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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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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특별한 장소에 대한 추억은 있지 않을까? 내가 어릴땐 벽에 문이 있는 벽장속의 작은 방이 나만의 특별한 공간이였던 것 같다. 몇칸의 계단을 오르면 작은 창문과 나름대로 은은한 분위기가 느껴졌던 공간, 특히, 겨울철에는 찐 고구마와 하얀눈을 보면서 언니들과 재미난 만화책을 읽었던 추억이 있는 아늑한 공간있였다.^^ 검은 피부에 밝게 웃는 이 소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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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특별한 장소에 대한 추억은 있지 않을까?

내가 어릴땐 벽에 문이 있는 벽장속의 작은 방이

나만의 특별한 공간이였던 것 같다.

몇칸의 계단을 오르면 작은 창문과 나름대로 은은한 분위기가

느껴졌던 공간, 특히, 겨울철에는 찐 고구마와 하얀눈을 보면서

언니들과 재미난 만화책을 읽었던 추억이 있는 아늑한 공간있였다.^^

검은 피부에 밝게 웃는 이 소녀의 특별한 공간은 어떤 곳일까?

궁금해져 이책을 아이가 보게 되였다.

그곳으로 가는 길은 온갖 종류의 인종차별에 부딪히면서

트리샤 앤은 혼자 힘으로 그곳을 찾아가는 데 성공한다.

1950년대 미국남부의 한마을에서 실제로 작가가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만든 내용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는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이럴 수 있어... 피부가 까맣다고 사람을 차별한다니..

와- 이시대때 흑인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대뜸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아이는 이렇게 중얼중얼 한다.

상상하기 힘든 인종 차별의 서러움을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한국인으로

태여나 한국에서 자란다는 것이 어쩜 고마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앤은 그녀만의 특별한 장소인 그곳을 향해가는데 어깨를 쭉피고 기죽지 않고

그곳을 향해가면서 사우스 랜드호텔 안으로 우연히 들어오게 되면서 심한

인종차별을 당하게 된다. 충격으로 흐느끼며 울면서 호텔을 뛰쳐 나온다.

"넌 이세상 누구보다 잘나거나 못나지 않은 한사람의 소중한 인간이란다.

특별한 그곳으로 가는 길은 쉬운일이 아니야.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된다.

그곳을 향해 쭉 가야해. 그러면 그곳에 다다를꺼야."

프란시스 할머니가 말씀 하셨던 조언들을 기억 하면서..

또한 우연히 만난 블루밍 매리 할머니의

따스한 조언에 앤은 다시 단단히 각오를 한다.

앤은 프란시스 할머니가 말씀해 주셨던 "저 표지는 우리에게 어디에

앉으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우리에게 어떤 생각을 하라고는 말할 수는 없단다." 라고 하던

할머니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여 자신만의 특별한 그곳을 향해 꿋꿋하게 가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다.

이 책은 인종차별에 대한 억울함속에서도 그 어려움을 딛고

꿋꿋하게 자신이 가고자하는 목적지까지 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개의치 않고 꿋꿋히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적인 메세지도 아이들에게 주고 있다.

또한 독서는 그만큼 인생에 있어 커단란 가치를 준다는 내용도 전하고 있다.

k***e 2012.12.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북뱅크/나의 특별한 장소]자유를 향한 문은 어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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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에서 나온 나의 특별한 장소 !! 과연 어디일까요 ?? 참 궁금해 집니다 ~~ 인종 편견과 차별이 일어나는 그곳에서 혼자 힘으로 당당하게 그 곳을 찾아가는데 성공하는데...     이른 아침 트리샤앤은 외출할 준비를 하며 기대에 부풀어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 혼자 외출하려나봐요 ~~ ^^   할머니는 트리샤앤에게 입맞추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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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에서 나온 나의 특별한 장소 !!

과연 어디일까요 ??

참 궁금해 집니다 ~~

인종 편견과 차별이 일어나는 그곳에서

혼자 힘으로 당당하게 그 곳을 찾아가는데 성공하는데...

 

 

이른 아침 트리샤앤은 외출할 준비를 하며 기대에 부풀어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

혼자 외출하려나봐요 ~~ ^^

 

할머니는 트리샤앤에게 입맞추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누군가와 함께 있는 듯이 행동해라고 일러줍니다 ^^

 

버스안에는 흑인지정석이라는 표지가 있어요

빈 자리가 있지만 흑인은 꼭 그 자리에만 앉아야 되나봐요 ~~

 

트리샤 앤은 버스에 내려서 공원을 지나갔어요

공원 벤치에는 백인 전용 표지가 있네요 ㅡㅡ.

아무래도 흑인이 앉으면 큰일날 것만 같네요

 

트리샤 애은 어깨를 쭉 펴고 인종차별 표시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따뜻한 그 곳에 앉아 있을 생각만 했어요 !!  

그러다가 우연히 호텔로 들어갔는데

호텔 지배인은 정색을 하며 트리샤 앤을 혼냈어요

" 흑인은 들어올 수 없는 곳이란 거 몰라 ?? "

 

트리샤앤은 너무 놀란 나머지 급히 뛰쳐 나가 흐느끼는데

프란시스 할머니가 해 주신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

넌 이 세상 누구보다 잘 나거나 못나지 않은 한사람의 소중한 인간이란다

특별한 그곳으로 가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니야

하지만 포기할 생각을 해서는 안돼 그곳을 향해 쭉 걸어가야 해

그러면 꼭 그곳에 다다를 수 있거든 ^^

 

트리샤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겨 특별한 그 곳에 다다랐어요 !!!

그 곳에는 공공도서관 ;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라고 새겨져 있었지요 !!

작가의 실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라 더욱 맘이 짠하네요 

도서관은 그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갈 만한 가치가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지요

작가는 거기에 가면 환영받는 기분이 들고 더 많은 책을 읽기도 했답니다

 

독서는 자유를 향한 문이라며  이야기가 마쳐지는데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보이고

아이들과 더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

 

a****5 2012.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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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 아이와 함께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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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는 어디일까 무척 궁금해 하며 책장을 넘겼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작가에게 특별한 장소는 도서관이였대요. 도서관을 가면서 겪었던 어려움들...흑인이여서 겪어야 했던 인종차별에 대해 쓴 책이랍니다. 그저 인종차별하면 떠오르는 것이 노예밖에 없었는데 흑인들이 버스를 탈때도 호텔, 식당, 교회와 놀이공원에서 조차 차별을 받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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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는 어디일까 무척 궁금해 하며 책장을 넘겼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작가에게 특별한 장소는 도서관이였대요.

도서관을 가면서 겪었던 어려움들...흑인이여서 겪어야 했던 인종차별에 대해 쓴 책이랍니다.

그저 인종차별하면 떠오르는 것이 노예밖에 없었는데

흑인들이 버스를 탈때도 호텔, 식당, 교회와 놀이공원에서 조차 차별을 받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아이와 읽으며 몰랐던 사실에 참 놀라웠어요.

할머니는 트리샤 앤을 격려하며 혼자서 특별한 곳에 가도록해요.

저희 아들은 9살때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할머니댁에 갔었는데 가기 전엔 두려움이 참 많았답니다.

누군가 자신을 데려가면 어떻게 하려고 엄마는 자신을 혼자 보내냐며 우는 소리도 했죠!

어찌보면 참 무모한 엄마일수도 있지만 전 늘 나약하기만 아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답니다.

혼자서 특별한 장소로 가는 길에 앤은 많은 일을 겪게 되요.

자유로움도 있지만 새로운 경험도 하게되죠!

버스에도 흑인들만 앉아야 하는 구역이 있고

저희 아들은 처음엔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경로석과 임산부, 노약자석 이런 좌석들은 봤는데 흑인들도 약하고 힘이 없나?

왜 흑인석이 따로 있지? 그것도 맨 뒷좌석 쪽에...

공원에는 백인들만 앉는 의자가 있네!

왜 흑인과 백인으로 나누는거야?

백인들이 약한가?

호텔에서 음식점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읽더니 왜 백인들은 흑인을 차별하느냐고 묻더라구요.

글쎄...왜 이렇게 되었을까?

전에 읽었던 시 한편이 생각나더라구요.

어떤 흑인소년이 쓴 시였는데 자신의 피부는 색깔이 없는데 왜 자신을 유색인종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시였는데

무척 마음에 와 닿았어요.

얼굴색이 하얀 백인들은 부끄러우면 붉어지기도 하지만 자신은 그렇게 변하지 않고 늘 흑색인데

자신이 왜 색이 있는 사람인건지...

잘은 기억에 나지 않는데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도 참 많은 공감이 되었는데 이책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왜 얼굴색때문에 피부색때문에 차별을 받아야 하는지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모두가 평등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네요.

특별한 장소는 공공도서관이였네요.

그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이였네요.

그곳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도 아마 누군가의 노력이 있어서였겠지만

그래도 그런 곳이 한곳이라도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자려고 누워서 책을 보다가 번쩍 일어나 버린 아들!

누구나 어디든 갈 수 있어야지!

난 맛난거 먹으러 가는거 좋아하는데 아무나 못 들어가는게 말이되냐며 무척 흥분했답니다.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이 책을 읽으며 제가 흑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해야하나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들도 흑인으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나지 않았을텐데

이 세상은 왜 이렇게 돌아가는 걸까요?

흑인이 대통령도 되는 세상인데 아직도 이런 곳이 진짜 있는걸까요?

아니겠죠! 정말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기 위해서 말이죠!

w******7 2012.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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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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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 <나의 특별한 장소>         엄마....아프리카 사람인가봐? 아이가 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는 하는 소리였습니다...여태껏 책을 읽으면서 흑인소녀가 나온 동화는 처음인것 같아요...아이도 좀 이상하다고 하네요... 주인공 트리샤 앤은 혼자서 할머니와 함께 갔던 곳...할머니가 자유의 문이라고 부르는 그 곳에 혼자 가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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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 <나의 특별한 장소>

 

 

 

 

엄마....아프리카 사람인가봐?

아이가 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는 하는 소리였습니다...여태껏 책을 읽으면서 흑인소녀가 나온 동화는

처음인것 같아요...아이도 좀 이상하다고 하네요...

주인공 트리샤 앤은 혼자서 할머니와 함께 갔던 곳...할머니가 자유의 문이라고 부르는 그 곳에 혼자 가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함께 앤을 따라가 보았어요...^^

 

 

 

 

아직은 세계사쪽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미국의 남북전쟁이나 인종차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라

읽어주기로 했습니다...트리샤 앤은 할머니의 다짐을 받고 아주 특별한 장소를

찾아가는 첫 발을 내딛습니다...

앤은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앤은 앞자리를 지나쳐 뒤쪽에 있는 흑인지정석에 앉았습니다..

" 미국은 흑인하고 백인하고 따로따로 앉아? 색깔 나누기를 하나? "

버스에 할머니친구인 그란넬 부인은 만났는데 앞좌석에는 자리가 비어있어도 앉을 수가 없어요..

흑인은 흑인지정석에 앉아야하니까요....

" 엄마...너무했는데....할머니면 양보해야지.....자리가 있는데도 앉지 못하다니...너무하다.."

 

 

 

멋진 공원에 도착에 기분 좋은 느낌을 만끽하려고 자리에 앉으려고 했으나 백인전용이라는

의자표지판을 보고 앉지를 못합니다...

백인들이 못됐다고 하네요...ㅡㅡ;;

 

 

 

실수로 사람들에게 떠밀려 호텔에 들어갔을때도 백인들에게 둘러싸여 수치심만 가득안고 나오게 됩니다.,.

혼자서 그 특별한 장소에 간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일이였죠...

도중에 앤은 아무래도 혼자서는 무리라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할머니의 말씀을 떠올리고 마음가짐을 다시 잡고 특별한 그곳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앤은 특별한 장소에 도착하여 하루종일 느꼈던 불공평함,수치심등 화나고 힘들었던 모든 생각이

한 순간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곳은 [공공도서관: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공공도서관에 가기까지 온갖 종류의 인종차별을 겪어야했지만 그런 어려움을 겪어도 꼭 갈 만한

가치가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였죠....

아이에게 남자는 들어갈 수 있지만, 여자는 못 들어가게 한다면 어떨까..?

그런것처럼 예전 미국에서는 백인이 흑인을 무시하고 노예로 부리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직은 1학년이라 동화책의 깊은 뜻은 이해하는 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커서 읽어본 다면

동화의 깊은 의미를 감동깊게 읽을 것 같아요....^^

 

 

s*******3 2012.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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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소가 더이상 특별하지않게 되기를 바라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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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맥키삭이라는 동화작가는  자신이 미국의 남부에서 성장할 때 겪었던 인종차별을 토대로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인공 이름도 동화작가 이름과 비슷한 트리샤 앤입니다. 지금은 드러내놓고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분명 과거에 존재해왔고 현재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색인종 차별표지는 아주 사소한 버스안에서의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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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맥키삭이라는 동화작가는  자신이 미국의 남부에서 성장할 때 겪었던 인종차별을 토대로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인공 이름도 동화작가 이름과 비슷한 트리샤 앤입니다.

지금은 드러내놓고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분명 과거에 존재해왔고 현재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색인종 차별표지는 아주 사소한 버스안에서의 지정석, 개방된 공원에서의 의자 표시, 호텔 등 거의 모든 것에서 흑인들을 규정하고 차별해왔습니다.

이같은 차별에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대부분의 흑인부모들은 어느정도 성장하기 전까지는 바깥 외출을 허락하지 않으며 보호하였습니다.

패트리샤 작가가 직접 도서관에 처음 가게 된 나이도 열두살이 다 되어서였지요.

 

이 동화 속 예쁜 소녀 트리샤 앤은 처음으로 가게 되는 나들이에 대해 무척 흥분하며 설렙니다.

그러나 버스안, 공원, 호텔 등 곳곳에서 만나는 유색인종 차별표지는 당당했던 트리샤 앤을 자꾸 주눅들게 합니다.

그래도 종종 힘을 실어주는 아저씨와 아줌마들의 응원에 힘입어 트리샤 앤은 "특별한 그 곳"을 향해갑니다.

 

이 책을 통해 특별한 그곳이 바로 공공도서관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가슴 한켠이 뭉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첫째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려주고 보기만 하는 곳이 아닌, 백인이건 흑인이건 구별하지 않고 어느 곳보다 가장 먼저 인종차별을 없애도록 의결하였다는 사실로 인종차별폐지를 앞장서서 실천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둘째는, 모두에게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었던 그 곳에서 작가 패트리샤 맥키삭이라는 동화작가는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고 끝내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예전의 "특별한 그곳, 그 장소"가 더이상  특별해지지 않는, 너무나 당연한 그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종차별 또는 편견, 때로는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또는 편견 이러한 것들이 우리 역사에 있어 얼마나 나쁜 결과를 낳았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많은 비극이 그러한 편견에서 비롯되었고 피해자가 생겼으며, 그것은 또다른 피해자를 낳고 또 낳기 때문입니다.

 

편견없는 세상, 그래서 진정 자유로운 세상에 가까워지기를 희망해봅니다.

아들과 이 책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에는 인종차별이라는 것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미국에 있었던 인종차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듯 하였습니다. ^^

 

"나의 특별한 장소"는 인종차별과 자유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색채로 물들여진 섬세하고 예쁜 그림들이 글과 함께 은은하게 어우러져 감동을 더하여준답니다.

t******s 2012.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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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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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패트리샤 맥키삭 글 / 제리 핑크니 그림 / 이향순 옮김 북뱅크     나의 특별한 장소..제목이 참 흥미로워요. 사진에서 보이는 흑인 소녀에게 특별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인종 차별과 편견이 없는 그곳.. 과연 그곳은 어디일까요? 저역시 너무 궁금했어요. 남북전쟁후 노예제도가 법적으로 사라졌다 해도..흑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은 남아 있던 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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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패트리샤 맥키삭 글 / 제리 핑크니 그림 / 이향순 옮김

북뱅크

 

 

나의 특별한 장소..제목이 참 흥미로워요.

사진에서 보이는 흑인 소녀에게 특별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인종 차별과 편견이 없는 그곳..

과연 그곳은 어디일까요?

저역시 너무 궁금했어요.

남북전쟁후 노예제도가 법적으로 사라졌다 해도..흑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은 남아 있던 1950년대..

백인만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 있는가하면

버스 안에서도 흑인전용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가 하면

흑인은 공원의 벤치도 마음대로 앉을 수 없었지요.

그런데..피부색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있었다고 해요.

주인공 트리샤 앤은 그곳을 "특별한 그 곳"이라고 부르지요.

그곳이 어디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수채화풍의 그림이 참 예뻐요.

자유의 문을 향한 소녀의 갈망과 느낌이 잘 표현되고 있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트리샤 앤은 혼자서 특별한 그곳에 가기로 결심하네요.

세상의 편견 앞에 혼자 마주칠 아이를 생각하면 할머니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지요.

그러나 트리샤 앤은 그곳에 갈 생각만으로 마음이 들뜨고, 가슴이 벅차네요.

자신감으로 충만한 그녀지만 세상의 부조리에 화가 나고,

자신을 얕보는 사람들한테 상처를 받기도 하네요.

좌절한 그녀에게 힘이 되어주는 분이 계셨으니..

친절한 블루밍 매리 할머니네요.

앤은 할머니의 말씀에 힘을 얻어 자존감을 되찾고,

다시금 특별한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에 되지요.

이윽고,혼자의 힘으로 특별한 그곳, 자유의 문에 도착한답니다..감동~~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지원이도 책 재밌게 읽었는데요.

이 동화를 통해 역사적인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었고,

 인종차별에 대한 부조리함도 깨달을 수 있었네요.

r******4 201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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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우리아이에게도 그곳은 아주 특별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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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북뱅크 패트리샤 맥키삭 글 제리 핑크니 그림 이향순 옮김   책 잘 만났구나 싶은 느낌이 들때가 있죠 바로 이책입니다. 몇학년이 봐야 맞을까 하는 색각 없니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주인공은 트리샤 앤은 아주 특별한 장소를 찾아갑니다. 그것도 혼자서. 전에 몇번이고 할어니와 함께 갔던적이 있으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도 했고 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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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북뱅크

패트리샤 맥키삭 글

제리 핑크니 그림

이향순 옮김

 

책 잘 만났구나 싶은 느낌이 들때가 있죠 바로 이책입니다.

몇학년이 봐야 맞을까 하는 색각 없니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주인공은 트리샤 앤은 아주 특별한 장소를 찾아갑니다. 그것도 혼자서.

전에 몇번이고 할어니와 함께 갔던적이 있으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도 했고 또 모험심이 발동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곳을 찾아가는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버스를 타면서 흑인전용의자가 있었고.

들어가면 안되는 장소도 있고,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들어가는 장소도 있고

또 아무곳이만 앉아서도 안되고 또 아무곳이 들어가 먹을수도 없다.

이것은 모두 인종차별에서 나오는 발상들이다.

이것이 꾸며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아니다. 1950년 미국에는 너무도 당연시되어져 있는 일이었다.

 

큰애는 읽으면서 무언가 느낀듯하다. 그렇다면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힘들어 한다.

기가 막히다며 이런게 진짜로 있었냐고 묻는다.

루터 마틴 킹 목사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안다고 한다.

이분이 인종차별을 고치기위해서 노력했던 사람이란것도 아나고 물으니 안다고 한다.

지금 그시대의 책을 읽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더니 이해한듯하다.

또 버스를 타지 못하게 운동했던 사건도 기억나냐고 물었더니

이름은 모르겠지만 기억이 난다고 했다.

흑인 모두가 버스를 타지 않겠다고 운동한것 아니냐고 한다.

책을보면서 이 아이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냐 했더니 도서관이라고 말한다.

도서관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냐고 하자

PUBLIC LIBRARY : ALL ARE WELCOME.   영어로 멋지게 읽어준다.

공공도서관 :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보다 멋진 말이 또 있을까 싶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장소도 바로 도서관이기에 나는 더 행복하다.

k*****7 2012.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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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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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마미가 이번에 서평할 책은 나의 특별한 장소라는 책이랍니다 ~~ 패트리샤 맥키삭 글 제리 핑크니 그림 이향순 역 북뱅크~!! 미국의 인종차별 이야기~ 아직 46개월 홍군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 그래도 알아가야할 이야기이기에 조심스럽게 가르쳐주고 싶었답니다 트리샨 앤에게 그곳은 아주 특별한 장소랍니다 할머니는 그 곳을 ' 자유의 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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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마미가 이번에 서평할 책은 나의 특별한 장소라는 책이랍니다 ~~

패트리샤 맥키삭 글

제리 핑크니 그림

이향순 역

북뱅크~!!


미국의 인종차별 이야기~

아직 46개월 홍군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

그래도 알아가야할 이야기이기에 조심스럽게 가르쳐주고 싶었답니다



트리샨 앤에게 그곳은 아주 특별한 장소랍니다

할머니는 그 곳을 ' 자유의 문'이라고 불렀답니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남부에서 성장한 패트리샤 맥키삭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제리핑크니의 풍성하면서도 섬세한 수채화가 넘 잘 어울러진 책이랍니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랍니다

1950년대 미국 남부 대부분의 도시들은 인종차별이 심했다지요~

주인공 앤이 직접 겪은 인종차별~~

그 마을에~피부색과 상관없이 누구나 환영받는 곳~~~ 주인공인 앤은 특별한 고곳이라고 부른답니다

앤이 혼자 힘으로~~ 특별한 그곳에 가기 위해 첨으로 혼자서 세상에 나가는 일~!!!

하지만 처음 길을 나서서 시내버스를 탈때부터 주인공인 앤이 생각지도 못한 인종차별을 겪게되어요

흑인 지정석~!!! 이라는 자리에만 앉아야하는 ㅠ.ㅠ

하지만~ 주인공 앤은 참 현명한 아이 같아요~

그런 공평하지 못한 상황에서도~슬퍼하거나 상처받지 않고

항상 할머니께서 "넌 특별한 아이야~이 세상 누구보다 더 잘났거나 못나지도 않은 한 사람의 인간이란다." 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잘 버텨낸답니다~~

이 책에서 특별한 그곳은 책의 맨 끝에서야 나온답니다~!!!

그 곳이 ㅋㅋ 어디일까요??

세상이 아무리 불공평하고 힘들어도~~ 꿋꿋하게 이겨낸 주인공 앤 처럼~~~~

저도~ 울 아이들에게~ 앤의 할머니처럼~항상 아이가 긍정적이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그런 말을 해주는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앤의 특별한 그곳인~~ 공공도서관~!!

저도 울 아이와 한 번 다녀오고 싶네요

지금이야 어느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이지만

1950년대 인종차별이 심하던 그때~~ 유일하게 그 공공도서관 한 곳만 인종차별없이~흑인들에게도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준 그 장소~!!! 거기에서 많은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쌓고 경험했을 앤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들어주고 싶네요

아직 46개월 어린나이라~~

인종차별~이야기 자체를 첨 들어봤공

생각보다 글밥이 있어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는~~ 거의 줄거리식으로 아이가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 주었네요

다시 여러번 읽혀줘보고 싶네요

우리아이도 ㅋ 자기만의 특별한 그곳을 만들고 싶겠지요 ??

 

YES마니아 : 골드 j****0 2012.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채화 풍의 아름다운 이야기 - 나의 특별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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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 신세계인 미국은 예전엔 평등하지 못한 나라였다. 피부색이나 인종에 따른 차별이 심했던 나라. 특히나 남부의 경우 노예에 대한 차별이 심했다고 한다. 지금도 그런 감정이 조금은 남아 있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라 이런 차별이 존재했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북뱅크'에서 출판된 '나의 특별한 장소'는 수채화풍의 아름다운 그림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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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

신세계인 미국은 예전엔 평등하지 못한 나라였다.

피부색이나 인종에 따른 차별이 심했던 나라. 특히나 남부의 경우 노예에 대한 차별이 심했다고 한다.

지금도 그런 감정이 조금은 남아 있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라 이런 차별이 존재했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북뱅크'에서 출판된 '나의 특별한 장소'는 수채화풍의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1950년대 미국 남부의 마을..

피부색에 따른 차별이 심했던 이곳에 피부색과 상관없이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있었다고 한다.

이름이 따로 있지만 트리샤 앤은 '특별한 그곳'이라고 불렀다는 데..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남부에서 성장한 패트리샤 맥키삭의 이야기와 제리 핑크니의 수채화가 돋보이는 책..

 

지인이에게 권해주니 책의 색감에 우선 눈길이 가는 듯 그림이 예쁘다고 말한다.

1950 년대의 미국의 문화도 알 수 있고 또 당시 미국은 피부색에 따른 차별이 심했다고 하니 놀란다.

단일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살고 있는..그래서 차별에 대해 잘 모르는 지인이는 미국의 피부색에 따른 차별이 궁금하다고 한다.

왜 그랬냐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러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다.

 

 

 

 

 

 

트리샤 앤은 '특별한 그곳'에 혼자 가고 싶어한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그래서 이름이 있지만 '특별한 그곳'이라고 부른다.

프란시스 할머니는 걱정이 되지만 어른이 되기 위해 커다란 발걸음을 떼려고 하는 트리샤를 이해한다.

할머니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트리샤 앤은 얼른 집을 떠난다.

버스를 타고...

 

흑인 지정석이라는 표지 뒷자리에 앉는다.

"흑인 지정석이요? 노인 지정석이나 임산부 자리처럼요?" 라며 지인이가 묻는다.

오히려 특별한 대접을 받는데 왜 차별이냐며...ㅋ

하지만 책을 읽다가 앞쪽은 빈 좌석이 많은데 흑인 지정석만 붐비는 이야기를 읽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흑인 자리는 많이 주지 않나봐요. 차별 맞아요." 라면서..

 

공원에서 백인 전용 이라는 표지 때문에 의자에 앉지 못하는 트리샤 앤..

"너무 해요. 의자에도 못 앉고..미국은 정말 나쁜 나라였어요." 라고 말하는 지인이..

"그러게 사실 우리 나라도 조선 시대에 이런 비슷한 차별이 있었단다." 라고 하니 지인이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군중에 밀려 호텔에 들어간 앤은 지배인에게 쫒겨나고..

울상이 된다.

"불쌍해요. 너무 창피할 거 같아요."

라며 지인이도 안타까워한다.

 

"그런데.. 엄마 특별한 그곳은..정말 ..헐이에요." 라고 말하는 지인이.

그러게 엄마도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인이도 좋아하고 엄마도 좋아하는 특별한 그곳..

지인이도 앞으로 더욱 자주 특별한 그곳에 가겠다고 한다.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받아들여 주는 그곳...

 

지인이는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을 적었다.

 

 

 

p******s 2012.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특별한 장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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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밖이여야 할 필욘 없지? 난 집이 좋은데... 누가 뭐랄 사람도 없고, 맘도 몸도 편하고, 밖에서 힘들때 도망쳐 숨을 수도 있고... 나의 특별한 장소는 우리 집이야!"       "그래? 난 안방침대다? 넓어서 마구 뒹굴어도 돼고, 폴짝 뛰어도 다칠 염려도 없어. 게다가 게임도 했다가 책도 읽었다가 졸리면 바로 꼬꾸라져 자면 되니... 여기야 말로 자유의 무대지!"   어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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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밖이여야 할 필욘 없지? 난 집이 좋은데...

누가 뭐랄 사람도 없고, 맘도 몸도 편하고, 밖에서 힘들때

도망쳐 숨을 수도 있고... 나의 특별한 장소는 우리 집이야!"

 

 

 

"그래? 난 안방침대다? 넓어서 마구 뒹굴어도 돼고, 폴짝 뛰어도 다칠 염려도 없어.

게다가 게임도 했다가 책도 읽었다가 졸리면 바로 꼬꾸라져 자면 되니... 여기야 말로 자유의 무대지!"

 

어렸을때 내겐 후미진 다락방이, 낮은 천장에 뒹굴긴 턱없이 부족해 구부정히 움직여야했던 그곳이

특별한 의미였다. 계단을 올려버리면 누구든 얼씬거리지 못해 나만의 비밀스런 공간이 돼 줬고,

잔잔히 음악 틀고 촛불 켜 분위기 만들면 소녀적 문학감상을 누리긴 안성맞춤였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냥 주위 눈치 볼 것 없이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나는 엄마... 할머니가 얘 혼자 버스 타고 찾아가는게 걱정돼서 못가게 한 줄 알았거든?

그런데 이게 뭐야. 버스에 흑인석? 백인용 벤치? 흑인은 출입금지? 그런게 어딨어, 검은 피분... 사람 아냐?"

 

풍경을 그래도 옮긴 듯 자연스럽고 다양한 표정이라 생동감 넘쳤지만

제한을 두는 글귀 때문에 듣고 읽는 이의 가슴이 턱~하니 막혔다.

흑인이 만든 공원의 벤치를 흑인이 앉지 못하고, 흑인이 만든 요리를 흑인이 먹질 못하고,

흑인이 지키고 선 호텔에 흑인이 들어갈 수는 없고...

그렇게 제한이나 차별을 두려면 한 공간에 머물지나 말지, 백인·흑인용 공간을 따로 만듬은 무슨 심본지...

 

 

 

 

저 표지는 우리에게 어디에 앉으라고 말 할 수는 있지만

우리에게 어떤 생각을 하라고 말 할 수는 없단다.

프란시스 할머니가 트리샤 앤에게 했던 말이 내내 울림 돼 퍼졌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누군가와 함께 있는 듯 주눅들지 말라는 이들의 말은

조그만 일에도 금새 울먹이며 '난 안돼~' 자신감을 잃고 헤매는 아이들에게 세뇌하듯 기억시키픈 말이다.

 

"옆에 없는데 어떻게 있는 듯이 생각하냐? 그냥... 늘 내게 했던 할머니의 말을 떠올리라는거야?"

"상처 받아 훌쩍이면... 이렇게 도망치고 싶어져서 안되는 거였어. 흥~ 콧방귀 껴야겠네?"

그래야 할 모양이다. 누가 뭐라든, 어떻게 대하든 할테면 해보란 듯 당당히 맞서야 할 모양이다.

 

 

 

 

"에게~ 도서관 가려고 그렇게 힘들여 온 거였어? 여긴 왜 아무나 와도 된다지? 웃기네?"

"책 읽고 공부하는 건 차별하지 않나봐. 자질구레한 건 못하게 막으면서... 돼게 이상해!"

 

그래도 이렇게 숨통 트여줄 장소가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마저 제한을 뒀다면 하고 싶어도 못할 것들이 무척 많았을테고,

지금도 가난과 속박의 굴레에서 벗어날 희망을 얻지 못했을 테니 말이다.

 

 

 

 

"못하게 막는게 많으니까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도서관이 특별하게 느껴진걸거야.

만약 안그랬다면 나처럼 뒹굴거렸을껄? 뭐하러 머리 쥐나게 힘들여 찾아 가냐~"

"사람들은 참 이상해. 자기가 신도 아니면서 왜 차별하면서 차이를 두지? 그렇게 누르면 행복해지나?

남을 못살게 괴롭혀서 얻은 행복은 쉽게 깨지지 않아? 반대가 될 수도 있잖아. 엉?"

 

지금이라고 그 차별함이 사라진 건 아닐테지만 최소한 그런 권리가 우리에겐 없슴을,

행복의 가치가 내게만 모아지는게 아니라 주변으로도 넓혀지길 바래본다.

나만 행복한다고 세상이 수월케 잘 돌아가는건 아닐테니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p****h 2012.11.24. 신고 공감 0 댓글 0