준히 만들어지는 이야기다. 그 이유는 아마도 완성되지 않은 이

 

들이 어쩌면 영원히 만나지 못할 완성을 향해서 달려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

 

다. 그리고 그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그 길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누구 하나 같은 모

 

습이 아닌 것이 바로 청춘 드라마가 갖고 있는 매력일 것이다. 너무나 무기력해 보

 

이는 모습까지도 청춘 드라마에서는 분명 어떤 자기만의 완성을 향해서 나아가는

 

모습이고, 방황하는 모습도 바로 완성을 향해서 나아가는 그 길에서 경험하게 되는

 

것들 중의 하나이기에 청춘 드라마는 그 어떤 모습도 옳다 그르다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여러 모습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이들은 자신의 모습

 

을 발견하게 된다. 연옥님이 보고 계셔는 바로 그 청춘 드라마다.


  연옥님이 보고 계셔는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인 정

 

수를 기준으로 하면, 부산에서 살았던 정수의 어린 시절과 서울로 이사와 고등학교

 

때까지의 정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학생이 된 정수의 이야기로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물론 그 외에도 중요하게 등장하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캐

 

릭터들이 존재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모든 이야기들의 가장 핵심에는 작가의 모습

 

을 투영한 캐릭터인 정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옥님이 보고 계셔는 정수

 

를 중심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당히 평범한 정수라는 캐

 

릭터를 통해서 이 이야기를 읽는 이들은 평균적인 청춘의 방황과 사랑 그리고 성장

 

을 만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정수와 함께하는 다른 이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청춘

 

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며, 부침이 많은 정수의 가족을 통해서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연옥님이 보고 계셔는 정수라는 평범한 아이의

 

성장기이고, 그 주변의 다른 청춘들의 성장기이며, 가족이 가족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정수

 

의 이야기에서 마지막 대학생 정수의 이야기까지를 모두 관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답은 결코 없지만, 누구나 경험하고 만나게 되는 문제인 우리의 인생 이야기가 그

 

속에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마냥 행복한 이들은 없다. 우리의 기억은 너무나 뛰어나서 나쁜 기억은 그럴

 

듯하게 포장을 하고, 그렇게 포장을 하지 못하는 기억은 빠르게 잊혀질 수 있게 노력

 

을 한다. 그래서 우리의 기억은 과거로 과거로 갈수록 좋은 기억만이 남게 된다. 물론

 

나처럼 성질 나쁜 몇몇 사람은 나쁜 기억들만을 잡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연옥님

 

이 보고 계셔를 세 부분으로 나누면 첫 번째 부산에서의 일상이 가장 행복하게 느껴

 

진다. 그리고 차츰 차츰 찾아오는 정수네 가족의 힘겨움들을 보는 것이 힘들어지고,

 

어느새 세상과 마주하면서 만나는 또 다른 큰 어려움들이 마치 나 자신의 일처럼 느

 

껴지게 된다. 연옥님이 보고 계셔는 시종일관 마지막까지 나름의 따뜻함과 위로를

 

잃지 않지만, 그럼에도 차츰 차츰 나이를 먹으면서 정수가 만나는 그 모든 것들이 또

 

한 이 이야기를 보는 모든 이들이 조금씩 형태를 달리하면서 만나게 되는 것들이기에

 

조금씩 불편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결국은 우리의 삶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보다 인생은 더 길다는 것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정수의 이야기가 그 마지막 여행에서 끝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연옥님이 보고 계

 

셔는 그래서 정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아무도 내놓을 수 없는 정답이고, 그 정답이

 

존재하는지도 아무도 모르는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이니까 말이다. 그냥 삶은 계속

 

된다. 여전히 어렵고 힘들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또 지나간 시간은 행복하게 기억

 

에 남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연옥님이 보고 계셔는 그런 이야기다.

 

이야기의 끝이 삶의 끝이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3.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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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괜찮아. [연옥님이 보고계셔]:4권(완)
"그래, 넌 괜찮아. [연옥님이 보고계셔]:4권(완)" 내용보기
수능을 보기 위한 최상의 상태의 진수에게 남은 수능일은 오히려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자신을 쫓아 다니던 강인을 좋아하던 후배 여학생의 해코지는 많은 스트레스를 꾹꾹 눌러담았던 진수를 폭발시킨다.         그리고 동현과 함께 첫눈을 맞던 정수,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본다. 하지만 돈많고 어린 놈에게 욕을 먹어가며 일하고 있
"그래, 넌 괜찮아. [연옥님이 보고계셔]:4권(완)" 내용보기

 

 

수능을 보기 위한 최상의 상태의 진수에게 남은 수능일은 오히려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자신을 쫓아 다니던 강인을 좋아하던 후배 여학생의 해코지는 많은 스트레스를 꾹꾹 눌러담았던 진수를 폭발시킨다.

 

 

 

 

그리고 동현과 함께 첫눈을 맞던 정수,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본다. 하지만 돈많고 어린 놈에게 욕을 먹어가며 일하고 있던 아버지에게 향하던 정수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아픔보다 분노가 먼저여서 였을까, 결국 아버지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다친 몸을 질질 끌며 집으로 온다. 그리고 느낀다. 옳음과 선량함은 결국 아무 힘도 갖지 못하고, 정직하게 꾸는 꿈또한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자신처럼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사람이 꿈을 꾸는 것은 아무 소용도 없다는 것을.

 

 

 

 

그러니깐 이 세상에서 그 어떤것도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그렇게 정수는 자신을 좀먹으며 방안에서 피폐해져갔다. 일전에 정수가 도와줬던 꼬마들의 감사인사도, 집까지 찾아온 동현도 오히려 정수에게는 다가갈 수 없는 건너편의 존재들만 확인시켰을 뿐이었다.

 

 

 

 

 

 

진수 또한 수능을 망친 셈이 되었다. 마킹지에 흘린 코피에 당황한 나머지 결국 답안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고 제출. 그리고 울며 불며 매달렸어야 했을지도 모를 짧고도 중요한 순간에 결국 진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정수의, 진수의 고민은 아마도 올바르고 선량하게, 평등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들로 늘 닿아있었을 것이다. 선하게 산다는 것의 무기력함을 뼈저리게 느꼈던 정수와, 그런 무기력함을 공부를 통해서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진수의 좌절..

조금은 다르게도 느껴지지만, 결국은, 남들과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의지에 대한 좌절은 같았던 그들..

 

 

당장 세상이 끝난 것 같은, 더이상 희망을 꿈꿀 수 없을 것 같던 둘은 그래도 결국은.... 결국은 다시한번 한걸음 내딛는다..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던 그들은, 그 눈물만큼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그 무언가를 배우고서는.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결국 우리의 고민이자, 좌절이자 희망의 이야기였던 그들의 모습. 지금의 좌절이 앞으로 살아갈 날을 모두 무너뜨린 것 같은 절망 속에서, 그들에게 희망을 준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잘못되지 않았고, 우리는 어떻게든 괜찮을 것이라는 것. 솔직하고, 정직하게 풀어낸 이야기에 거울처럼 자신을 돌아본 우리에게도 필요한 말.

 

"넌 괜찮다."

 

그래, 괜찮을 거다...

 

 

n******e 2013.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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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만큼 아팠던 우리의 청춘 [연옥님이 보고계셔]:3권
"빛나는 만큼 아팠던 우리의 청춘 [연옥님이 보고계셔]:3권" 내용보기
정수는, 엉겁결에 집회현장에 투입되고 만다. 부조리한 것들과 노동자에 대한 고민보다는 그저 자신의 주머니에 없는 돈이 먼저 더 걱정되었던 나이, 여자친구와 함께 아무것도 모른 채 집회에 나갔던 정수는 결국 붙잡혀 구속되었다가 풀려난다. 그리고 무엇을, 왜, 라는 질문이 남았지만 이내 잊혀지고 만다.     이윽고 동현과 함께 치킨집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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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는, 엉겁결에 집회현장에 투입되고 만다. 부조리한 것들과 노동자에 대한 고민보다는 그저 자신의 주머니에 없는 돈이 먼저 더 걱정되었던 나이, 여자친구와 함께 아무것도 모른 채 집회에 나갔던 정수는 결국 붙잡혀 구속되었다가 풀려난다. 그리고 무엇을, 왜, 라는 질문이 남았지만 이내 잊혀지고 만다.

 

 

이윽고 동현과 함께 치킨집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겨우 받은 반액장학금이 채우지 못한 나머지 등록금을 채우기 위해,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비오는날 갑작스런 사고에도 돈 먼저 찾는 사장을 보며 정수는 말도 없이 일을 그만둔다. 세상과 돈에 대해서 실망과 분노를, 그리고 그렇게 도망친 자기 스스로에게 무엇보다 큰 실망을 한 정수, 그럼에도 그에게는 여전히 동현이란 여자친구가 옆에 있었다.

 

 

 

 

 

동현은 진심으로 정수를 아껴주고 챙겨주고 사랑해주었다. 정수의 생일날, 정성스레 준비한 여러가지 선물들 중에서도 가장 빛나던 것은, 거의 반년동안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는 꼬박꼬박 적어놓은 편지들. 여전히 많은 것들이 불안한 정수에게 동현은 빛과 같은 존재임에 다름 없었다.

 

 

 

 

그리고 정수의 친구 고석을 통해서 이 나라의 구조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쏟아낸다. 선거때만 서민을 챙기는 척 하고 결국은 상위 1%만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정치인들, 국가 및 사적인 모든 혜택에 있어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상위 1%와 그외 계층과의 괴리, 그리고 그것을 알기에 더 적극적으로 자식에게 상위 1%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들... 분명한 하위 서민층인 정수와 진수의 고민과는 반대로, 상위계층에서 자신의 길을 강요당하며 살아야만 하는 고석이를 통해 계층에 관계없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상대적 상위 계급에 대한 동경과 모순을 말해준다.

 

 

 

 

정수네 집엔 아버지가 돌아왔다. 첫째이자 아들인 정수에게 많은 책임과 의무를 느낀 것과 달리, 둘째에 딸에 스스로 잘 해왔던 진수에게 오히려 기대야만 했던 엄마, 그런 엄마를 딸에게 의지하게끔 만들었던 아버지가 돌아왔다. 진수는 그런 아버지가 돌아온 것에 대해 바로 기쁜 내색을 하지 못하지만 천천히 아버지에게 다시 마음을 열어간다.

 

 

 

그리고 정수는 우연히 태백산맥이란 책을 읽기 시작하며, 분배와 평등을 외쳤지만 결국 빨갱이로 몰리거나 하며 죽거나 도망쳐야만 했던 비극의 시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뼈아프게 느낀다. 꿈을 꾼다는 것, 이상을 꿈꾼다는 것이 결국은 유/무형의 죽음으로 치닫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까지 미친 정수는 어딘가 부유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n******e 2013.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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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나에 대해 질문이 시작될 때 [연옥님이 보고계셔]: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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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와 진수의 어린시절을, 가족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려내던 1권의 sd 캐릭터는 이제 sd와 극화체의 중간정도로 넘어왔다. 정수 가족은 서울로 올라왔지만 살림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윽고 아버지의 사업은 IMF의 영향으로 부도를 맞게 되었고, 너무나 정직해서 모든 것을 그 자신의 탓으로 여겼던 아버지는 결국 감옥에 가게 되었다.           정수와 진수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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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와 진수의 어린시절을, 가족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려내던 1권의 sd 캐릭터는 이제 sd와 극화체의 중간정도로 넘어왔다. 정수 가족은 서울로 올라왔지만 살림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윽고 아버지의 사업은 IMF의 영향으로 부도를 맞게 되었고, 너무나 정직해서 모든 것을 그 자신의 탓으로 여겼던 아버지는 결국 감옥에 가게 되었다.

 

 

 

 

 

정수와 진수는 이제 정말로 세상과 자신에 대해서 조금씩 질문하게 되는 나이에 들어서게 되었다. 정수와 진수 모두 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학업에 열중 하였다. 하지만 어릴적에 그랬던 것 처럼, 정수가 정말로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것은, 또래 남자아이들이 으레 갖는 호기심과 노는 시간이 지난 후였고, 그 후에 물론 열심히 하긴 했지만 결과가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

 

 

 

 

 

다행이 인서울 대학에 들어간 정수의 고민은 의무교육을 졸업하며 막 세상에 대해 맛보기로 눈 뜬, 대학시절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처음으로 술을 마시게 되며,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고, 그렇게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이와 함께 하는 데에 있어 돈의 위치를 다시금 깨닫게 되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그전과는 다르게 정말로 자신의 꿈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수는 어릴때부터 영특했던 대로, 입시준비에서 정수와는 확연히 다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직하고 선했지만, 결국 가장으로서는 부족하기만 했던 아버지와, 그 때문에 늘 힘들어 했던 어머니, 그 모습들을 보며 정말로 좋은 대학에 가야만이 집안을 변화시킬수 있다는 현실적인 고민을 깊게 새겼던 진수는 괜찮은 남자아이의 고백에도 아랑곳 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했다.

 

 

정수와 진수가 세상을 바라보고, 준비하고, 고민하는 방식은 각각 다 달랐지만, 모두가 다 청춘에서 겪게되는 우리의 고민이자, 모두의 지난날의 고민이었다. (사실 나는 아직까지도, 혹은 한심하게도 나는 이런 고민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세상을 제대로 경험하진 못했지만, 누구보다도 철저하고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하고 실천했던 진수와, 이제 막 세상에 대해,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와 현실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하나둘씩 고민하고 배워가며 혼란스러워 하는 정수. 똑같진 않더라도, 거의 비슷한 고민과 질문들이 그들의 하루하루 속에 존재하고 있었다.

 

n******e 2013.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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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보다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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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무릇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을수록 주변의 나쁜 영향을 쉽게 받는다. 정수가 그렇다. 주유소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젊은 손님에게 모욕당하는 것을 우연히 보는 순간 정수 안의 어둠이 갑자기 폭발하고 말았다. 이성을 잃은 정수는 아버지의 모욕을 되갚아주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 이후 그는 학교도 가지 않고 집안에 틀어박혀 폐인처럼 지낸다. 한편 일류대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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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무릇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을수록 주변의 나쁜 영향을 쉽게 받는다. 정수가 그렇다. 주유소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젊은 손님에게 모욕당하는 것을 우연히 보는 순간 정수 안의 어둠이 갑자기 폭발하고 말았다. 이성을 잃은 정수는 아버지의 모욕을 되갚아주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 이후 그는 학교도 가지 않고 집안에 틀어박혀 폐인처럼 지낸다. 

한편 일류대를 목표로 달려온 진수는 드디어 수능을 보았다. 좋다고 따라다니는 후배도 내치고, 어디에도 눈 돌리지 않고 공부에 전념한 그녀, 하지만 결과가 그리 좋지 않다. 

힘들고 가난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무난하게 살아온 정수와 진수 남매에게 닥쳐온 위기는 오히려 그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살아가는구나. 모두 숨을 붙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구나.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구나...'

<연옥님이 살아계셔>의 마지막은 코끝 찡하다. 
마치 누군가가 옆에서 '그래, 알아. 너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거. 그러니까 괜찮아.'라고 말하며 등을 토닥여주는 것 같다. 
정수네 가족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서 읽는 내내 그들을 응원하고, 원망하고, 안타까워하고, 끝내는 마치 내 가족처럼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이 행복해지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나 역시도 하루하루가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전교 1, 2등을 다투는 수재 진수가 전수해 주는 마음에 드는 남자 사로잡는 법(?)을 살짝 공개하며 마무리. 
물론 성공과 실패는 이 방법을 실행해 볼 당신의 몫이다. 


o*****2 2012.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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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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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꼬임에 빠져 아무것도 모른 채 시위에 동참하게 된 정수와 동현. 멋모르고 전경들과 대치하던 정수는 금세 잡혀 유치장에 갇히지만 훈방조치를 받고 풀려난다. 자신을 걱정하는 동현을 보며 그녀와 더욱 가까워진 정수는 우연히 그녀의 어머니를 만나 그녀의 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서 자신은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밝고 따뜻한 기운을 느낀다. 정수는 태어나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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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꼬임에 빠져 아무것도 모른 채 시위에 동참하게 된 정수와 동현. 멋모르고 전경들과 대치하던 정수는 금세 잡혀 유치장에 갇히지만 훈방조치를 받고 풀려난다. 자신을 걱정하는 동현을 보며 그녀와 더욱 가까워진 정수는 우연히 그녀의 어머니를 만나 그녀의 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서 자신은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밝고 따뜻한 기운을 느낀다. 정수는 태어나 처음으로 다른 사람을 통해 행복을 꿈꾸게 된다. 

 

"저 아인 빛의 아이야. 눈부시게 포근한 그런 세계에서 살아왔어. 나랑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아왔어. 나완 전혀 다른.

(중략)

계속 같이 있고 싶다. 처음 보는 이 따뜻한 세계에. 이렇게 빛을 받으며 그렇게 자란 아이와 오래오래 만나고 싶다." 

  

한편 아버지는 드디어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오고, 이때쯤 정수와 진수에게는 또다른 변화가 찾아온다. 

 

가난에 지친 정수에게 구김없이 자란 동현의 존재는 자신의 어둠을 밝혀 줄 등불이다. 유복하게 자랐음에도 잘난척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동현. 그녀는 정수의 표현 그대로 빛의 아이이다. 하지만 그 빛은 조금씩 조금씩 정수의 어둠을 더욱 시커멓게 만들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니, 정수 자신이 동현의 빛이 만드는 그림자 속으로 스스로를 밀어넣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다시 돌아온 아버지의 존재와 서서히 다가오는 현실의 무게 속에서 정수와 진수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 폭풍전야처럼 아슬아슬한 행복은 이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 

o*****2 2012.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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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흔들리던 우리의 그 불안했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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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가 어릴 적, 햇님보다 해맑게 웃던 날이 많았던 시절. 정수네 가족은 가난했지만 단란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서울로 이사 온 후, 정수와 진수가 커갈수록 부모님의 다툼은 늘어만 갔고 정수는 외톨이가 되었으며, 진수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다. 사람 좋고 정직한 정수의 아버지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했다. 사업을 하다가 부도를 내고 결국 수감되는 신세가 되었다.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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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가 어릴 적, 햇님보다 해맑게 웃던 날이 많았던 시절. 정수네 가족은 가난했지만 단란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서울로 이사 온 후, 정수와 진수가 커갈수록 부모님의 다툼은 늘어만 갔고 정수는 외톨이가 되었으며, 진수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다. 

사람 좋고 정직한 정수의 아버지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했다. 사업을 하다가 부도를 내고 결국 수감되는 신세가 되었다. 


정수는 대학생이 되었다. 왠지 멋있어 보이는 아웃사이더 주석이 그의 유일하다시피 한 친구였고, 놀라운 일이지만 예쁘고 밝은 여자친구도 생겼다. 이름은 소동현. 

고등학생 진수는 그저 죽어라 공부한다.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얻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꿈. 어쩌면 정수와 진수에게는 사치와도 같은 그 단어. 과연 그들은 무엇을 꿈꿀 수 있었을까. 

고등학교 때까지 죽어라 공부만 하다가 대학생이 되자마자 세상에 무방비 상태로 내팽개쳐진 학생들을 향해 정수의 교수님은 이런 말을 한다. 


"얼마나 막막하냐. 그 광활한 자유가. (중략) 허나 어쩌면 너희들은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지도 모른다. 선택해본 적이 없으니 '나는 성공했쏘오, 부자됐쏘오' 하는 사람들의 말을 넙죽넙죽 따르는 게야. (중략) 그럼 불안하지 않아도 되거든. 그 무책임한 자유에서 벗어날 수 있거든. 그게 편한 거다. 정해진 길이 있다는 게." 



터질 것같이 마음을 뒤흔드는 무언가를 찾기에 우리는 너무나 살기가 힘들고 팍팍하다. 그리고 조급하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후배에게 진수는 이렇게 말한다. 


"너 100억을 가져라. 난 100억 있는 남잘 원해." 


후배를 떼어내기 위한 방편이었겠지만 어쩌면 이 말에는 진수의 진심이 섞여있었을지도 모른다. 


사랑보다는 돈이 중요하고, 당장 가난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삶 속에서 과연 마음을 뒤흔드는 무언가를 찾아낸다는 것이 가능하기는 할까. 정수와 진수도, 그 반짝이는 10대와 20대의 짧은 순간을...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한 채 허덕이며, 혹은 멍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2012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1999년의 이 아이들을 보면서 도저히 웃을 수 없는 것은 만화에 개그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그때의 우리도, 지금의 우리도,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여전히 삶은 팍팍하고, 꿈은 멀기만 하다. 


o*****2 2012.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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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님이 보고계셔~! 억수씨 2권 빨리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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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님이 보고계셔~!   억수씨 2권 빨리 만들어 주세요!!!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작품...   다음,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활약하다가 네이버 웹툰에 정식 연재된 웹툰... 정식 연재 전에 1권이 나왔었음...   네이버 웹툰에서 완결된 작품...   주인공 정수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까지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음... 인생을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   상당히 좋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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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님이 보고계셔~!

 

억수씨 2권 빨리 만들어 주세요!!!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작품...

 

다음,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활약하다가 네이버 웹툰에 정식 연재된 웹툰...

정식 연재 전에 1권이 나왔었음...

 

네이버 웹툰에서 완결된 작품...

 

주인공 정수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까지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음...

인생을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

 

상당히 좋은 내용을 담고 있고

청소년들에게 뭔가 생각을 해보게 하는 만화임...

 

2권도 기대됨~!

s****y 2010.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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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했던 어릴적의 추억과 괴로운 현실의 괴리감. '연옥님이 보고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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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으로 인기를 끈 억수씨의 만화 연옥님이 보고예셔는 주인공 정수와 진수의 어릴적 이야기가 주요내용은 1부의 그 귀여움과 산뜻한 분위기에 비해 급 반전을 타는 2부의 고독하고 괴로운 현실에 주목하게되는 만화이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정수와 진수, 그리고 아빠와 엄마. 너무나도 현실적이게 괴로워서, 보면서도 보기싫었을 정도이다. 만화를 보면서 이렇게
"순수했던 어릴적의 추억과 괴로운 현실의 괴리감. '연옥님이 보고계셔'" 내용보기

네이버 웹툰으로 인기를 끈 억수씨의 만화 연옥님이 보고예셔는 주인공 정수와 진수의 어릴적 이야기가 주요내용은 1부의 그 귀여움과 산뜻한 분위기에 비해 급 반전을 타는 2부의 고독하고 괴로운 현실에 주목하게되는 만화이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정수와 진수, 그리고 아빠와 엄마. 너무나도 현실적이게 괴로워서, 보면서도 보기싫었을 정도이다. 만화를 보면서 이렇게 힘든건 처음이었다.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독자에게 그 감정을 동조하여 울컥 끌어올리게 만드는 억수씨의 능력은, 괴로움에도 희망을 찾아 계속 다음편 다음장을 넘기게 만든다.

웹툰에서는 이미 완결이 났고, 그 완결편에서 허무한 웃음이 나왔던 만화. 추천하고싶기는 한데 쉽사리 추천을 하지 못하겠다.

q***********2 2010.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