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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의 맥을 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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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아우르고 있는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고, 경제에 대한 수치적 분석과 이를 넘어서서 그 의미가 표출하는정치, 사회, 국제관계등에 미치는 전반을 담고 있다. 저자가 2008년 사태와 최근의 흐름을 이해했다면 미국, 유럽, 중국의 세부분석으로 넘어가라는 충고는 이 책을 볼때에 최소한 최근 5년간의 경제흐름의 대략을 이해하고 시작하라는 충고도로 받아들일만 하다. 물론 첫장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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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아우르고 있는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고, 경제에 대한 수치적 분석과 이를 넘어서서 그 의미가 표출하는정치, 사회, 국제관계등에 미치는 전반을 담고 있다. 저자가 2008년 사태와 최근의 흐름을 이해했다면 미국, 유럽, 중국의 세부분석으로 넘어가라는 충고는 이 책을 볼때에 최소한 최근 5년간의 경제흐름의 대략을 이해하고 시작하라는 충고도로 받아들일만 하다. 물론 첫장의 개관을 통해서 08년기점으로 최근까지 흐름과 우려되는 사항은 잘 정리되어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작년말 위기의 재구성이란 김광수 경제연구소의 발행서적을 저자배서와 함께 공부방에서 받은적이 있다. 문제와 우려의 전체윤곽을 잘 짚어준 책이라 생각하고 또 팟캐스트도 종종 듣고 있는데, 이 책의 첫장을 보면서 큰 흐름상으로 유사성을 갖고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다만 지표의 설명, 의미등에 대한 세부설명은 경제신문이나 자료를 좀더 찾아보는 것이 현재의 연속성과함께 볼수 있다. 예를 들면 QE3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마감에 따른 450억불 수준의 QE3확대, 그리고 재정절벽(fiscal cliff)라고 말하는 정부재정의 급박한 축소에 따른 경제여파등과 같은 최근의 논의는 책의 설명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만 하다. 어찌되었던 QE3가 진행되었다라는 것만으로도 달러화의 위상은 크게 약화된것이 아닌가한다. 


책에서 논의하는 중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여러가지가 있다. 또한 거시적인 지표와 정책적인시각하에서 말하고 있음으로 최근의 경제상황의 디테일이나 한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같은 부분을 기대할 수는 없다. 즉 세계경제의 판세와 현재 유효한 상황, 예상되는 룰을 설명하기 때문이며, 이 판세를 보고 결정하는 개인, 국가들의 몫이기 때문이란 생각이든다.


그런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화폐의 헤게모니가 아닐까한다. 세계기축통화의 위상이 비록 약화되었지만 US dollar의 위력은 막강하다. 달러를 7000억달러를 찍어내고도 미국에 인플레이션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달러의 유통이 전세계에 있다는 것이다. 사실 수입물가의 인상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결제통화를 쓰는 나라가 나누어 분담한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그 이전 부동산버블의 불량채권(junk bond)을 통한 문제가 미국에서 발생했음에도 타 국가에서 더 큰 영향을 준것도 화폐의 영향이라 볼수 있지 않을까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99년 기대와 함께 달러보다 약세로 등장한 유로화가 2000년 중반 대략 1:1.3정도로 달러대비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으나 통제되지 못한 화폐의 위상과 도덕적 해이의 결말이 파국으로 치닫는 점이라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달러를 시추하는 표지와 청진기를 대고 있는 달러심볼의 의미가 책을 보고 난뒤야 좀더 의미있게 다가오는듯 하다.


내가 현업에서 느끼는 시장은 책의 거시지표와 달리 특정 산업에 국한되어 있다. 그렇지만 거시경제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고 또 일정 부분 나의 현업이 미약하게 거시지표를 만들어가는 모래알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 말하듯 미국,유럽,중국의 삼극(tripolar system)시스템보다는 좀더 세부적이긴하지만 미국의 경제는 완만한 유지를 한다는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는 만들고 쏙 빠진 세계의 슈퍼마켓(시장?)이 조금 얇밉기도 하고 그 속에 그들의 저력이 남아 있다. 유럽시장의 영향은 속된표현으로 비아그라를 한통을 먹여도 반응이 없다. 중국도 작년부터 제조업체들의 축소가 발생하고 도퇴되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다. 반면 집중력은 더 좋아진듯하고 대형화한 강력한 기업화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반면 기름나는 중동은 책에서 말하는 MENA사태에도 불구하고 자원의 위력때문인지 빠르게 회복을 하는 느낌이고, 러시아는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유럽하고는 현격한 수준차이가 있을 정도로 다르다.


책에서도 미국은 실업, 의료보험개혁, 교육개혁과 같이 단기적인 부양과 장기적인 개혁을 함께 추진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는듯하다. 또한 화폐의 헤게모니의 장점이 유지될것으로 이야기한다. 유럽은 사실 진퇴양란이다. 남유럽, 북유럽의 산업구조와 유로화의 기준인 재정적를 떠나서도 말이다. GDP대비 국가부채비율의 건전성 위험이 프랑스를 향하고 있다. 프랑스가 또 이태리, 스페인과 같은 국가의 채권을 갖고 있고, 경제성장률이 낮아 지면서 위험이 프랑스정도에서 막을것인가 독일로 확장인가의 기로에 서있다. 독일도 예측불가의 경제성장률로 선택이 어려운것은 이념적 배경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독일이 무너지면 사실 유럽은 장기불황, 전쟁등의 암울한 시대를 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여튼 당분간 지켜볼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에서 중국의 부분을 좀더 많이 이해하게됬는데, 그들이 30년이나 10%이상 성장을 했다는 것도 놀랍다. 세계2위의 경제대국이지만 GNP4300불의 나라라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그들에게 많은 잠재력이 남아 있지만, 브라질과 같은 잠재력의 나라가 될지, 세계를 리딩하는 강력한 국가가 될지는 책속에서 말한 중진국 함정의 극복에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고도성장의 후폭풍이라고 말하곤하는데 주식시장의 고도성장기업이 한방에 훅갈때가 있다. 국가도 마찬가지일때가 있다. 고도성장을 위해서 포기하는 사회제도, 문화, 정치, 경제등의 다방면의 잠재된 문제가 나빠질때 한꺼번에 불거지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외에 이책에서 세계경제를 이해하는 가장 유효한 과정은 각 블럭화된 경제간의 연관성이 아닐까한다. 미국과 중국이 시장과 금융으로 어떻게 연계되어 상호작용을 하는지, 미국과 유럽, 유럽과 중국의 관계가 참 잘 기술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이 부분이 우리가 80년초부터 세계화를 추진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긍정적인 연결을 통한 상호상승작용의 이면만을 추구하다, 이 순환구조의 문제가 상승작용처럼 흐를때의 브레이크를 어떻게 제동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적엇다는 생각이든다. 분명 내가 90년대 배울때엔 globalization과 localization의 균형이 논의되었는데 한쪽에만 너무 치우친것이 아닐까한다. 한국의 대중국투자의 결과가 그런예가 아닐까한다.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하고, 이에 대한 현업이나 개인의 대응은 역시 나의 몫이다. High risk, High return을 감수하기엔 환경적 영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기본으로 회기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한다. 개인은 부채를 줄이기 위한 적절한 저축과 건전한 소비를, 기업은 연구개발을 통한 창의적 시장추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간 전체의 부채규모를 감안하지 않고, 36개월할부일때 월금액이 적다고 이것저것 미래소득을 땡겨쓴 결과가 지금같아 아쉽다. 한국과 관련하여 기존에 벌어진 일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앞으로 진행해야할 일에 대해서 신중함을 보이는 저자의 논조가 매우 인상적이다. 책의 말처럼 경제달전단계에 따라 정치가 변하는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야하고, 인간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신도 존경할 인간의 협력에 기대를 해야하지 않을까한다.  책을 조금 피곤한 상황에서 읽다보니 정독이 되지 않은듯 하다. 잠시 목차를 보면서 생각을 좀더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k***i 2012.12.16.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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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판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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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만큼 존경을 받으면서도 신뢰도가 떨어지는 직업이 있을까?  경제학자들의 이론은 "가정"에서 출발한다. 완전경쟁시장이라는 환상의 시장부터 해서 모든 경제변수를 분석할때 그외 변수는 고정이라고 가정하고 시작한다. 당연히 그 결과의 신뢰도는 속칭 미아리 점쟁이의 "아들이냐 딸이냐?"에 대한 점괘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얼마냐고? 50%다. 아들일 확률 50% 딸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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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만큼 존경을 받으면서도 신뢰도가 떨어지는 직업이 있을까?  경제학자들의 이론은 "가정"에서 출발한다. 완전경쟁시장이라는 환상의 시장부터 해서 모든 경제변수를 분석할때 그외 변수는 고정이라고 가정하고 시작한다. 당연히 그 결과의 신뢰도는 속칭 미아리 점쟁이의 "아들이냐 딸이냐?"에 대한 점괘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얼마냐고? 50%다. 아들일 확률 50% 딸일 확률 50%. 혹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점쟁이라면 아들쪽에 5%정도 확률을 더 주겠지만. 경제학자들도 그렇다. 비록 신문지상에 어떤 경제학자의 경제전망 예측이 들어 맞았다고 나오지만 그 뒤에 예측일 틀린 경제학자도 수없이 깔려 있는 것이다. 로또 당첨된 사람은 뉴스에 나오지만 떨어진 수십만명은 뉴스에 안 나오지 않는가?

 

곽수종 교수는 이 책"세계 경제 판이 바뀐다"에서 세계경제의 가장 큰 축이 유럽,미국,중국을 분석해주고 있다. 하지만 많은 자료와 통계치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지만 결과 즉 예측은 두리뭉실하다. 어쩔수 가 없다.

유럽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 할것인가? 아무도 모른다.

미국이 수많은 절벽들 즉 재정,교육,의료보험,군사비,실업등의 위기를 극복 할 것인가? 역시 아무도 모른다.

중국이 현재의 경제 성장을 지속 시킬수 있을 것인가? 당연히 아무도 모른다.

 

이렇게 세계 경제 3대 축이 10년 후는 커녕 당장  올겨울 어떻게 될지도 아무도 모른다. 유럽의 위기가 남부유럽에서 중북부로 내일 부터 퍼져 나가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중국이 당장 다음 달에 소수민족의 분열이 시작되거나 천안문 사태같은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중국의 사정이 복잡하다. 미국은 언제부터 위기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딱부러지는 결론을 주지 않는 것은 곽수종교수의 책임이 아니다. 인간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와 자료를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하지만 한국의 당면과제에서 경제민주화는 이야기 할 때가 아니라는 인식에는 불만이다. 위기이기 때문에 경제민주화를 이루어서 사회안전망도 확충하고 내수도 진작 시켜야 하지않을까? 그리고 한국 경제가 나아갈 길은 모두 옳은 말인데 뭔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

한국의 대응전략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 세계통상질서 변화에 따른 '기회의 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 미국에는 일본을 보완하는 동아시아 내 중국 견제세력으로서 역할을 제공하는 한편, 중국에 대해서는 앞으로 패권국이 되는제 필요한 국제 규범을 갖출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식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이를 통한 새로운 글로벌 지식 산업의 허브로 성장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식의 지식경제와 첨단 기술 강국으로의 변신에 주력해야 한다.
  • 경제 이외의 자연,문화,사회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에 전방위적으로 적극 참여함으로써 21세기 후기 문명사회의 진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자임해야 한다.

 

미국,중국의 권력이 결정 되었고 일주일 후면 한국의 권력도 결정 되는데 미리 세계 경제를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번 선거 누가 이겨요?

 



YES마니아 : 골드 l****0 2012.12.12.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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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판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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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가량 읽고 접은 책으로 나의 게으름을 보여주는 증거로 추가된 책)   2008년 금융위기이후 세상의 금융이나 세계관의 변화가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의 위상이 이전과 달라지기에 섣부른 기대하지 말고,   우리나라는 어렵지만 이 어려움을 기회로 삼자는 주제를   다소 길게 장황하다는 느낌외에 다른 어떤말로 받아들여야 할까? 결국은 내공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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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가량 읽고 접은 책으로 나의 게으름을 보여주는 증거로 추가된 책)

 

2008년 금융위기이후 세상의 금융이나 세계관의 변화가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의 위상이 이전과 달라지기에 섣부른 기대하지 말고,

 

우리나라는 어렵지만 이 어려움을 기회로 삼자는 주제를

 

다소 길게 장황하다는 느낌외에 다른 어떤말로 받아들여야 할까?

결국은 내공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k********l 2013.0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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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세계경제 판세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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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의 모순이 비등점을 넘어서 폭발했던 것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다. 미국에서 촉발된 위기의 불똥은 이후 유럽으로 튀었고 유로화에 내재된 경제적 비합리성도 일거에 무너뜨린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의 신속한 공조체제가 가동되는데 이는 각국이 뿜어내는 돈의 힘이다. 돈의 힘은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진 못했고 파국을 모면하는 데에 일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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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의 모순이 비등점을 넘어서 폭발했던 것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다. 미국에서

촉발된 위기의 불똥은 이후 유럽으로 튀었고 유로화에 내재된 경제적 비합리성도 일거에 무너뜨린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의 신속한 공조체제가 가동되는데 이는 각국이 뿜어내는 돈의 힘이다. 돈의 힘은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진 못했고 파국을 모면하는 데에 일부 기여하게 된다.
1990
년대 동구권이 무너지면서 세계는 체제와 이념 경쟁을 끝내고 끝없는 탐욕 경쟁에 접어들었다.이를 합리화 하는 신자유주의 혹은 워싱턴 컨센서스는 1990년대 중반에 세계화,글로벌화로 재포장된다. 세계화,글로벌화의 포장지 뜯은지 얼마 안되어 1997년 금융위기를 맞았던 우리 아픈 과거도 있다. 한마디로 세계 경제는 욕망을 가득 실은 돈의 질주였다. 제일 앞차에 타고 있던 미국은 뒷 칸에 타고 있는 여타 국가들에게 지치지 말고 따라오라며 돈을 계속 쥐어주면서 말이다
.

저자는 이러한 금융 위기를 톱아보며 금융 위기 이후의 새롭게 짜여질 세계 경제의 모습을 전망한다.
달리는 기차 맨 앞 칸에서 달러화를 뿌려대며 멈추지 말자고 독려하던 미국의 위기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다. 아울러 기축통화로서의 위치가 흔들릴 거란 전망도 새로운 전망일 수 없다. 거기다가 불똥이 튄  유로화도 여전히 위기 진행 중이다. 한때 미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할뻔 했던 유로화였던가 싶다. 여기에 위기 국면에 글로벌 경제의 구원투수로 부각되는 중국에 대한 관점이 전개된다.

저자는 미국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 신호가 미약하긴 하지만 주택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가계부채 조정이 빠르게 이어질 경우 미국 소비는 뚜렷한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들의 영업실적도 점진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4년간 이어온 경기 부양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더불어 최근 비농업부문 고용증가는 미 경제가 이미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에 느리긴 하나 일정부분 모멘텀을 가지며 진입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이렇게 일정부분 경기가 turn 하는 상황이라 오바마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서 우리도 힌트를 얻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특히 구체적 실천 정책으로 세제개혁을 통한 신성장 동력 개발에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세정책 변화에 있어서 가장 큰 주안점은 공평과세이다. 이 부분은 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지속되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중산층 소득세 감면,자본이득과 배당금에 대한 세율 상향 등 계층 간에 불합리하게 짜여진 세제를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중산층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은 08년 이후 경기침체 및 둔화의 긴 터널을 빠져나가면서 경기 바닥을 다져가고 있음에 반하여 유럽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유럽은 그 통화가 유로화로 묶여 있으면서 개별 국가들의 경기 진작 활동을 펼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애요인인데 수출 위주의 북유럽과 소비 위주의 남유럽 간의 불균형(imbalance)은 마치 중국과 미국간의 불균형 모습과 너무 닮아있다.

저자는 현재 유럽의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유로본드 창설에 있음을 얘기한다. 그동안 유럽은 독일 중심의 긴축에서 프랑스 중심의 새로운 리더십, 헤게모니의 재구축에 이은 성장정책으로의 전환이 엿보인다. 독일을 지지하던 일부 유로국가들이 최근 자국 내 경제지표 악화를 목도하면서 view의 수정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로본드는 이미 EFSF를 통해 부담을 지고 있는 독일에게 실질적인 이중 부담을 강제하는 것이라 자국 내 정치적 부담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개인적 판단이다. 결국 모든 상황을 따져보면 유로본드 외에 답이 없어 보이나 그렇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도출될 가능성이 큰 카드가 아닌가 싶다. 어쩌면 유럽은 독일식 긴축 모델과 프랑스가 추종하는 미국식 모델 사이에서 오랫동안 방황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 사이에 미국이나 중국 쪽에 경기부양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글로벌 경제를 견인하게 되면 그 반사이익을 누릴까.. 어쨌거나 2012년 이후 유럽의 장기 침체 내지는 장기 저성장 국면은 매우 높은 가능성이라 할 수 있겠다. 유럽의 침체가 지속될 경우 이는 세계경제의 더블딥 상황을 의미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중국경제 측면이다. 이 부분은 앞의 미국과 유럽 측면보다 집중도를 한층 높였다. 미국과 유럽관련 책자는 이미 많이 접한터였고 저자의 새로운 관점을 딱히 확인하기 어려웠기에 마지막 chapter에 기대를 걸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저자는 중국의 경제가 향후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는데 동의하나 커진 덩치에 부합하는 주도적 리더십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정치적인 측면에서 민주주의적 정치체제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제이기 때문에 정치적 변수들에 의해 결정될 소지가 큰 경제이기 때문이다. 즉 공산당 중심의 운영체제에 길들여져서 독점시장 운용체제의 모순을 껴안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중국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어떤 식으로든 담아내야 한다면 그것이 끼칠 영향은 가늠하기 힘들다.

중국은 18차 당대회에서 새로 출범하게 된 시진핑 총서기 체제는 개혁지도부로서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그가 속한 태자당은 성장위주정책을 표방하는 것으로 현재 중국 경제체제의 개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시라이 낙마로 중국 5세대 정치인을 내세우는데 있어서 각 계파간 갈등은 어느 정도 표면화 되긴 했다. 중국 내 점증하는 개인주의, 배금주의, 빈부격차 문제,실업인구 증가와 같은 사회불안 요인 앞에 공청단의 분배위주 정책이 반격의 기회를 얻는 듯 했다. 그러나, 상무위원 7명 중 공청단은 2명에 그침으로써 중국은 여전히 성장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 부분은 아쉽게도 책에서는 update가 안되었다)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는 이러한 경제 방향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 두자리수 성장률에서 올해 8%대를 전망하면서 경착륙 우려도 제기되었다. 그래서, 그동안 인위적 경기부양책을 자제하던 중국도 물가지표가 낮아지자 적극적인 부양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일부 전환하는 모습도 관측되고 있다.

환율 관리에 있어서도 위안화 절상 압력이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판단에 따라 일일 환 변동폭을 시장 기대보다 크게 높이는 등 위안화의 기축통화 위상강화에도 신경쓰고 있다.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박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정치적 제스추어란건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은 좀 더 낙관적이다. 권력 이양기를 끝낸 주변국들의 정치 체제 안정과 더불어 강력한 경기 부양책의 지속적인 전개는 희망적인 요소다.

 

미국,유럽,중국의 다극체제의 출현 외에 G20으로 확대된 글로벌 공조체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더 이상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는 아닐 것이라는 컨센서스는 충분히 숙지된 것 같다. 그러한 상황을 뒷받침할 미국,유럽, 중국의 현재 주소를 확인하는 데에 본저는 충실하다. 하지만, 책 제목이 주는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에 무언가 큰 것을 기대하면 실망이 커질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에 걸맞는 미래전망 intuition을 주기에는 본 저는 매우 아쉽다. 차라리 곽수종 박사의 신경제독법 2’ 정도로 책을 냈으면 큰 기대로 덤벼들 독자들을 최소화 하지 않았을까..

 



h***3 2012.1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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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판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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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세계경제를 이끄는 3개의 큰 축, 미국, EU, 중국의 경제를 분석하고 이 3개의 세계경제를 이끄는 경제권의 향후 동향을 분석, 예측하고 이에 따른 한국의 정책방향을 제시한 책입니다.책 제목에서 알 수 있 듯이, 현제 세계경제를 이끄는 미국의 지도력과 EU의 경제력이 약화되고 중국의 힘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현 경제를 분석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우선 현재의 경제가 악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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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세계경제를 이끄는 3개의 큰 축, 미국, EU, 중국의 경제를 분석하고 이 3개의 세계경제를 이끄는 경제권의 향후 동향을 분석, 예측하고 이에 따른 한국의 정책방향을 제시한 책입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 듯이, 현제 세계경제를 이끄는 미국의 지도력과 EU의 경제력이 약화되고 중국의 힘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현 경제를 분석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우선 현재의 경제가 악화된 상황을 분석하였습니다. 세계 경제를 이끄는 미국은실제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조업에서 금융, 서비스업쪽으로 산업영역이 바뀌면서 월 스트리트로 대변되는 자본주의 탐욕이 서브프라임 등으로 알려진 부실 부동산 등을 통해 스스로 이익을 꾸준히 추구하다가 문제가 악화된 상황이 달러화가 기축통화라는 점으로 인해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경제 문제가 전이되어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된 것으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U의 경우, 관광산업이나 선박무역업 위주의 남부 유럽의 경우 경기를 탈 수 밖에 없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정책이나 준비없이 유럽경제권으로 통합하여 환율변동 등을 통해 각국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되어 꾸준히 유럽전체 및 세계경제 자체를 흔들게 된 것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나리오가 몇 가지 검토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완전한 해결은 어렵고 계속적으로 세계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현재 경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해설되었는데 특히 오바마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의료개혁이 중요성이 미국경제 회복 및 정상화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잘 해설되어 있습니다.

현재 꾸준히 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는 중국의 경우 현재 그 여세가 한 풀 꺾였으나 여전히 발전되고 있고 특히 미국채권 등 외화보유고가 높아 세계경제에 대한 주도권을 점차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경기변도이론과 위 3개 세계경제 축의 향후 변동을 예측함으로서 현재의 경기불황이 2015년경까지 가는 것과 EU와 중국이 각각의 화폐를 기축통화화하고 3개의 경제권으로 통합하려고 하는 노력을 할 것을 설명하였으나, 내부의 불안요소와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 등으로 쉽지 않을 것을임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이끄는 아시아경제권에 포함되는 한국의 역할과 향후 정책이 그리 자세히 소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를 위해 알고 준비해야할 내용은 자세히 해설되어 있습니다.


거창하고 어려운 경제학 이론이나 또는 너무 세세한 실물경제가 아니라 세계의 실물 경제를 큰 눈으로 보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주신 저자께 감사드리며 다음 정부에서 경제를 이끄실 분들을 비롯하여 경제계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어 한국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잘 잡아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j********h 2012.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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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판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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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세계 경제는 지금도 휘청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제위기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으며 유럽의 위기또한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저자는 세계경제의 판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세계경제의 흐름에 민감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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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세계 경제는 지금도 휘청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제위기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으며 유럽의 위기또한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저자는 세계경제의 판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세계경제의 흐름에 민감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경제 판이 바뀌는 것에 대해 그저 남의 나라 일처럼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는 입장이라 더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저자는 2013년~2014년까지는 세계경제의 가장 큰 위기가 남아있고 2017년 까지는 위기가 계속 이어지리라는 것이다.

중국경제의 경착륙, 기축통화제도, 금융산업의 비중 확대, 경제주체들의 무분별한 도덕적 해이 등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는데 저자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많은 책에서 비슷한 내용들을 언급하고 있어서 크게 놀랍거나 하지는 않다. 이렇게 뻔히 앞이 내다 보이는데 어찌 해결책은 없는지가 궁금

할 뿐이다.

 

 

 

미국 경제위기, 유럽의 경제위기, 중국경제의 경착륙...

사실 이 모든 것이 중요하고도 중요한 문제인지만 소시민인 우리들은 당장 우리 현실에 닥친 저축은행사태, 비어만있는 주머니사정 등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이다. 이 모든것이 세계경제의 판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속 시원한 해결책이 궁금하고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가 알고 싶은 것이다.

 

 

 

개인. 기업, 나라의 도덕적 해이는 사실 도를 넘었다고 생각된다. 주머니에 없으면 쓰지말아야 되는데 그럼에도 쓴다. 뒷 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이것은 비단 개인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다.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도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자주 신문의 지면에 등장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나라는?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1980년대 중반 이후 OECD의 권고로 선진국들은 금융산업으로 눈을 돌렸으며 힘들이지 않고 수익을 창출해 낸 것이다.

정부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해 내지 못함으로 인해 기업에게 당당하지 못한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2008년 이후의 위기는 그 이전의 위기와는 성격부터가 판이하게 다른데 금융산업의 부실로 비롯된 것이기에 해결책의 접근도 이전과는 달라야 될 것이다. 그런의미로 기축통화를 들 수 있는데 달러화를 계속 유지 할 것인지, 유로화 위안화 등과 복합 기축통화로 갈 것인지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얼마전에 읽었던 화폐전쟁에서는 새로운 통화 즉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국들의 초국가적 통합화폐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도 들리니 말이다.

무엇보다 제조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흐름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2010년 그리스 사태로 촉발된 유럽의 위기도 좌시할 수 없는데 사태해결은 2014년이 되어도 불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뿐만아니라 중국경제 또한 부동산 버블, 지방정부 부채 규모, 중앙정부의 정치적 과도기 등과 맞물려 경제가 경착륙하게 되리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는 것이다.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함은 없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얘기는 온통 암흑천지인것 같다. 그렇다고 우리나라라고 뽀족한 수가 있는 것 같지도 않다.

당장 대선이 코앞이고 대선후부들의 공약들을 보고 있자니 돈 들어가는 소리만 들리니 어느 정부가 들어서든 새 정부가 국정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막대한 세금이 필요하겠구나 싶다. 이 또한 국민들의 주머니 속에서 나와야 되니 곧 나의 돈이기도 한데 말이다.

 

 

 

세계는 글로벌화 되어 있기에 우리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잘 알아야 된다는 말에 동의한다. 그런 의미로 이 책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는 경제에 관심이 있고 없고에 상관없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내 주머니가 두둑해 지기 위해서라도...

 

 

 

 

a*******4 2012.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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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아우르는 경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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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꾸준히 볼 수 만있다면 좋겠지만 가끔 어쩌다 흐름을 놓치고 다시 읽게 되면 그 가운데 있던 사건이 뻥 뚫린 것 같은 느낌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 경제에 대한 흐름이 그런데 많은 협정과 많은 위기들이 소개되는 도중 일정 부분을 놓친다면 다시 따라잡기 쉽지 않고, 그런 노력을 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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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을 꾸준히 볼 수 만있다면 좋겠지만 가끔 어쩌다 흐름을 놓치고 다시 읽게 되면 그 가운데 있던 사건이 뻥 뚫린 것 같은 느낌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 경제에 대한 흐름이 그런데 많은 협정과 많은 위기들이 소개되는 도중 일정 부분을 놓친다면 다시 따라잡기 쉽지 않고, 그런 노력을 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최근에 일어났던 세계경제에 대한 문제점과 현상들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하고 있다. 유럽의 위기와 중국의 급부상 그리고 곧 이어 다가올 중국의 경착륙, 그리고 미국이 세계경제에서 단독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그 가운데서 한국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지를 제시한다.

 

 

 최근에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뉴스에 경제적인 것보다는 정치적인 것을 소개하는데 더 많은 비중을 소개하고 있는 듯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곧 이어 바뀌게 될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경제 정책 역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치 역시 경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저자가 소개한 중국에 대한 글에서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는데 중국의 커다란 변수 중 하나가 민주화이기 때문이다. 소득이 높아지면서 당연히 높아질 국민의 정치참여 욕구를 중국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해 저자는 여러가지 방향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대목이 가장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다른 것들은 정책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정치에 참여하고 싶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과연 현재의 중국정부가 어떻게 다룰 것인지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책들 덮고 나니 정리가 잘 된 하나의 보고서를 읽은 것같은 기분이 든다. 한국이 해야할 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와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경제에 대해 잘 정리해준 이 책은 때때로 신문을 보다가도 관련있는 파트를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유익한 책이었던 것 같다.

 

 

 

w*******7 2012.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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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판이 바뀐다]앞으로의 경제 시나리오는 어떻게 펼쳐질까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앞으로의 경제 시나리오는 어떻게 펼쳐질까" 내용보기
앞으로 10년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듯 미국이다. 하지만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미국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으며 금세 미국을 따라잡을것만 같았던 일본은 잃어버린 10년 뒤 도무지 추적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한때 세계를 지배했던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유로화를 탄생시키며 경제 협력을 이루는 듯 했다(물론 영국은 유로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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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10년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듯 미국이다. 하지만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미국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으며 금세 미국을 따라잡을것만 같았던 일본은 잃어버린 10년 뒤 도무지 추적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한때 세계를 지배했던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유로화를 탄생시키며 경제 협력을 이루는 듯 했다(물론 영국은 유로화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하지만 본질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던 유로화는 독일과 프랑스의 도움 없이는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화폐가 되어버렸다. 기축통화로서 지휘를 굳건히 하고 있는 달러화이지만 점차 위안화로 결제를 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 달러화를 지키기 위해 대량학살 무기를 보유했다고 누명을 씌워 달러로 원유대금을 결제하지 않으려고 한 이라크를 무기를 활용해 침략한 것을 보면 기축통화의 자리를 쉽게 내어줄 것 같지가 않다. 미국이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기도 하지만 군사력면에서도 압도적이기 때문에 쉽사리 대적하지 못한다. 또한 장거리 미사일은 중국의 특정 지역을 정확히 조준하여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이며 이지스함을 비롯하여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닌 핵무기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10년뒤 혹은 20년뒤 세계 경제의 흐름은 어떻게 바뀌겠는가? 물론 아무도 정확히 예측하지는 못할 것이다. 각자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만 할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어야만 한다. 자원도 풍부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환율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앞서말한대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위상을 반드시 지키려고 할 것이다. 국민들이 굳이 일을 하지않아도 달러화가 세계를 돌면서 365일 열심히 대신 일을 해주고 있으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됨과 동시에 세계 최대의 채무국이 되었다. 물론 모자라는 돈은 잉크값과 종이값만 들여서 계속 찍어내면 된다. 미국은 자국의 화폐의 평가절하에 대해 신경쓸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자국의 채권을 대량으로 매입해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중국도 자국에서 수출되는 상품을 미국으로 계속해서 팔아야 나라가 발전을 하지만 언제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르는 채권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미국이 달러화를 기축통화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하고 과거처럼 금을 기축통화로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를 경우 중국 경제는 곤두박질 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미국이 이런 선택을 할리는 만무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유로화의 행방은 어떻게 될까? 그리스가 탈퇴하거나 혹은 유로화 자체가 붕괴되는 시나리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로화의 최대 수혜국인 독일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유로화가 출범하면서 독일의 마르크는 저평가되어 수출 경쟁력이 살아났으며 그 덕분에 독일의 경제라 살아났다고 봐도 과연이 아닐 것이다. 유로화에 대한 원조와 붕괴 어느쪽이 더 현실적으로 이득인지 판단을 한 다음 자국에 손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선택을 할 것이다. 세계 경제의 판도가 어떻게 바뀌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어떻게 판이 바뀌든 그에 맞는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준비했던 적절한 시나리오대로 우리는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 생각한다.

 

s******5 201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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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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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곽수종은 그의 새로운 저서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2012)에서 이렇게 주장한다.“세계경제 판도 변화를 제대로 읽는다면 한국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시나리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이다. 이렇게 흐름의 중심에 변화가 나도 모르게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프롤로그에 이런 말로 시작한다. “ 왜 이 글을 쓰는가? 알리기 위해서다. 적어도 2013~2014년까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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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곽수종은 그의 새로운 저서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2012)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세계경제 판도 변화를 제대로 읽는다면 한국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시나리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이다. 이렇게 흐름의 중심에 변화가 나도 모르게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프롤로그에 이런 말로 시작한다. 


“ 왜 이 글을 쓰는가? 알리기 위해서다. 적어도 2013~2014년까지 세계경제의 가장 큰 위기가 남았고, 2017년까진 위기가 계속된다는 것이다. 2013~2014년 위기의 단초는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다. 만일 중국경제 위기가 이 기간 중 발생한다면 이번 세계경제 위기는 케인즈와 밀턴 프리드먼의 환령이 되살아난다 하더라도 결코 해결할 수 없다. 물론 그 사이에 다양한 전략과 국제 공조가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여기에 있지 않다. 이번 글로벌 경제 위기의 단초가 현대 경제질서의 모순에 기반을 구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라며 지금까지의 언론, 미디어, 경제전문가들이 내놓은 처방에 대해서 약간은 우회적으로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세계경제질서의 왜곡현상을 세 가지로 본다. 


첫째, 기축통화제도, 


둘째, 주주자본주의, 금융 산업의 비중확대, 


셋째, 탐욕으로 대변되는 정부, 기업, 가계등 경제 주체들의 무차별적 도덕적 해이, 


여기에는 기축통화라함은 국제간 경제시장체제 안에서 서로 물건을 사고팔고 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지급결제수단에 통화를 말한다. 아직까지는 달러 혹은 유로가 강세이나, 그 두 가지의 실물경제를 지탱하는 신대륙을 대표하는 미국과 구대륙으로서 표현되는 유럽의 경제적 상황이 마치 안개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정국에서 그들의 안정성은 차즘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면서 기업의 정책방향이 주주의 이익극대화로 목표설정을 이미 선정하고 더 많은 생산성을 자랑하는 제조 산업의 비율을 줄이고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금융 산업으로 그 방점을 옮길 때, 소득경차는 계속해서 벌어지는 것이다. 그 간극을 조금씩 좁히는 일은 정부의 정책의 강력한 실현의지이다. 


그러나 이미 우리들은 모럴헤저드라는 리바이어던이라는 괴물을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면서 그는 위기의 대한 연대기를 살피기 시작하는 데 


“2008년 이후 위기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1990년대 남미 외환 위기등과는 성격과 범위가 본질적으로 다르다. 금융 산업의 부실화에서 비롯되었고, 이 금융산업의 부실은 바로 ‘화폐’의 부정의에서 시작되었다" 


라며 그 특성에 알레고리를 언급하면서 해법을 제시 한다 


” 첫째. 새로운 기축통화제도의 출발, 둘째 제조업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 셋째, 한국경제는 '통일’이라는 신성장 동력“ 


그러면서 지금 세 개의 경제블럭을 지정하는데, 미국, 유럽, 중국의 각각 처한 경제적 상황에 대한 블랙마켓을 걱정하면서, 그러니깐 온통 우리들의 눈과 귀를 뺏기게 하는 혼란스러운 감각의 흐트러뜨리는 과정을 제대로 그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고 예측 가능한 상황으로 설정하기 위해 온갖 증거에 대해서 나열하며 배치한다. 


예를 들면, 유럽의 경제위기는 2010년 9월 그리스 사태, 그 이후 유럽중앙은행은 여러 가지 해결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지만 지금까지 낭보는 들려오고 있지 않다. 세계경제성장의 동력은 자본, 노동력과 그 요소들을 펼칠 수 있는 부동산의 존재이다. 신자유중의의 패러다임 이후 숫자상으로만 존재하는 자본은 넘쳐나지만, 그 사물을 활용할 수 있는 노동의 주체들은 점점 화이트 칼라출신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제조 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블루칼라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그들에게는 이미 가처분 소득으로서 저축을 하기 힘든 사태가 벌어졌으며, 국가정책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소외된 계층들이다. 그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민주화가 반드시 실현 되야 한다.



n*****m 2012.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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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판이 바뀐다, 변하는 세계경제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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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애청하던 당시 라디오에서 곽수종 박사의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세계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기억이난다. 한국은 98년 IMF 외환위기와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의 리만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경제위기를 겪어왔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경제위기를 겪는다. 짧게는 3~5년 길게는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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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애청하던 당시 라디오에서 곽수종 박사의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세계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기억이난다.


한국은 98년 IMF 외환위기와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의 리만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경제위기를 겪어왔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경제위기를 겪는다. 짧게는 3~5년 길게는 50년의 주기로 불황화 호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경제의 흐름에 따른 생리인 것이다.


98년 IMF 외환위기가 외환의 부족, 2003년 카드 대란이 우리나라 가계부채 증가라는 문제로 발생해서 국민들을 힘들게 했다면, 리만브라더스의 경우 매우 다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나라에서 발생해서 그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적으로 진행되어온 부동산 거품, 금융상품의 부실, 도덕적해이와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발생한 복합적인 금융위기인 것이다.


리만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한 나라인 미국은 전세계의 리더로서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 미국은 문화, 국방, 과학, 경제, 금융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세계를 선두하고 있으며, 기축통화국으로서의 위상만큼 전 세계의 질서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에서 살아남은 자본주의는 '빚'을 활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긴 호황을 누릴 수 있었다.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러를 발행하고, 전 서계 소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시장임과 동시에 많은 수입으로 전 세계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미국이, 자본주의가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몇 차례 실행한 미국의 양적완화에도 미국의 소비나 실업률, 제조업의 상황이 효과적으로 개선되지 않은 채 2012년 재정절벽을 맞이 하게되었고, 유럽의 금융위기 역시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중국의 고성장으로 인해 누적된 내부의 문제들도 산재해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진행되는 상황이 세계의 경제위기임과 동시에 세계경제 질서가 변동하게될 계기로 보고 있다. 경제 위기는 꾸준히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앞으로 5년정도의 불황을 예상한다. 세계경제는 크게 3개의 지역적인 구성으로 구분될 수 있다. 기존 기축통화국인 미국과 현재는 경제위기를 겪고 있지만, 지역적으로 다양성을 가지는 유럽, 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중국으로 재편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


높은 대외 수출 의존도로 인해 미국의 재채기에도 휘청거리는 한국으로서는 세계 경제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한다. 끊임 없이 변화하는 세계경제의 판을 이해하고 있어야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경제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국가 차원의 경제가 아닌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향후 변화될 세계경제의 판은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만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y*****r 2012.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